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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209

동두천 배꼽다리에서....바람소리 듣다 (2015. 2. 7 - 8 여덟번째) 동두천 배꼽다리에서....바람소리 듣다 (2015.2.7-8) ( 여덟번째 ) 가는길길따라서..... 그곳에 가고싶다 하여..... 어둑해지는 하늘빛....새벽 효색을 느끼면서 왕방산 계곡으로 향하다.토요근무를 마치고 나선터 금새 어둑해진다. 그곳에 도착 기다리는 정적, 어둠... 그리고 외등 바람불어 눈나리어 그곳에 가고 싶다 하여 .... 텐트를 치는중에 갑자기 눈발이 소낙비 나리듯 흩날리다.바람과 함께 회오리치듯 마구 마구^^ 난장판은 또다른 스릴과 재미라는...ㅎㅎㅎㅎ 한살림 펴는 재미^^ 야영장에 도착하면, 핸드카트로 짐 옮기고, 바닥공사에 텐트치고, 잠자리 깔고 .... 자충매트와 베게에 바람 빵빵히 불어넣고서리, 저녁은 라면 또는 인스턴트지만 현장감살려주는 전투식량^^ 으로, 파워뱅크를 연결.. 2015. 2. 10.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탑동계곡) 2015. 1. 17 (일곱번째)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탑동계곡) 2015. 1. 17 예전보다 좀 간편하게 짐을 챙기었지만 그래도 더 줄여야겠다. 토요근무후 집에 도착하여 뭉그작거리다가, 그냥 혼자 있고픈 맘에 동두천 탑동계곡(배꼽다리)을 찾았나섰다. 의정부를 지나면서 어둑해지더니 동두천에 이르러선 깜깜한 밤이 되었다. 깜깜한 야영장에 당도하니 모닥불이 환하다, 반갑고, 든든하고....마음도 놓였다. 아무래도 혼자 뎅그러니 날을 지새는거 보담은....^^ 야심한 겨울밤에 혼자서 불쑥 나타났으니 다소 의아해 하는 표정이다. 곁에 텐트에서 켜둔 LED 등이 환하여 그나마 텐트 치기가 수월하였다. 모닥불은 모두가 다닥다닥 모여앉아 수다떨고 술한잔 나누는 불이라고나 할까? 모닥불같은것..... 모닥불은 누군가를 모이게 하고, 둘러앉게 하고... 2015. 1. 24.
여주 이포보에서 첫 차박(車泊) 을 하다 여주 이포보에서 첫 차박(車泊) 을 하다 처음으로 차박을 하다. 차박 또한 캠핑의 일종이다. 캠핑은 텐트나 캠핑카, 카라반(캠핑트레일러)등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즐기면서 힐링을 하는 문화라면 차박은 간소하게 평소 타고다니는 차량을 의자를 눕혀 차안에서 숙박을 하는 캠핑의 일종이라 하겠다. 차박을 위해서 한정된 공간을 부분적인 내부 개조를 하여 편리성을 더하고자 차박 동호회를 통해서 노력과 아이디어를 공유및 교류하기도 한다. 캠핑문화가 저변화 되면서 근래들어 캠핑 장비가 어마어마(^^) 하게 한살림 싸들고 오는것을 캠핑장마다 쉽게 목격할수 있다. 대형화 고급화로 이젠 일종의 과시같은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그것에 비하여 차박은 간결, 간소함과 더불어 기동성이 탁월 하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 하지만 .. 2015. 1. 12.
북한산 둘레길 걷기 ( 2014.10.12 사진일기 ) 북한산 둘레길 걷기 ( 2014.10.12 사진일기 ) 북한산 둘레길은 여러 갈래와 코스가 있다. 그중에 화계사 - 정릉 구간은 산보코스로 적당하다. 집에서 나서서 화계사 - 흰구름둘레길 - 솔샘길 - 빨래골 - 삼성암을 돌아오는데 4시간 반 정도 걸음이다. 화계사 입구 화계사 흰구름길 구간 안내표지 이모저모 사진이야기 구름전망대 (꽤 높고 전망이 그만이다) 여기까지가 흰구름길 이고 이곳에서 정릉쪽 내려가는 둘레길은 솔샘길이다. 햇살이 좋아 잠시 머무르면서.... 전망대에서 쉼을 가지며 가족사진을 찍다^^ 북한산쪽 도봉산뽁 수락산쪽 전망대에서 정릉 빨래골쪽으로 내려가는길(솔샘길) 빨래골에서 경사도가 높은 산길따라 삼성암으로 가는길 다시 내려와야 하므로 왕복 길이다. 조용한 작은 절이다. 걸어 올라가기엔 .. 2014. 11. 2.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및 왕방산 산행 2014.10.3-5 (여섯번째)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및 왕방산 산행 2박 3일간의 연휴 그저, 잠시 가까운데서....정도의 마음으로 동두천 탑동계곡의 배꼽다리를 찾아 나선다. 이제 여섯번째의 그곳이기에 편하고, 만만하기조차 한 배꼽다리이다. 아담한 빈터.... 여름동안에는 고기판을 들고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 좀 번거롭고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가을 접어들어 쌉쌀한 날씨라서 한결 헐렁하다. 그래서 신난다^^ 이제부터 겨울지나 내년 봄까지는 캠핑하러 오는 사람이 거의 드물기에 ^^ 날씨가 스산해지거나 서리나릴즈음부터는 더더욱 그렇다. 근래들어 캠핑이 붐을 이루어 장비나 소품 들이 고급화추세이고 대형화하여 아예 한살림 싸들고 다니는 추세다. 나 역시도 이십년 남짓된 장비나 용품들을 하나씩 교체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아나로그 시절의 손때.. 2014. 10. 17.
조카면회(2014.8.16-17)-연천 꽃봉산 캠핑장. 재인폭포 조카면회(2014.8.16-17)-연천 꽃봉산 캠핑장. 재인폭포 두어달전에 입대한 처조카가 양주 3*6 보충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입대시에는 동서와 처제와 집사람이 같이 갔었고, 훈련을 마치고선 동두천 어데선가 면회(외출)를 하여 동서, 처제, 집사람과 같이 면회를 간적이 있다. 이번엔 연천 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첫 면회인데 얼마전 터진 군폭력사건(윤일병사건)이 발생하여서 "목욕면회"라는 묘한 신조어까지 생겨진 터라 원래 외출밖에 안되는데 특별히 1박 외출을 받았다. 처음엔 면회(외출)만 생각했다가 1박 외박으로 변경되어 갑자기 연천군내에 있는 펜션을 예약한다고 서두르기에 (사실 마땅한 펜션도 없음 . 8월 15-16-17일 기간은 여름철 마지막 황금연휴기간이라서) 차라리 캠핑장에.. 201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