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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하계휴가(2) - 삼부연 폭포 . 비둘기낭폭포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6. 8. 13.

하계휴가(2) - 삼부연 폭포 . 비둘기낭폭포  

 

 

3박 4일간 체류하였던 가평 자라섬 캠핑장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작년엔  일요일 오전에 철수 하였드랬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고생했던 기억이라서 

올해는 토요일  오전에 철수하였다.

 

휴가기간 내내 자라섬에서만  죽치듯 있었기에  가는 도중에

바람좀 쐬어 갈까하여  철원 삼부연 폭포로 향하였다.

철원과 연천, 포천 인근엔 경관이 좋은  유명한 곳들이 꽤나 많다.

 

 

삼부연폭포 입구 (터널 입구  바로 왼쪽에 있음)

 

 

 

 

 

삼부연 폭포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 23-4

 

 

 

비가 나려서 물살이나 수량이 제법 우람차고 폭포다웠다^^

 

 

   

 

 

                        

 

 

겸재 정선이  그린  삼부연폭포  진경산수화

                                                                                      

 

 

인증샷

 

 

 

                                                                                  

 

 

 

 

 

딸아이하고 유난히 사진을 같이 많이 찍는것은.....

따로 나가서 살기때문에  자주 보지 못하기도 하고

1년에 한번 같이 나서는 여행 길이라서..... 

휴가기간이 맞지 않았지만  금요일 하루를 시간내어 캠핑장을 와준것이 참 이쁘다 ^^

 

 

 

   

 

 

                                                                               

 

 

여기가 직탕폭포, 도피안사....승일교...고석정...한탄강.....

이쪽으로 올라가면 연천 재인폭포....아래쪽 으로 조금 내려가면 포천  비둘기낭....

딸아이한테 열씸히 설명을 하였음....ㅎㅎㅎㅎ

 

 

   

 

 

토요일 오후 차가 막힐수도 있어서 

서울쪽으로 나가는방향에 있는  포천 영북면에 있는

비둘기낭을 둘러보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

 

 

포천 비둘기낭  (천연기념물 제 537호 지정)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소개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비둘기낭 캠핑장은

한탄강 홍수터를 기반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륙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힘차게 흐르는 한탄강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주변에는 화적연,  주상절리대, 비둘기낭 등 한탄강8경이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등 영화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비둘기낭캠핑장은 깨끗한 자연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서 운동장,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함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수년전에 들렸을때는  캠핑장이 없었는데 

현재는 2군데로 나뉘어 유료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도 너르고 깔끔하다. 다만 그늘을 만들어줄 큰나무가 거의 없네요....

 

영화촬영소개

                         

 

 

무료셔틀버스

철원 8경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로  이 버스를 타면 멋진 절경과

계곡을  안내자 인도로 관람할수 있어서 매우 칭찬할만한 아이템이라 하겠다,

다음에 꼭  이곳 캠핑장을 다녀가야겠다는 마음을 먹다^^

 

 

   

 

 

 

 

비둘기낭 폭포 소개  천연기념물 제537호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포천-철원-연천지역의 지형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탄강 8경으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용암분출에 따른 침식기준면의 변동과 수계발달 간의 상호작용과

용암대지 내의폭포 발달과정을  알 수 있는 독특한 폭포지형으로

지형ㆍ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왼쪽에 콸콸쏟아지는 폭포는 그냥 폭포이고  비둘기낭 안쪽에서

현무암 돌(천정)  주상절리 사이에서 몇출기 떨어지는 그 물줄기가 비둘기낭 폭포라 한다.

 

 

 

계곡

 

   

 

 

                        

 

 

                        

 

 

                        

 

 

                         

 

 

                        

 

 

                                                                                                  

 

 

 

3박4일 자라섬에서 푸욱 쉬고서....빗소리도 실컷 들으며  지냈다.

귀경하는길에  삼부연 폭포와  비둘기낭 폭포를  거쳐 간것은

내 딴엔 ..... 이만한 경관  따로 구경하러올것 없이 가는길에 

멋진 폭포 구경을 시켜준다고 갔드랬는데....

그래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재밌고 좋았다.

 

그런데....나중에 마누라를 통해서 들음

딸 왈.  "  내 취향이 아닌데...." 

( 무더운 땡볕에  아빠 기분 맞추러 따라간것이라고....)

딸아이의 취향은 (요즘 젊은아가씨들^^)

그냥  커다란 유리창이 있는 깔끔하고 모던한....그리고 색채가 있는  

우아하고 세련된  숍이나 카페....에서  시원한  에어컨바람에  

티 한잔 폼 잡는것임을....에고 미쳐 몰랐네....ㅎㅎㅎㅎㅎ

 

이러니 구닥다리 아빠 잘 안따라 나서려 한다는것을, 

담엔, 흑채뿌리고서 무스로 머리세우공~~ (웃자고 한말임 ㅎㅎㅎ)

딸아이 직장 근처인 홍대길이나 이대길  걸어야쓰겠다고......  헛허허허

 

아무려나 이번 휴가는 이렇게....무사히^^  즐거이   잘 지냈습니다

 

2016.8.14  까망가방입니다.

 

 

 

 

  • 신재미2016.08.13 23:29 신고

    착한 따님이네요
    요즈음 부모님 맞춰 주는 아이들 적어서요
    겸제의 그림의 보니 반가워요 우리동네 미술관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개화산을 가도 겸제님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휴가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답글
  • 아연(我嚥)2016.08.14 06:09 신고

    알찬 휴가를 보내셨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삼부연폭포와 비둘기낭폭포
    포천쪽으로 발길을 하고 싶네요

    아빠의 기분 맞추려 동행한 따님 기특합니다
    요즘 젊은이들 부모님과 잘 따라나서지 않는데...ㅎ ^^*

    답글
  • Hetsae2016.08.14 16:17 신고

    예쁜 따님과 가족이 삼부연 폭포로 피서 나들이 하셨네요.
    시원한 폭포 물줄기 더위를 잊게하며 마음 쉬어갑니다.
    건강한 8월 보내세요

    답글
  • 수보2016.08.15 10:48 신고

    그래도 참으로 착한 따님인것 같습니다.
    아빠의 기분을 맞춰줄줄 아는 멋진 따님입니다.
    우리 세대와 다른 젊은 새대인것 같습니다.ㅎ
    시원한 폭포가 그리워집니다.

    답글
  • 불변의 흙2016.08.15 11:40 신고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삶은 사는 사람은 좋은 이름을 남긴다.****
    오늘은 광복 71주년이되는 날입니다.
    선열들의 순고한 희생과 애국의 정신으로
    우리는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뜻있는 광복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답글
  • 늘 봉2016.08.15 13:22 신고

    *☆         ☆   ☆   ♡。
    │     と▶◀つ    
    │   ☆ (* ^ ^ *)   ☆    ☆*
    │ ┏━━━━(.)━(.)━━━━┓ *

    고운님!
    시간은 별을 지우고 새벽은 어김없이 우릴 깨웁니다.
    고독에 목이 메이고
    찜통 더위에 육신을 녹이고
    사방을 흘겨 보는 눈길은 촛점이 흐려집니다.
    그러하올찌라도...
    우리네 사각 안의 인연은 이어집니다.
    안부를 궁금해하며 님의 방 노크해봅니다.
    지치지 마시고 건강 지키세요.
    사랑합니다.
    님의 가내에 평화를 빌면서 애써 올리신 작품 감상해봅니다.

    시인 / 늘봉드림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8.15 14:54 신고

    깊어가는 여름향기를 가득 담아 당신께 보냅니다.
    짙은 녹음과 풀벌레소리 여름엔 더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힘들어 빨리 여름이 지나 갔으면 하지만
    시간은 또 얼마나 빠른지 곧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면 또 여름이 그리워지겠지요.
    여름이 주는 즐거움속으로 빠져보는 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고 운2016.08.15 15:22 신고

    어떻든 행복한 휴가를 보내셨네요.
    따님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습니다.
    요즘 아이들 답잖게.........
    이젠 더위도 한물 갔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율전 - 율리야2016.08.15 21:31 신고

    요즈음 가뭉이었는데 ...
    삼부연폭포는 물이 마르지 않는곳이어서 그렇다 치고 ...
    비둘기낭에도 제법 수량이 많이 흐르네요~~
    비둘기낭의 수원이 달라졌나요?
    가족이 함께 다니시니 보기도 좋습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8.16 16:50 신고

    마지막 복날인 말복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라고 당신을 위해 영양 듬뿍 삼계탕 보냅니다.
    맛있게 드시고(^_^) 힘내셔서
    올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토종닭^^
    (♡♡)♥
    ┗━━━┛
    ♨♨♨♨♨

    답글
  • 아 반가운 삼부연 폭포네요
    작은 오빠가 운천에서 군생활을 하며
    참 많이 면회를 갔더랍니다
    면회만 가면 오빠는 삼부연 고석정 산정호수등
    그곳의 명소를 보여주며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ㅎ
    작은 오빠덕에 우리가족들의 추억이 아직도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있는곳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보니 넘 반갑네요~~

    비둘기낭 폭포는 처음이예요
    언제한번 시간내서 그쪽으로 한바퀴~돌아야할것 같아요
    덕분에 감사~~

    모닝커피 놓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아주 시원한~~~^^*

    따님..
    지금은 그렇게 말해도
    시간이 흐르면 추억속에 오릇할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8.17 08:55 신고

    오늘도 많이 덥죠?

    ┐◇□◇□ㆀ┌
    │□◇□□◇│
    └─────┘
    시원한 얼음을 가득담은 세수대야예요 ^_^
    발 담그고 일하시면 뼈속까지 시원하실 거예요~*
    저 예쁘죠?

    답글
  • epika2016.08.17 15:48 신고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할까 싶습니다.
    저는 그때가 언제인지 까마득해서 ㅎㅎㅎ



    이제 약관이라할 대학생들,
    혹자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사람이라 하른지 모릅니다,
    아니 대다 수의 학생들이 어쩌면 자신의 앞가림도 어려워
    늘상 부모만을 의지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 학생들에게 진정한 삶의 이미가 가미된 순간
    그 심장의 고동소리는 세계를 울리는 함성이되어 들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 친구님들께서 이들의 말과 계획을 들으신다면
    우리 기성세대가 얼마나 교육에 둔하고 잘 못가르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젠 진정한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마음에
    7월에 있었던 많은 이야기 중에 하나를 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살며 생각하며2016.08.17 23:37 신고

    미국 세계평균기온 측정(1880년)이후 지구 7월 136년 만의 전세계 최악의 더위 발표
    서울 기상관측(1907년10월)이후 109년 만의 최고기록,
    서울 18일째 폭염/열대야 24회째...

    다시 해변을 생각하며 좀 빠르고 경쾌한
    미국 빌보드차드 6주 연속 1위 음악을 듣습니다.

    무더위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편아한 밤 되시며, 幸福하세요^^

    답글
  • 늘 봉2016.08.19 13:59 신고

    지칠 줄 모르는 더위의 세력에 무기력해지기 쉽지만~~~~~
    고운님!
    변찮는 자연의 섭리는 조만간 우리네에게
    가을을 선물 할 것입니다.
    오색 국화향에 젖어 가을을 만끽하며 낙엽 쌓인 거리를 걸으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겠지요.
    판도라의 상자에 남아 있던 그 "희망"의 끈은
    늘 우리에게 손 내밀어줍니다.
    힘내세요
    담으신 작품에 박수를 드리며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시인 / 늘봉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