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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210

배꼽다리 야영- 업.포.러브 영화보다 2020.12.5-6 배꼽다리 야영- 업.포.러브 영화보다 2020.12.5-6 배꼽다리 야영 코로나 단계가 심화되어서 외출이나 모임은 최대한 절제를 하는 중이다. 주말을 맞아 인적이 드문 배꼽다리를 찾았다. 이곳은 늦가을부터 새봄까지는 야영겍은 물론 일반 행락객들도 거의 찾지 않는곳이라서 오히려 나에게는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아지트같은 곳이기에 .... 계곡은 단풍, 낙엽이 다 지고, 갈수기에 들어서서 계곡물도 줄고 군데 군데 하얀 얼음이 끼어있어 다소 스산한 분위기이다. 언제나 그자리..... 계곡 아랫쪽이라서 짐을 옮기는게 쬐끔 힘들고, 바닥이 자갈 밭이라 다소 울퉁불퉁하지만 주위 낙엽을 긁어모아 푹신하게 깔아주면 그런대로 괜찮다^^ 그거 외에는 계곡 윗쪽보다 시야가 너르고, 물소리를 들으면서 밤을 지샐수 있어서 배꼽다리.. 2020. 12. 6.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오랫만에 들려보는 배꼽다리 이다. 지난 10월 초에 이곳을 들려서 야영을 하고 갔으니 한달 남짓 된것 같다. 그 사이에 상강, 한로, 입동이 지나면서 늦가을 정취가 시나부로 초겨울의 스산함으로 접어진다. 남쪽 지방에 비해 포천 동두천지역은 쪼끔 더 겨울 기분이 빠르게 체감되는것 같다. 동계시즌(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왕방계곡과 배꼽다리는 텐트를 치고서 캠핑을 하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캐러반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눈에 띈다 오늘도 배꼽다리에서 야영은 나 혼자 뿐이라서 한적하다. 마치 큰 기지개를 쫘악 펴고난듯한 여유, 자유함 같은것? 이라고나 할까?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정취가 조금은 스산하지만 차분하고 고즈넉하여 나름 괜찮다.. 2020. 11. 19.
동두천 죠스 글램핑장, 배꼽다리 단풍놀이 ( 2020.10.31-11.1 ) 동두천 죠스 글램핑장, 배꼽다리 단풍놀이 ( 2020.10.31-11.1 ) (사진일기) 1년에 한번쯤은 하기휴가를 맞춰서 가족여행 또는 캠핑을 하여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감히 함께 하지 못한터여서 가을 다 가기전에 단풍 구경삼아 멀지 않은 가까운곳에 글램핑캠핑장을 예약하여 모처럼 가족끼리 단촐하게 하루를 지냈다. (다만 딸아이는 갑작스레 회사일로 인하여 부득이 참석을 못하였다) 장소는 동두천 탑동동에 위치한 죠스 글램핑 캠핑장이다. ( 배꼽다리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함 ) 죠스캠핑장 가는길 날씨가 흐려서 단풍이 곱지 않다 죠스캠핑장(글램핑장) 일반 캠핑은 하지않고 글램핑캠핑동이 열동 남짓 된다. 여름철엔 수영장을 운영하므로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캠핑장으로 많이 찾는듯 하다 .. 2020. 11. 1.
배꼽다리 계곡 야영 -영화 도라도라도라 보다 2020.10.3-4 배꼽다리계곡 야영 (영화 도라도라도라) 2020.10.3-4 오랫만이다. 그동안에 이사를 하고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외부 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지난 6월에 들려본 이후 꽤 오래된것 같다. 언제나 소탈한 쉼터 전날 답사때 찍은사진 - 잠깐 비가 나렸다 예전에는 야영을 할수 있었던 빈터였는데 오랫만에 들려보니 화단이 조성되어지고 벤치가 군데군데 놓여진 아담한 쉼터로 바뀌어져 있다. 예상은 했었지만 공교롭게도 이사를 하자마자 이렇게 변하여 있어서 내심 당혹감과 함께 한편으론 저으기 아쉬운감도.... 어쩌면 당연한 조치일수밖에.... 예전에 알박기로 낡은 텐트를 쳐놓은게 상당히 볼품 사나왔던터.... 언젠가는 이렇게 될것이라 예견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잘 단장이 되어지고 여러 사람이 내음을 맡을수 있는.. 2020. 10. 9.
배꼽다리 불멍 - "프렌치 키스" 영화보다 배꼽다리 불멍 - "프렌치 키스" 영화보다 ( 7.25 - 26) 한달만에 배꼽다리에 야영을 한다. 현재까지도 코로나 19의 전파가 불특정 하게 전파되어지고 있기에 자제하고자 가급적 외부 출타는 지양하고 있는데 장마철에 이르러 날씨가 궂은 관계로 한산할것 같아서 토요일 당직을 마치고서 회사에서 6시 출발하여 배꼽다리로 향하다. 회사에서 배꼽다리 야영장 까지는 천천히 가도 30분이 채 안걸린다. 예상대로 텐트가 8동 정도 쳐있는데 4동은 유령텐트이고 나까지 5동 정도라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되어지는것 같다. (다행이다, 사람들이 많으면 되돌아 나오려고 했는데....) 엊그제 내린 비로 계곡이 물이 콸콸 흐른다. 누런 흙탕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물이 밁다. 계곡 언제나 반가운 계곡, 물이 철철 넘치듯 흐르니 .. 2020. 7. 27.
배꼽다리 야영 - 어페어 투 리멤버 (영화) 2020.6.27-28 배꼽다리 야영 - 어페어 투 리멤버 (영화) 2020.6.27-28 오랜만에 배꼽 다리에 들르다. 지난달엔 집사람과 함께 (여기 텐트에서) 한방을 썼던 그런 큰일도 ㅎㅎㅎ 집사람은 포천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함께 왔다가 텐트 치는 거 보고 되돌아 갔다. 광역버스 타는 정류장에 바래다 주고 오는데 괜시리 자리가 비어보인다. 첨부터 혼자 올 것을.... 흰구름 뭉게뭉게 (며칠 전에 공장 뒷산에 희 구름이 넘 눈부셔서 찍음) 저 구름따라 가슴이 뭉게뭉게 부풀어 오르는 착각을.... 배꼽다리 은근 걱정을 했는데 빼곡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평편한 곳에 텐트를 쳤다. 배꼽다리를 건너서 첫 기분(직감) 이 좋으면 갈때까지도 대개는 좋은맘이다^^ 오래전부터 빈텐트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알박기) 유령텐트에 철거계고..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