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 - 한탄강캠핑. 재인폭포 2021.7.31-8.2
< 사진일기 >
수년전부터 일년에 한번은 하계휴가철을 이용하여
장모님,처남, 동서, 처제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나 산계곡에서
피서겸 가족모임을 하여왔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가급적 한적한곳을 물색하여 면봉산 기슭
오지마을인 죽장면 두마리에서 2박3일동안 청정하게 쉬었다 왔다.
두마리의 "두마"는 두메산골의 "두메"라는 말에서
연유한 지명이라 할만치 산골마을이다.
올해는 피서를 나서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확진자가 연일 1500명대를 웃도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감히 바닷가나 인파가 붐비는곳은 엄두가 나지않아
올해 모임은 각자가 알아서 개별적으로 하계휴가를 지내기로 하였다.
하여, 1주일간의 휴가기간중에서
가까운 한탄강으로 2박 3일 (일요일~ 화요일) 집사람과 함께 야영을 다녀왔다.
한탄강관광지 가는길에 텃밭에 들려
깻잎,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등을 한움큼, 먹을만큼 따다 ^^
휴가철이면 상추가 얼머나 비싼데....세상에나 이런날이 있네.... 하면서 ㅎㅎㅎ
연천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한탄강관광지는
오토캠핑장, 캬라반, 방갈로등과 체험학습, 위락시설, 체육시설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6~9월까지는 주말(금.토)에는 예약이 꽉차지만 주중에는 빈자리가 있으며
코로나예방주사를 맞은사람은 20%를 할인해준다^^
숲, 강이 어우러진 캠핑장
텐트를 치고서 바로앞에 전망데크에 의자 두개를 갖다 놓으니 너른 마음이다 ^^
일년에 한번치는 텐트 ㅎㅎㅎ
(혼자서는 작은텐트를 가지고 다니며 집사람과 함께 갈때만 친다)
사실 마음 같아선 결혼을 앞둔 딸애와 (예비)사위랑 함께 나란히 텐트를 치고서
오붓하게 지내려던 마음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하였다.
( 코로나 방역으로 인하여 텐트는 하나 건너씩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여
좌.우로 사이트가 휑하게 비어있어서 널널하였다.
3인 이상 방문하는 사람들은 동일주소지에 거주한다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여야함.)
저녁 8시경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비바람이 가칠게 몰아쳐서
타프가 뽑히고, 날라가고 아수라장이 되기도 하였다.
타프를 다시 단단히 묶고나서 역시 난리(^^)가 난 옆 텐트에 가서 거들어 주었다.
우의를 걸치고 마스크를 쓴체 비와 땀에 범벅이었지만
내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었다는 뿌듯함에 기분 좋았다.^^
젊은 커플이었는데 담날 철수 하면서 고맙다고 시원한 음료수를 2개 건네주고 갔다.
혼자 왔을때 야영하던 야영장(오리배타는곳 주변)을 둘러보다.
다음에 혼자 올때는 아마도 이곳에 텐트를 칠것이다.
사실, 오토캠핑장보다 강변 뷰가 이곳이 더 좋다.
신났음^^
텃밭에서 따온 깻잎, 상추, 고추로 쌈 싸먹는맛 ㅎㅎㅎㅎ
(위 사진) 줄을 잡아 당기면 투명 프라스틱 통안에 컷터칼이 회전하면서
감자가 갈아진다. 아이디어가 굳이다^^
옛날엔 즉석에서 참치캔이나 꽁치통조림 펴서 못으로 구멍을 숭숭 내어
강판으로 만들어 감자를 갈았었는데 ㅎㅎㅎㅎ
고소한 감자부침
주변 이웃텐트와 나눠먹었던 기억도 난다.
이번엔 (코로나로인해) 너무 멀찌기 떨어져들 있어서.....서운할정도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네 일상이 삭막해져감이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
개수대가 이렇게 넓고, 깨끗하고 테이블도 있고
특이하게도 전자렌지와 냉온수기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좋다.
화롯불..... 불 멍
집사람과 함께 모닥불 놀이를^^
혼자 왔을때보다 집사람과 같이 오니
사진도 찍어주면서 이런저런 재미가 쏠쏠하다.
참 오랫만이라하겠다.
집사람이 텐트안으로 들어가 올림픽을 본다.
나는 한참동안 노래부르면서 모닥불 놀이를 하였다.
이슥해지는 밤기운..... 강변에 물안개가 펴오르고 주변 조명등도 꺼지고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화롯대에 장작불이 사그라들며 숯으로 변하여간다.
조금씩, 조금씩.....서서이....천천히......
다 이루었다, 끝났구나.... 하는 마음이 차분하게 침잠되는순간이다.
예전에는 불멍을 할때면 여러 상념과 고민등으로 고개를 떨군체
고뇌에찬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
또 그땐 그때대로 어찌 되어질테지..... 하는 마음이다.
사그라드는 붉은 숯불처럼 곱게, 조용히 마무리가 된다면 참 좋겠다
야심한시간..... 컵라면 ㅎㅎㅎ
이틀간을 지내고 3일째 철수하는날
인증사진^^
뒤켠에 캠핑사이트가 텅비어 있다.
3인이상 일행은 동일거주지 확인차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는 강력한 방역조치 때문일듯 ???
시설 좋고 쾌적하고 너른 캠핑장에 불과 7-8 개 정도의 텐트가 쳐있다.
그것도 다 할아버지 세대들 ㅎㅎㅎ
재인폭포로~
집으로 귀가하는길에 재인폭포를 경유하다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으니 투명인간 같다 ㅎㅎㅎ
남는게 사진이라고 둘이서 함께한 사진을 마구 찍었다 ㅎㅎㅎ
재인폭포와 계곡, 그리고 출렁다리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진 협곡에 재인폭포가 힘차다.
주중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다.
젊은층들은 대체로 바닷가로 간듯..... 가족단위의 몇몇팀 정도.....
사람이 없는틈을타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었다.
집에 오는길에 무궁화꽃밭에서
이 사진 찍은 덕분에 아침고요수목원 가자는것 취소하였음^^
휴가기간내내 밋밋했는데 좀 머쓱했는데 여기 꽃사진을 찍은것이 큰 위안이 됨 ㅎㅎㅎ
집에 도착하여 집사람을 내려주고 회사로.
몇몇군데 전화온것들을 처리하고 긴급한 사항을 마무리하니
해가 뉘엿뉘엿진다.
2박3일간 하계휴가 사진일기입니다.
집사람과 함께 해본 캠핑은 참 오랫만인듯 합니다.
코로나 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되어진 2020년 1월부터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로인해 큰 곤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보통스러운....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생활들이
단절되고, 피폐해지고.... 금전적,경제적 손실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초래하는등
사회 전반적으로 그 폐해가 늘어가고있습니다.
더더구나 하계 휴가시준에 즈음하여 이동인구가 많아져서
수도권위주의 확진자보다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더욱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부디 이 환난이 조속히 수그러들고 극복해지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2021. 8. 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두분이 함께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다는
답글
젊은이들이 하는 말이 생각나서 가감 없는 인사의
글을 써본답니다.
다음에도 두분 함께 하시는 모습을 기대하여 보렵니다.
코로나가 갈수록 극심하니 조심조심 하시는 여행길
되시라는 당부의 인사를 드립니다. -
코로나로 각박해지고 피폐해져도 두분 꿋꿋하게 오붓히 휴가를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보입니다
답글
이렇듯 각자 조용히 방역수칙 잘 지켜가다보면
나아 지리라 늘 희망의 끈 놓지 않지요
정말이지 요번 4단계를 맞이하면서는
아예 친구들의 톡도 조용해요
만나지도 못하는걸~~~하는 맘도 있는것 같아요
언제나뵈도 세련되신 옆지기님과 함께하시면
뿌듯하실듯 ᆢ그렇지요? ㅎ
오늘밤도 행복하십시요^^ -
-
안녕 하시지요
답글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보기도 좋고
님 얼굴 보니 입이 귀에 걸리셨네요 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나 잡힐런지요
행복한 토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
무궁화 꽃 옆에 꽃보다 더 고운
답글
사모님이 풍경과 어우러지네요
젊은 사람들이야 고요해지면
언제라도 갈 수있지만
장모님이 서운하시겠네요
저희 엄니 생각도 나구요
점점 더 외롭게 되어가는 현실입니다
경주 포항 대구 구미 ‥
날마다 확진자가 쏟아지니 ㅠ
무엇보다 텃밭에서 오밀조밀 쌈채소들을 따서 강변으로 떠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2인 이상 등본제출은
연인은 못 가고 좀 웃픈 현실입니다 코로나가 워낙 심각해서
조용한 부늬기라 다행이긴 합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36
안간다, 못간다는 말씀은 안하십니다. ^^
장모님께서 연로하시지만 그래도 식구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뿌듯해 하십니다.
어머님들의 한결같은 같은 마음이실겝니다.
코로나로 거의 왕래가 줄어들고, 교회도 못나가시고 하니 요즘 많이 외로워 하시네요.
경주,포항,구미, 대구..... 수도권에에 전국적으로 번지는 확산되어 걱정입니다.
텃밭에서 채소를 뜯어간 그것만으로도 재밌는 추억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제가 찍어주는 사진뿐인지라 함께 나서면 사진찍기를 좋아하네요.
참 제가 착오로 잘못적어서 수정했는데요....2인이상이 아니라 3인이상입니다.
2인까지는 패스, 3인부터는 등본제출을 합니다 ㅎㅎㅎ
-
-
늘 혼자 다니시다가 ~~~~
답글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기분이 많이 업 되신것 같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알것 같습니다.
텃밭에서 직접딴 온갖 먹거리로 요리까지해 주시니 ....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캠핑 같습니다.
자녀들도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마는
코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
요렇게 단출한것이 정답일듯요~~~
좋은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호젓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주위에 더러 있더라고요~
답글
저도 마음안에는 있습니다만 에너지가 없어서 늘 사그라 들어버립니다. ㅋ
두분이서 오붓하게 멋진 휴가를 즐기시고 오셨군요
보기에도 좋고 자연환경도 멋집니다.
와중에 회사도 들러 업무 처리도 하시고 대단한 열정과 에너지 뿜뿜이십니다.
필통님 늘 건강하시길요~ -
-
-
-
답글
입추가 오늘이니 이제 가을 님도 한 걸음 한 걸음 씩 다가 오겠지요.
코로나에, 폭염에 시달리는 블벗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맹독성 두꺼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는지요?
영화로도 소개된 '아나콘다'가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천본부세관에서는 수입 외래 생물에 대한 안전성 집중 검사를 벌여
'독두꺼비'로 알려진 '사탕수수두꺼비'와 초대형 뱀인 '아나콘다' 등
173마리를 적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16마리가 적발된 '사탕수수두꺼비'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세계 100대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한 양서류입니다.
몸 길이 10~15cm 정도로 특별한 천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사탕수수두꺼비'는 맹독을 내뿜는 분비샘을 지니고 있어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국내유입주의생물'로 '아프리카발톱개구리'100마리,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인 '카이만 악어''그린 아나콘다' 등 57마리는 포장
상자 아래 쪽에 만든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등에서 이색 애완 거래가 활발한 것에
주목하고 국립생태원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외래종인 황소개구리로 인해 토종 개구리와 민물고기가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울칭구님~
답글
가까이 있어도
늘~그리운 마음이
사랑이라 하더군요
오늘은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많이 웃고,
더많이 사랑하고
더많이 행복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
┗┛┃━┻━ ◁△
G◎⊙D Smile ▽▷
Virus ━━━━━★
미소 바이러스 전송 중...
■■■■■■■□□□□□ -
오늘이 입추입니다.
답글
자연의 법칙상 더위도 얼마
안남았다는 뜻이겠죠
맑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이 그립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참으로 부지런히 글도 정성들여 쓰시고
답글
비타민 같은 긍정 에너지를 지니신분이라
기억언저리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까망님과 사모님 모습 보니까 저랑 비슷한연배신 것 같아요.
쌍둥미 손녀는 중3이 됐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잖아요
춘천 지나는 길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한 번 두 분 대접하고 싶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세상살이 모두가 추억이고 낭만이며 좋으련만,
일년 열두 달을 보내면서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삶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오곡이 영글어가는 좋은 계절의 축복에서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가 되니
답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아직 낮에는 폭염으로 덥지만요..
행복과 웃음 가득한 주말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부지런하신 우리님은
답글
깊은 잠에 빠저들고
올빼미 같은 저는
늦은밤에 찾아와
열정으로 버무려 놓으신
좋은 작픔 잘 감상하고
흐뭇한 느낌 내려 놓고갑니다
오늘도 푹 주무시고
행복이 함께하세요~~~* -
-
두분의 오붓한 캠핑 부럽기만 합니다
답글
단절된 요즘 참 많은것이 불편하지만
이렇듯 텃밭에서의 농작물 가지고 가서 만들어
드신 재미 또한 특별함일것 같구요
재인폭포도 꽃이 있는 무궁화동산도 함께하니
서로의 사진을 담고 함께 담아 추억하였으니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산은 주말도 안닌데 지인과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보니 저녁 시간대의 거리는 대단하더군요
코로나 시대가 의심갈 정도로 많은 인파에 놀랐답니다
일상처럼 되어버린 지금 현황이 주춤거리게 만드는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네요
아무튼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 알콩달콩 행복하시길요... 까망님!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0:37
이번 캠핑은 캠핑장 가는길에 텃밭에서 깻잎, 상추,고추등을
한움큼씩 딸때부터 설레고 재미가 붙었답니다. 그래서 더 특별한 재미였어요 ㅎㅎㅎ
캠핑장은 오히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밋밋하였지만
둘이서 소꼽장난하듯 알콩달콜 살림 했답니다 ㅎㅎㅎ
오느길에 재인폭포 들려 사진도 찍구요. 집사람은 제가 찍어주지 않으면
사진이 없어요, 그래서 저랑 나설때는 (남는게 사진이라며) 엄청 찍어둡니다 ㅎㅎㅎ
휴가철이라 이동인구가 많으니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심각합니다.
얼른 휴가철이 끝나고 코로나도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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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입추 다음날 8자가 겹치는 길일의 8월 8일
행복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손,
잘못을 인정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손,
아무도 모르게 어렵고 고단한 사람을 돕는 손.
손은 어쩌면 마음을 대신한 신체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
당당하거나 부끄럽거나 보다는 결론은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신분이 달라지는 손입니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
텃밭이 있어서 고추랑 쌈채 등을 준비해
답글
한탄강에서 야영하며 삼겹살 파티하는 여유가 부럽네요
재인폭포에 물이 많아서 볼 만 하겠습니다.
예전에 갔다가 꽝친 경험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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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옆텐트를 다 접어주어
답글
최고의 장소에서 피서하셨네요.
휴가땐 가는 어디든 초만원인데
단 두분만 오봇하게 즐기시고요.
넘 좋아보여요.
아들들에게 추천해야 겠어요...
저희 아들네도
어딘가 조용한 숲속으로 정했다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다
코로나로 무서우니 집에서 쉬라는
말을 못했습니다
시에미 간섭이랄까봐서요...ㅋ
저희들이 잘 알아서 하겠거니 믿으니
잘 다녀왔다고요....하하하....
오늘 저녁 아이들 오면 저세히 물어봐야 겠습니다.
이제 이 더위도 수명을 다해갑니다.
코로나는 언제나 수명은 예측 불허.
아마도 불가능 하겠지요?
조심조심 삽시다요~
늘 건강한 웃음! 참 좋습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
답글
항상 웃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꽃 새악시와 함께 사시니
입이 벌어질 밖에요
ㅎㅎㅎ
우리집은 밥과 반찬을 각자 떠서
자기 방으로 가지고 가서 먹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설겆이 담당 여간 불편하지를 않습니다
담당이 누구냐고요
퇴직 후부터 주욱 제 차지입니다 [비밀댓글]-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20:10
꽃 새악씨라는 말에 그냥 웃습니다^^
사진은 햇빛에 환하게 보여져서 주름살도 가려주고....
주름살 보여지는 사진은 빼고...ㅎㅎㅎㅎ
나이들면서 각자가 한지붕에서 따로 사는게 다 그런가 봅니다.
어쩔땐 그게 더 편한것 같아요 ㅎㅎ
아직은 텃밭에 같이가고(모시고 가고 ㅎㅎㅎ)
집사람은 반찬만드는것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밥은 잘 차려주니 다행입니다 ^^
저도 퇴직하면 비슷해질것같아 최대한 늘려서 직장을 다닙니다.
아마도 퇴직하면 저는 제가 집나갈듯 ㅋㅋㅋ
중고차 하나사서 약간 개량해서 캠핑카만들어 길따라 어울렁 더울렁~
물론 희망사항입니다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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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에 눈길이 마구 갑니다.
답글
날 더워서 까맣게 탔다고 하던데요.
푸르르고 좋습니다.
물을 종종 주셨나봐요.
장마철에 채소값 비싸지요...ㅎㅎ
잘 하셨습니다, 두 분이서 캠핑요.
아내되시는 분도 몸 관리를 잘 하셔서 고혈압 걱정 없으시겠고요,
오붓하셨겠어요.
강가가 정말 경치는 좋지요?
그런데 시설과 넉넉함이 지자체에서 잘 운영하는 모습입니다.
재인폭포가 마르지 않아 반갑네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20:24
조그만 텃밭이구요, 처음으로 해보는거라 아직은 재미가 쏠쏠네요^^
출근할때 집사람과 같이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아 밭에 들려서
같이 물주고 빈병은 차에 싣고 저는 출근~
집사람은 풀뽑고 한움큼씩 골고루 따서 세월아 가거라 하고 집으로 갑니다.ㅎㅎㅎ
저는 좀 귀찮아서 속으로 더 줄였으면 하는데 집사람은 내년엔 더 넓히자네요 ㅠ.ㅠ
집사람은 고혈압약 먹은지 수년 됐네요.ㅎㅎㅎ
사진찍을땐 숨 들이마시고 찍어요 ㅎㅎㅎ
이번 한탄강캠핑장은 건너띄고 텐트를 쳐서 널널하였어요,
오는길에 폭포도 들리고 ^^
오랫만에 같이 다녀오니 제가 호강했네요. 설겆이는 물론 제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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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니 시원한 바람이
답글
솔솔불어오네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심신이
위로 받는 느낌이 드는데요
지금 올라오는 태풍도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
역시 하계휴가도 좋아 하시는 한탄강에 다녀 오셨군요,
답글
이번에는 영화를 안 보셨는지요?
두분이서 오붓하게 휴가하시는데 영화는 필수? 아닌가요?
많은 이야기 나누셨는지요?
재인 폭포 아름답네요.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방문 리스트에 적어 둡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휴가 이야기 즐감하며 공감을 더합니다. -
두분이 함께 하는 시간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답글
건강한 미소도 멋지구요. 삶을 참으로 윤기나게 운영하시는 듯
해서 부럽네요. 늘 좋은 날 되세요~~ -
누추한 남원다방을 찾아 주시고
답글
귀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사에 밀려 요즘 블로그 관리도 슆 잖은데
선생님 블방은 늘 활력이 넘쳐 보가 참 좋네요
늘 강녕하세요.
남원사람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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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넉넉하신 미소 멋진 샘, 사모님도 참 미인이십니다.~
답글
휴가 잘 보내셨군요 .어딜 봐도 푸르름 깊은 날 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옵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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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사노라면 은근히 듣기 좋은 호칭이 있습니다.
가깝게 느껴지고, 차별하지 않는 느낌의 호칭
친척이 아니면서도 친척 같은 말들입니다.
가령 '이모'나 '삼촌' 형님 등이 그렇습니다.
정이 가득 들어 있고 살갑게 다가오는 우리의
고운 말로 서로가 즐거운 마지막 복날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폭염이라고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도 ...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조선 왕조 500년을 다스렸던 '왕들의 평균 수명 46세'에서 배우는 건강
교훈입니다.
▶27명의 왕 가운데 영조(82세), 태조(73세), 고종(67세) 등 몇 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먹거리와 전염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던 백성과 달리 전속 의관의
보살핌까지 받은 조선 왕들의 건강관리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조선시대 기록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병 2가지를 꼽으라면 두창(천연두)과 종기이며, 화병도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으로 지적입니다. 문종의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가 화병으로 죽게 된 대표적인 사례지요.
심씨의 부친은 사약을 마셨고, 어머니는 관노가 됐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가장 대조적인 사례는 세종과 영조입니다. 세종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로 각종
질환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대로 당뇨와 중풍, 임질, 통풍, 안질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을
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조는 18세에 종두를 앓은 것 말고는 큰 병치레는 하지 않았는데,
정확한 식사 시간, 소식, 절주를 철저하게 지켰답니다. 영조는 40세에 ‘온갖 보양이 모두 헛것이고
다만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요방(要方)’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제네신의학연구소 신현종 소장은 조선의 왕들에게서 배워야 할 건강비결을 밝혔습니다.
1.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풀어라.
2.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켜라.
3. 편가르지 말고 그들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라.
4. 소식(小食)하라.
5. 보양만 찾지 말고 몸에 해로운 것을 금하라(흡연, 과음, 무절제한 성생활).
6. 근거 없는 미신을 좇지 마라.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가을임을 알리듯
더 높아지고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고우네요
많이 힘든 요즘이지만
작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함이 있기에
잘살고 있는지도 모름니다
자연에서 삶을 배우며
남은 시간도
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멋진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말복이 지나고나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다르네요
가을이 가까이 오는 밤
평안한 쉼 하시고
행복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마나님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지셨군요
답글
얼마나 좋아요
사위와 딸은 알아서 놀고 필통 님과 마나님 보기 참 좋습니다
이게 다 코로나 덕분이죠^^ -
아.. 참 좋아요.
답글
복작대는 일상에 지치다보니
저는 필통님과 사모님의 저런 오붓한 쉼의 시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저희도 가족들과 함께 못 움직여서
우리 식구끼리 도리원 마당에다 텐트를 쳤습니다.ㅋ
텃밭도 정갈하니 없는게 없어요.
사모님의 모습에서 큰언니같은 다정함을 느낍니다.^^ -
두 분이서 하계 휴가 다녀오셨네요
답글
그럼요 혼자보다 둘이서
엄청 다정하신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팔월 말 캠핑 취소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방콕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아서요
단풍 들면 하루 쓱
철원 구경을 가고 싶구만요
여름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요 -
-
-
[본 댓글은 사람이 아닌
답글
스마트폰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스마트폰발열체크, 스마트폰에 마스크 씌우고, 스마트폰거리두기, 액정에 소독제를 바르는 등 스마트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꾸준하신 캠핑에서 저도 오래전 추억에 젖어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함이 많이 아쉽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 -
두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휴식.휴가를 보내셨네요~
답글
아쉬운건 시간이 넘 짧다는 생각이구여~
정말, 사모님게서도 포천으로 가시길 잘 하셨다는 결론일것입니다.
봄부터 늦 가을까지~손수 가꾸고 만들어 드시는 기분.
해본 사람들만의 행복~소,확,행~
그리고
한탄강에 재인폭포 사진 넘 아름다운데요~
꼭~외국 풍경같애요~
또 텐트를 치시고 휴가를 즐기실때
애기치 않는 폭우와 걍 바람-만날 수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하셨네요~ㅎㅎ
하여간
이젠 저녁으로 열대야가 물러 가는것 같애서 꿀 잠을 잔것 같습니다.
우쨋든 행복하신 주말 되세요~!! -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말복이 지나 조석으로 선선하지만
한낮에 더위는 아직도 대단합니다
폭염 노출을 주위하시고
시원한 그늘에 즐거운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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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차박의 달인이다보니
텐트도 우아합니다
많이 있어보이는 텐트안에서
요리하시는 사모님 표정이
참으로 맑습니다
한탄강 재인폭포에는 언제 가볼꼬 ㅎ ㅎ -
-
두 분의 모습에 샘이 납니다 ㅎㅎ
답글
오붓하게 마시는 맥주 한 잔
그 장소가 자연속이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만나는 불친중에 가장 자연 친화적으로 사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감자를 저렇게도 가는군요.
저는 아직도 30년전에 미제 통조림 깡통을 펴서 못으로 구멍을 뚫어 만든 구가다 강판에 억척스레 갈아서 전을 부칩니다.
감자를 깎고 가는게 제 담당이라 사실은 썩 반갑지 않지만 구수한 감자전을 잊지 못해서 군말않고 갈아줍니다.
"요즘 이거말고 감자를 가는 기계가 나왔다더라 . 이제 이거 버립시다."
"무신 소리를.. 이 강판으로 간 감자전과 믹서기로 간 감자전은 질 자체가 틀려요."
"그래서 어쩌라고?"
"그거, 당신 호호 백발이 될 때 까지 전매 특허요."
빌어먹을...-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0:56
둘이서 함께 캠핑 나선지는 아주 오랫만입니다.
우르르 몰려서 여름 휴가를 지냈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용히 둘이서만.....
집사람도 둘만 오니까 한결 널널한 표정입니다. 챙겨줄 애들이 없어서요 ㅎㅎㅎ
둘이서 맥주도 한잔, 감자전 부치고....애들 흉도 보면서 ㅎㅎㅎ
각방살이 수년만에 무엇보담도 비록 텐트지만 우야둥둥 합방한 날입니다 ㅋㅋㅋ
미제통조림통 펴서 못으로 구멍숭숭....그게 진짜중에 진짜고 말고요 ㅎㅎㅎ
저도 갈다가 손톱위를 긁히기도 여러번.... 그래도 그 구닥다리맛을 잊을수 없지요.
식감도 훨씬 낫고 말고요 ㅎㅎㅎ
이제는 자꾸 잊혀져 가는 꼰대 추억을 붙들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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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30 19:31
코로나로 인해 집사람과 같이 바깥바람을 쐴수있는 기회가 적어서
모처럼 한적한데로 둘이서 지내다 왔습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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