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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210

한탄강 비맞이 야영 2021.7.3 - 4 한탄강 비맞이 야영 2021.7.3 - 4 한햇동안 한번정도는 우중 캠핑을 한다. 물론 보통때, 야영을 나섰다가 도중에 비를 맞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나 아예 작정을 하고서 빗속을 나서기는 일년에 한번(한두번) 정도이다. 빗속에 텐트를 치고, 걷는다는것도 여간 번거러울뿐만 아니라 다녀와서 비에 젖고 흙투성이가 된 여러것들을 씻고 말리기가 보통일이 아니기에.... 이번 비맞이 야영은, 다행히 사전에 어떤 선약이 없고, 당직도 차례가 아닌데다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려서 가능하였다. 한탄강 야영장 근래 잦은 비로 강물이 조금 불어나 있고 물색도 흐렸다 주말이지만 장맛비로 날씨가 흐려서 모래사장은 휑하게 비어있다. 4시반쯤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적당한곳에 빈자리( 파란색 천막과 노란색 텐트 .. 2021. 7. 7.
전곡 한탄강관광지 야영 2021.6.11-12 전곡 한탄강관광지 야영 2021.6.11-12 한동안 이런저런일들로 야영을 나서지 못한것 같다. 첨으로 텃밭에 모종심고, 물주고, 거름주고....풀뽑고, 그리고 친구 딸아이 결혼식이 있었으며, 혜화동 성당에 위령미사 신청차 다녀오고,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접종도 맞았다. 통상적으로 토요일 오후에 야영을 나서는 편인데 이번엔 금요일 퇴근후 전곡 한탄강관광지(오리배타는곳) 로 야영을 나섰다. 야영을 나서면서..... 야영을 가끔씩 나서지만 그래도 나설때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설렘과 긴장이 따른다. "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 고 마르셀 푸르스트가 말했듯이 반복되는 같은 풍경에서 야영을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마음이다. 전곡 한탄강관광지 야영지 도.. 2021. 6. 13.
들꽃이야기(원주.신림) 2021.5.1 들꽃이야기 (원주.신림) 2021.5.1 오늘은 원주 신림에 있는 "들꽃이야기"라는 작은 퓨전카페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카페라 하여 요즘 흔히 보는 통유리가 크고, 경관이 멋지고, 높다란 천장에 조명과 인테리어가 세련된 그런 멋진 (현대식)카페는 아니구요 그냥 한적한 시골, 우거진 수풀속에 자리한 아담한 전원 식당과 같은 그런 수더분한 카페입니다. 메뉴도 산나물비빔밥, 수제비, 그리고 도토리묵이나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할수있는 그런곳으로 카페라기보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오가는 길손들이 잠시 들려서 쉬었다 가는 아늑한 주막 같은곳이라고나 할까요? 17년전 처음 방문하였던 "들꽃이야기" .... 물론 처음 인사를 나눈것은 그 이전 "김포들꽃풍경"이라는 카페 활동을 같이 하면서 알게되었으며, 그간의 세월속에 마.. 2021. 5. 31.
죽령 옛고갯길넘어 희방폭포, 사인암 (2021.5.1) 죽령 옛고갯길넘어 희방폭포, 사인암 (2021.5.1)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속에 잿빛 구름이 드리워진 소백산을 넘는다 꽤 오랫만에 죽령 옛고갯길을 오르는것 같다. 터널이 뚫리기 훨씬 전부터 다녔던 고갯길이기에 추억이 늘어지는 죽령이다. 출장 마치고 올라올때는 부러 옛고갯길을 택하여 널널한 마음으로 구름따라, 바람따라 해찰하면서 넘나들었던 그 고갯길이다. 이제 가보지 못하면 언제나 또 가볼까보냐 하여 비구름사이로 죽령고개를 오른다. 죽령 옛고갯길 양지녁에 철쭉 -소백산은 5월 말쯤에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부득이 소백산 철쭉제를 비대면으로 한다고 함) 죽령 오름길에 희방폭포에 들리다. 초입에 입장권 받는데서 머뭇대며 쭈뼉거린 내 모습을 보더니 "우대자" 이신가요? 하며 신분증을 .. 2021. 5. 16.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에서 차박하면서.... 2021.4.30-5.1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에서 차박하면서.... 2021.4.30-5.1 회사 업무차 대전을 경유하여 경북 영주로 출장을 나섰다. 당일 출장으로 다녀오기에는 좀 무리여서, 내친김에 영주 무섬마을을 들려보고 거기서 1박(차박)을 한후 다음날 천천히 올라오고자 부러 금요일을 출장일로 잡았다. 영주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로서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곳에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가 관관명물로도 널리 알려진.. 2021. 5. 10.
한탄강 야영 ( 4.24-25 영화 - 프린세스 다이어리2 ) 한탄강 야영 ( 4.24-25 영화 - 프린세스 다이어리2 ) 전곡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지난 3월말에 친구랑 함께 야영을 하였던 그곳으로 다시 혼자서, 친구에게 연락을 할까도 싶었는데 다시금 코로나가 5-600명대로 늘어나면서 서울및 경기도일원에 전파가 심각하여 취소를 하고 잠시 하룻밤 강바람 쐬어 불멍이나 하자 하여 나선것이다. 연천 전곡 선사유적지 가는길의 아치(조형물) 연천.전곡 한탄강관광지 날씨가 화창함- 지난번엔 비가 내리더니만.... 작은 소공원및 놀이터 잔디밭에는 당일 소풍온 그늘막 텐트들이 올망졸망^^ "평상"이라는 말이 참 친근하게 다가서네요^^ 어렸을적에 여름밤 모깃불 펴놓고서 평상에 누워 별도 바라보고 감자도 쪄먹고.... 그런 살가운 추억을 소환해준 평상입니다. 한 탄 강 나.. 202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