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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209

용추계곡(홍천강야영 다녀오는길에) 2021.10.24 용추계곡(홍천강야영 다녀오는길에) 2021.10.24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에서 야영을 마친후 귀경길에 가평 용추계곡을 들렀다. 계곡이 깊고 소문난 절경이기도 하여 여름철에는 엄청 사람들이 붐비는곳이지만. 늦가을철에 이르러 계곡이 한산한 즈음에 들려보는것이 한결 여유있을것같아서. 그 예상이 딱 들어맞았다^^ 불과 열손가락으로 꼽을정도의 사람만 마주쳤을뿐 너무도 한산하여 가을볕이 나긋한 계곡의 청정함과 에메랄드빛 소(沼), 고운 단풍에 푸욱 빠졌다^^ 용추계곡 진입로 용추폭포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산 225 용 추 계 곡 용추계곡에 이름이 붙여진 것은 1876년 조선 후기에 이곳을 찾았던 성재 유중교 선생이 그 경치에 반하여 1경부터 9경까지 명명한 것으로 제 1곡은 용추계곡의 지명이 유래된 와룡.. 2021. 11. 4.
홍천강 야영(밤벌유원지) 2021.10.23-24 홍천강 야영(밤벌유원지) 2021.10.23-24 소소한 갈 풍경을 찾아서 홍천 모곡의 밤벌유원지로 향한다. 이곳 또한 홍천강변에 자연발생된 노지 야영장으로서 꽤나 알려진 곳으로서 (집에서) 연천 한탄강은 1시간 거리이지만 이곳은 거리도 두배고 시간도 2시간여 걸린다. 처음 가보는 곳인지라 은근 설레이면서도 낯선곳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지만 아니면 말고, 그렇게 편한맘으로 갔다^^ 가을맞이 나서는 차량들로 정체가 꽤나 심하다 청평호수를 끼고 가는길에.... 고속도로로 가는길이 더 빠르고 편하지만 이렇게 국도길따라 가노라면 쉬어 가면서 꼬불한 길따라 내맘에 풍경을 담을수있어서 좋다^^ 도착 --- 홍천강(모곡 밤벌유원지) 모래가 없는 굵은 돌자갈밭이라서 텐트를 치는 사람들 보다는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더 .. 2021. 10. 31.
한탄강야영 , 빗소리들으며.....2021.10.9-10 한탄강야영 , 빗소리들으며.....2021.10.9-10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9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대체휴일까지 3일간의 휴일이라서 1박 2일로 한탄강 노지캠핑장으로 향하였다. 근 10여년동안 자주 들렸던 동주천 "배꼽다리"야영장은 이제 화단이 조성되어져서 그 이후로 이곳 연천(전곡) 한탄강 강변(노지) 캠핑장을 자주 찾게 된다. 야영을 나설때 집사람이 "또 그곳으로 가느냐, 맨날 한곳으로 가면 먼 재미냐.... 좀 딴데로 도 가지....." 도대체가 답답(한심)하다는듯이 그렇게 묻는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익숙하고 편한데가 좋아서 같은장소라도 자주 가게된다. 사실 캠핑 할만한곳은 전국 어데서나 널려있기도 하지만 거리도 감안해야하고 또 낯선곳이나 첨 가보는곳은 은근히 심적 압박감도 없지 않아.. 2021. 10. 15.
한탄강 야영 - 추석연휴 (2021.9.18-19) 한탄강 야영 - 추석연휴 (2021.9.18-19) 어디로 갈까요? 이 가을에 너무 멀지 않은 곳이면 좋겠어요 가을 들국화가 있고 밤하늘의 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시를 쓰고,시를 읊고 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가을날의 초대에 가슴 뛰는 설레임 안고 하던 일 접어둔 채 소녀처럼 길을 나서 봅니다 코발트빛 하늘과 눈부신 햇살과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풍경속으로... " 가을날의 초대 "/ 정연화님의 詩 금요일 오후, 추석을 맞아 공장 정돈및 청소를 마치고 전체 직원이 조금 일찍 퇴근하였다. 공장 창고에 보관중인 캠핌장비를 차에 실었다. 추석 연휴동안 어덴가 마실을 다녀올수도 있겠다 싶어서.... 들뜬마음 - 사람 하나 늘었을뿐인데..... 딸아이와 사위가 시택에 .. 2021. 9. 20.
하계휴가 - 한탄강캠핑. 재인폭포 2021.7.31-8.2 하계휴가 - 한탄강캠핑. 재인폭포 2021.7.31-8.2 수년전부터 일년에 한번은 하계휴가철을 이용하여 장모님,처남, 동서, 처제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나 산계곡에서 피서겸 가족모임을 하여왔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가급적 한적한곳을 물색하여 면봉산 기슭 오지마을인 죽장면 두마리에서 2박3일동안 청정하게 쉬었다 왔다. 두마리의 "두마"는 두메산골의 "두메"라는 말에서 연유한 지명이라 할만치 산골마을이다. 올해는 피서를 나서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확진자가 연일 1500명대를 웃도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감히 바닷가나 인파가 붐비는곳은 엄두가 나지않아 올해 모임은 각자가 알아서 개별적으로 하계휴가를 지내기로 하였다. 하여, 1주일간의 휴가기간중에서 가까운 한탄강으로 2박 3일 .. 2021. 8. 5.
한탄강 비맞이 야영 2021.7.3 - 4 한탄강 비맞이 야영 2021.7.3 - 4 한햇동안 한번정도는 우중 캠핑을 한다. 물론 보통때, 야영을 나섰다가 도중에 비를 맞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나 아예 작정을 하고서 빗속을 나서기는 일년에 한번(한두번) 정도이다. 빗속에 텐트를 치고, 걷는다는것도 여간 번거러울뿐만 아니라 다녀와서 비에 젖고 흙투성이가 된 여러것들을 씻고 말리기가 보통일이 아니기에.... 이번 비맞이 야영은, 다행히 사전에 어떤 선약이 없고, 당직도 차례가 아닌데다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려서 가능하였다. 한탄강 야영장 근래 잦은 비로 강물이 조금 불어나 있고 물색도 흐렸다 주말이지만 장맛비로 날씨가 흐려서 모래사장은 휑하게 비어있다. 4시반쯤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적당한곳에 빈자리( 파란색 천막과 노란색 텐트 .. 202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