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야영 - 추석연휴 (2021.9.18-19)
어디로 갈까요? 이 가을에
너무 멀지 않은 곳이면 좋겠어요
가을 들국화가 있고 밤하늘의 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시를 쓰고,시를 읊고
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가을날의 초대에 가슴 뛰는 설레임 안고
하던 일 접어둔 채 소녀처럼 길을 나서 봅니다
코발트빛 하늘과 눈부신 햇살과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풍경속으로...
" 가을날의 초대 "/ 정연화님의 詩
금요일 오후,
추석을 맞아 공장 정돈및 청소를 마치고
전체 직원이 조금 일찍 퇴근하였다.
공장 창고에 보관중인 캠핌장비를 차에 실었다.
추석 연휴동안 어덴가 마실을 다녀올수도 있겠다 싶어서....
들뜬마음 - 사람 하나 늘었을뿐인데.....
딸아이와 사위가 시택에 내려가기전에 하룻밤 들린다니
집사람은 벌써부터 들뜨고 설레어 장보러 나선다.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나름 포천에서 유명한) 이동갈비집으로 가고자 계획했지만
시간도 여의치 않고 코로나로 인해 모임도 주의해야하고 반주도 한잔해야 하는터
식당으로 가기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나는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서고자 준비 하였기에
가는길에 이동 갈비집에 들려서 집사람을 내려주고 연천 한탄강으로 향하였다.
이동 가는길
핑계삼아 파란 하늘길로 드라이브를..... 하늘이 넘 청명하다.
이동갈비집 거리
( 이동에서 나름 오래되고 원조격인 맛집이라고 함 )
갈비를 사들고서 흐뭇해 하는 집사람의 표정 ㅎㅎㅎ
이동면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1시간 반 걸렸다고함.
연천 한탄강 야영장으로 향하는중에
집에 바래다 주지 못한 미안감에
피곤하지 않아? 라고 카톡으로 물었더니 하나도 안피곤하다고 ㅎㅎㅎ
( 같은 포천시이지만 우리집은 남쪽 끝이고 이동면은 북쪽 끝이라 약 40키로 거리임 )
한탄강 야영지 (유원지)
강변에 차량통행을 금지하여서 한결 널널하다.
올해 가을 겨울에는 이곳을 몇번 들릴것 같다.
반은 야영객 텐트이고 반은 당일 놀러온 텐트들이다.
당일치기로 온 사람이 빠진 자리에 텐트를 치다.
강변 이라 뷰도 좋다
어둠을 기다리면서.....
영화 한편 보다 - "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일 "
미국 | 코미디 | 2008.05.29 개봉
감독 : 톰 본 주연 : 카메론디아즈. 에쉬튼커처. 롭코드리. 레이크벨
줄거리 (요약) (퍼온글)
남자친구에게 대책 없이 차인 조이(카메론 디아즈)와
한 순간에 백수가 된 잭(애쉬튼 커처).
황망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곳은 바로 유흥의 도시 ‘라스베가스’!!
미친 듯이 웃고 춤추고 모든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린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뜨악, 손가락에 결혼반지가?
어젯밤의 급속 결혼을 무효로 되돌리려는 순간,
어이없게도 300만 달러의 잭팟에 당첨이 되고, 판사는 신성한 결혼을
우습게 여긴 죄로 300만달러 동결과, 6개월간의 빡센 결혼생활형을 선고한다.
결국 지저분한 잭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 까탈쟁이 조이.
어떻게든 상대를 떼어내고 돈을 독식하기 위해, 나름 머리도 굴려보고,
상대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아내기 위한 이들의 포복절도 진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ㅎㅎㅎ
이들은 과연 무사히 이혼도 하고 300만 달러도 나눠 갖게 될 수 있을까?
카메론디아즈
화 롯 불 - 불 멍
화롯불을 피우고서 불멍도 하고 영화도 보고, 흘러간 노래도 부른다
밤이 깜깜할수록, 그리고 길수록 사유하는 마음이 짙어진다.
이차저차한 맘을 차분히 침잠시킨다
사람 하나 늘었을 뿐인데도....
우리집 서열 ㅋㅋㅋ
마누라에겐 아들에 이어 내가 서열 2위 였는데
사위가 들어오니 나는 3위로 밀려진듯....
며느리 들어오면 4위로 밀려질까나???
아, 옛날이여~~~ 그래도 좋다 ㅎㅎㅎㅎ
상쾌한 아침
촉촉하고 맑은 아침공기가 매우 상쾌하다.
딸아이와 사위가 온다니 서둘러 텐트를 걷고서 철수한다.
딸아이 집으로 오는중
본가에서 친정으로 바뀐 집으로 ㅎㅎㅎ
추석 전전날이 집사람 생일이다
사위까지 모두 함께 생일을 축하하다.
결혼후 40년이 더 지나서 사위보는 마음이 감회스러운 표정 ^^
딸아이와 사위가 떠난고....
아파트 사이로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눈부시다.
2021.9.19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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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날 !
답글
풍성 하게 보내시고요 ~
또 빗속의 달님께 소원도 빌어보세요 ~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
궁금하네요 ~
카메론디아즈를 많이 좋아해요 ~
감사드려요 ^^* -
네식구에서 한사람 늘어 그 새식구를
답글
기다리는 기쁨은 정말 설레임 그 자체였겠군요
사위사랑은 장모라더니 정말 옆지기님의 마음 알것 같아요
사시는 곳에서 이동까지가 꽤 먼 거리네요
언젠가 포천에 지인을 방문하는 길에서 이동갈비
먹었던 추억을 해봅니다 ㅎ
이제 며느님까지 맞이하면 더할나위 없으실 구성이네요
추석전의 한탄강 야영도 부럽기 그지없구요
늘 행복한 가족과 건강이 함께하시길요... 까망님! ^^* -
추석날 아침에 인사드려요,
답글
더 많이 만족하시고 건강하세요.
모든 세상사가 만족하지 않아도 절대
氣 떨어지지 않게 꼬옥 잡아 당기세요
야영지에서 머무는 그 맛을 누가 알겠어요,
대단한 열정을 나는 그저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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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얻고 첫 명절을 앞두고 설레시며 장을 보시는 사모님의 흥분됀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십니다
답글
그 어늬때 보다도 더 요
그리고 명절도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이셨을것 같습니다
저도 상상하며 웃어봅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추석 명절이나 상처한 처지라 초라한 식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서도 풍성한 기쁨이 있는 자리로 느꼈습니다.
사노라면 처지와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음식 맛이 쓴 경우가 있는데 음식은
장소와 맛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올 추석에는 노모께서 양로원에 계셔서 비록 초라했지만
온 가족이 서로를 격려하며 나눈 가난한 차례상 좋았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족을 위해 남겨 주던 반찬들이
잔잔하게 감동이 되어 더욱 진한 추억의 명절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밥상을 누군가에게 받아보고 싶어집니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
추석 명절에
답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호탕한 웃음 소리가
밤이 늦도로 울려퍼지다
모두 깊은 꿈나라에 빠졌습니다
나는 가만히 곤히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
컴 앞에 앉아 습관처럼
자판을 토닥 거립니다
편안한 휴식 취하시고
안전한 상경길 세요~~~~~* -
혹시 어제밤 야영하실 때 비가 많이 온건 아닌지 맘에 걸립니다.
답글
또 비가 와도 텐트 안에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식구가 하나 더 생기셔서 좋으시죠 !
역시 옹기종기 모여 살아야 되는가 보네요.
같이,함께요... -
사위 사랑은 장모 사랑 ~~~~~
답글
따님 출가 후 처음 맞는 추석절 이었군요~~~
사모님의 마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한탄강의 야영 ~~~~
날씨가 좋아서 또 다른 낭만 속의 하룻밤 되셨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
-
blondjenny2021.09.22 09:19 신고
이번 추석은 야영도 하시고 딸네 가족도 만나시고 좋으셨겠어요. 공감 +
답글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식구들 만나 즐겁기도 했지만 몸은 좀 고단하네요. -
답글
안녕하세요?
한가위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내일이 추분(秋分)이랍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며 가을도 그만큼 깊어가지요.
추분엔 향에 대한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추분의 들녘에 서면 벼가
익어가며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를 한자 말로 '향(香)'이라고 합니다.
'벼 화(禾)' 자와 '날 일(日)' 자가 합해진 글자이지요. 한여름 뜨거운 해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벼는 그 안에 진한 향기를 잉태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내면에 치열한 내공을 쌓아갈 때 진한 향기가 진동한답니다.
새로운 일상 생활에서 코로나 방역을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요.
블벗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
-
시외 가는 거리인데도 행복하게 이동갈비 사들고 가신 예쁜 사모님!
답글
마침 또 생일을 사위와 딸이 함께 하니, 또 특별한 시간이었네요
따님은 정말 미인이십니다.
부모님의 좋은 점만 골라 닮았습니다
그게 젤 큰 행복이지요.
집에까지 태워주지 않고 그대로 야영가신 간 큰 필통님이
그래도 사모님이 맘이 붕붕떠서 잘 넘어가셧네요..ㅋㅋㅋㅋ
불멍 물멍하시면서 재 충전 하셨으니,
또 달리는 나날들 되셔야지요.
며누님도 어여 보셔야할텐데 좋은 인연 만나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
-
서울에 살 적에 몇 번 가보았던 송영순 갈빗집 간판만 보아도
답글
그 집의 그 맛이 그리워 입안에 한가득 침이고이네요.
그래도 사위분의 잔도 받아보시지 그러셨어요.?
그래요.? 그래요.? 나의 것도 느끼며 살아야겠지요.?
그러하신 부분은 저의 생각과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계획이 세워지면 절대 차후의 일들이 가까이 다가오기
참 어려운 철벽의 성격...
괴로운 사람이 따로 있더군요.?
오늘도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
사람 하나에 분위기가 그러실 것입니다.ㅎㅎ
답글
뭔가 조심스럽기도 하고 설레이고 상차림도 예쁘게 하시고 싶은... ^^
이동갈비를 사오셨군요, 양념이 다를지 먹어본 기억이 희미합니다.
집으로 오시는데 40km 나 되는군요,
저 정도의 보따리 들기는 일도 아니지요, 뭐!
그래도 미안하셨겠어요.
벼 사진이 무지 반가웠고요,
포천 구름도 남다르게 보입니다...ㅎㅎ
서열순위도 재밌었고요.
말씀은 없으셨어도 남편분이 1순위일 거예요.^^*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즐거운 주말되시고
맑은 가을 하늘아레
행복이 함께하시는
행복한 발길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갑니다~~~~~~~* -
-
-
누런 벼들은 한 여름
답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인내한
죄밖에 없는데 ~
왜? 저리도 머리를 조아릴까?
진정 조아려야 할 사람들은
고개가 뻣뻣한데~~ -
-
아들보다 딸이라고 하더니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
답글
예전에는 딸을 보내고 며느리를 얻는다고 했는데 요즘은 아들은 보내고 사위를 얻는다고 합니다.
겸사겸사 축하드립니다. -
직접쓰신 글씨가 마음에 와닿아
답글
평안함을 주는것 같습니다
식구가 하나더 늘어난다는것
살면서 느끼는 큰 행복일것 같습니다
무엇으로 즐겁게 해줄까 부모들은
마음부터 두근거리지요
한탄강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으네요
저도 캠핑카를 10여년 갖고 있다가
2년전에 싸게 팔아버렸어요
아직은 편안하게 여행다닐때가 아닌것 같아서요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버스타고 집으로 향하신 사모님 마음...
답글
대단하신것 같아요.
사위 오는데...하룻밤 야영을 허락하심이...
하고 싶은 것 하시도록 배려하는 마음..너무 곱습니다.
행복한 모습..보고 갑니다. -
14
답글
석화광중같은
화려하고 눈부신 날들은
순신간에 지나갔지만
모닥불처럼 은은한 날들은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누구도 감히 볼수없는 밤 풍경을
즐기고 계십니다
의욕이,열정이 활 활 타오릅니다 -
안녕하세요^^ 까망가방하양연필 님
답글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9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매일매일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푸른 언덕은 일찍 인사드리고
먼 길 다녀옵니다. -
답글
안녕하신지요?
적국이면서도 신라와 백제는 탑을 축조하는 기술을 서로 주고 받았지요
▶ 7세기 중엽 백제와 신라, 두 나라는 군사적으로 대치하면서도 경쟁적으로 거대한
9층탑을 세워 나라의 구심점으로 삼고자 했어요. 그로 인해 두 나라의 건축문화는 더욱
발전했고, 뛰어난 불교문화를 공유하게 됐지요.
▶익산 미륵사와 경주 황룡사는 각각 백제와 신라를 대표하는 사찰입니다.두 사찰 모두
국왕이 연못에 용이 출현하는 상서로운 현상을 체험한 다음 건립했다는 창건 설화가
전해집니다.1980년대 이루어진 대대적인 발굴로 두 절이 가람의 형태나 규모뿐 아니라
세부 기술까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문헌 기록에는 미륵사를 창건할 때 신라 진평왕이 많은 기술자를 보내주었고, 신라
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세울 때 백제의 아비지를 초청하여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적국이면서도 서로 도우며 문화를 창달했건만, 그동안 한반도는 남과북이
대립과 반목을 거듭했으며, 북한은 6.25 전쟁을 발발, 수백만 명이 죽거나 다쳤고,
대한민국에서 거듭 대화를 촉구하지만 언제나 북한은 이해할 수 없는 결과로 끓고 가니....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
-
들은 곧 황금물결로 파도 치겠습니다
답글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을 기대해보죠
인생은 빈 그릇을 채워가는 여정이라는데
죽음은 채운 것을 엎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채운 것을 묻어두는 것이랍니다
살아온 흔적이 보관되는 것인바 잘 살아야겠습니다
휴일 보람차게 보내세요^*^ -
들녘에는결실의 상징인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답글
여름내내 푸르름속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던 연꽃이 사라지고
고개꺽인채로 누렇게 변해가는 연잎만 눈에 뜨입니다.
계절의 바뀜이 피부로 느껴지네요.
명절이후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빕니다. -
-
고즈넉한 강변의 야영 그리고 불멍
답글
시 한줄 써내리며 세상에 감사하고
글씨체가 매우 달필이라는 ㅎ
언제나 자연과 더불어 멋진 삶을 살아가시는 필통님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
하늘의 구름 환상이고요~~
답글
여전하시네요
뷰좋은 강가~~
그런자리는 어찌해야하는지 ㅎ
딸 사위와 좋은 시간 보내셨죠?
사람하나 늘어난다는게 참 귀한 세상이예요...
전 이번 추석에 언니가 양념한 갈비를~~
그집은 아들 결혼이 계속 미뤄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피앙세와 추석을 함께 보냈죠....^^
울 조카도 빨리 하고프데요 ㅎ
아...이동갈비 먹고싶당~~
언제먹어봤나...까마득요 ㅎ-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9.28 00:36
정말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넘 좋은 드라이브 였답니다 ㅎㅎㅎ
뷰 좋은 강가자리.... 제 맘에 드는 강변자리에 (당일치기로 오신) 걷고 갈때까지
무언의 압력(^^)을 넣으며 주위를 뱅뱅 ㅋㅋㅋㅋ
명절에 딸, 사위가 오니 진짜 첨으로 (제 기준으로요^^) 명절기분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시골 어르신들이 집떠난 자녀들을 기다리시는 마음을 이제 이해가 됩니다^^
에고....조카도 결혼식이 미뤄지고 있군요.
어떡하나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나 포천으로 이동갈비 먹으로 오실때 얘기 하세요^^
애들 좀 풀어서 잘 모시라 할께요 ㅎㅎㅎ
-
-
글 읽다보니 마치 연애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답글
딸과 사위를 만나는 날
그 설레임이 대단하지요.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일
저도 요즘 마흔이 넘은 미혼인 딸 아이가 직장일로 제 집에 와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
결혼을 해야 할텐데 하는 마음이 굴뚝같지만 비혼주의 딸 아이에게 져서 요즘은 포기하다시피 됐어요.
모처럼 손주들과 명절을 보냈습니다.
불멍과 영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필통님과 함께 영화를 감상 할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9.28 01:01
이동 가는길에 각자 마음은 콩밭이지만
하늘좋은날에 모처럼 데이트를 드라이브 하였답니다.
집사람이 연신 하늘보고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ㅎ
열무김치님께서도 명절을 맞아 손주랑 자녀들이 모여들면
왁자지껄하는것이 꽉찬 기분에 흐뭇하시지요.
저도 이번 명절은 사위 한사람 더했는데도 속으로만 에헴 하면서
모처럼 명절다운 기분을 내었답니다 ㅎㅎㅎ
비혼주의.... 제 딸아이도 도통 선자리 들이대도 무덤덤하던 딸인데도
마흔넘어 어느날엔가 좋은 짝을 만나더라구요.
손주 재롱에 즐거워 하시다 보면 또 어느날엔가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것 입니다.
요즘 시력은 좀 어떠 신지요. 아직도 완전하시지 않으실텐데....
아무쪼록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젠가엔 신림 계곡 언저리에서 열무김치님과 영화 한편 보면서 불멍을,,,,
저도 기다려집니다^^
-
-
안녕하세요?
답글
고운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가을의 향기
짙어가고
고운 그리움 물들 때
행복하시고
평안한 쉼 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
오며가며 눈팅 즐기다가 오늘에사 자수합니다.
답글
어부인이 미인이시네요~~~
지성미가 느껴지는 얼굴이에요.
전생에 몇 나라를 구했길래 저렇게 이해심 많고 이쁜 부인을 두셨을까 싶네요 ㅎ
서열이 밀려나도 새식구 들어오니 반가우시죠?
머잖아 온가족이 한탄강가에서 야영하는 사진도 볼수 있겠네요.
저기 다녀온 지가 벌써 3주전이네요.... 엊그제처럼 생생합니다. -
-
이른 아침에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답글
그새 구월이 맨 끝트머리예요, 좋은 시월을 맞으세요.
모든게 어렵잖아요,가끔은 몸도 무겁고 해도 힘내세요.
여기오면 마음이 아주 편하답니다. 늘 건안하세요. 두 분.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코루나로 어수선한 시절이지만
빠르게 흐르는 세월속에
오느세 9월에 끝자락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
며눌을 맞으며, 사위를 들이며 느끼는 마음 이해가 됩니다.
답글
다 나가고 텅빈 집에 썰렁하니 둘이 남아 있었던 그 시간이 새삼 떠오릅니다,
다시 한 번 그 시간이 돌아 온다면 경험이 있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암튼 행복한 시간이네요. -
반가운 님~
답글
고운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한참을 머물다 쉬어갑니다
이제 9월이 가네요
고운 10월 맞이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고운 일만 가득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
-
예쁘겠지요. ㅎ 온다고 하니 시계도 자주 쳐다 보게 되고..
답글
맛나게 먹이고 싶어 이동갈비도 사오시고
아마 힘든지 모르시고 예쁜 마음에 음식준비도 하셨을 듯..
저도 다음 날 시골을 내려가야 해서
전날 토요일 날 왔더라고요 매번 하던 갈비 잼을 하지않고
홈쇼핑에서 사서 구워 먹었더니 얘들은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진절머리나게 달더만 ㅎㅎㅎ
앞으로는 간편하게 지낼려고 해요 배추겉절이와 갈비 과일 끄읏~~ㅋ -
사람하나 더한 것?
답글
그냥 하나가 아니지요. 특히 여인들에게는 얼마나
큰일인지 병든 몸도 벌떡 일어날 일입니다.
추석 전전날이 생신이라니 섭섭한 일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저는 추석 뒤 뒷날이거든요.^^
명절 낀 생일상은 눈물이라 할만하죠.ㅎㅎㅎ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봉사,
대다수 사람들은 봉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수고하고
땀흘리며 누군가를 돕는 일을 생각합니다.
더구나 해외봉사라면 해외 여행도 하면서 외국어도 배
우고, 보지 못했던 문물도 접해 보고.....
그러나 진정한 봉사를 체험한 후에는 모든 것이 나를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봉사란 나를 성장하게 하고 모든 분야에 꿈과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에 지지않고 더욱 힘차고 아름다
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
참~아름다운 노년이라 생각합니다 까방가방님"
답글
사람 하나 더 늘었을뿐인데"
넘 축하할 일이지요~정말,
그 마음 100%이해 하고도 남습니다.ㅎㅎ
암튼, 캠핑하시기 딱~좋은 계절이고 사색하시기 딱 좋은 계절이
울 님의 차지가 되어지시길요~!!
저도 이번 남해 여행길에서 뜻하지 않게 좋은 인연을 만나서 요즘 상당히 즐겁습니다.ㅎㅎㅎ -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5 20:51
조금 늦은듯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한식구가 되어진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열은 걍~~ 뒤쳐지지만 즐겁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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