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들살이.캠핑210

한탄강 야영 - 친구와 함께( 3.26 ~27 사진일기) 한탄강 야영 (3.26 ~27) 친구와 함께 오랜 친구로부터 얼굴한번 보자고 서로 연락을 취하곤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근 몇달동안 만남을 못했던터, 차라리 사람이 없는 계곡이나 강가에서 술이나 한잔 같이하자고 하여 셋이서 함께 전곡 한탄강 관광지에서 야영을 하였다. 사실 1년에 한두번 갖는 정기 모임도 작년 봄부터는 아예 중단되어진 터라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들만으로 겨우 두어번 만났을정도다.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스런 일상조차도 코로나로 인해 그냥저냥 지낼수 없음이 황망할 따름이다. 입에 달고 사는 "이 나이에~ 꼭 이렇게 살아야 하냐?...." 말이다. 헛허허허 소요산역에서 만나기로 하여 기다리는 동안에 역 건너편 야산에 위치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비"를 견학하였다. 참전 기념비 한국전쟁때 U.. 2021. 4. 13.
연천 어유지리 차박및 호로고루성 ( 영화:러브액츄얼리 ) 2021.3.120-21 연천 어유지리 차박및 호로고루성 ( 영화:러브액츄얼리 ) 2021.3.120-2 잿빛 하늘에 비가 올듯말듯한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차박을 해보려 연천 어유지리로 향한다. 어유지리로 진입하는 좁다란길, 이런길 오랫만에 가본다^^ (집에서 45키로정도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거리이다. 포천으로 이사와서 북쪽 지역으로 가기가 수월하여 좋다^^) 예전 같으면 민통선 경계지역이라서 감히 접근이 어려웠을것이다. 지금은 민통선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진것 같다. 아래 사진은 대전차 방호벽인데 그림을 그려놓은터에 훨씬 부드러워 보인다. 어유지리 주상절리 차박과 캠핑을 하고있는 연천 어유지리 이곳은 연천 마포리와 파주 어유지리가 인접한 곳이다. 아마도 물길 낮은곳으로 건너간듯 하다. 지프차의 매력에 잠시 부러워 함 ㅎㅎㅎ.. 2021. 3. 22.
한탄강관광지 야영.전곡 선사유적지 (3.6-7)(영화 500일의 썸머보다) 한탄강관광지 야영.전곡 구석기공원 (3.6-7) (영화 500일의 썸머보다) 한탄강 하류에 위치한 한탄강 국민관광지는 연천군 전곡리 한탄교와 사랑교 사이 1.5km 강변에 조성되어 있다. 북한의 평강쪽에서 시작하여 철원, 포천, 연천지역을 흘러 임진강과 합류되는 한탄강은 계곡이 장쾌하고 좌우 절벽이 진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곳곳에 경치좋은 곳이 많다. 이곳은 처음 방문하는터 궁금증과 설렘으로 오게되었다. 포천에서 이곳까지는 약 40키로 정도.... 그렇게 멀지 않는곳이기도 하다. (배꼽다리에서 만난 캠우(하늘바람) 의 소개로 오게 되었다) 한탄강하류 - 갈수기여서 수량은 많지 않지만 여유로운 풍경이다 한탄강관광지 오리배 타는곳 기준 하류쪽(왼쪽 풍경) 위 사진 상류쪽(오른쪽 풍경) 아래사진 오리배타는곳 .. 2021. 3. 9.
배꼽다리야영 ("왓 위민 원트"영화) 2021.2.10-11 배꼽다리야영 ("왓 위민 원트"영화) 2021.2.10-11 2021,2,10-11 배꼽다리 에서 배꼽다리 도착 요놈들^^ 오랫만에 들렸더니, 이제사 오면 어떡하느냐고, 어찌 들이대며 반기는지 ~~~ ㅋㅋㅋㅋ (배꼽다리 에 인접한 농장 개들이다) 꼼지락 대지말고 빨랑빨랑 텐트를 치라고 ~~ 텐트 다 쳤으면 좋은말할때 얼른 꺼내놓으라며 자릿세 갑질를 한다 ㅎㅎㅎㅎ 그래서 셋이서 사이좋게 쵸코파이, 카스타드,비스켓을 같이 나눠먹었다 ^^ ㅋㅋㅋ 내. 자. 리 - 작은 텐트 한개 칠정도 계곡 산책 표면이 녹아서 어찌나 반질거리는지.....게걸음 걷듯..... 연속 추위로 물웅뎅이조차 얼어버렸다. 텐트 치고, 계곡 한바퀴 돌아보고 벤치에서 쉬다. 호젓하여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잠시 눈만 감아도 명상이 .. 2021. 2. 18.
한탄강 승일교 야영(삼부연폭포.고석정. 직탕폭포) (영화"어느멋진날")2021.1.9-10 한탄강 승일교 야영(삼부연폭포.고석정. 직탕폭포) (영화"어느멋진날")2021.1.9-10 철원 겨울여행일기 오랫만에 다시금 38선을 넘는다. 물론 지난번 연천 재인폭포 갈적에도 건넜던 38선이다. 이젠 교과서에서나 언급되는 퇴색되어진 38선이지만 .... 휴게소도 진즉 폐쇄되었고.... 그래도 빨간 바탕의 간판을 지날때면 은근 묘한 기분이다. 혹한기 야영을 나서다 소한(小寒) 한파에 북극발 한파까지 덮쳐서 뉴스에 몇십년만의 한파가 닥쳤다고 한다. 이 와중에 야영을 나서는 나에게 집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라며 극구 만류를 하였지만..... "젤로 추운날이니까...." 가봐야 한다는 말꼬리를 뒤로하고 철원 한탕강으로 나섰다. (단, 이번 야영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혹한기에는 삼가하겠다는 약속을 함) 철원은 2.. 2021. 1. 13.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어쩜 올해의 마지막 배꼽다리 야영이라 하겠다. 한해의 마무리를 혼자서 조촐하게 ..... 한해룰 보내는 마음 이제 닷새후면 2020년도 마감이 되어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 제작년엔 강화 동막해수욕장에서 해너미와 해돋이를 같이 보았던 기억이며 작년엔 공장 화재로 인하여 경황이 없어서 해돋이를 보지 못하고 새해초에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하면서 새로운 한해의 무탈함을 기도했던 것 같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하여 해돋이 맞이하러 감히 나설수 없는바, 대신 한해를 마감하는 조촐한 마음으로 배꼽다리로 향하였다. 배꼽다리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더욱 인적이 없어서 조용하게, 사유하면서, 내안의 시간을 가질수 있기에..... 역시 오늘도 아무도..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