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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640

일상잡기( 雜記 ) - 영화 보기 (정리) 일상잡기( 雜記 ) - 영화 보기 (정리) 극장??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본지는 꽤 오래된것 같네요. 언제 극장에 가봤더라? 할정도로, 뭐랄까.... 딱히 다른 이유보다도 집사람도 그렇고 나도 그냥 영화를 보는것이 데면데면 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살펴보니) 2008년에 수유리 CGV에서 집사람과 함께 " 님은 먼곳에 " 라는 영화를 극장에 본게 마지막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무렵 야영을 나서면서부터 이슥한 밤에 텐트안에서 혼자 시간도 널널하고 하니 영화나 한편 볼까? 하는 우연한 생각으로 다운받아가서 테블릿으로 보게 된것이 시동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근래에는 퇴근후 모임, 외출이 거의 없다보니 집에서 넷플릭스 영화를 자주 봅니다. 지난번 살던집에 비해 .. 2021. 2. 28.
칼럼에서 블로그까지 20년..... 칼럼에서 블로그까지 20년..... 2001년 1월 29일...... 열흘전쯤인 2001년 1월 29일은 제가 다음에서 칼럼(블로그 전신)에 첫 글을 적었던 날입니다. 그러고보니 꽤나 오래됐네요..... 벌써 20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그간에 살아내온 우여곡절이 고스란히 남아진 세월의 자취입니다. 당시로선 다음의 대표적인 커뮤니티공간으로서의 칼럼은 신선한 소통이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2005년 2월에 칼럼은 블로그로 전환되었지요. 칼럼에서 블로그로 전환되면서 많은 분들이 당혹감속에 적잖이 혼선을 빚었지만 그또한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니 그런대로 적응을 하게되었지요. 그때 블로그로 변환되면서 칼럼에 글들이 깨지고 사진들이 삭제되어졌는데, 무엇보담도 속상했던것은 그간에 정분[情分]을 나누었던 수많은 .. 2021. 2. 10.
2020년을 돌아보며.....( 지난 한해 이런 저런 기억들 ) 2020년을 돌아보며.....( 지난 한해 이런 저런 기억들 ) 지나온 한햇동안을 요모조모 들춰 봅니다. 블로그는 살아내는 일상의 기록 같아서 언제든 다시금 떠올려 볼수 있어 좋네요. " 아 그랬었구나, 그랬었지" 하면서 지난 모습과 이야기들을 반추해봅니다. 한해를 지내오면서 이만한것만도 감사하다 하여 난 일년의 기록을 나름 정리해봅니다. 36.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35. 수안보온천 직장생활.....그리고 충주호반길따라..... 34. 배꼽다리 야영- 업.포.러브 영화보다 2020.12.5-6 33. 김남조시인, 이생진시인님과 조우하다 (2007년) 32.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2021. 1. 21.
수안보온천 직장생활.....그리고 충주호반길따라..... 수안보 온천 직장생활.....그리고 충주호반길따라..... 그때 그시절을 되돌아 봅니다.... 오늘은 직장생활 이야기중에서 수안보에서 근무했던 시절을 되짚어 봅니다. 근래에 코로나확진자가 800-1000명씩 발생하여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일체의 외출을 삼가하다보니 자연 집에서 컴을 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컴에 저장된 예전 사진들을 들춰 보면서.... 그때 그시절의 추억을 끄집어 내어봅니다. 군대 제대후, 첫직장으로서 포항에서 8년여의 직장생활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정어리 펄떡이듯 지냈다면 수안보(온천)에서의 18년 직장생활은 한창때의 혈기를 좌충우돌 쏟아부은 직장생활이라 하겠네요. 첫직장을 관두고서 딴엔 뭣좀 해본답시고 개인사업을 조금 해보았다가 낭패만 보고서 다시 직장생활로 접.. 2020. 12. 22.
김남조시인, 이생진시인님과 조우하다 (2007년) 김남조시인, 이생진시인님과 조우하다 (2007년) 이야기 하나, (2007.7월) 2007년 7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 집" 에서 이근삼작가님을 추모하는뜻에서 문인들이 출연하여 공연한 을 관람했다. 참석하게된 이유는 함께 카페활동을 하면서 친분이 도타웠던 박진서님(수필가), 전길자님(시인), 권헤경시인과의 친분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은 이근삼선생이 지은 희곡으로서 지식인의 명예욕과 물욕이 인간 그 자체마저 부정하게 만든다는 내용으로, 현대인의 비인간화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그때 13년전의 그 이야기,.... "그랬었지...그랬었구나..." 하여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며 향긋한 마음을 갖는다. 문인.. 2020. 11. 26.
김동길 교수께서 적어주신 목은 이색의 시조 이사를 하고,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외출,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차츰 넓어지면서, 그리고 작지만 나의 공간이 생겨서 편안한 맘으로 오래된 글들과 사진들을 훑어보며 수정과 교정을 하여본다. ( 다음 카페에서 블로그로 전환되면서 글과 사진들이 다소 흐뜨러진것들이 꽤나 있다) 오래전 그 당시의 기억과 추억을 곱씹으면서, 컴 앞에서 "혼자 놀기"를 한다.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얼마전 이야기부터 더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들을 새삼 펼쳐 보노라니 그때는 미쳐 간략히 지나쳤던 여러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떠올려지면서 그것들이 이제는 나의 기억속에서 차츰 망각되어 소멸되어지고 있슴도 발견한다. 하여, 시.. 202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