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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40

일산 호수공원 그리고 덕수궁돌담길 단풍 마실^^ (사진일기) 일산 호수공원 그리고 덕수궁돌담길 단풍 마실^^ (사진일기) 바야흐로 단풍철이다. 단풍이 유명한 산이나 계곡을 가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가까운곳에 단풍구경을 나섰다. 작년에도 들려보았던 일산호수공원을 둘러보았고 요즘 돌담길이 개방(연장)되어 유명해진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았다. 일산 호수공원 호수공원 정문 갈빛 머금은 노랑,빨강 색색의 단풍이 햇살에 부시다. 단풍이 다음주쯤(11월 초순) 에 절정으로 물들여질것 같다. 단풍과 낙엽 ....그리고 여백의 그림자..... 햇살진 낙엽길을 걸어본다. 바스락거림이 그냥 좋다. 가을은 이런 갈빛 머금은 사색이 좋은 계절이다. 꺾여진 연밭 액자속의 연인 장미화원 갈대에 여인, 그리고 가을 女心^^ 집사람은 아쉽지만 올가을 단풍여행(^^)은 이것으로 ..... 마무리를.. 2017. 11. 13.
햇살마실 - 탑골공원.인사동.대학로 구경(사진일기) (2017.10.15) 햇살마실 - 탑골공원.인사동.대학로 구경(사진일기) (2017.10.15) 햇살이 좋아서 그냥 마실삼아 나선 걸음으로 먼저 종묘를 관람하였고 인근에 탑공공원으로 향하였다. 탑골공원 정문 - 삼일문 이런 저런 모습 말끔한 탑골공원은 휴일임에도 그다지 붐비지 않았다. 그늘과 벤치....팔각정에 한가한 모습의 어르신들 모습과 광광차 구경온 외국인들의 모습이 띄었다. (좌측)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3.1운동 기념비 아래 ....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구경한다 탑 골 공 원 사적 제354호. 서울 최초의 공원이며 한때는 파고다공원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고려 때는 흥복사가 있었으며, 1464년에 원각사라 개칭하여 도성 안 제일의 사원으로 중건했다. 조선시대 억불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중종 때 원각사 건물이 .. 2017. 11. 3.
햇살마실 - 종묘 구경하다(사진일기) (2017.10.15) 햇살마실 - 종묘 구경하다(사진일기) (2017.10.15) 햇살이 좋은날..... 집에서 그냥 맹숭하게 있기도 뭐해 버스를 타고서 종로로 나왔다. 마땅히 정한데도 없이 나섰지만 종로에는 종묘, 탑골공원, 인사동이 어우러져 있는곳이다 종묘로 발걸음을 옮긴다. 입구 좌측에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동상이 서있다. 통감정치시대에 이완용, 송병준에게 촌철살인같은 위트는 유명하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여러번 투옥되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은 통감부시대에 어느 좌석에서 매국노 이완용과 송병준 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비위가 몹시 뒤틀려 그들에게 쏘아붙였다. "대감들도 어서 동경으로 이사가시오." 이 말에 이완용과 송병준은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영감,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오?" 하고 반문하자 이상재 선생은 "대감들.. 2017. 11. 3.
구리 코스모스공원 다녀오다 (사진일기) 2017. 10. 7 구리 코스모스공원 다녀오다 (사진일기) 2017. 10. 7 추석 연휴동안에 3박 4일 휴가(캠핑)를 다녀온 여독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해마다 집사람과 같이 들리던 코스모스공원을 건너띄기가 좀 그래서 오후에 다녀왔다. (1년에 두번도 아니고 고작 한번인데 그것도 안데려다 주었냐고 두고두고 궁시렁일것 같아서 ㅎㅎㅎ ) 작년엔 입구 들어서는데만 족히 시간반 정도 걸렸는데 오후 늦게 가서인지 의외로 막히지 않았다. 아마도 한창시즌이 지난탓인듯 하다. (사실 코스모스가 조금은 시들어가고 있었다) 구리코스모스공원 입구 태극기 코스모스 공원 코스모스..... 한창 화사한 시기는 좀 지나서 군데 군데 시들어진 코스모스 밭이지만 그래도 코스모스는 가을 女心을 설레게 하여주는것 같다. 거기가 거기인데도 코스모스밭을 이리.. 2017. 10. 7.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미술관, 경복궁 관람하다 ( 사진일기 2017. 9. 30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미술관, 경복궁 관람하다 2017. 9. 30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자 토요일이다. 우선 토요일밖에 시간을 낼수 없기에 오정나절 물리치료와 침을 맞으로 다녀왔다. 뉴스를 보는중에 추석맞이 행사로 고궁과 국립 미술관등을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는 자막이 지나간다. 오후 시간이 무료하던참에 평소 한번 들려본다는게 잘 안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구경하러 나서다. 가는길에 혜화동로타리에서 버스를 내려서 혜화동 성당엘 들려 어머님 추석 연미사를 접수하고서 다시 삼청동으로 향하다. 성당에서 잠시 묵념기도를..... 추석연휴기간은 무료입장을 하므로 부담없이 마실삼아 나선 걸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옥외 특별전시 낙서도 엄연한 작품이라 한다 현대미술은 별도의 작품 해설을 듣지 않으면 그.. 2017. 10. 6.
2017. 9. 17 고창 선운사 여행 - 딸아이랑 집사람다녀오다 (사진일기) 2017. 9. 17 고창선운사 가을여행 - 집사람과 딸아이가 다녀오다 집사람과 딸아이가 고창 선운사에 가을여행 다녀왔다. 고창 메밀밭과 선운사 꽃무릇속에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옮겨둔다 꽃무릇 / 박종영 꽃무릇 너, 상사화 흉내 내듯 온통 붉은 울음으로 그리움이다 그냥 임을 가늠하고 솟아올라도 꽃대는 푸른 잎 감추고 너를 이별하고, 네 생애 단 한 번도 찬란한 얼굴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 슬픔으로 붉은 눈물 뚝뚝, 지상에 흩뿌려 한이 되것다 오늘도 강산은 핏빛이네, 하늘빛 싸리꽃 너머 흔들리는 억새 춤을 불타는 네 가슴에 안겨주랴 활짝 핀 '석산(꽃무릇)'과 거목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마늘이란 뜻의 석산은 가을꽃 중 가장 화려한 식물로, 초록색 꽃대가 무릎 높이까지 매끈하게 솟아..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