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탕폭포.도피안사.노동당사.삼부연폭포.화적연(사진일기) 2022.1.17
2022년 1월 8일 9일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과 한탄강 주상절리잔도길을 탐방후
배꼽다리에서 차박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직탕폭포.도피안사.노동당사.삼부연폭포.화적연을 둘러본 겨울풍경입니다.
직탕폭포 ( 直湯瀑布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한탄강 줄기를 따라 있는 폭포
소개 (인터넷에서 발췌함)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직탄폭포(直灘瀑布)라고도 한다
한국의 나이애가라 폭포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一'자형 폭포로, 높이 3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내린다.
직탕폭포에서 떨어져내린 물은 동쪽으로는 승일교 아래에서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고석정을 휘감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순담계곡에 이르며 일대 절경을 이룬다.
직탕폭포 계곡을 건너는것은 직탕폭포 위쪽 징검다리(돌다리)를 통해 가능하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오신분들. 그리고 촬영하러오시는 진사님들이
겨울철이면 다녀가시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도피안사 ( (到彼岸寺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절
소개 (인터넷에서 발췌함)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道詵)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수록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았더니
도피안사 자리에 안좌하고 있었으므로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선은 이 절을 800의 비보국찰(裨補國刹) 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보물 제223호인 삼층석탑
국보 제63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38선 이북에 위치하며 6.25전쟁 휴전후에 상당기간 민통선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다.
절 뒤켠에는 진지 또는 반공호로 여겨지는 구조물이 남아져 있다.
방문객이 거의 없어서 적막하지요.
철원 여행길에 이곳에 들려서 흐뜨러진 마음을 정돈하고 갑니다.
도피안사 뒷마당격인 숲
햇살이 좋고 조용하여 잠시 쉼을 가져봅니다.
철원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소개 (인터넷에서 발췌함)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이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다.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鐵原郡)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면서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오래전 울타리가 없었던때는
건물 안에도 둘러보며 2층도 올라가보기도 했던 기억입니다.
그때만도 파손되어진 상태 그대로라서 더욱 음침하고 진짜 같았습니다.
뒷면은 그래도 파손된 흔적이 잘 보여지는데 전면부는 보수를
너무 깔끔하게 하여서 예전보다는 맛이 덜 납니다.
삼부연 폭포 ( 三釜淵瀑布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소개 (인터넷에서 발췌함)
명성산(921m) 기슭에 있다. 한탄강 유역 내의 명소이며, 철원8경의 하나이다.
이 폭포에는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이때 만들어진 바위의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釜) 모양과 닮았다 하여 '삼부연(三釜淵)'이라 이름 붙여졌다.
실제로 폭포는 20m 높이에서 세 번 꺾인 후 떨어진다. 폭포수에 의해 만들어진
물 구덩이 세 개는 위에서부터 노귀탕, 솥탕, 가마탕으로 불려진다.
진경산수화를 한폭 옮겨놓은듯한 삼부연폭포 풍경
눈여겨봅니다.
차박이나 야영이 가능한 좋은자리이네요 (폭포 인근)
포천 화적연 ( 抱川禾積淵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소개 (인터넷에서 발췌함)
한탄강 강물이 모여 깊은 못을 이루는 곳에 산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바위가 크게 뭉 마치 볏가리를 쌓아 올린 것과 같이
생겼다는 데에서 ‘볏가리소’라고 불렸으며,
이를 한자화하면서 화적(禾積)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따라서 이 바위를 감싸고 있는 못과 함께 이 일대를 화적연이라 부르게 되었다.
화적연은 푸른 강물과 짙은 색의 현무암 절벽, 밝은 색의
화강암 등이 조화를 이루며 비경을 만들어낸다.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의 『해악전신첩(海岳傳神帖)』에도
화적연이 포함되어 있다.
화적연은 처음 가본곳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및 행락객들이 꽤나 몰려들듯 하다
겨울철..... 빙판위의 바위들이 겨울잠을 자는듯 평온하여 좋다.
정중동(靜中動)하고 동중정(動中靜)하라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고 움직이는 가운데 고요함이 .....
화적연의 바위와 면경 같은 연(蓮)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면
시린바람에 다소 스산해 보여지기도 하지만 정숙함에 마음이 정갈해지는 기분이다
한바퀴 돌아보는데는 당일코스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시간이 여유 있다면 비둘기낭폭포 ( 천연기념물 제537호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도 들려보신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2022.1. 17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
안녕 하시지요
답글
직탕폭포 도피안사
삼부연폭포 화적연 아름다운 곳입니다
직탕폭포 많이보긴 했어도 높이 3미터 길이80미터 처음 알았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
햐~~~! 대단하네요
답글
거리도 멀고 가기 쉽지않은곳
까망님의 발길 닿아 보니 넘 좋습니다
더욱 화적연은 딱히 겨울이 아니라도
바위형태를 보고 싶을만큼 멋지구요
좋은곳 소개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까망님! ^^* -
오래전에 도피안사를 가는데 특별히 허가를 받아서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답글
직탕폭포는 겨울철에 더 멋있어 보입니다.
폭포가 빙폭이 되어 가네요 -
-
1월도 절반이 지나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답글
조금은 빡센 산행에서 돌아와 푹 자고 싶었는데
바람이 어제 저녁도 창문을 마구 때리고 가더군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날이 반드시 오겠지만
기다림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라 힘 빠지고 어렵습니다.
소망으로 즐겁게 지내는 시간을 늘려 나가자합니다
고맙습니다. -
-
답글
겨울이 깊어갑니다
킬체인(Kill Chain) /
선제타격
극초음속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
통신 교란
스파이
내부 정변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
깊은 산에서 만난 엄청난 크기의 죽은 나무의
답글
빈 공간을 자연산 트렁크라고 생각해 봅니다.
죽어서도 무언가를 위해 내어주는 공간에 차곡차곡
시간을 저장하고, 누군가의 길이 되어주는 나무입니다.
나만을 주섬주섬 챙겨 넣은 욕심을 비워보고 싶습니다.
길이 없어진 뒤에야 보이는 또 다른 길이 있을까를
찾아보며 자연의 섭리가 무섭고 위대함을 생각합니다. -
날씨가 매우 추워졌는데도 차박을 하셨네요. 그날의 기억들을 사진에 남겨이리 멋진 경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원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였는데 남쪽지방에 살다보니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북쪽인 양주에 살게 되었으니 북쪽지방 탐사에 나서야 겠습니다. 산도 거의 남쪽으로만 다녔는데 이제는 북쪽에 있는 산들도 가봐야 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답글 -
추울 땐
답글
따뜻한게 최고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사람에게서 느끼는
따뜻함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 하나
나눠주는 거
세상의 어떤 것보다
따뜻한 것들인 것 같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저는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것이 필통님의 구여운 목도리입니다.
답글
때때산골 새닥시절에 뜨게질해서 식구마다 하나씩 선물로 주곤 했는데 어쩜 똑닮인지 깜깜놀 깜놀했습니다.ㅋ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눈이 또롱 또롱.
주말에 아들내외와 엄니뵈러 다녀왔는데, 산기슭 아래 강가에 물이 얼어서 좋다고 소리질렀는데. 잽이 안되네요 시무룩 ㅋㅋ
늘 세심한 포스팅에 함께 한 듯 행복하게 머물다갑니다 -
아유, 반가워라!!!
답글
철원 일대를 여행하면서 위에 있는 코스를 다 돌았거든요.
중간중간 군인들의 검문검색(?)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삼부연폭포 위용이 대단했었는데 얼어붙으니 저리 초라하군요.
지난 여름 다녀온 화적연도 꽁꽁 얼어붙어 쫄아든 느낌이네요.
영하 20도를 오래내리는 고장에서 야영이라니.... 오매 , 무시라!!! -
-
화적연 위에 고인물을 보야야 제대로 본 것이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
답글
한양에서 금강산 유람길을 따라 그린 화첩에 화적연의 실경이 있더군요.
선생님 덕분에 겨울의 한탄강 풍경을 실감있게 봅니다. -
나는 오늘을 얼마나 만족하며 살까요? 움추린 가슴 활짝펴고 뛰뛰 빵빵~~
답글
우리의 행복열차는 신나게 달려갑니다. 나의 오늘 우리의 오늘 모두의 오늘 당신과 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
겨울인데도 풍경들이 멋집니다.
답글
직탕푹포는 겨울이 제맛인 것 같아요.
물만 있는 것보다 하얀 눈이 올록볼록 쌓여 보기 좋습니다.
물 아래 서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멋진 배경이 되어주셨네요.
도피안사 많이 듣긴 했는데 국보도 있군요?
그리고 화적연 가보고 싶어집니다...ㅎㅎ
바위가 세월에 저렇게 만들어지기도 어려울 텐데, 예술입니다.
포천에서 홍보도우미님이시라 상 드려야겠어요.^^* -
-
철원군 동성읍에서 소출한
답글
철원오대쌀로 지은 밥맛이 일품이고요.
명성산도 옛날옛적엔 한걸음에 올랐건만
오늘 함박눈도 창문으로만 내다봅니다.
암튼...
까 방 님... 참 부럽다!!!
더 건강하시고
더 즐겁게 방방곡곡 탐방하시길요....^°^ -
후훗~
답글
저 목도리 아무리 봐도
귀엽습니다.
잘 어울리세요.^^
dada 님 말씀처럼..
요즘 같은 혹한에서의 야영..
늘 조심하셔요.
참 멋진 취미를 가지신 필통님이..
참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습니다.
답글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삼부연 폭포는 여전히 아름답군요.
노동당사는 보수 공사를 마쳤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어제 함박눈이 내리더니
강추위가 더 계속되고 있네요.
옷깃을 두텁게 여미시고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아무리 바빠도
잠깐씩 휴식으로
마음의 여유를 주시면서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마니마니 웃으시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blondjenny2022.01.20 07:54 신고
직탕폭포와 화적연, 너무 멋집니다. 공감 더합니다.
답글
오늘이 대한이라니 큰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을 기다려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
한탄강의 겨울,
답글
특히 한탄강 나이아가라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도 벌써 하반기에 들어갑니다.
이미 많은 계획을 세우시고, 올 해는 새롭게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들도 많으시리라.
그런데 마음과 달리 육체는 자꾸만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니 같은 말이 나오고
웬지 계획대로 안될 것 같은 생각에 금방 포기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마음의 부담까지 날려버릴 수 있
는 멘토를 찾아 상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키즈캠프,
진정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늦게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
매년 두차레 겨울과 여름에 실시하는 교육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 부모님들과 함께 볼 수 있으
면 더욱 좋은 교육이랍니다.^^ -
오늘은 유난히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답글
어제 내린 눈이 녹아서 거리가 질척
거렸습니다. 올려주신 화적연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따뜻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24절기 마지막 절기 대한의 밤입니다
바쁘게 달려온만큼 산너머 강건너에
따뜻한 봄향기 가득해질 입춘도 빵~긋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추위 건강지키미 잘하시고 불목의 밤 되시길 바람니다..^^
직탕폭포 즐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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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적연 바위 모습이 꽤 마음에 듭니다.
답글
무엇인가를 읽어낼수 있는 기분이랄가 하는 분위기 입니다.
한탄강은 군시절 잠간 지나쳤던 생각이 나는데(전차병)
멋져보여서 꼭 다시 와봐야지 했는데,,,,아직,,, 올해는 가볼기회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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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
답글
멋진 투어를 하셨네요~~~~ 감사히 봅니다.
이 겨울의 진수를 잘 골라서 멋진 모습을 모두 섭렵하고 오셨네요~~~
정말 멋지고 좋은 사진을 찍어셨어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2 23:02
철원지역은 그다지 넓은지역이 아니라서
야영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둘러 둘러 돌아보곤 합니다.
겨울이라서, 보고 느낄수 있는 .....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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