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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고랑포 이야기(고랑포역사공원) 2022.3.27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4. 7.

고랑포 이야기(고랑포역사공원) 2022.3.27

 

 

한탄강에서 야영(차박)을 한후  인근에 있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탐방하였다.

예전에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을 돌아보고 오는길에 보았던 고랑포구 역사공원이다.

그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오늘은 찬찬히 들러보고자 고랑포구로 향하였다.

 

 

 

 

역사공원 전시관

 

 

 

( 역사공원 전시관 광장에 세워진 말 동상 )

유명한 레클리스 하사^^

무공훈장 5개를 받은 6.25전쟁 영웅이자 미국 최초의 말(馬)  하사이다.

 

 

 

 

 

'레클리스" 이름은 함께 전장을 누비던 미 해병대원들이

레클리스의 활약을 목격하고 붙여 준 이름으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다.

 

 

 

 

 

 

임진강

 

1.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뭇 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2.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북한의 대중가요인 '임진강' 노래 가사입니다.

이 노래는 북한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노래로서

국내에서는 양희은 씨 등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임진강'은 남녘땅이 고향인 북한 사람의 관점에서 부르는 노래라 합니다.

(인터넷에서 옮긴글)

 

전시관

 

 

삼국시대부터 전략 요충지였던 고랑포구및 호로고루성

 

 

주변 관광

 

 

 

왼쪽 하단이 현재위치 (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지역이다)

 

 

 

고랑포 소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 중심역할을 하던 나루터입니다.

1930년대 개성과 한성의 물자교류를 통하여 화신백화점의 분점이 자리잡을 정도로 번성하였으나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쇠락합니다. 또한 1.21 무장공비 침투사태의 침투로로도 유명합니다.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상하게 구현·재현하였습니다. 

 

인근 유적및 관광지   :   호로고루성, 경순왕릉,

 

연천시 홍보영상에서 찍은 고랑포구 사진

 

고랑포구 조감도 -마을 중앙에  사각형 신식건물이 화신백화점임

 

 

 

 

 

고랑포 특징

과거에는 공격·방어가 용이해 군사기지로 주목받던 고랑포 인근은

1890년, 개항기를 거치며 곡물의 주요 수출지로 널리 이용됐다.

산으로 둘러싸여 내륙 통행이 불편했던 지리적 특성을 고랑포구가 보완한 것이다.

 

자연히 고랑포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인 ‘화신백화점’ 분점이 들어섰을 정도로

위로는 개성, 아래로는 한성의 물자와 사람을 연결하며 경기 북부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배 옆에 다가서니 물소리와 함께 상인들의 정겨운 호객 소리가 들린다.

황포돛배가 새우젓, 소금과 같이 내륙에서 구하기 힘든 각종 교역품과 곡물을 싣고

한성의 마포나루와 연천의 고랑포나루를 열심히 오가는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에서 발췌함)

 

 

 

 

당시의 거리 풍경과 풍물을 전시함

(위치 모양은 다르지만 상호는 당시 그대로라고함)

 

어릴적 보았던 점방들의 모습에서 옛날 그시절의 향수가 느껴진다.

1920-30년대에 이정도 번성하였다니 새삼 놀랍다.

 

 

 

 

 

 

양복점, 시계방, 금방, 양장점...... 쌀가게, 생선가게....우체국에 여관까지....

 

 

 

 

 

 

 

 

미국에서 집적 만들어온 석유판매용 나무상자

미군 "솔표 석유"라는 상품명 아래 "뉴욕 쓰텐다드석유회사" 라고 각인되어져 있다.

당시는 석유를 배급받아 쓰던 시대로 아래 나무상자는 석유통(5갈론통)을 안에 넣어서

이동시 사용하는 나무상자로 보여짐

 

 

 

 

 

 

 

 

어쩌면 여기 자매식당은

포구를 오가는 뱃사람들과 우시장을 다녀가는 사람들로 꽤나 북적거렸을 객주 같다 ^^

시대를 거슬러서 향수에 어린 객주에서 평상에 걸터앉아 국밥 한그릇에

대포 한사발 하였다.  ( 상차림은모형입니다 )

마치, 웅성대며 소란스런 환청에 빠져들면서  ㅎㅎㅎ

 

 

 

 

화신백화점

꼬맹이 시절에  "신난다 신신백화점, 화난다 화신백화점" 이라며 노랠 불렀던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기억이다.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에 소개된 그림

 

 

 

 

 

전시 사진중에서.....  1968년 1.21 사태.....

 

김신조 침투로 (고랑포구를 통해 침투함)

 

 

 

1·21 사태(-事態)는 1968년 1월 21일에 북한 124부대 소속 무장군인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여 대통령 박정희를 제거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당시 유일하게 생포되었던 김신조의 이름을 따서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한다

 

그 결과 침투한 무장공비 31명 가운데 29명이 사살되고 1명은 투항하였으며,

한 명은 도주하여 북한으로 돌아갔다.

그 와중에 민간인을 포함해 30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향토예비군 창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1.21 사태  체포되는 김신조

 

 

 

영원한 찰나, 그 끝없는 흐름......

 

 

 

당시 고랑포구의 번성했던 시절을 엿보게 하는 사진들

 

1933년 시민운동회

 

 

1931년 고랑포소방대 발대식

 

 

 

1933년 고랑포 유치원 입학식

유치원이 있을정도라니..... 당시의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면서  당시의 규모와 세를 상상해본다.

 

 

1940년 고랑포구 앞 소풍사진

 

 

 

 

 

영원한 찰나, 그 끝없는 흐름.....은 

지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것입니다.

 

역사공원을 돌아보면서  당시에 살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감성을 공감하는 시대라서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임진강은

분단의 아픔과 고뇌를 간직한 강이라는것을

더욱 실감하였네요.

 

 

2022. 4. 7    까망가방화양필통입니다

 

 

P.S  참고사진

고랑포 인근에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 

(지난번 여행시 찍은 사진임)

 

고랑포에서 조금 떨어진  하류쪽에 성곽이 있음

 

 

경순왕릉  (고랑포역사공원에서  도보 5분거리임)

 

 

 

 

 

 

  • dada2022.04.07 20:42 신고

    역사의 교량지
    그 역활이 또렷한 곳

    남북이
    서로 합치면

    다시
    빛을 볼 곳

    언제
    이루어~ 지련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7 22:04

      다다님 말씀대로
      역사의 교량지이자 그 역할이 또렷한곳 맞습니다.
      남북통일이 되면 다시 빛을 볼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찰나의 연속이 이어지듯이 먼 훗날에 오늘도 지난 찰나로 보여질것입니다,.

  • 유화2022.04.08 01:44 신고

    안녕 하시지요
    고랑포 이야기
    고랑포 역사공원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한 금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8 23:08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고랑포이야기 함께 둘러보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들과 함께 골프시치는 모습 참 좋아 보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누리세요^^

  • 지우당2022.04.08 07:46 신고

    지리와 역사에 해박하신 필통님
    가끔은 리클라스와 비슷한 이미지로 느껴집니다.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캠핑을 즐기시니까요 ㅎ
    지난 여름 호로고루성 일대를 답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순왕릉은 보고 왔지만 고량포 역사공원은 패스했는데.... 아쉽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8 23:20

      헛허허허,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캠핑....
      그렇게 보여지셨나 봅니다.
      사실 좀 악조건의 무모한 캠핑을 은근 즐기기도 하네요.^^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 답사 하고 가셨군요.
      저도 지난번 탐방시 패스하였는데 아쉬워서 다시 들려보았답니다^^
      블로그글올리면서 검색하면서 의외의 재미와 새로운 배움을
      가지기도 하네요.ㅎㅎㅎ (때론 몇시간씩 헤메이기도 ㅎㅎㅎ)

  • 하늘냄새2022.04.08 10:02 신고

    저 전시관을 지나치기만 했는데
    다음엔 꼭 들러볼까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8 23:24

      하늘냄새님은 산보하시듯 즐겨 다니시는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길,
      다음엔 지나치지 마시고 들려보세요^^
      의외의 사실에 흥미롭습니다 ㅎㅎㅎ

  • 비닮은수채화2022.04.08 18:28 신고

    포스팅의 귀재이십니다.
    어쩌면 이렇게 쫀쫀하게 함께 다녀온 듯 느껴질 정도로 포스팅을 야무락지게 잘하시는지.
    호로고루성을 진사님들마다 올려서 무진장 가보고 싶었는데
    저는 너무 멀어서 지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낭만가이 필통님의 캠핑이여! 영원하라...V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8 23:42

      "야무락지게" 라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그리 이쁜 칭찬을 해주시니 헤벌쭉 하여지네요 ㅎㅎㅎ
      글을 올리면서 연관된 검색을 하면서 (때론 삼천포로 빠져 헤메기도 하지만요)
      미처 몰랐던, 의외의 것들을 터득하고 배울때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비닮은 수채화님께서도 당연 그러하시겠요^^
      호로고루성은 진짜 끄트머리라서....멀지요.
      캠핑은 다리심 있을때 열심히 다녀보렵니다^^ V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로니카2022.04.08 19:05 신고

    고랑포구 ,
    글을 읽으면서 분단된 조국의 슬픔을
    느낌니다.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몰라도 가 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태어난 곳이 강 그 너머에 있으니..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8 23:48

      고랑포구.....
      대수롭지 않게 역사공원 전시관을 방문 하였는데 의외로 흥미로왔습니다.
      고랑포라는 지역특성상 삼국시대부터 분쟁이 있었고
      6.25 동란으로 폐허화되어버린 아픔을 간직한 곳이네요.
      태어나신곳이 강 건너머 이시면 더욱 감회스러우실듯 합니다......

  • 저녁노을2022.04.09 05:09 신고

    구경 잘 하고 가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답글
  • 비단장수왕서방2022.04.09 15:09 신고

    고랑포구라고 해서 필통 님 이번에는 바다 여행 가신 줄 알았네요
    호루고루성, 가보지는 못했지만 블로그 사진으로 뜨는 건 몇 번 보았습니다
    호루고루... 전혀 한국말 같지 않은 기이한 이름이군요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9 15:31

      임진강변 고랑포구 입니다^^
      밀물때 그나마 큰배가 들어갈수 있는 포구라 합니다.
      호로고루성은 성곽모양이 호리병같아서 그렇게 불려진것 같습니다^^

  • 유유2022.04.09 17:59 신고

    연천에 있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둘러 보고
    옛날 생활에 대해 배워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9 22:14

      고랑포구의 번영성쇠도 시대에 따라 변하여감을 보면서
      어릴적 보았던 점방들 모습들을 흠미롭게 구경하였답니다.
      38선과 휴전선으로 분단된 아픈 사실도 이제는 현실이라 하겠네요.

  • 김영래2022.04.09 18:52 신고

    주말도 저물어갑니다
    봄날이 너무 좋앗습니다
    행복한 꽃길 되셨는지요
    화목한 저녁되시고
    맛있는 시간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9 22:17

      화창한 봄날에, 길가에 핀 개나리, 벚꽃, 목련을 사진도 찍으면서
      봄마음을 비로서 가져 보았답니다^^
      즐거운 휴일, 강변따라 나들이 하시며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미소2022.04.09 19:03 신고

    깡망가방하양님. 주로 한탄강 쪽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시네요. 역사공원 자세히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다 둘러본것 같아요. 근대유물 등등. 말동상은. 6.25때문에 만들어진 것같아요. 포스팅 최고최고! 힘찬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09 22:21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기에 한탄강은 마실삼아, 소풍삼아 자주 들리게 되네요
      야영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인접한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들렸는데
      어린 시절에 보았던 풍물들을 구경하였답니다.
      이 좋은 봄날에 나들이도 하시고, 소풍도 나서보시기를....^^

  • 제시카알바2022.04.09 23:53 신고

    미소짓는 4월되세요
    고랑포 역사공원 감사히봅니다~~

    답글
  • 사랑해 오빠2022.04.10 01:29 신고

    사랑하는 친구님 샬롬
    안녕하세요 늘 방가요
    주일길 잘 보내시지요

    오늘도 사랑이 풍성한
    성령이 가득한 귀하고
    복된날 모두 되십시요

    늘 고은방문 고마워요
    주안에서 사랑 합니다
    주일길 승리 하옵소서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도 멋진길 되세요

    @사랑해오빠입니다@

    공감 하트 드립니다~8

    답글
  • 비비안나2022.04.10 03:39 신고

    오랫'만에 좋은 글 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4월 되세요

    답글
  • 아연(我嚥)2022.04.10 06:11 신고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들
    그 시절도 유치원이 있었다니 대단하네요
    고랑포 역사를 정렬해 놓아 그 옛날의
    이야기 생생함이 공부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0 17:03

      임진강 어귀에 저렇듯 번성한 포구가 있었다는것이 의아하고 신기하였습니다.
      질기적으로 역사적으로 상업적으로 나름 중요한 위치였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유치원이 있었다는.... 화신백화점도....
      지금은 분단되 아픔으로 쇠하였지만 ....
      여행을 하면서 의외의 흥미로움과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ㅎㅎ

  • 관 악 산2022.04.10 18:16 신고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날에 만개한 벚꽃이 봄바람에
    꽃비 흩날리고,맵시 뽐내는 봄꽃들이 화사합니다.
    여유롭고 행복이 가득한 휴일이 되시고,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건강에 유의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10

      길가다가 야산자락에 진달래핀것을 보고 반가와서
      무거운몸뚱이 낑낑대고 올라가 찍어 보았답니다.
      드디어 개나리 벚꽃 진달래를 보았네요.
      목련도..... ㅎㅎㅎ
      이제 코로나도 수그러들고, 이 봄날에 반갑고 좋은일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 평산2022.04.10 22:09 신고

    예전에는 포구의 역할이 컸을 것입니다.
    물에서는 힘이 아무래도 적게 드니까요.
    흐르는 힘도 무시못할 거고요,
    중학교 올라갈 때 종로 2가 화신백화점에 가서 교복을 샀던 기억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분점이 있었다니 그만큼 유동인구도 많다는 뜻일 것입니다.
    위치는 말씀으로 대충 알겠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14

      밀물이 들어올때면 고랑포구까지 제법 큰배가 드나들었다 합니다.
      여기서 또 작은배로 실어 나르고.... 지리적으로도 요충지고
      그래서 예로부터 번성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포구는 쇠락하고 민통선 안에 있어 갈수가 없고
      그 시절을 추억하는 전시관이 있어서 구경 하였답니다.
      화신백화점에서 교복 샀던 기억..... 아스라한 향수가 어려지실테지요^^

  • jaye2022.04.10 23:01 신고

    10여년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롭게 지어졌나 봅니다. ^^
    이곳에는 꼭 가봐야겠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18

      자료를 찾아보니 2019년 5월에 개관 햇다고 합니다.
      근처에 제법 분위기 있는 카페도 생기고요....
      임진강변 포구는 가볼수 없구요 (민통선안에)
      어제든 가보시면 옛기억도 되살아날것 같습니다^^

  • 계백2022.04.11 16:23 신고

    봄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꽃잎이 흩날리는 벚꽃나무 밑을 걸어보면
    인생도 이렇듯 힘없이 날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날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4월의 봄을 만끽함은
    삶에서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란 마음에
    아주적은 것이라 함께하고자 들렸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20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가 좋습니다^^
      이제는 무엇보담도 건강하게 이 좋ㅇ른날을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봄이 무르익은....즐거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헤리티지2022.04.11 22:30 신고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소리를 내는 새가 있는데요 '나이팅게일'
    이라는 새랍니다. 340여 가지의 소리를 내는 종달새보다 무려 세 배나 가까운
    1000여 가지의 소리를 낸답니다.

    이 새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제일 사랑하는
    새라고 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국조(國鳥)인 셈이지요.

    ['나이팅게일':우크라이나를 위한 글 모음'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이 나와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 돕기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나이팅게일' 사진은 제 블로그 대문에 올려 놓았습니다.

    ◀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22

      유명하신 영국의 나이팅게일 간호사만 알고 있었는데
      나이팅게일 새가 있었군요.
      우크라이나 사태가 참혹합니다.
      부디 조속히 전쟁이 끝나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 솜사탕2022.04.11 23:51 신고

    안녕하세요~
    기온이 어느새 따뜻해진
    봄날씨에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진 4월 입니다-✿˘◡˘✿

    화사한 봄꽃들을 바라보며
    마스크 없이 마음놓고
    봄날을 즐기던
    평범한 일상이 더 그리워 집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가져 봅니다.

    활기찬 한주 만들어 가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24

      이제 코로나도 방역단계가 하향되어지면서
      일상을 조금씩 찾아가는 분위기 입니다.
      마음 졸인 모든 분들에게도 평화로운 일상이 되어지기를 바램해봅니다.

  • 계백2022.04.12 08:33 신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일에서 보람을 얻는다고 생각한다면
    그 인생은 후회 없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의도한 것과는 정반대라면 나는 무엇을 기대했을까요?
    사실 아직은 정확히 답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지금 그 해답을 찾아 열심히 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26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것은 참 행복한 일이고 말고요.
      하지만 다 그렇게 살수는 없는지라 하기싫은 일도 하고 삽니다.
      어쩌면 살가면서 하기싫은 일을 더 많이 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만 한것만도 감사해 하는거지요^^

  • blondjenny2022.04.12 09:43 신고

    고량포의 역사와 우리의 옛 모습, 잘 보고 공부하고 갑니다. 공감 +
    요즘 날씨가 너무 좋고 계절적으로도 참 아름답습니다.
    모두 조심해서 더 편안한 일상이 되기 바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29

      여행이라는게 어찌보면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견문이 쌓여져가는 재미와 보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블론드제니님께선 셰계 여행을 두루 하셨으니 더욱 그러하실테지요^^
      즐거운 봄날에 건강하시고 좋은맘 되시기 바랍니다.

  • 아리랑2022.04.12 19:22 신고

    6.25의 아픔으로 이어오며 손자가 불안을 초래하는
    10년의 집권 핵무기 만드는데 충분한 시간을 벌은
    집념이 더더욱 지나칠 수 없는 역사의 고량포 말하사
    언제 까지나 간직하고 경계 하여야 하는 역사의 장면에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2 22:36

      작게는 고랑포구 이지만 크게는 남과북의 분단된 아픔의 현실입니다.
      땅굴, 1.21 사태...연평해전.....에서 보듯이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듯 합니다.
      레클리스 말 하사를 보면서..... 감회스럽기도 하였지만
      씁쓸한 마음 숨길수 없네요.
      이제 화사한봄날입니다. 야외 출사하시기 좋은....
      새들과 야생화 두루 만나시기 바랍니다^^

  • 울타리2022.04.13 09:12 신고

    한탄강에서 야영(차박)을 한후
    고랑포 이야기(고랑포역사공원) 잘보고 공감함니다.비 오는 수요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15♡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5 22:32

      자주 들리는 한탄강이지요.
      차박을 하니 짐 걷는 시간이 줄어서 인근에 고랑포역사공원도 구경하였습니다.
      분단의 아픔이 남아진 이야기와 사연입니다.
      공감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션닥2022.04.13 09:39 신고

    전쟁이 만들어낸 고향 이야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게 합니다
    북한이 부르는 임진강 노래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통일을 기원해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5 22:34

      전쟁의 후유증이라고나 할까요.
      임진강 고랑포구는 유독 더 그런것 같습니다.
      "임진강" 오래 ..... 들어보지는 못하였어도 가사가 애틋합니다.
      북녁이나 남녁이나 마음은 같은 마음인듯 합니다.

  • 표주박2022.04.13 18:07 신고

    고랑포 역사공원 한눈에 보여주시는
    참 한결같으신 열정이십니다.
    화신백화점 분점도 있을정도로
    생필품 거래가 풍성했군요.
    덕분에 발품 팔지 않고도
    귀한 자료 잘 열람했습니다.
    자료 취합,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5 22:39

      고랑포구가 작은 어촌마을로 알았는데
      의외로 지리적으로 요충지 였던것 같습니다.
      화신백화점이 들어설정도로 한때는 융성한 포구였던것 같은데.....
      다녀온 사진을 정리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서
      새삼 여러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기도 합니다.
      블로그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정도로 공부도 꽤 되네요 ^^

  • epika2022.04.14 07:48 신고

    시대의 흐름이 불과 엊그제 같은 시간 속에서
    이렇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량포를 보면서 50년 후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변화무쌍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먼저 자신의
    생각속에 설계를 한다.
    조심스럽게 이렇게 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겠고,
    저렇게 하면 이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가과 계획을 세우고 조심스럽게 일을 진행한
    다.
    그러나 감정에 휩쓸리면 일단 생각나는데로
    일을 처리하는 습관이 있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
    순간 이미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기분에 대해서
    는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달려가다가 큰 낭패를
    보게되는 것이 자신이 옳다는 생각에 의해 일어
    나는 결과이다. 조금만 물러서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저울질 해보고 내가 결정하는
    일의 무게를 깊이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5 22:43

      고량포구 역사공원을 둘러보면서
      그렇게 새월이 지나고 시대가 바뀜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50년후..... 생각치 못할정도로 변환된 모습일테지요.
      50년 후의 사람들..... 어쩌면 지금의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고 있을듯 .....
      좋은 말씀 곁들여주셔서 감사하게 잘 읽고 반성도 해봅니다^^

  • 솜사탕2022.04.14 08:27 신고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꽃도
    십일이면
    떨어지고
    유명한 정치인도
    유명한 연예인도
    나이들어가니
    다 똑같아요
    영원한것은 없지요

    작은것에도
    충분히 행복하고
    큰기쁨을 느낄줄아는
    우리가 최고입니당~~♬

    울칭구님!!
    올하루도 행복만땅인 하루 되시길요♪♬

    답글
  • 길따라2022.04.14 22:03 신고

    군 하사 계급을 얻은 말이군요
    연천구경과 함께 전쟁의 역사도 알게 되었네요
    감사드리며
    늘 좋은 날 되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5 23:17

      산골짝따라 산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르내렸다고 하니.....
      혼자서도 오르내리면서 포탄을 실어 날랐다고 하니....
      거참 신통하고 기특한 말입니다.
      여행중에 신기하고 몰랐던 일들을 배우는맛도 즐거움인듯 합니다^^

  • 제시카알바2022.04.15 13:56 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한 4월되세요
    머물다갑니다~~

    답글
  • 열무김치2022.04.16 23:02 신고

    군 생활을 할때 전곡과 의정부, 그리고 양평과 가평 쪽에서 생활을 많이 했는데 전곡이나 철원지역에 역사적 유물들이 많더군요.
    마치 북쪽으로 느껴지지만 실상 보면 한국 지도상 복판이고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던 공간인 까닭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철원평야에서 나오는 쌀만 보더라도 삼국시대에 많은 집성촌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철원에 가면 시간을 내서라도 꼭 들러보려고 합니다.

    오늘 만나뵈어 참 좋았습니다.
    첫 만남인데도 할 말이 많음은 블로그의 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천과 원주가 멀기는 하지만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가끔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았는데 늘 무탈하시길 빕니다.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8 21:03

      새로운 사실을 인지 합니다.ㅎㅎㅎ
      연천전곡, 철원이 북쪽으로 느껴지지만 사실상 우리나라 중간 복판이네요.
      다 갈수 없음이 끝으로만 여겨지기에.... 그런 생각이 고착되어진것 같습니다.
      워낙이 전방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춥고 으시시한 기분이 들다보니 ....
      담엔 그런 기분으로 둘러보아야겠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리를 주선해주셔서 만남을 가진게 참 고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그갓도 오랜세월동안 함께 하면서 나누었던 믿음과 정을
      직접 만나서 나누니 넘 반갑고 좋았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 솜사탕2022.04.17 10:19 신고

    안녕하세요~♬
    봄 볕에 나와 보니
    여름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봄이라서 좋은 날♪
    연초록 잎마다 예쁨이
    푸르르 흐르네요

    행운의 여신을
    찾고싶은 오늘
    활짝 웃는휴일 되세요.(=^^=)

    답글
  • 갈파람의별2022.04.17 10:54 신고

    안녕하십니까.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습니다.

    사월 세번째 일요일인 오늘
    왠지 행복을 가져올 것 같은
    즐거운 날 일것같습니다

    오늘 나에게 중요한 것은
    나를 믿고 사랑하는 것이고

    나에게 확신을 하는 일이
    최고의 삶이고 행복이라고 느끼며
    하루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8 21:0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지고 싶다고 다 가질수 없고, 보고싶다고 내맘대로 보여지는것은 아니지요^^
      느낌과 감성이 계절따라 달라지기도 하네요.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서 그나마 고마운 나라입니다^^
      갈파람의별님께서도 산행을 꾸준히 하시면서 삶의 여유와 기쁨을
      누리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고 부럽습니다^^

  • dada2022.04.17 22:44 신고

    아래쪽엔
    산벚빛, 연두빛

    그리고
    초록의 삼합으로

    강가엔 야생화된
    노란 유채가 피는 시간^;;;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18 21:10

      설핏 보이기 시작한 연두빛이
      이제 강변에서나 야산자락에서 번져나네요.
      연두빛은 여린 빛으로 느껴지기에 섬세하고 아끼고픈 색과 빛입니다^^
      이제 어, 하다보면 초록으로 짙어져 있겠지요.
      연두의 시간을 다다님과 함께 꼭 붙들고 싶습니다 ㅎㅎㅎ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5.06 20:24

    <서정원님께서 댓글로 달아주신글입니다.>


    고랑포구(高浪浦口)

    서정원
    6.25.때 탱크부대도 건너가고
    김신조 도 건너간 여울목
    장단군 장남면 고랑포리
    조기배 새우배 소금배 들이고
    장단콩 땔감 곡식 내주며 번창하던 곳
    밤새워 환한 불빛 북적대던
    지금은 장단군 이름도 잊어버린
    지천으로 깔린 갈대숲
    나그네 발길
    달빛에 젖는다
    북적대던 곳 모두가 떠나가 버려
    그 시절 장돌뱅이 머물던 주막에서
    들려오던 젊은 아낙의 육자배기 소리
    임진강 물결 속 가물가물 들려온다

    조상님 묘소가 강건너 있어
    매년 참배차 갑니다
    님의 하루하루 보람찬 여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5.06 20:25

      서정원시인님께서 한탄강야영글에 댓글 달아주신
      고랑포구 詩입니다.
      고랑포구와 관계된 詩이기에 이곳으로 옮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