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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화천 상해봉 - 헬기장 인근에서 야영 2019.6.1(토)-2(일)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9. 6. 10.

 상해봉 - 헬기장 인근 야영 2019.6.1(토)-2(일)

(영화 아웃 오브 아메리카) 

 

 

조경철 천문대를 돌아본후 천문대에서 마주 보이는 상해봉으로 향하다.

천문대 바로 뒤쪽 기상관측소에서  등산로로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포천, 철원, 화천을

경계하는  광덕산(1046m) 이 있는데  이번에는 광덕산으로 향하지 않고 상해봉을 택한것은

언젠가 어느분 블로그에서 상해봉 헬기장에서 일행과 캠핑을 한 야경사진을 보고서

(야경이 멋져서) 눈여겨 보았던터, 상해봉으로  정하여 간다.

 

 

천문대를 뒤로하고

 

 

조경철천문대에서 바라보이는 상해봉 (돌출된 암봉이 상해봉이다)

 

 

 

상해봉 오름길 입구에 주차

흙길따라 약 100m 남짓 올라가면 헬기장이다.

사륜구동차량은 헬기장까지는  올라갈수도 있겠다 싶다.

아래 사진 오른쪽 숲에 아담한 평화의 쉼터가 있다.

                                                          

 

평화의 쉼터

숲그늘아래  통나무 벤치와  6.25 전쟁 유해발굴 안내사진이  있다.

상해봉에서 113구의  유해를 발굴했다고 하니  6.25전쟁때 이곳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 였음을 알수있다.

 

 

 

평화의 쉼터 안내판

 

 

전쟁 당시 사진과 자료, 그리고 유해발굴 현장 사진들

 

 

 

 

 

(아래 사진은  2점은 2년전쯤 발굴당시 수습한 유품사진임 - 인터넷자료에서 퍼옴)

 

 

 

상해봉 헬기장

(이곳에 텐트를 칠까 하였다가  밤에 바람이 거칠것 같아 포기...또 혼자라서....)

 

 

상해봉 오르는길에 유해발굴 안내 팻말

 

      

 

상해봉 1010 m

   

 

상해봉 정상은 암봉이라서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밧줄을 잡고 안전계단으로 올라간다

 

  

   

 

북녁을 바라보며.....사라진 마을 김화이야기

(아래사진) 와수리   -  북쪽 끝마을 와수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와수’라는 지명도 북한 땅 오성산에서 바라보면 기와지붕이 물결치는 것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고함. 현재 철원군의 일개 읍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김화는 1935년 9만7,000여명의

인구와 1개읍 11개면을 거느린 군이었다. 인근 철원과 화천은 말할 것도 없고 춘천보다

인구가 많았다. 그러나 화려했던 김화의 모습은 자료로만 남아 있다.

(비무장지대로 잘리워지고 일부는 북한쪽에 있음)

 

현 김화읍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를 더 들어간 생창리에

‘사라진 마을 김화 이야기’ 전시관이 있다.

금강산철도가 지나는 김화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읍내의 모습을

니어처로 만들어 놓았다  (예전엔 출입이 통제되어있었으나

지금은 해제됨. 언젠가 가보고 싶은 분단의 현장이다)

 

        멀리 희미하게 와수리와 대성산과  백암산이 보인다.

                 

 

          상해봉에서 바라본 전경-멀리 조경철천문대와 그 뒤쪽에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숲의 침묵, 그리고 투영되는 빛살

상해봉에서 내려와 상해계곡으로 내려가는 숲길을 걷다.

햇살이 숲을 꿰뚫어 비치는 눈부심은 마치 빛속을 거니는듯 신비감마져 든다.

호젓한 등산로는  바람소리와 바삭대는 발자국소리만이 들릴뿐 침묵이다.

숲의 침묵, 그리고 투영되는 빛살.....이대로 빨려들어가고픈 충동도 일렁인다.

한참 걷다가  (마누라 말대로)  멧돼지 나올까 싶어 아쉽지만 되돌아 나오다.ㅎㅎㅎㅎ

 

                  

 

       주차했던곳으로 되돌아와  올라갈때 눈여겨보았던

                                 평화의 쉼터로  짐을  옮기다.(간소하다)                      

                                                          

 

작으텐트라서 가능한장소

  

 

 

혹여 꿈속에서라도.... 

이곳은 평화의 쉼터로 6.2전쟁때 전사한 유해를 발굴할 당시 간이 쉼터로 조성해둔곳이다.

어쩌면  미 발굴된 전사자들의 혼령들이 아직도 머무르고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경건한 마음으로 잠깐의 묵념으로 신고를 하고 텐트를 쳤다.

                                

                                       

                

                 

 

황동버너 가지고 놀기 ^&^

모처럼  항동버너로  장난을 하며 불맛을 보았다

캡틴 BRO 202 버너 는 황동버너중 신형으로   옆에 돌출된 원통형에 라이타가스를 주입하여

알콜대신 가스불로 예열을 하는 방식이며 불조절도 가능하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년작) 줄거리

 

시대적 배경은 1913년 아프리카로 덴마크 출신의 농장 여주인 메릴 스트립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영국인 사냥꾼 로버트 레드포드의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덴마크 여성 소설가 '카렌 블릭센(Karen Blixen. 1885~1962) 작가가 집필한 자서전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며, 등장인물 대부분은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고독한 돌싱남 크린스이스트우드와 

가정이 있는 메릴스트립의 로맨스를 아슬아슬하게 몰아가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와는 달리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한

드라마같은 로맨스이자 아프리카를 배경으로한 대 서사시같아 감명깊게 보았다.
 

 

 

이런 분위기..... 좋다 ㅎㅎㅎㅎ 

극중의 로버트레드포드가 되어본다. 착각은 자유라고 하지 않나? ㅎㅎㅎㅎ

 

 

 

 무려 30년전 제작된  영화속 앳띤모습들이다 ㅎㅎㅎㅎ

 

                    

                   

                 

 

               

제가 어느날 죽으면 이곳에 묻어줘요.....

결국  데니스는 비행기사고로 사망하여 이곳에 묻히었다.

카렌과 데니스는 여기서  서로의 진정성을 확인하고서 

사랑하며 영원을 약속하였기에

이미 두사람은 영원한 사랑으 품었다 하겠다.

 

                 

                  

      

장례를 마친뒤.....차마 그리워.... 

함께 하였던 추억의 자리를 맴도는  카렌(메릴스트립)

                  

 

                  카렌과 남편 브로(실제 사진)         

           

                                  

                 

 

커피 한잔..... 

영화속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

그리고, 구름이 싹 가신 끼만하늘에 별이 넘 총총하게 반짝거려서

그냥 멀거니 우러보며  깊숙하게 숨을 내쉬어 가다듬는다.

이대목에서 한개피 사루어 나즉하게 노래를 불러본다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곳엔 38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모습이 꽃같이 별같이.....

 

혹여 꿈속에서라도....내 팔,다리 하고 흐느끼며 나타난다면.....

(은근히 그런 기대가 없잖아 있었지만 잠만  쿨쿨 잘 잤다)

 

                 

   

 

            은은한 텐트불빛....내가 봐도 멋지다 ㅎㅎㅎㅎ

                 

 

밤 늦은 시간에 천문대를 구경하고 내려가는 차량들.....

천문대에 가서 직접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지 못함이 많이 아쉬웠다.

밤 12시가 넘으면서 하늘이 낮아져서 머리맡에 별들이 총총하여

손내밀면 큰별 몇개쯤은 딸것만 같은 .....  

 

                                                          

다음날 아침 철수 

돌아오는길에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배꼽다리야영장을 잠시 들리다.

                                                

                 

 

   이곳은 야영객들이 몇몇보이고 계곡엔 삼겹살 구어먹으로온 사람들이....

                 

                                                                       

 

 

조경철 천문대를 관람하고  상해봉을 올랐다.

그리고 상해봉 진입로에 있는 천사의 쉼터에서 야영을 하고 돌아왔다.

 

1000 m 고도의 산속 숲에서 홀로 야영을 하며 이런저런 느낌과 소회도 끌적거리면서.....

어쩜 이것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버킷리스트가  되어질수도 있지 않겠나 하여

스스로를 다독여본 시간이었다.

 

2019. 6. 1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불변의 흙2019.06.10 04:48 신고

    *마음을 읽*내어주는 사람 **

    오래 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

    쓸쓸한 날이면 저녁에 만나
    한 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 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늘 고립되고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다

    어느 순간엔 나보다 날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놓고 만다

    내 마음을 다 쏟고 쏟아놓아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주기에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다

    삶의 고통이 가득한 날도
    항상 사랑으로 덮어주기에
    내 마음이 참 편하다 >>>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하루를 열어가세요
    즐거움이 가득한 날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불변의 흙

    답글
  • 아연(我嚥)2019.06.10 06:00 신고

    높은 상해봉의 암벽은 정말 아찔하고 스릴 넘칠것 같네요
    아마도 깊은잠을 주무신 까망님은 상해봉을 오르신 때문에
    깊은 수면을 하신것 같에요
    불밝혀진 노란 텐트는 정말 이뻐요 ㅎ

    아웃 오브 아메리카는 저도 본 영화라
    그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의미있는 곳에서 멋진 추억의 명화와 함께 야영
    정말 멋지고 부럽기만 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1:52

      나름 고단하였나 봅니다. 혹여 내다리 찾아줘 하고 흔들어 깨우는 누가 있으랴 싶어
      마음을 다집고 잤는데....싱겁게도 잠만 쿨쿨....이제는 그만큼 기력도 딸려진듯 합니다 ㅎㅎㅎㅎ
      아프리카의 평원과 떼를 지어가는 동물들....감동적인 풍경속에 잠시
      영화속에 누구처럼 모닥불을 피우는 착각속에 재밌게 보았답니다^^

  • 죽도선생2019.06.10 06:14 신고

    철원에 사는 지인이 말하는
    상해계곡이 그쯤인가 싶네요
    아직도 야영을 즐기시고
    자연의 싱그러움이
    듬뿍 묻어 있소이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1:57

      예 철원 그곳 상해봉아래 상해계곡있는 그쯤입니다^^
      좀더 세월지나면 야영도 버거울수 있을것 같아 틈틈이 나서봅니다 ㅎㅎㅎ
      글을 쓰시고, 서각 작품 하시면서 생활의 여유를 즐기시는
      죽도선생님이 더 멋젱이 이시지요^^

  • 아젤리아2019.06.10 06:26 신고

    비도 적당히 온것같아 해갈이 된 듯하고 공기도 싱그럽습니다.
    상쾌함으로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1:59

      감사합니다. 비온뒤에 하늘도 맑아지고
      햇살도 맑은듯 합니다. 즐거운 사진여행속에 멋진 사진들
      감탄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 타천2019.06.10 11:17 신고

    별님 관객들도 몰입 100% 해서 봤다 카드라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2:02

      별하고 눈마주쳐서(눈싸음^^) 100: 0 으로 졌습니다.
      어찌나 반짝거리고 밝아서요.
      저의 텐트를 밤새 보초서준 별들의 밤이었답니다 ㅎㅎㅎㅎㅎ

  • 소머즈2019.06.10 11:45 신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터에 다녀오셨으니
    이번 현충일 행사가 더 마음에 남으시겠네요

    마누라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ㅋ

    로버트 레드포드가
    상해봉 천사의 쉼터에서 야영을 하셨으니
    참으로 멋지십니다.

    낭만 한자락 친필 소회를 받으시는 분들은
    참으로 귀한 선물을 받으시는 행운을 차지하신 겁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넘 멋져용!!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2:06

      계곡 숲이 짙어지니 은근히 멧돼지가 겁나서 가다 되돌아왔답니다 ㅎㅎㅎㅎ
      영화속에서 불피우고 와인한잔 하는 모습이 부러웠네요 ㅎㅎㅎㅎㅎ
      길고 긴밤에 그냥 이런저런 낙서입니다. 지나고 보니 그땐 그런맘이었고나 하지요.
      감사합니다^^

  • 하늘냄새2019.06.10 15:40 신고

    혼자 야영도하시며 영화감상도 하시고 참 멋집니다
    봤던 영화인데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2:10

      예전에야 삼삼오오 어울려서 다녔지만 지금은...그냥 혼자뿐이네요.
      그냥 잠깐, 바람도 쐬고 몸도 놀리고, 휴식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메릴스트림에 과하게 빠지는걸 보고 블로거님께서 아웃오브아프리카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

  • 지로 이명연2019.06.10 15:57 신고

    오늘은 6월 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한국 민주주의 도약의 계기가 된 6월 항쟁으로
    군부 독재로 이어진 간접선거가 국민이 투표하는 직접선거를 하게된 계기가 된것입니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 국민이 이루어낸 또 하나의 민주의 꽃입니다
    소중한 주권을 국민 스스로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2:15

      6.10 민주항쟁 그렇습니다. 오늘이 그날이네요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님이 떠올려지네요.......
      그 남영동 대공분실이 이제는 기념관 비슷하게 관리되는것 같습니다.

  • 별아2019.06.10 17:20 신고

    안녕하세요?비가올듯올듯 하더니 올생각이 없는데
    텃밭은, 논은, 좀더 와주길 바라지만.어긋나고
    월요일 충실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빕니다.
    천문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2:17

      아침출근길엔 빗방울이 들치더니 오후엔 말끔히 개이네요.
      중부지방에는 조금 더 내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즐겁고 보람된 한주 되세요^^

  • 추억여행2019.06.10 19:1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 해가 저물어 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일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 좋은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고 편안한 쉼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0 23:04

      오늘도 무사이...하루가 지납니다.
      비온뒤에 한결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올여름에 스콜 같은 소낙비라도 간혹 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
      이 한주도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되세요^^

  • 다알리아2019.06.11 04:48 신고

    "화천상해봉"
    구석구석 구경 잘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


    아웃오브아프리카는 또 보고픈 영화에요(~)
    메릴스트립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맘마미아를 10번 정도 봤어요(~)
    그래도 언제나 또 보고싶은 영화에요 (~)

    오늘도
    지금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1 21:02

      맘마미야를 10번씩이나..... 대단한 펜이시네요
      전 폴링인(러브) 2번 봤던 (ㅎㅎ)(ㅎㅎ)
      항상 (즐)겁고 재미나고 좋은맘되세요(^^)

  • 별아2019.06.11 09:51 신고

    안녕하세요?햇살 가득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빕니다

    답글
  • 늘 푸른 솔2019.06.11 14:15 신고

    너무 멋진 곳
    저도 한 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1 21:04

      저도 처음 가본 천문대 입니다.
      별관측은 못했지만 맑은 바람쐬어 하루 지내고 왔답니다.
      한번은 가볼만한 천문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William2019.06.11 17:46 신고

    저는 18개월전에 고국방문시 아버지와 양구를 걸쳐
    택시로 화천에 있는 평화댐을 찾았습니다.
    너무나 험난한 산세에 댐 공사 보다 도로를 만드는데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Out of Africa 는 아주 감명있게 봤습니다.
    특히 비행기에서 내려보는 아프리카의 대자연 모습은 장관이였습니다.
    지금도 기회되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덕분에 화천 상해봉 감사히 잘 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혼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이
    있는 가까운 곳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내실줄 있는지요?
    저는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1 21:07

      평화의댐 모금하였던때가 떠올려집니다.
      저도 못가봤는데 한번 가볼참입니다.
      영화속 줄거리도 좋지만 아프리카의 풍경이 대단한 장관이네요.
      알고 가지는 아ㄴㅎ았는데 유해발굴지여서 좀더 뜻깊었습니다.
      그리고 물론...저도 무서웠어요 ㅎㅎㅎㅎ

  • ★ 큐-피트 ★2019.06.12 01:21 신고

    잘 지내셨나요...?
    6월 12일 싱그럽고 프르른 아침 입니다.
    우리들에 마음도
    싱그럽고 프르른 하늘처럼 수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열무김치2019.06.12 10:00 신고

    참 괜찮은 삶을 사시는구나 싶습니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르니 보는 시각도 다르겠지만 보통사람이 꿈꾸는 그런 삶 말이지요.

    특별한 곳에서 하루밤을 보내셨네요.
    옛 영령들이 함께 지켜주셨으니 어쩌면 마음이 평소보다 더 편안하시지 않았을까요.
    무섭다고 하셨지만.

    외진 곳에서 만난 옛 영화
    영화를 좋아한 까닭에 수 천 편의 dvd를 모았지요.
    당시 돈깨나 들어간다는 5.1채널 앰프리시버와 스피커를 사들여 홈시어터를 구비하여 영화를 보곤했지요.
    당시 홈시어터 컨텐츠들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아서 물건너 온 것들을 사들이는데 적지않은 돈을 썼지요.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와 다투기도 많이 했더랬습니다.
    지금은 창고 한 쪽에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저 영화를 본지 꽤 됐네요.
    와이드 스크린으로 만나는 아프리카의 대자연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동이었던 기억입니다.
    기억속에 함께 묻어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3 01:29

      특별히 다른 잡기가 없다보니 그저 산이나 계곡에서 혼자 잘 놉니다^^
      생각치 않게 5.25 격전지인 상해봉에서 하루 유하였는데 나라를 위해 전사한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새삼 되새겨본 야영이었습니다.
      의외로 조용하고 아늑하게 잘 잤답니다 ㅎㅎㅎㅎ
      홈씨어터와 스피커까지 장만하시어 영화관람 하실정도면 매니아 이시네요.
      사모님의 찌릿하게 쏘아보는 눈치.....헛허허허, 알만합니다.
      저 영화는 와이드스크린으로 보면 정말 장관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율전 - 율리야2019.06.12 17:25 신고

    의자까지 딸린 ....
    조용하고 아주 편한 명당을 잡으신것 같습니다.
    조경철천문대는 두어번 가 본적이 있는데 ...
    그 부근이 상해봉인가 봅니다.
    멋진 명화까지 잘 보았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3 01:37

      예 전용 벤치의자까지....아늑하게 명당이었습니다. ㅎㅎㅎㅎ
      꽁초가 좀 널부러져 있어서 싹 줏었네요.
      천문대 다녀오셨군요, 저는 처음인데 천문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겉만 구경였습니다.
      광덕산에 천문대가 있고 상해봉도 광덕산 줄기에 있는 봉우리같습니다.

  • 별아2019.06.12 17:48 신고

    안녕하세요?청소년축구,승리는 믿음
    균형잡힌 팀워크,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오늘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늘건강빕니다.산행.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3 01:40

      축구가 결승에 까지 올라갈줄은 미쳐 몰랐는데
      유쾌, 상쾌한 쾌거입니다^^
      에어컨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 불변의 흙2019.06.13 05:24 신고

    * 행복 의 씨 앗 *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
    친구간에 사랑, 이웃간에 사랑 사랑이 없는 곳에는
    웃음과 행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입니다
    이보다 더 듣기 좋은 말은 없을 테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은
    마음에 평안과 안식을 준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한 말 한마디로 믿음과 행복을 줄 수있다면

    마음 안엔 날마다 행복의 씨앗이 자라게 된답니다.
    ★ -아름다운 글 -

    오늘도 고운 미소로 행복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가

    -불변의 흙-

    답글
  • 별아2019.06.13 08:56 신고

    안녕하세요?멈추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답글
  • 늘 봉2019.06.13 11:42 신고

    바람에 나부끼는 잎새들이 젊은 날을
    즐기는 듯 서로 부대끼며 하하 호호
    웃음꽃을 피웁니다.
    시인은,
    무명으로 피어오른 들꽃 앞에 그저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더구나
    여름은 마각을 드러내 발가벗고 대드는 듯 우릴
    겨냥합니다.

    울 불로그 벗님!
    안녕하세요?
    정성모으신 작품 앞에 멈춰서봅니다.
    평화를 빕니다.

    늘봉드림

    답글
  • 엘가2019.06.13 17:37 신고

    누구나 그런 생각을 간간 할가 싶습니다.
    내 죽으면 이곳에 뿌려 져길 바라는 장소 말이에요.
    지도 엊그제 아름다운 강가를 거닐다가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금게국화가 흐드러져 산천이 노랗게 물들고 햇빛에 반사되여 은빛으로 반짝이는 강물
    새소리 물소리가 너무나 평화로와 근심걱정 모두 사라져 버리던 순간에 딱 그 생각을 했구먼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3 21:00

      예, 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곳에 뿌려졌으면.....내 영혼이 편안할...그런곳.
      금계국 흐드러진 강변에서 평온한 마음이 되셨군요.
      이만한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 마음의행로2019.06.13 20:02 신고

    참 엇지십니다
    야영에 영화까지 즐기시니
    이 보다 더한 호사가 있을까 싶네요
    허지만 저녁엔 무서운 법인데
    간덩이 작은 사람은 엄두도
    못내겠네요
    봉우리가 참 좋은데
    쇠말뚝이라니
    좀 그러네요
    온 몸에 쇠를 박았으니
    고문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프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3 21:04

      소소한 행복이자 저만의 시간을 가진 좋은밤이었습니다.
      무섭긴 하지마 어느정도 익숙해진듯 합니다 ㅎㅎㅎㅎ
      암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수직으로 되어져 안전장치를 한것 같습니다.
      큰 비용없이 조촐하게 다녀온 작은여행이었습니다^^

  • 맨드리2019.06.13 22:50 신고

    필통님 오랜만에 만나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계시지요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4 21:18

      오랫만에 뵙습니다^^ 맨드리님.
      언제나 구수한 강화섬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예전 김포 통진에서 근무 할때는 뻔질나게 강화 자주 다녔는데
      포천으로 근무지 옮긴후 자주 못갂네요^^

    • 맨드리2019.06.14 23:16 신고

      필통님 언제적인 이야긴지요 ?.지금은 어디에 사시나요 ??
      제대하시구는 한번도 강화도에 찾지 않으셨지요 ?..ㅎㅎ
      시간 되시면 언제 한번 찾아 주세요?..만나면 너무 방가울것 같습니다 ^^*

  • 별아2019.06.14 07:07 신고

    안녕하세요?바람이 나무를 흔들때
    행복을 느끼는 오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늘 건강빕니다

    답글
  • blondjenny2019.06.14 07:43 신고

    호주 여행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거긴 남반구라 가을이고 곧 겨울로
    들어가는 중였습니다. 낙엽도 지고, 단풍도 들고,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낮엔
    더워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오래 전 가 본 곳을 다시 보니 좋았습니다.
    차차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4 21:22

      여기는 한여름으로 들어가는때인데 그곳은 호주는 겨울로....
      여행 잘 마치고 오셔서 반갑습니다. 가을정취에 흠뻑 느끼시면서 그림 작품 소재도
      구상 하셨는지요. 차차 즐겁고 신비한 호주 여행 이야기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오션닥2019.06.14 11:15 신고

    유머가 풍성했던 조경철 박사였지요
    꽃이 피고 지듯 인생무상인즉
    잠시 머물다가 가는 자리에 무슨 미련이 있으리오
    겸손의 향기로 덕을 세워
    삶의 의미를 찾아 봄이 어떨까요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와지는
    기쁨을 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깨달음이 있는 하루이길 기대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4 21:27

      조경철 박사님은 어릴적에 참 개구장이 같았을거 같아요 ^^
      연세 드셔도 항상 친숙하고 거리낌없이 느껴졌던 기억이 남습니다.
      그림도 수준급인줄은 미쳐 몰랐네요.
      겸손의 향기.....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그만한 마음이라면 손가락질 받지 않고 소박하게 살아갈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살다보니 그러하지 못한때도 많았구나 하여 반성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텐트에서 혼자 있다보면 그런 맘에 있는 시간이 많게되네요.

  • 국화향2019.06.14 18:56 신고

    그런데 하양 필통님
    늘 글만 읽었고 참 멋지시다.,란 낭만적인것만 생각하엿지
    정작 너무 무섭겠다.,란 생각은 못해봤지요 그만큼 무섭단 말씀은 안하셨고
    늘 멋진 글만 올리셨거든요.
    전 동료들과 야간산행도 무척이나 많이 했는데
    혼자서는 발 한자욱도 못 띠는 아주 겁이 많은 사람인데
    어찌 그 많은 날들을 홀로 야영을 하셨는지 참 겁없는 대단한 분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4 21:33

      위 본문에는 적지 않았읍니다만 위 어느분께서도 무섭지 않았느냐는물음에
      당연 망설임 없이 "무서웁기도 합니다" 라고 답하였네요 ㅎㅎㅎㅎ
      무섭고, 잠자리도 불편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그래도 혼자 삭히는 맛이
      은근하기에 그 재미로 또 나서느것 같아요. 헛허허허,

    • 국화향2019.06.14 21:42 신고

      헉 하양필통님이 그밤 남이 볼때 귀신이십니다 ㅎㅎㅎ

  • 불변의 흙2019.06.14 21:51 신고

    **그대에게 장미꽃 한 아름을 **

    선물하고 싶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이 순간에
    내 마음의 사랑을
    그대에게 표현하고 싶다

    장미꽃을 받아들고
    행복해 하는
    그대의 모습이 떠오른다

    작은 미소가사람의 마음을 후눈하게
    해주는 작은 사라의시작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불변의 흙-

    답글
  • blondjenny2019.06.15 07:05 신고

    오늘은 어머니를 찾아 뵙고 같이 양귀비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밤에는 비 소식도 있지만 아직은 맑으니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02:07

      양귀비꽃밭 다녀오셨습니까
      붉고 고운 양귀비꽃이 아름답지요.
      저녁한때 비가 나렸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늘 푸른 솔2019.06.15 07:57 신고

    정말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02:10

      좋게 봐주시고 성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소소한가운데 작은 행복을 가져보는 야영이었습니다.
      아직은그만한 시간과 공간을 가져볼수 있음이 좋습니다^^

  • 김영래2019.06.16 06:27 신고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보람찬 발길되세요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3:22

      일요일 아침입니다.
      간밤에 축구 보느라 늦잠을 잤네요.
      비록 축구는 석패 하였지만 그래도 잘했다 하고 성원하는 아침입니다^^

  • 울타리2019.06.16 11:14 신고

    대단하시고 멋있슴니다.
    상해봉 야영기 즐감함니다.

    답글
  • 불변의 흙2019.06.16 13:45 신고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좋은글 중에서

    벌서 주말이네요 좋은 시간 되시구요 즐거운
    주말 즐겁게 보네서요>>> -불변의 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7:01

      노을을 사랑할수 있는사람.....
      이제 노을의 의미가 마치 인생의 황혼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은글 잘 읽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9.06.16 14:37 신고

    숲은 토실토실 살찐 양떼처럼(^^)
    몸집을 늘려 가면서 점점 푸르러 갑니다.

    꽉 찬 초록 숲처럼,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휴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김무식2019.06.16 15:22 신고

    친구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일요일 입니다.
    행복한 시간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7:03

      날씨가 한여름으로 치닫네요
      무더위속에 마음은 여유롭고 가푼하게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별아2019.06.16 15:27 신고

    안녕하세요?비가왔습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돌아서는데 그칩니다 축구,젊음
    우리 아이 또래 입니다 밤새 보다가 준우승.앞으로
    희망을 봅니다.잘싸웠습니다 이제 청년팀이 이나라
    축구 이끌어 나가 주시길 간절히바랍니다 축복빕니다.
    산행.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8:59

      간밤에 축구를보고 아침에 늦잠을 잤네요^^ ㅎㅎㅎ
      비록 애석하게 석패를 하였지만 그만한것만도 대단한거라 보여져서 칭찬하고 십습니다^^

  • 하기2019.06.16 15:37 신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멋쟁이 맞아요,
    그렇게 좋은 텐트 지어놓고는 영화보고 멋진글 남기고...
    그게 참 삶아니겠어요.우리는 무엇을 하던 힘차야합니다.
    늘 건강하시지요?.참 빠르지요. 6월이 절반이고 금년도
    한 해도 딱 꺽였어요.최선을 다 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힘참 놓지 말고 멋짐 더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7:06

      좋게 봐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은 이렇게라도 잠시 나만의 시간속에 작은 행복을 가져봄입니다.
      하기님께서도 지난 사진일기를 정리하시면서
      지나온 추억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반추해보시는 모습에
      저도 나중에 그리하고싶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씨밀레 ( 김건수2019.06.16 18:33 신고

    사랑하는 불친님

    주말 해피하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새벽 u-20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관계로

    많은 분들이 새벽잠을

    못이루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승은 못하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체선을 다하고

    준우승을 하였기때문에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구들에게

    밖수를 보냅니다 ,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9:00

      즐거운 주말 입니다.
      간밤에 우리 축구가 결승전에서 비록 졌지만
      대단한 쾌거로 보여집니다. 계속 성장하수 있도록 성원하여야지요^^
      감사합니다

  • 북녁도 바라보고 커피 한잔에 영화까지~
    그렇게 여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서요~~ㅎㅎ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저도 서너번 본 기억이~~
    메릴 스트립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텐트의 은은한 불빛이 정말 멋져요~~
    따스해보이네요

    지지난 주말~
    친구둘과 무작정 캠핑 떠났다가 바다가 보이는 해변길 그늘에서
    라면만 끓여먹고 드라이브만 하고 울집으로 돌아왔다는 ㅎ
    캠핑 문화가 많이 변했더라구요
    십리포 소사나무 밑은 벌써 벌써 예약이 끝났고 다른 캠핑장들도 사람들로 붐비붐비~~
    옛날 생각하고 그냥 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말예요 ㅠ.ㅠ
    처음으로 텐트를 마련한 친구는 펼치치도 못하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것들 집에서 펼치며 빵~~터졌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계획하기로 했어요~~
    까망님 뒤 졸졸 따라다닐까봐요
    여자 셋이어 좀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다들 간이 콩알이라서요~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6 19:10

      미류나무님께서 당연 아웃오브 아프리카를 보셨으리라^^
      에릴스트립...그때만도 앳띠게 보여집니다. ㅎㅎㅎㅎ
      북녁하는 바라보며 별보며 커피한잔....괜찮았어요^^
      그나,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다녀 오신듯 합니다. 요즘 바닷가 벌써부터 복잡하나 봅니다
      새텐트 펼쳐보지도 못하고 싸가자고간것 집에서~~ 그게 추억중에 오래남을 헤프닝이네요 ㅎㅎㅎ

  • 한국인2019.06.16 19:37 신고

    벌써 6월도 중순이군요.
    건강한 한 주 맞으세요.

    항상 즐거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7 22:56

      오월이 다가는구나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지가 며칠 안남았습니다.
      유월도 즐겁고 유익한 나날되세요^^

  • blondjenny2019.06.17 08:35 신고

    아직은 낮에는 더워도 아침 저녁은 서늘하고 지내기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그리스 여행을 같이 한 부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즐겁게 한 주 시작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7 22:59

      그리스 여행을 같이한 부부와 함께 만남을 가지시는군요.
      여햄이야기속에 함께 지낸 동지같은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 되셨으리라 여깁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2019.06.17 11:09 신고

    사람을 남기는 장사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라는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의 말처럼,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자산이자 인적자산이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 사랑의부채
    ㅣ 무더운 여름
    부채를 선물 받으면
    건강한 한해가 되신
    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7 23:00

      사랑의 부채 감사합니다^^ 잘 받겠습니다 ㅎㅎ
      인적자산....정말 소중한고 고마운 자산이고 말고요. ^^

  • 아리랑2019.06.17 20:21 신고

    홀로여행하시는 소감이 어떻신지요.
    저는 일년중 100번에 97~98은 홀로
    다니는데 세상을 살다가보니 때때로
    불안한 셍각도 이따끔 들기도 하더군요.
    늘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라며 간강
    안전이 최고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7 23:05

      자주 다니는곳은 지형을 숙지하므로 덜 무섭고 그러는데 처음 가본 낯선곳은
      사실 무섭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작은 기척도 쭈뼛거려지구요^^
      짐승보다도 사람이 더 무서운....ㅎㅎㅎㅎㅎ
      아리랑님께서도 거의 홀로 여행하시면서 깊은 산중에 홀로갈때면 불안감이
      있으셨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무엇보다도 여행은 안전이지요. 걸음 하나도 조심하면서요^^
      홀로가는 길여행에 안전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 blondjenny2019.06.18 08:34 신고

    어제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 부부와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흐리고 천둥도 치고 비도 뿌리더니 차차 밝아지네요.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답글
  • 평산2019.06.18 14:59 신고

    ㅎㅎㅎ...
    그러잖아도 가지 말라며 애원하는 누가 있을까 걱정이더니?
    잠만 쿨쿨 주무셨네요.
    그러셔야지요, 그래야 야영을 또 떠나시지요.
    김화에 갔었습니다.
    농협에도 들리고 김화 화강인가요?
    맑은 물이 흘러가던데요,
    6.25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이군요.
    파프리카 생산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상해봉도 멋지고...
    혼자서 잘 노시(?)는 모습에 미소지었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9 22:56

      야영을 다니면서 나름 적응이 되어서인지 잠을 잘 잡니다.
      물론 겨울엔 너무 추워서 자다가 몇번 뒤척이기도 하지만요 ㅎㅎㅎㅎ
      김화 다녀 오셨군요. 산봉우리에서 내려본 와수리가 예전엔 북한땅이었다 하니
      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담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어쩔수 없지만) 혼자서도 잘 놉니다. 헛허허허

  • 별아2019.06.19 08:17 신고

    안녕하세요?비를 통하여 맑아진 나무,꽃
    척박했던땅 내음이 달라진날 오늘하루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늘 건강빕니다.
    천문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9 22:57

      한차례 비가 쏟아져서 한결 시원해진것 같습니다.
      역시 한여름엔 비기 좀 나려주면 시원하고 맑아진 기분입니다

  • 하나님의예쁜딸2019.06.19 13:59 신고

    구약성서에서 야곱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외삼촌 라반의 딸들 중 곱고 아리따운 라헬을 사랑하게 되지요.

    외심촌 라반은 딸을 주는 조건으로 7년 동안 무임금 노동을 제시합니다.
    7년 동안 섬겼으나 라반은 시력이 약한 큰 딸 레아를 신방으로 들아가 게 하지요.

    그러나 라헬을 너무 사랑한 야곱은 다시 7년 동안 라헬을 얻기 위해 무임금으로 충성을 다합니다
    약속한 7년의 기한이 차고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게 된 야곱은 다시 무임금으로
    7년을 헌신합니다.

    예쁜 라헬을 아내로 맞아 라반에게 감사의 표시였지요.
    당시,
    문화와 정서가 현세태와는 넘 차이가 나는 데...
    한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는 감동을줍니다.

    고운 불로그 님들이시어!
    제 글귀가 길었죠?
    요즘 사람들 사랑을 너무 가벼히 여기고 툭하면
    이별,
    이혼,
    졸혼,
    별거가 난무합니다.
    한 때는 하늘만큼 사랑하며 행복해 했을텐데요.
    나 보다 타인을 귀히 여기고
    나 보다 타인을 헤아린다면
    가정이 깨지는 일은 많이 줄어들겠죠?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소중히 여기자는 마음으로 기인 글 썼습니다.

    너그러히 사랑하는 가슴으로 읽어주시면... 우리 고운 인연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올리신 소중한 작품 잘 감상도 하구요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9 23:07

      이별, 이혼, 별거, 졸혼.....
      예전에 비해 너무 급격히 변한 결혼 생활이기에 걱정이 큽니다.
      갈수록 더 사회적으로 심각해는것 같아서 함숨이 나오네요^^

  • jaye2019.06.19 22:42 신고

    심중에 아직도 낭만이 가득하십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9 23:15

      심중에 낭만이....
      그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자가 없지만 혼자서 내안의 공식대로 잘 놀다 옵니다^^

  • 은파야월2019.06.19 22:47 신고

    헬기장에 텐트를 치시지....
    바람소리와 함께 M1소총을 든 병사가 산아래로 사라지고
    반짝이는 별과 같이 두 눈을 부릅 뜨고 수류탄을 움켜쥐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사라지고
    입술을 깨물며 M3 기관단총을 옆구리에 끼고 북녘을 응시하던 혼령을 봤을텐데.... ㅎㅎㅎㅎ 제대로 남을 잘 수가 있을까
    그래도 예를 올리고 주무셨다니 잘 잤을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6.19 23:45

      그렇네요. 헬기장은 사투를 벌인 고지중 하나라서 그곳에 텐트를 쳤더면
      좀더 가까이서 그네들의 숨소리를, 환영을 보거나 느낄수 있었을것 같아요^^
      은파야월님 표현 그대로 두리번거리고 갔을것 같아요 ㅎㅎㅎㅎ
      산중에 텐트칠때엔 하루 무탈하게 잘 유하고 갈수 있도록 그곳을 지배하는
      어떤 누구에게 신고를 하는셈이지요 ㅎㅎㅎㅎ

  • 정다운 벗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반갑습니다(~)(ㅎ)(~)(!)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이젠 하지가 지나고 뜨거운 여름으로 한발한발 다가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가만 있는데 우리가 세월의 옆을 지나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님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15 13:13

      하지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날 입니다.
      세월은 가만 있는데 우리가 세월을 지나쳐 가는군요(^^) 맞습니다(^^)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