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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가을 단풍 산책 - 국립 4. 19 민주묘역 (2019.10.26.일) ( 사진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9. 10. 29.

가을 단풍 산책 -  국립  4. 19 민주묘역 (2019.10.26.일) ( 사진일기 )

 

 

가을은 역시 국화로부터.....

 

 

 

노란 햇살을 쬐며....

( 민주묘역 입구 언저리 식당에서 점심식사함 )

아담한 식당,  크다란 통유리너머로 갈 햇살이 따사하게 비치는 테이블에

이생진님의 "벌레 먹은  나뭇잎" 詩 와  유리주전자에  노란국화차가 향기를 더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국립 4.19 민주묘지 입구

 

멀리 삼각산 ( 만경대, 백운대,인수봉 )이 보인다

 

 

안내도 사진

 

 

입구 게시판에 안중근의사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안중근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오히로부미 암살한 날이다.

 

 

 

 역사속에 10월 26일은.....

1, 1597년 10월 26일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

2.  1866년 10월 26일(음력 9월 18일) 병인양요 

3,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장군 이등방문 사살 

4. 1920년 10월 26일 김좌진 장군 홍범도 장군 청산리대첩 

5.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묘역에 들어서자

맑은 하늘과  붉은 단풍아래 벤치에서 갈볕을 쬐는  시민들이 한가롭다.

 

 

 

묘역 입구 상징문

 

 

정의의 불꽃을 상징한 조형물

 

 

 파노라마로 찍어봄

 

   

   

                                                                             

              

               

                   

                 

                          역시 단풍은

                          햇살에 투과되는 선홍빛.....

                   

                                  

                 

                         4.19 혁명 기념탑

         묘역 -  길다란 석주는 만장을 의미함    

     

 

                                                                                                                                   

수호예찬의 비

 

   

 

모과나무

 

   

 

 

    

                                                    

                                                                            

                      핸드폰사진이라.....  좀 아쉽다.

                

 

   

   

가을 연못

 

                       

                                                                                 

    

                                               

                               

                 

                     

                 

                                                         

 

   

 

                     가을의 여백이 좋은....         

                 

                 

 

       햇살을 우러보며.....

                 

 

지난 일요일  교회마치고서  점심식사하러 나선길에

 

단풍 구경도 할겸 수유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에  들렸습니다.

집에서 별로 멀지 않은터라 스스럼 없이 들려가곤 하는데

봄날엔 철쭉과 진달래가 붉게 물들이고, 가을엔  갈햇살에 노랑, 붉은 단풍이 곱디 곱네요.

 

유명한 단풍 명소는 아니지만 소박하게 한바퀴 돌아본  사진일기입니다.

 

2019. 10. 29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일상적인 인부인사는 방명록을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 알 수 없는 사용자2019.10.29 03:56 신고

    아름다운 가을빛이군요.
    사진 일기...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29 22:26

      단풍구경차 장거리를 찾아나설 시간이 안되어서요
      가까운곳에 전철타고 갔다온 수유리 4.19 묘역입니다^^

  • 아연(我嚥)2019.10.29 07:32 신고

    이생진님의 '벌레 먹은 나뭇잎'도
    10월 26일의 역사도 넘 많은걸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세월이 흐름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지금이 좋다는 생각은 변함 없네요

    두분의 나드리 부럽네요 늘 행복하시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29 22:30

      우연하게 들른 아담한 식당 테이블에 노란 국화차와 이생진님의 시가
      테이블 위에 잇어서 불연듯 가을을 실감하였답니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시 귀절에서 배려의 마음을 느껴보았답니다.
      지금 이만한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네요^^

  • 율전 - 율리야2019.10.29 08:33 신고

    북한산을 올려다 보며 ...
    지남 민주화 역사의 현장을 다녀 오셨군요...
    단풍도 참 곱습니다.
    두분이 함께 하는 모습이어서 더더욱 정겹게 보고 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29 22:33

      멀리 저만치에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이 보여지고
      단풍이 전체로 다 들지 않았지만 곱게 물든 단풍따라 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젊었을땐 함께 해보지 못한 시간들이 넘 많아서 반성하면서
      이제라도 소소하게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마음의행로2019.10.29 09:21 신고

    4.19 묘지와 벌레먹은 나뭇잎
    시가
    잘 어울립니다
    두 분께서도 잘 어울리시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29 22:35

      벌레먹은 나뭇잎.....비록 구멍이 뚫렸지만 그 또한
      그 누군가를 위해 먹여가며 살았노라는 진솔한 베려에
      고개가 절로 주억거려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19.10.29 10:33 신고

    뜻 깊은 곳에 가셨네요.
    이가을 마음도 뜻깊게 영그시길 바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29 22:37

      가까이에 위치하여 봄꽃 필적에 가을 단풍에
      산책겸하여 다녀온 4.19 묘역입니다.
      소란스럽지 않아서 산책하기 좋구요. 또한 그 의의도 잠시 새겨봄입니다^^

  • 은파야월2019.10.30 15:56 신고

    추색 짙은 북한산 자락 민주묘역을 거니는 부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가을이 붉어지는 것 처럼 익어가는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부부의 모습이 별 처럼 아름다워 보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30 18:03

      북한산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포천쪽은 명성산, 운악산 단풍이 환상적이네요.
      별처럼 이쁘게 보아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사실은 안그런데요 ㅎㅎㅎ
      단풍 짙어가는 이 가을에 멋진 낭만을 기리시기 바랍니다.

  • dada2019.10.31 16:25 신고

    민주화 묘역이라
    안중근의사의 기일에

    이러한 시민들이 있어
    4.19 무명의 혼들도 덜 외롭겠습니다

    대비마마와 함께한 자리라
    더더욱 좋은날입니다 필통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31 23:04

      그냥 산보삼아 들린날인데 그날이 안중근 의사가 이등방문을 암살한 날이라합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 보았던 그날의 기억이 아슴하게 기억납니다.
      대비마마...그러면 제가 격상이 되어지니ㅎㅎㅎ 그건 아니지만 마누라한테
      잘 보여야 신상이 편합니다 ㅎㅎㅎㅎ

  • 열무김치2019.10.31 22:23 신고

    두 분 모습이 단풍보다 곱습니다. (ㅎㅎ...저 입술에 침 안 발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10/26일은 여러 사건이 있었네요.
    전 10/26 사태가 벌어지면서 군생활이 꼬이기 시작하여 결국은 광주민주항쟁 당시 광주까지 내려가는 고행끝에 전역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10/26일이 다가오면 공연히 가슴이 움츠러들곤 합니다.
    큰 사건이 많은 걸 보니 26일이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필통님의 여행일기를 읽어가며 공감대가 자꾸 넒어지는 걸 보니 비슷한 시기를 살아서인가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0.31 23:11

      이쁘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요^^
      우연히 들린날인데 게시판에 안중근의가사 이등박문을 암살한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역사속에 이런 저런 사건들이 일어났음도 알았습니다.
      비슷한 공감대..... 그래서 더 통하는가 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김영래2019.11.01 05:15 신고

    11월에 첫 아침 오늘도
    힘차게 출발 하시고
    마음이 따뜻한 모닝 커피로
    새달의 좋은날 시작 하세요
    감사 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0:04

      10월의 마지막밤도 지나고 이제 단풍철인
      11월에 이르렀네요.
      단풍과 노을...그리고 강변따라 가시면서
      지나온 회상도 하시고 멋진 사진도 담으시고^^
      항상 즐겁고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 하늘냄새2019.11.01 16:41 신고

    어제 집에왔는데
    가을이 깊은것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0:22

      잘 다녀오셨군요, 애쓰셨어요^^
      딸아이가 많이 허전해 할것 같아요.
      가까이 있으면 오다가다 자주 보기라도 하는데.....멀리 있으니.....
      이제 단풍이 화사한 가을이네요.
      즐거운 가을 되세요^^

  • 한국인2019.11.01 20:29 신고

    늦가을 11월 초하루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는
    갈수록 수렁입니다.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지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0:24

      10월의 마지막밤도 지나고..... 이제 11월 입니다.
      단풍따라 여기저기서 축제도 열리고 길가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네요.
      노랗게 물들어 낙엽지면 겨울이다가설테지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부디 좋은 소식들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 살며 생각하며2019.11.01 20:57 신고


    안녕하세요?
    요즘 평년 기온에 내주 금 토엔 5도, 6도로 추워진다는 예보...
    쾌청하고 맑아 여행하기 적격인 가을날씨입니다,
    벌써 11월이 시작 되었네요, 즐겁고 기쁜 나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0:26

      지역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녁에 퇴근길에 추워서 히타를 켭니다.
      낮엔 화사하지만....전형적인 가을날씨 입니다.
      미세먼지가 심술을 부리네요.
      화사한 마음으로 가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하기2019.11.02 10:50 신고

    고운 모습에, 씩씩한 모습이
    이 가을을 더 아름답게했습니다. 으뜸예요.
    사진일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소소해도 좋은 곳을 알려줘 감사합니다.
    내외분 건안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7:40

      에, 사진일기를 꾸준히 작성하여,
      훗날에 일상을 유추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소소한곳들이 산보삼이 휴식을 갖게 해주어 가끔씩 찾아나섭니다^^
      하기님께서도 사진기록을 잘 하시고 계시는줄로^^
      맑은 가을날에 건강하시고 좋은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 불변의 흙2019.11.02 12:18 신고

    ★내가 꽃이면 당신은 나비예요★

    진달래 얼굴에
    목련은 피부빛
    후리지아 향기로 마음을 뿌리고
    나는 꽃으로 살아요

    겨울이 숙명이라면
    꿈처럼 찾아 온 봄
    당신 역시 운명처럼 날아오라고
    솔잎 푸른 기도를 위해
    두손은 플라타너스가 되었다오

    화내는 사람이 손해를 본다.
    불빛 졸던 밤이 지나고
    어둠이 옷을 벗는 숭고한 새벽빛
    신비한 당신의 날개가 되어
    깨어나요 그리고 날아봐요

    내가 꽃이면 당신은 나비예요
    말없이 웃기만 해도
    꽃잎마다 할 말이 많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불변의 흙-

    답글
  • 비비안나2019.11.02 12:43 신고

    와 단풍이 절정입니다 부산가니 아직이던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7:44

      이제 단풍이 내려가는 중인것 같습니다.
      설악에서 여기 포천 명성산...그리고 대둔산으로....좀 있으면내장산 단풍과
      부산 금정산도 단풍으로 화사할테지요.
      이 좋은 단풍 계절에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담화린2019.11.02 16:57 신고

    새빨간 단풍잎이 눈부십니다.
    공원묘역 한바퀴.... 의미있고 따사로운 가을 한낮의 산책이네요..
    꽃보다도 단풍보다도 더 어여쁜 사모님도 아름답구요.(히. 제가 사모님 팬인듯 합니다.ㅋ)

    나이 들어갈수록 그 어떤 모습도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더 깊이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필통님 시선따라 걸음따라 함께 거닐어보아 즐겁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2 17:47

      소소하지만 가까운데서 가을 단풍을 맛보앗습니다^^
      이제 설악에서 대둔 거쳐 지리나 내장산으로 단풍이 내려가는중 같습니다.
      항상 이쁘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소소한데서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봅니다.
      담화린님도 이 가을에 수확도 하시고 단풍도 구경 하시고
      딸내미 여행길따라 더불어 여행하시니 그 또한 즐거움이라지요^^

  • jaye2019.11.03 00:06 신고

    저도 어제 정릉골 쪽으로 북한산엘 갔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였더군요.
    우이동의 단풍에 더 예쁘네요.
    두분의 모습이 참 정답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4 10:54

      북한산 단풍....입에 물고서...라는 동요가 떠올려지게 하네요^^
      이제 온 산야가 울긋불긋 단풍이 듭니다.
      즐겁고 멋진 가을날 되세요^^

  • 유유2019.11.03 06:12 신고

    4.19묘역의 단풍이 곱네요
    멋진 연못과 어울어진 멋진 부부의 모습도 좋기만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4 10:55

      4,19묘역은 가까와서 간혹 들립니다.
      전체가 단풍은 안들었지만 연못가로 가블볕이 화사하고
      단풍도 고왔습니다. 가을은 역시 단풍이지요^^

  • 죽도선생2019.11.03 06:18 신고

    10월26일은
    역사적으로 엄청난 의미가 있네요
    가깝게는 유신의 심장에
    이등박문의 가슴에 꽃을 심었어니
    평화가 왔는가요 ᆢ
    단풍잎도 벌레가 먹어니 보기가 좋은것은
    악착같이 살아온 흔적이 아닐까요
    부끄럽지 않는 삶이 단풍잎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4 10:58

      우연히 10.26일에 방문하였다가 되새겨본 날입니다.
      역사적으로 큰 일들이 있었던 날이었네요^^
      이제 전국적으로 울긋불긋 단풍이 곱습니다.
      악착같이 살아온 흔적....낙엽으로 대미를 장식할테지요^^
      후회없이 미련없이 살아온 단풍이 의연합니다^^

  • 아리랑2019.11.03 19:33 신고

    울긋불긋 아름다운 산천...
    휴일길에는 누구누구 우리들 모두가 고운미소 행복한
    발걸음의 하루해가 저물은 시간에 님의 블방에 마실을
    와서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4 10:59

      바야흐로 단풍계절입니다.
      이네 내장산 단풍과 지리산 단풍이 들면 온나라가 단풍입니다^^
      이제 낙엽으로 서서이 떨어질테지요.
      건강하시고 출사시에 안전 조심하시구요^^

  • 춘희2019.11.04 00:37 신고

    사모님이 참 고우시고 모던해보이십니다. 그 미소가 국화꽃처럼 부드럽고, 가끔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두 분만의 오붓한 오후는 정말 잦을 수록 좋으실겁니다. 타는 낙엽속에서 내외분의 앙상블이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오늘도 행복 만땅 장전하시고 넉넉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4 11:01

      에고, 그리 보아주시니.... 실상은 안그런데요 ㅎㅎㅎㅎ
      가까운 거리라 교회마치고 점심겸하여 들렸던터 오롯하게 산책하였습니다^^
      이제 온 산야가 울긋불긋 곱습니다.
      사색적인 가을날에 고운 글 집필하시기 좋은듯 합니다.

  • dada2019.11.04 19:28 신고

    여기도
    산자락 중턱부터
    만홍의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신곳은 모두 익었겠지요

    대비마마와 좋은 시간
    아끼없이 즐기시길 이 계절에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11.05 23:09

      엊그젠 명성산 다녀왔는데요....단풍과 억새가 장관이었습니다.
      산에 오르는게 힘들어하던 집사람도 잘왔다고 좋아라할정도로 ㅎㅎㅎㅎ
      가을이 쑥쑥 지납니다. 금새 낙엽이 수북할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