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이차저차한 얘기들...( 1 )

까망가방하양필통 2005. 12. 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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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입니다.

높은곳에서 본 한강의 정경입니다.

여태껏 이만한 높다란곳에 올라보지를 못한터에

평면으로만 보던 한강을  비로서 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역시 유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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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도로, 88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행렬이

미니어쳐를 보는양 신기하게만 보여집니다 .

자기가 다 인냥 뻐긴다 헌들,

결국 미니어쳐속에 장난감 병정같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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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도 보이고

빼곡한  빌딩숲도 다 아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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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고층 아파트들

망연한 맘으로 바라보고 또 바라봅니다.

나도 얼릉 서울사람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에

손톱만 만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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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에서 내려다본 한강 유람선 선착장과 주차장

잘 정열된 차량을 내려 보면서 우리도 저만한 질서를 갖고 있는구나 하는

대견함과 뿌듯함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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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사장님들과  세미나겸 망년회를 가졌습니다.

이른 시간에 당도한 친구 사장은 뎅그러니 혼자 앉아서

지나진 감회에 착잡한 심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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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한잔 하시고 식사도 하면서

그렇고 그런 한햇동안의 다반사적인 얘기들을 나누면서

우의와 협력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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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忘年會) 의 망년

망년지교(忘年之交) 또는 망년지우(忘年之友)에서에서

글자를 따 망년(忘年)회라 한답니다

즉,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귀는 벗들과의 모임이란 뜻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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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후배이자 여수대리점 사장 

깔끔한 일처리, 그리고 어지간하면 알아서 해치우는

내가 좀 힘들더라도 탓하지 않고 해버린다는 그 마음씀씀이가

어쩜 내맘같다 하여 손을 꼬옥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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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 하나씩 떼 가세요

작은별을 가슴에 붙이고 다니면 그리움이 빤짝거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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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루미에나, 세종문화회관 앞 길에, 청계천에,

그리고 으리으리한 빌딩에 츄리들을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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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잔디밭  야경, 츄리...

이번 빛의 축제를 루미에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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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나, 연주회, 또는 디너쇼같은 것은

포스터만 힐끔 거릴뿐 솔직히 못가봅니다.  좀 비싸서요.

그래서 야외, 노천에서 볼만한꺼리는  제법 발품으로 기웃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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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흔적을 남겨주기에

혼자만이 헤죽거릴수 있는 내안의 것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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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광장을 뒤로하고 광화문으로

돈 이라는것, 부유함이라는것....역시 좋은거지요.

서울은 정말 특별시입니다

또한 아무리 변두리를 가도 역시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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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앞길

성에같은 문양의 오색 색색의 츄리 아치에서

오들오들 떨면서도 환히 웃으며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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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수증기가, 톡톡튀는 군밤 내음이 

겨울 시려움을 한껏 자아냅니다.

먼길, 막차타고 가는 사람들, 코끝과 귓볼이 빨갛게 얼었습니다 .

춥고 시린만큼,  발품으로 좋은것을 담아내고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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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풍경에 들렀습니다.

서울에 올라와 막연할적에 마치 만만한 친정 같이 

걸터앉던 곳입니다.

(시집간 여자들의 친정이라는 그 "맛"을 비로서  아하  그런게 바로

이런맛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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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상품 파는곳에서  겨울산행을 위해 동절기용 자켓을 샀지요.

19만원 정가표가 붙은 것 3만원에 샀는데....

뭐,  항상 하는 수법들이지요.

이마를 캄푸라치 할려구 모자도 사서 눌러 썼습니다.

무슨 재건대원 같아 애매하였지만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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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빈바람을 둘러보고

예의 다니던길로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염하의 바닷물은 언제나 질펀한 뻘색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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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분홍빛의 반사된 노을,

갯벌에 남아진 잔설에서  한해의 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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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

회한에찬 바람이 성곽을 훑어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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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진 배...버려지다시피한 선체에서

한 생애의 종말이 저렇구나 합니다.

한때엔 통통거리며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뽐냈을....

문득, 시설에 실려오다시피한  촛점흐린 노인네의 모습과

남대문 지하도의 노숙인들의  헝클어짐이 오버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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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진 황산도 갯벌과 포구

그리고 먼발치에 초지대교의 야경

소리없이 저무는 한해입니다.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물로 봉지를 저어냅니다.

목언저리에 시려운 바람에  한개피 사루어 커피 한모금,

홀짝 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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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떼들이 강위에 촘촘하더니

내 가는길에 퍼드득 휘날아 감돌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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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길을 뒤로하고  .....

문득 쏘주 한잔의 충동이 짜르르 합니다.

 

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게지요.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이차저차한 얘기들입니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  아직 남아 있네요.

커피 한잔 같이 하시지요.

 

 

2005. 12. 2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어젠 老동지였어요.

새알 동지 팥죽 맛나게 드셨는지요.

헛허허허

 

 

 

 

  • 알 수 없는 사용자2005.12.23 06:38 신고

    망년회를 하셨군요
    다사다난 했던 한 해ㅣ....
    이제 다 잊고 새해를 맞이 해야죠

    늘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답글
  •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아파트의 19층으로 이사를 갔던 기억이 났어요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자동차며 사람들이 어찌나 작던지..
    정말 장난감처럼 보이더라구요
    베란다에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이만큼 떨어져서 봤었는데..

    강화의 엷은 노을과 날아오르는 새들..
    낡은 어선..황산갯벌과 초지대교..
    낮익은 풍경에 아하~~하는 아침이네요
    저도 내일은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 할수 있을듯..
    바쁜일을 모두 마친다음에요..

    동지 팥죽..
    전 못먹었어요
    늘 그런날이면 오던 못오던 먹으러 와라 전화를 주시던 엄마도
    어제는 감감 전화 무..
    뉴스를 보면서야 먹는 날인걸 알았네요
    맛나게 드셧나요?

    메리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남은 날들 망년(??)의 소망으로 행복 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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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울림2005.12.23 08:47 신고

    어제 모임이 잇엇는데
    서면의 모 호텔43층이었어요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얼마나 좋던지..
    카메라 안 가져 간 것 억수로 후회 했었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엔
    언제나 아쉬움에 후회가 동반되기도 하지요
    까망님의 한해는
    그저 열심이었노라..자신있게 말씀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더웟던 여름날
    바지춤에 허연 땀자국이 남아있을 정도로 열심히 뛰셨으니까요..
    새알 없는 팥죽 먹었는데
    그래도 나이는 먹어야겠지요..
    겸허하게 또 한 살 먹습니다 ..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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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타기르는여자2005.12.23 11:41 신고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아기자기한 필통님의 주변 풍경을 보게 되었군요.
    바쁘신중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에서 늘 감탄합니다.
    뜻있는 63의 망년회... 그곳에서 바라보신 서울의 산 모습...
    시청의 루미에나!
    얘들 역사공부에 필수 초지진! 그리고 떼지어 날으는 철새...
    이어지는 들꽃 풍경...또한
    모자를 눌러쓰신 사진속에... 멋져욤. ㅎ ㅇ
    행복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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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기2005.12.23 13:23 신고

    덕분에 저도 서울 구경 실컷 했습니다.
    특히 63아래서 내려다보는 주차장의 모습은 간만에 반가웠습니다.
    제가 본 모습과 너무 흡사해서요.

    암튼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사유 계속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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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2005.12.23 13:44 신고

    겨울풍경의 아름다운 빛들이 다 모여있네요.
    루미나리에도 잘 찍으셨는걸요. ^^

    연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능수2005.12.23 14:30 신고

    서울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망년회를 하셨군요

    총총히 성냥갑처럼 박힌 고층아파트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다리를 보면
    평화롭기만하지요

    야경의 거리는 세게어느 곳을 내어 놓아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서울이라고 하네요

    갯내음 풍기며 갯벌위에 누운 빈배를 보니
    활량한 겨울 바람만 더욱 차갑겠지요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보람되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행운이 함께하는 고운 날이 펼쳐지시길 빕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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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주박2005.12.23 18:52 신고

    하하하~
    제목이 참 재미있네요
    한해 끄트머리에서 이차저차한 이야기...
    망년회에 여사장은 한분도 없나부죠?
    시청앞, 청계천을 저는 낮에 한바퀴 돌았으니
    구조물만 보며 상상의 전등을 켰었지요.

    즐거운 성탄 되시고
    보람찬 일들로 한해를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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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맘2005.12.23 21:11 신고

    송년회 하셨군요...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어제를 보내는 마음과 다를바 없으나...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어제같고
    이젠 시간이 내 자신이 된듯합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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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꽃앵초2005.12.23 21:30 신고

    정말로 바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송년회, 망년회, 종무식, .....그리고 시무식까지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은 흘러가겠지요.

    친구 사장님의 뒷모습이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좋은 날 있겠지요

    건강에 큰 이상없이 지내왔다는 것이 행복이라면 행복일테고,
    바쁜와중에 글 몇개 건져올린 것이 두번째 행복일테고,
    하는 일의 전부가 내년에도 재계약으로 끝났으니 또 다시 역마살의 행진은 계속일테니
    이만하면 행복이겠지요.....ㅎㅎ,

    아직 물이 식지 않아서 커피 한 잔 타마시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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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n보2005.12.24 00:28 신고

    이차저차한 얘기들과 함께한 사진들...
    이리저리 보고 또 보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면서...
    이래저래 되집어 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계획도 세우고...
    이거다! 하면서 커피 한잔 맛나게 마시고 갑니다. ^^*

    답글
  • 302005.12.24 07:37 신고

    성탄절이 와버릴 거라고 하던데... 메리크리스마스하세요...
    헛허허허 즐겁게 웃는 시간 되시길... 흠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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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내2005.12.24 09:54 신고

    엊그제 시청앞 지나면서..
    루미나리에 전시를 보았지요.
    카메라 메고 나가야지..하고는 깜빡..ㅋ
    오늘 나가보고 싶은데..
    사람이 넘 많을 것 같네요.
    여기서 찬찬히 감상합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아주 잘 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마무리까지도 좋으시길 바래요~!!

    * 모자..
    좋습니다^^

    답글
  • 등대지기2005.12.24 10:23 신고

    필통님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이차저차한 얘기들...
    시리즈로 보여 주실까 봅니다.
    덕분에 사진으로 구경 잘 했네요.
    늘 바쁘게 사시면서도 늘 여분의 시간을
    잘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성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늘 건강 생활 하시구요.
    고운 시간 되세요.^^*

    답글
  • 루시2005.12.24 11:07 신고


    필통님~
    메리 크리스마스~~!!!!

    한해를 마무리 하며 좋을글 가슴에 남네요.

    늘 넉넉한 웃음과 한잔의 향기 짙은 차 한잔 ~
    새해에도 그 따순 마음을 기다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가족 모두에게 기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메리 크리스마스~~!!!!~~☆

    .

    답글
  • 아이다2005.12.24 14:31 신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입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좋은일만 있으세요

    답글
  • 멋진백작2005.12.24 15:45 신고

    Merry Christmas!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답글
  • 청람2005.12.24 17:04 신고

    성탄 전야에 서울 구경 잘 했습니다.
    며칠전에 한강다리를 건너 인사동과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전달 하지 못한 여러 빛들을 정성스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미나르에 축제를 보면서
    마치 태국에 온 느낌과 여러가지 문양의 빛에 탄성이 절로 나왔지요.

    축복 가득한 성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영주띠기2005.12.24 20:18 신고

    평안이 가득한 성탄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들게 이 한해도 저믈어 가네요
    더 힘들 것 같은 새해를 맞는
    두려움 있지만
    모든 건 지나가기 마련이니
    담담히 맞으려 노력 해야 겠지요

    절벽끝에 선 절박함으로
    귀도 마음도 닫히고 말았네요

    우울한 마음을 보여 드려 죄송합니다

    평안을 구하는 마음으로

    필통님의 평안을 바랍니다 [비밀댓글]

    답글
  • 숲 속의 방2005.12.25 09:36 신고



    필통님 덕분에 촌사람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TV드라마에서 보던 그림들이네요.
    진짜 서울 분이시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서울은 서울인가 봅니다.

    필통님,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