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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 월의 風光 ( 日常 의 나열 )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6. 2. 21.

(일상의 얘기 모음입니다)

 

2월 1일  현장  복구 (   oo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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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레도 납품한 관이 터졌다고 날래 와서  대책을 세우라는

감독관의 지시로  정말  쌩~ 하게 날라가서 현장을  복구조치 합니다.

물론  현장의 시공사에서 하지만요. 원인규명때문에 제가 당도해야  파고 묻습니다.

원인규명, 시시비비라는게 참 애매하여

좋은게 좋다며 원만하게 복구비를 산출하여 협의를 하는거지요.

겨울철에는 관이 땡땡 얼어서 .... 취급을 조심 하지 않으면 혹간 크랙이 가기도 하지요.

하여튼 폭발물 처리반은 아니지만 사고나면 카메라 들고 들입다 튀는거지요.

 

 

2월 5 일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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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이나 사람들이나 간판이나 천정이 온통 붉게 활기찹니다.

빼곡한 사람틈새를 비집어 퍼득거리는 생물을 

직접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사람사는 훈기가 저며듭니다.

조개, 창란, 명란젓은 10,000원에 한움큼밖에 안주는데
오징어젓은 푸짐하게  한소쿠리(?) 담아줍니다.

그러면서 젓갈 먹을줄 모르는 사람들이 먹는게 오징어 젓이라 카네요.

싸고 맛있기만 하구만.....

지는요  (양푼에) 비벼먹고  (숟가락에)얹어먹고  (젓가락엔) 감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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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정말 저 배들이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건지...아니면 포구에 폼만 잡고 있는건지...
잡으면 얼마나 잡고 돈좀 버는지...

썰물에  드러난 뻘위에 작은 통통배가 나란하고 갈매기가 나르네요.

 

2월 7일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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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대소"

나도 한번 찍어보자며 사장 친구가 디카에 눈을 바짝 대고 찍는 모습에

문득 강원도 사투리가  떠올려져서 ....

 

"이쪽  반대편에는 쪼끄마한 구녕(구멍)을 뚤버서(뚫어서)
거기가  눈까리(눈알)를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존주어서(겨누어서)  들이 쏘며는....."

푸하하하 웃었답니다.

저나 친구나...아날로그 세대라서  디지탈엔 아직 백치라지요.

 

 

2월 10일  인천 공장 검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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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대규모 현장에 납품을 위해선 사전에 수요처에서

공장방문을 하여 실상을 파악하지요.

공장 방문을 오면 반은 무르익은 조짐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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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 가공(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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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테스트

 

파이프를  구매하기전에 과연 적정하게 신용있게 생산하는지를

 구매 관계자들이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사를 하고 체크를 합니다.

인장강도, 수압,내충격성등의 기계적 시험도 하구요.

 

 

2월 11일  함민복 시인학교 시냇물회 시집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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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케익을 함께 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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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에 의의는  시냇물 회원들의 시집 발간 축하와 더불어
김포 들꽃풍경(대표  들풍)이  지역사회에 자리매김을 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김포 들꽃풍경은 들꽃문화관 개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모임으로 발전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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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풍경 회원

들꽃풍경 회원중에 여러분께서 시인학교를 다니시기에

축하차 들러서 폼을 잡은것입니다. (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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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복시인 (가운데)과 시냇물 회원참 수더분하고 소탈한 모습이
너무나 선하고 둥그렇습니다.초야에서 땅을 일구며 순수한 마음으로
詩作활동과 시문학 지도를 하시는 함민복 시인님이십니다.
(당일 참석은 부득히 못하셨기에 액자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2월11일 보름 전야 들꽃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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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만 그렇지 무지 순둥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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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풍경에 새로 입양된 3달박이 머시기....

썰매를 끄는 犬 종자로서  아주 튼실하고

순하디 순해서 풍경의 마스코트가 될것 같습니다.

(알라스카 말라뮤트 종으로 들풍님은 "

곰탱이

"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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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난로 또한 빼놓을수 없는 대단한 한 식구라지요.
오늘은 계란을 낳았습니다.못낳는게 없지요...
떡, 부침, 빈대떡, 삼겹살에, 호빵도.... 은행, 감자, 밤, 고구마는 물론
컵라면도, 닥치는대로궁할때는 돌도 구워 먹습니다. 헛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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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밝은 달이 둥실 중천에 떠 올랐습니다.

서녁하늘에  기울때쯤엔  더욱 교교(皎皎)한 시린빛을 발할테지요.

대보름달 우러러 소원을 빕니다....중얼중얼...

 

 

2월 17일  하남 풍산 택지개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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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개발한 만큼의 자연이 깎이거나 소멸 되지요.

자연의 훼손이 개발의 이름아래 밀려지는게 현실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파란 하늘과 山野는  얼마후면 고층 아파트로 가리워 지겠지요.

어차피라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집값이 좀 떨어진다면...

 

 

2월  11일  가나안 농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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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좋은 오후나절, 하남 현장에

들렸다 나오는길에 말로만 듣던 가나안 농군학교엘  들렸습니다.

새마을 운동과 더불어 70 년대 에  근검과 절약을 못토로  김용기장로님께서 주창하신
가나안 농군학교는 당시 대단한 이념 교육장이었지요.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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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과 본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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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과표

1일 1인 5,000 원 기준으로  영리적인 차원 보다는 순수교육을

유지하는 모습이지만   인텔리젠트한 교육장이 많이 생겨서인지  낙후되어 보여집니다.

교과 내용이 도덕시간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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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개척"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조국이여 안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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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고색창연한 그때 그 구호들 입니다.

요즘 신세대들에겐 좀 빨쭘한 구호일겝니다. 헛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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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 남자 3번. 여자 4번.... 치약 - 3 mm ....기억 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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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장및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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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용기 장로님은 기독교 장로님이시지요.

그리고 교육도 종교적 색채가 묻어 납니다만

그래도 이곳 가나안 농군학교는 종교차원을 떠나 
70년대의 각양각색의 종교인과 지도층 인사들은 물론
근대화 산업의 역군(당시에는 그렇게 호칭했음) 들의
우렁찬 포효가 이곳 에서 쩌렁 쩌렁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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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오는

풍광이 좋은 한강 88도로 - 성수대교

달리는 차에서 그냥 짝었는데도 날이 쾌청해서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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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

동호대교는 저에겐 시작이자  끝인 다리이지요.
조바심 긴장으로 일따라 넘어가는 다리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올적에
"오늘도 무사히" 를 안겨주는 주황색 철제 난간은  한결 가벼웁네요.

간혹은 전동차하고 나란히 갈적엔 얼른 소원을 빈답니다.

(나란히 갈때 소원을 빌면 들어준대나 어쨌대나...)

헛허허허허

 

 

 

 

함민복 시

뻘밭

부드러움 속엔 집들이 참 많기도 하지
집들이 다 구멍이네
구멍에서 태어난 물들
모여 만든 집들도 다 구멍이네
딱딱한 모시조개 구멍 옆 게 구멍 낙지 구멍
갯지렁이 구멍 그 옆에도 또 구멍구멍구멍
딱딱한 놈들도 부드러운 놈들도
제 몸보다 높은 곳에 집을 지은 놈 하나 없네


 

2006. 2. 21

까망가방하양필통

 

 

 

 

  • 오기2006.02.21 20:56 신고

    <나란히 갈때 소원을 빌면 들어준대나 어쨌대나...>
    진짜 그런 이야기가 있단 말예요?
    그렇담 앞으로 저도 소원을 빌어봐야겠는걸요.
    근데 무슨 소원을 빌까?
    그게 갑자기 고민거리네요.
    ㅎㅎㅎ

    암튼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답글
  • 소래포구..
    낮익은 풍경에 한참이나 눈을 들이밀었답니다
    나두 젖갈 무지기 조아하는뎀..
    다른 반찬 없어도 될정도로..
    전 가리지 않아요
    오징어젖..명랑젖..청란젖..굴젖까지..
    젖깔이라면 무엇이라도..
    저도 가끔 소래포구에 나가는데 활기가 있어 좋아요
    무료에 빠질 즈음 한번 들르면 정신이 번쩍 난다지요
    철길을 걸으며 구운 떡가래도 먹으며 ㅎㅎㅎ

    가나안 농군학교도 아주 오랜만에..
    다녀오신 분들에게 마니 애기 들었었는데..

    하시는 일..
    이제야 감 잡았씀당^^
    그저 막연했걸랑요

    한강의 모습은 언제라도 정겹다네요
    전 하루 두번 성산대교를 건너는데..
    아니다 전철은 무슨 다리를 건너나..5호선요..

    봄빛 따스한 하루..
    잘지내셨죠?
    이 밤도 평안하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2.22 07:31

      ^^ 혹 신길역에서 갈아타시지나...여의도, 여의나루역을 지나면
      5호선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한강 물밑으로(템즈강 지하도 같이)
      전철이 지나 마포역으로 갑니다.
      (이 새벽에 지도책 찾느라 바시락바시락.....돋보기 걸치고 ...)

  • 데이지2006.02.21 23:17 신고

    현장출동 하시는 일의 긴박한 상황을 짐작해보며...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한 생활 바탕에서
    보드라운 감성의 시를 쓰신다 언듯 언바란스 한듯 느껴지나ㅎㅎㅎ
    시인학교 다니시는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모습이 선하고 둥그렇습니다 이 한마디가...
    역시 시인학교 학생이구나
    느낌이 팍 옵니다 ㅎㅎㅎ
    오늘은 계란을 낳았습니다
    다음엔 닭 다리를 낳을까? 지지직 불판에 타들어가는 삼겹살을 낳을까?
    시 도 물론 둠북 둠북 잘 낳겠지요
    새식구된 곰탱이는 프란다스의 개로 보이며
    풍경의 난로는 알라딘의 램프로 보입니다
    가나안 농군학교 저도 입소 한적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 열정은 다 빠져나가고
    찬바람만 무릎에서 생생 ....ㅋㅋㅋ
    아침 저녁 소원빌 기회가 있는 필통님은
    아무래도 이룰 확률도 높겠심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2.22 07:21

      저...저는 시인학교에 다니는 사람 옆에 서있는 사람의 친구 랍니다.^^
      제가 속해 있는 들꽃풍경이라는 카페 회원중에 시인학교 다니시느분이 몇분 되시지요.
      최근 신춘문예로 등단하신분도 있고 또 시집도 발간한다하여 축하차
      회원들과 들렸습지요. 제가...태죽을 좀 과하게 냈나 봅니다.
      헛허허허허

  • 표주박2006.02.21 23:40 신고

    자신의 가난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시인
    "힘들게 산 적은 있지만, 열심히 살아서 힘든 적은 없다"고
    말하는 시인.........함민복.

    뻘밭

    부드러움 속엔 집들이 참 많기도 하지
    집들이 다 구멍이네
    구멍에서 태어난 물들
    모여 만든 집들도 다 구멍이네
    딱딱한 모시조개 구멍 옆 게 구멍 낙지 구멍
    갯지렁이 구멍 그 옆에도 또 구멍구멍구멍
    딱딱한 놈들도 부드러운 놈들도
    제 몸보다 높은 곳에 집을 지은 놈 하나 없네

    시 한편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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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anne2006.02.22 07:39 신고

    가끔 장비 운전자가 파이프라인을 잘못 건드려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일도 하시랴 시인학교도 가시랴
    틈틈이 사진으로 블로그 친구들
    즐겁게 해 주시랴...
    바쁘십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함민복 시인도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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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수2006.02.22 14:55 신고

    소래포구 낮익은 풍경에
    아직도 머무르고 있는 빈배들....

    일상속에서도 언제나 즐겁게 사시는 님이 부럽네요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놓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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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2006.02.22 19:41 신고



    필통님의 일상들이네요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그리고 공장으로...
    참 바쁘시네요.
    훌륭한 대한의 아버지!!! 하하...

    소래포구의 모습도 김포 들꽃풍경 모습도
    낯설지 않네요.
    들꽃풍경엔 봄이 성큼 와 있겠지요.
    올 봄 꼭 들려봐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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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향2006.02.22 21:45 신고

    까방님 안녕하세요?? 저도 블러그를 좀 만들어 보았는데.. 아직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들렸다 가셨네요..이런글 쓰는 곳도 있다는 걸 제 블러그에 까방님 글 보고 알았습니다..ㅎㅎ 그런데 항아님이 올리신 급훈을 제가 퍼다가 올렸는데.. 제 블러그에 있네요..삭제가 않되네요..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지 좀 알려주세요.. 가방님 블러그엔 읽을 거리가 많습니다..가끔 들어와 읽어 보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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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비2006.02.22 22:19 신고

    소래포구는 가끔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새벽안개에 뿌옇게 가려진 포구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놓으면 그만이거든요 ^^

    까망님 모습은 여전히 푸근한 모습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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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아리랑2006.02.23 08:32 신고

    필통님의 일상다반사가 멋지십니다
    헛허허허허허..저는 한번더 웃었습니다
    님처럼 웃는세상..그렇게 살아야 하는것을.....
    건강하시고 늘 감사 합니다!!

    답글
  • 숲내2006.02.23 10:54 신고

    본인은 왜 아니신감요?
    요즘이야 너도나도 쓰는 게 시이고 수필이라 해도..
    님 정도면,
    옆에 슬그머니 끼셔도 뭐라 아니 할 수준이신데.^^*

    아름다운 날들입니다.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2.23 11:17 신고

    일상사다반사...
    사시는 모습이 특별난 게 없지만
    보람있어 보여 참 보기 좋습니다.ㅎㅎ

    늘 건강하세요

    답글
  • 민들레2006.02.23 15:09 신고

    소래포구~가끔씩 가는곳인데...
    북적북적 시끌시끌 사람 사는 냄새가 아니 비린내가 많이 나죠??
    하양님의 일상생활 잘 들여다 보구 갑니다..
    그리 평범하게 사는게 우리들의 다같은 바램이지요.
    따스한 봄날 잘 맞이하세요..

    답글
  • 이선영2006.02.23 15:49 신고

    안녕하세요^^
    전 오징어젓보다는 창란젓을 잘 먹습니다.
    카메라들고 뛰는 사람.. 가만 보면 참 멋있습니다. 굉장히 바쁘고 활기넘치게 사는사람같아
    아주 좋아 보이거든요. 소래포구의 사람 사는 모습도 역시 활기넘쳐 보이구요
    강릉 동해바다 사투리역시 들어줄만 하네요.
    그런데 세면수칙은 더 걸작입니다. 가나안농군학교 소시적 저도 일일입소해 교장선생님의
    명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분은 나라에 충신입니다.서민들의 선생이십니다.
    사람사는 모습이 이처럼만 부지런하고 아름답다면... 건강하세요^^

    답글
  • 별꽃앵초2006.02.24 06:47 신고

    아침에 빙그레 미소를 지어봅니다....ㅎㅎ,

    천태산,
    영동군 양산면...영국사도 양산팔경에 하나라지요.
    75미터의 중간쯤 쉬여갈 만한 발 디딜곳 있답니다. 자연스레 돌아보게 되지요..ㅎㅎ,

    가나안농군학교.
    단체생활시 4박5일간의 특별입학을 해서 교육을 받았었지요.
    기억나는 여담중 하나....김장로님이 키가 작아서 아니 자신의 집안 내력이 키가 작아서
    딸에게 키큰 사위놈을 얻으라고 명령하셨다나.종자개량을 위해서...ㅎㅎ
    당시에 그 사위가 학교에서 강의를 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꽤나 키가 큰 강사였지요

    함민복 시인님,
    공동묘지 공원에 서있는 기분같은 시인님, 참 좋습니다.

    피.에쑤....쐐주 생각나면 올라가게 연락처 하나 남겨주십시요....^^

    답글
  • 등대지기2006.02.25 09:27 신고

    햐양필통님의 삶의 현장에서
    가나안 학교까지..
    잘 읽었답니다.

    소래포구는 등대도 눈에 익숙하네요.
    일년에 두세번은 다녀 오는 것 같아요..
    작년엔 가을에 전어회먹고 왔답니다.
    방파제에 자리 깔고 앉아서요..ㅎ

    잘 계시지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탈이라..
    곧 익숙해 지겠지요..
    세상이 온통 디지텔 시대이니 말입니다..

    주말,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요.^^*

    답글
  • 하늘그림자2006.02.25 09:44 신고

    일하기싫으면 먹지도 마라...
    의미심장하네요...^^
    열시미 일할랍니다.
    필통님의 일상 들여다 보는데...이틀씩이나 걸렸네욤~^^
    어제 절반...오늘 마져....ㅎㅎ

    포근한 주말입니다.
    봄맞이 해야 겠어요....^^

    답글
  • 멋진백작2006.02.25 14:06 신고

    님의 삶, 있는 그대로의 모습...
    블로깅의 참 맛이라 생각되네요.

    사시는 모습, 나이 들어가면서
    배울 점이라 생각 됩니다.

    소래포구 다녀온지도
    몇년 돼가나 보네요.
    참, 세상 참, 세월 참...

    부인께서도 점점 더 나아지시길...
    행복한 주말이시길 바랍니다.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6.02.25 16:49 신고

    소래포구를 담아 오셨군요.근데
    오징어 젓갈 드시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양푼에다 비비시고 숟가락 운운은 그런대로
    그림이 그려지는데요.젓가락에 감으셔서요?
    엄청 디게 맛 있겠다...요. ㅎ
    그래도 자유세상은 남산 타워가 보인다는
    사무실사진이 젤루 멋 있습니다.
    현장 파악... 들꽃풍경...
    계란4개... 정신개척...보다 더욱 말입니다.

    답글
  • 담화린2006.02.25 23:01 신고


    정말 역동적인 삶의 단편들입니다.^^
    빛깔도 여러가지여서
    어울릴 듯 말 듯 하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오기님 표현법을 빌려쓰자면..^^)
    친구분을 향해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으세요.
    정말 사심없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저도 같이 웃어지네요.ㅎㅎㅎ

    주말 잘 보내셔요.~~

    답글
  • 내 마음의 풍경2006.02.26 01:39 신고

    정말 분주하게 생활하심에,,,,
    에구, 갑자기 전,,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문구가,,,
    가슴에 파악하고 새겨지네요,,,

    예전에 친정아버지께서 가나안 농군 학교를 다녀오시고는
    말씀해주셨던 소소한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거기서처럼 생활하면,, 벌써 이애빈 부자 되었을것이구만,,,,
    웃으시면서 그리 말씀하시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분주하신 일상속,,,,
    건강 조심하세요,,^^

    답글
  • 부천에 살때...소래포구 집을 드나들듯이 다녔었는데...
    그떄가 생각납니다...
    소래포구의 철길....
    그곳의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들.....
    시간이되면 그곳을 찾아보고싶습니다...
    예전의 그모습들을...

    답글
  • 뜰지기2006.02.27 15:14 신고

    비벼먹고 얹어먹고 감아먹는...
    세가지를 한꺼번에 실행하며
    맛나는 식사를 해야겠네요
    이제사 마친 저의 일에서 해방되어
    늦은 점심을 먹으려구요 ㅎㅎ

    님의 일상을 한꺼번에 다 엿보느라고 바빴다는 거 아입니꺼

    즐건 날 행복한 날 건강한 날 되소서~!

    답글
  • 午園2006.03.02 01:08 신고

    필통님은 참 바쁘게 사시네요.
    그래서 건강하신가봐요?
    생각도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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