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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파주 출장 (개성공단 자재납품차)(2007. 4.19/4.25)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7. 4. 29.

  파주 출장  (개성공단 자재납품차)(2007. 4.19/4.25) 

 

2년전에  개성공업지구 개발(개성공단) 현장에 파이프를 납품하려 방문을 한적이 있었지요. 그땐 이미 타 회사제품으로 설계가 마쳐졌고 공사도 촉박하고 또한 여러 여건이 맞지않아 납품을 못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당시 다녀올적에 찍은 사진입니다.

 

 
개성공단 개발내력
2003. 06. 30 개성공업지구 착공식
2002. 12. 26 개성공업지구 2000만평 토지이용증 취득(50년간)
1998. 06. 16 정주영 명예회장 소떼 500마리와 함께 육로 방북
1989. 01. 24 정주영 명예회장 최초로 평양을 방문하여 남북경제협력의정서 체결
 
 

파주출장

 

파주  현대 * * 사업소에 출장입니다.이곳에서 개성공단에 입고되는 모든 기자재의 반출이 이루어집니다.전국 각지에서 납품하려는 물량이 이곳 물류기지에 납품된후 (허가된) 특정 지정 차량에 의해개성공단으로 이송합니다.이번에 저희 회사도 약 15대 분량의  HI-VP 파이프와 관련 기자재를  납품하게 되었습니다.그간에 숨죽여 애쓴 보람에 감회스럽지요.

 

자유로 (통일전망대 지나면서)

 

 

 

경의선 철로 연결 공사 착공 팻말

완공이 되어 철로가 이어진다면.....속히 그날이 어서 왔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파주  현대 * * 사업소내 야적장에 파이프를 하치 하고있는 모습

 

    

 

 

납품을 마치고서 잠시의 여유에  임진각을 둘러갑니다.

가는 길녁에 작은 동산에 노란 민들레가 환하게 웃어줍니다. 

 

    


 

임진각역

민통선안에 위치한 도라산역(경의선 최북단 역)을 가려면 이곳 임진각역에서 일단 하차하여

별도의 민통선 출입 전용열차에 옮겨타야한다고함.  제3땅굴 관광도 동시 가능하다고함

 

 

임진각 입구

 

민통선 안 군사제한구역(DMZ)  관광매표소

 

 

    


 

자유의 다리 입구와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뒷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 한국전쟁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돌아왔기 때문에 이름을 이와같이 부르고 있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하행 2개의 다리가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다리의 기둥만

남아 있던 것을,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다리 기둥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이 임시 다리를 설치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는 걸어서 이 다리를 건너왔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의선철교와 자유의 다리(삼바래기카페에서 퍼온사진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각에서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경의선

분단 이후 경의선 구간 중 남한은 서울-문산 간 46㎞를, 북한은 개성-신의주 간 411.3㎞

(평양-개성 간 평부선 186.5㎞, 평양-신의주 간 평의선 224.8㎞)를 운행해왔다.

남북한은 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끊어진 경의선을 잇기로 합의하고, 그 해 9월

문산-개성 구간  연결 공사를 시작했다. 문산-개성 구간은 남쪽 2.7㎞, 비무장지대 1.8㎞, 북쪽 7.5㎞로

남북이 해당지역 철로를 먼저 복원한 후 비무장지대 철로 공사를 하는 순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망배단과 망향시비 

 

    

 

 

6.25 동란시 사용한 전투기와 탱크등 

   


 

참전 조형물과 미군참전 기념비

 

   


 

 

임진각 입구에 조형물

    

 

 

헤이리
두번째 파주출장시에 들러온 "헤이리" 입니다

개발 (예정)  평면도

 

각종 갤러리

    

 

 

 

   

 

   


 

헤이리는 조감도와 달리 아직은 다 들어서지 않아 다소 산만하고 경관이 말끔하지 못하네요.

아직도 공사중에 있으며  개점 휴업인 집들과 임대되지 않아 비어진 공간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주말이나 휴일엔 맑은 햇살과 바람쐬이며 둘러볼만한 서울 근교의 코스라 하겠네요.

 

 

허연 백발의 할머니께서

청색 한복에 뒷짐을지시고  유유자적하게 거닐으시는 모습이 참 고와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  자연 학습과 영상상영관및  기념품점

 

   


 

망배동산 

 

고려역사박물관 (공사중) 

통일동산 남쪽지구에 웅장하게 건설중인 고려역사박물관


 

되돌아 오는길 (자유로) 


 

파주 출장길을 정리 해보았습니다.이제....하얀 목련의 4월이 지나고  초록바람부는  신록의  5월입니다.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어버이날, 어린이날 그리고 부부의날, 스승의날, 성년의날...로즈데이...보람된 한달이시기를 빕니다.

 

이제 날씨가 여름날같이 더워집니다.장시간 운전을 하노라면 볕을 피하지못해 새까매지네요^^

 

저는 보온병에 어름을 채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땀을 많이 흘리는편이라 물도 벌컥벌컥 들이킨답니다^^

 

오늘은 션~한 냉보리차 한잔 하시지요^^

 

헛허허허허

 

2007.4.29 일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그리움이 흐르는 노래모음   초심마을

 

  • 돌란2007.04.29 19:41 신고

    에흐
    북한의 노동자가
    우리측에서 주는 월급으로 잘 살았으면 하는데
    들리는 소문으로 그렇지 못하다니
    죽써서 멍멍이 주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같은 동포가 잘 살면 조은데 그렇지 못한것이
    북쪽의 위정자들이라 이용만 당하지 않는지
    걱정이 되네요
    냉 보리차 보다는 소백산 계곡물이 더 시원 하는디요^^

    답글
  • 대아리랑2007.04.29 21:31 신고

    대단한 그림입니다
    가본지가 참 오래 됐습니다
    냉보리차 보다는 효소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세요!!늘 건강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답글
  • 마음~2007.04.30 10:05 신고

    갑자기 기온이 올라,
    저도 며칠 전 포천길엔 문을 활짝 열고 다녀왔어요.
    그래도 냉보리차보단 걍..뜨거운 커피 주세요~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4월을 마무리 하렵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7.04.30 14:58 신고

    자유로를 지나 헤이리까지..
    가끔 마음이 답답하거나 할때 다녀오는 곳이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답답함을 달랠수 있는 곳이예요

    헤이리는 얼마전 작은 아이랑 다녀왔는데
    아직은 그다지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
    휑한 느낌이 들더군요

    항상 좋은 구경..감사 드리구요
    길조심..
    하세요~

    답글
  • 재희2007.04.30 18:05 신고

    블로그의 어떤 지기님께서
    개성공단과 손잡고 우리나라 기업이 일한다면
    서로 살길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 생각도 그게 좋은 방법같구요

    그곳에 납품차 다녀오신 필통님
    저도 한번 가보고픈..ㅎㅎㅎ
    오시는 길에 임진각도 둘러보시고
    저고 임진각은 꽉 잡고 있지요
    새댁시절에 자유로를 타고 문산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하이킹을 자주 다녔걸랑요
    지금도 그때처럼..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줄지어 서 있겠죠
    자유로의 트레이드 마크는 코스모스가 아닐까 싶어요

    답글
  • 물푸레2007.05.01 05:32 신고

    임진각에 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5월의 시작 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에도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답글
  • 심연2007.05.01 12:18 신고

    부지런히 다니시는 만큼 튼튼한 결실을 맞으시기 바래요
    뭐니 뭐니 해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시원한 보리차
    잘 마시고 갑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중국(넘)^^이 번다더니
    저는 가만이 앉아서 구경 잘했습니다 ^^

    답글
  • 비후2007.05.01 22:51 신고

    헛허허허^^
    저도 따라 웃어봅니다.
    그냥...

    파주와 임진각..그리고헤이리까진
    가끔씩 가는 곳이구요

    몇해전
    도라산 역에서 기도회가 있어 잠시 다녀왔던 기억도 납니다.

    그 산업의 현장 속에 서계신 모습이
    멋지십니다,.

    건강하셔서
    보람된 날되시어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7.05.02 12:56 신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
    죽~ 내리...오면서 임진각 다녀온지가 오래 되었단 걸 알았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새롭게 떠오르는 625잖아요.
    탱크 기념비 전투비행기~~
    아~ 뒷짐 지으신 할머니 저도 보고 있습니다.
    탁 트인 자유로를...
    그 옆에 줄지어 선 산기슭도 저는 참 좋네요. ㅎ

    답글
  • 꿩의 바람꽃2007.05.02 20:13 신고

    출장길 가고 오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시는 까망가방님!
    참 부지런하세요.
    행복한 삶에 대한 열정이 많으셔서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뵙기에 항상 좋습니다.*^^*

    답글
  • 실암2007.05.02 20:22 신고

    신록의 계절이네요.
    가보지 않은 곳, 님의 덕분에 앉아서 구경 잘 했습니다.
    언제 저 곳을 통해 금강산 가나.....
    업무차에 귀한 곳 구경까지 일석이조네요.ㅎㅎㅎ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아..
    그리고 보니 자유로를 달렸을때가 언제인지!
    마음껏 개성까지 달리고 싶네요

    헤이리에도 다녀오셨구나
    전 북카페가 잇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냥 다듬어지지 않은 데로 편안해서 좋구요

    두루두루 다니셨네요
    제가 가고픈곳을 모두..

    잘 지내시죠?
    아주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5월 행복하게 맞으셨죠?
    푸름 가득한 한달이 되시길 바래요^^*

    답글
  • 등대지기2007.05.04 20:40 신고

    등대 보리차 먹고 싶었는데
    한잔 따라 벌컥벌컥 마셔봅니다.
    으윽~!
    ㅎ 죄송요.
    속이 션해집니다.

    개성공단 귀로만 듣던 얘기
    필통님 통해 소식 듣네요.
    그 사업자체가 간혹 아질아질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원체 변화무쌍한 그들이어서요.
    하시는 일 두루두루 잘 되셨으면 합니다.

    땀이 많으시면 여름에 고생하실 듯합니다.
    지금은 보온병 하나 갖고 다니시더라도
    여름은 몇 개 갖고 다니셔야 할 듯합니다.
    건강을 위해서요.

    오랜만에 등대 들러 잘 계신 안부 듣고
    기쁜 마음으로 건너갑니다.

    경주에는 가로수로 이팝 나무가 활짝 피었더라구요.
    며칠전에 다녀 왔는데 오늘 전해온 소식에
    아카시아도 활짝 피었답니다.
    이곳도 곧 아카시아 활짝 피겠지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답글
  • 내 마음의 풍경2007.05.04 22:58 신고

    철마도 달리고.
    우리네도 자유롭게 왕래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5월,,
    에효 죽음의 달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지갑을 아예 열어두어야 하기도 하구요, ㅎㅎ

    날씨가 계속 더워집니다,,,
    필통님 더위 많이 타신다고 하셨으니,..
    조심조심하셔야 해요, ^^ 건강 챙기셔야 해요, ^^

    답글
  • 여울~2007.05.04 23:12 신고

    작년 6월 24일은 임진각에서 6.25 행사 참여로 시낭송을 했어요
    날씨는 덥고 휴... 전쟁을 보지도 겪지도 않았지만
    그때의 심정은 너무 더워서 이게 전쟁이구나 싶더군요
    필통님의 사진을 통해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다시 한번 감회에 젖어 봅니다

    오월 행복하게 사세요

    답글
  • 고 운2007.05.04 23:42 신고

    이룩하신 성취에 함께 기쁨을 보탬니다.
    암요!.
    뭣보다 큰 보람이지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일과 함께 하시는 여유로운 마음 한깃이 곱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답글
  • 루시2007.05.05 00:32 신고


    개성공단까지 납품하시고...
    그래서 바쁘셨나 봅니다.
    이 아짐도 뭐가 그리 바쁜지요.
    오늘도 이제사 컴에 들어 옵니다.

    바쁘신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중년의 남자분들 위기속에 지내고 있잖아요.
    그러니 필통님은 행복한 분이랍니다.

    어름물...
    우째 더운 여름을 보내실까나...ㅎㅎㅎ..☆


    답글
  • 웃는워너씨2007.05.05 02:05 신고

    필통님께서는 대사업가시네요!
    더 큰 일에 행운이 주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뵈어도 멋진 인생을 살아내시는 필통님.

    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답글
  • 살구꽃2007.05.05 20:21 신고


    션한 보리차에
    특유한 웃음에 편안해 지는 저녁입니다.
    예술을 쇼핑하는 곳 빨리 완공되면 참 좋을거란..
    출장 다니시면서 이곳 저곳 둘러보시는 모습이
    늘 부럽단 생각입니다.

    답글
  • 『토토』2007.05.05 21:16 신고

    경의선개통이
    우리만의 소원이 될까봐서
    슬그머니 걱정이 깃듭니다.^^
    전국을 다니시는 필통님의 발길이
    저 북쪽에도 ㅁㅏ음대로 드나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