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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송계계곡 야영 2014.6.6-8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4. 6. 21.

 

 송계계곡 야영  2014.6.6-8

 

친구들 모임( 맥회 모임 )을 마치고 헤어진뒤

집사람과 저는 수안보로 다시 들러 오랜 지인들을 인사차 만나뵈었네요.

젊은시절 오랫동안 수안보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아서  정이 든 그곳입니다.

오랫만에  아주 오래전 살았던 그곳들을 둘러보면서 감회스러웠습니다.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진입로

 

 

수안보와이키키관광호텔.레져랜드

 

 

 

 

 

아직도 개발이 되어지지 않아 낡아진체로 보수를 기다리고 있는 와이키키관광호텔 레져랜드

옛적 감회에 잠시 머물어봅니다.(아래 매표소는 당시 집사람이 근무하기도 했던곳)

이곳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분들중 상당수는 아직 수안보에서 살고 있네요.

 

 

   

 

 

                                                                                        와이키키 사택- 많이 낡아졌다.

                                                                                       

 

 

                            수안보초등학교

                           

 

 

                              지금은 삽십대가 훌쩍 넘어진 아이들이지만 그땐 이곳 수안보초등학교를 다녔었다.

                              집사람은 당시의 애틋한 정이 모락모락하여 쉬 떠날줄은 모른다.

                              아이둘, 꼬맹이들을 입학시키고 졸업시켰으니.....

                              아~ 옛날이여~~  ㅎㅎㅎ  (학부형시절이 새삼 좋았다함을 ^^)

 

                                                                              

 

 

                             수안보중학교 - 역시 두아이가 다녔던 중학교이다.

                            

 

 

  

수안보에서 몇몇분을 만나서 반가운 해후를 하고 (수안보가 고향인분들이 많아서 아직 많은 분들이 살고 있다)

그때 그사람들 근황도 전해 들으며 그시절의 얘기를 나누기도

현재, 수안보에서 식당, 호텔에 종사하고 있는사람들이 많고  시의원에 사업에 농사에 두루 살고 계신다.

                                                                       

                                                                         

 

 

 

송계계곡  야영장

수안보를 뒤로하고 월악산 송계계곡에 닷돈재를 찾았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친구들 모임 참석후에  아예 송계계곡에서   쉬었다 오자 하여

서울 출발시에 미리 캠핑장비를 차에 실어두었답니다.

 

닷돈재 야영장                                                                      닷돈재휴게소                                                                

 

   

 

 

닷돈재 야영장은 이미 텐트들로 꽉차서  덕주야영장으로 향하다.

(오토캠핑장도 살펴보았지만 이미 예약이 꽉찬상태...ㅠ.ㅠ)

간신히 빈자리에 텐트를 치고서 늘어지다^^

(미리 들어와 텐트를 쳐놓고 수안보로 놀러 나갔으면 더 수월하였을텐데

 수안보에서 이사람 저사람 반가움에 이바구를 하다보니 저녁이 되어버렸다 ㅎㅎㅎ)

 

해마다 한번이상은 들리는터라 낯설지는 않다.

또한 새로운 맛은 없다. 그래도 편하고 만만하다.

 

                           

 

 

 

                           

 

 

 

                                                                                        

 

 

 

                           

 

 

 

                           

 

 

                       덕주야영장

                           

 

 

 

 

   

 

 

 

                           

 

 

 이모저모^^                                                                                          

 

   

 

 

 

                                                                                       

 

 

 

                                                 

 

      

 

   

 

 

                          

 

 

2박3일간  그냥 쉬었다.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물장구치는 모습을 풍경삼아서......

그냥 널부러지듯 뒹굴어 쉬엇다^^    

잠깐씩 산책도 하면서.                                                                          

   

 

 

 

 

   

 

 

 

 

                                                                                       

 

 

 

 

   

 

 

 

                                                                                        

 

 

 

 

   

 

 

이마에 반사되는 불빛을 받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적는다.

이미 다들 잠들고만 이슥한 밤....

이제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 그렇고 그런 이야기를 하얀 여백에 메꾸는.....

 

깜깜한 밤중에는 다 내차지다.

하늘바람도, 땅숨소리도.....부자된 마음이다 ...헛허허허

그래서 산숲을 찾아나서는가보다....

 

                           

 

 

                            착한 젊은 친구들^^

                            젊은날의 소중함과 멋을 , 그리고 송계계곡의 추억을

                            오래 남아지기를 바램하는다.

 

                            말을 걸어주는것만으로도 이쁜....서툴어 탠트치느라 쩔쩔맨 그 네들에게

                            편지를 하나 적어 보내주었다^^

 

                           

 

 

 

                                                    

 

 

일죽휴게소

충주에서 서울다닐때 생극에서  지름길인 318번 지방도로를  가면   일죽IC들어가기전 오래된 휴게소이다.

아마도 수십번은 더 들려갔음에도  뒤켠에 이만한 멋진 폭포(인공폭포임)와 연못과 숲이 있음을 첨 알았다.

반가움에 사진을 찍었다^^

션한 폭포소리에 잠시 쉬어 머무르다.

 

 

   

 

 

 

                                                                                          

 

 

 

송계계곡  덕주야영장에서 2박 3일 야영하다

2014.6.21 정리  까망가방입니다.

 

 

 

 

 

 

  • 대청봉2014.06.21 23:05 신고

    추억의 장소에서.ᆢ
    감회에 젖어 보는시간이었군요^^
    저도 같이 감회에 젖어봅니다^^




    답글
  • 수수꽃다리2014.06.22 11:48 신고

    추억의 장소에서 함께 하시며 느슨하게 쉬셨네요..
    우리 집이는 단독 취미생활하러 나갔습니다.
    이것 저것 귀찮게 하지 않으니 홀가분 하고 좋기는 합니다 만 ..

    모임 함께 하시는 것 샘 납니다.^^

    답글
  • 율전 - 율리야2014.06.23 00:43 신고

    한동안 게으름으로 인하여 불로그 활동을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님의 블로그 방문도 못하였음을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오랫만에 방문하여 좋은 풍경속에 머물며 마음을 다스리고 갑니다.

    답글
  • 오로라2014.06.23 16:32 신고

    송계계곡 글 아래 그려진 만화그림 한점이 웃음을 자아내는군요..
    공부 하기 싫으면 쓸데없이 그림이나 그리곤 했었는데...ㅋ
    여전히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좋음입니다 .

    답글
  • 큰애기2014.06.23 16:36 신고

    멋진 인생의 주인공 까방님이십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하시는 모습,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ㅎㅎ 행복하셨으리라 믿어집니다.

    답글
  • 살구꽃2014.06.24 08:01 신고

    2박 3일은 딩굴
    아, 고거이 가장 좋은 피서방법
    사셨던 추억 더듬으면서
    수안보를 다녀오시고

    곁에 남편한테 그랬네요
    우리도 텐트 하나 장만할까? 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4.06.25 11:42 신고

    6월의 뜨거운 해가 눈부신 초록을 만들어 갑니다.
    싱싱한 초록빛 처럼 늘 빛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더울땐
    /. .\수박이
    /. . . \최고!
    [■■■■■]
    즐겁게 수요일 보내세요!

    답글
  • 아연(我嚥)2014.06.25 12:58 신고

    늘 까망님의 야영의 부러운 일인자입니다.
    두분이 함게하신 모습을 보니
    사랑하는 남편생각으로... ^^*

    답글
  • 비후2014.06.27 08:57 신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회상하고
    감회에 젖으면 행복하지요
    그 시절로 절대로 돌아 갈 수 없으니 말예요
    수안보에 짙은 추억을 갖고 계시지요!

    필통님 혼자 야영 하실 때 보다
    더 여유 있어 보입니다.
    아름다운 사모님 계셔서 그런가 봅니다.

    텐트만 있으면 야영하기 쉬운가 봅니다.
    저희는 아주 옛날에 텐트사용하고 그대로 방치 되어 있어요 ㅎㅎ
    필통님께 배원 봅니다.

    답글
  • 수보2014.06.28 07:02 신고

    옛추억이 깃든 수안보를 다녀오셨나 봅니다.
    그때의 생각에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우셨을까요(?)
    그리고 2박3일 자연과 더불어 (~)(~) 멋진 시간
    늦은밤 혼자서 느껴보는 멋과맛(!)(!)(!) 넘 좋은 시간들입니다.
    (앗) (!)(!)(!) 그런데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오른손에 하얀게 긴 연기나는거 그게 뭔가요(?) (ㅎㅎ)(ㅎ)
    건강에 좋지않는것인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유월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白夜(백야)2014.06.29 12:48 신고

    옛추억에 젖으셨네요.
    정말 한번 근무했던곳은 문득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답글
  • 2박3일간 그냥 쉬엇다....
    요즘 꼼짝하기 힘든 제게는
    어찌 이리도 부러운지요
    그냥 쉬고 싶네요
    아무생각 없이요

    수안보 와이키키는
    가족여행 여러해 다녀왓는데
    혹시 그때 근무하고 계시지 않으셧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ㅎ

    올해는 캠핑 한번 해보려나...
    어디서나 머무시는 자유로움이 부러위...

    종일 참 많은비가 내렷네요
    잘 지내시죠?

    답글
  • 콩이와 나타샤2014.07.08 00:56 신고

    낭만주의 필통님 아름다운 풍경속에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뵙기에 여유로움이 좋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네요 ~

    답글
  • amabell2014.07.08 10:29 신고

    계곡..
    물이 바위가 바람이 사람이
    몰려 있는 곳.
    야영장을 보니 집에서는 무거운 장롱만
    빼고 대략싸서 하늘이 보이는 텐트를
    치고 더위를 묶어두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답글
  • 바람돌이2014.07.08 21:15 신고

    저도 아들이 이제 고등학생....
    어릴 적 학교에 오가던 모습이 더 정겹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텐트 속에서 글을 쓰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사모님도 미인이시고.... 늘 행복하세요.

    답글
  • SweetRose2014.07.10 12:23 신고

    ㅎㅎ까망님 여전하십니다
    야영을 즐기시는 여유로움..부럽습니다
    아름다운 부인과 함께..늘 행복해 보여 좋습니다

    답글
  • 청람2014.07.11 15:23 신고

    놀며 쉬며...소회를 적으며...
    낭만파 필통님의 초여름 야영~
    그냥...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곡에서의 작은 집을 짓고 신선놀음
    정말 멋지십니다.

    수안보 초등학교는 조선호텔 지나
    서울시 연수원 들어가기 전에 있는 학교 맞지요?

    답글
  • 산향2014.07.12 06:30 신고

    어두운 밤..텐트 안에서 등 밝히고..
    가만가만 글을 써 나가는 모습이 너무 여유롭고 행복해보입니다.
    멋지게 사시는구나 합니다 ^^

    답글
  • epika2014.07.12 23:47 신고


    루마니아를 다녀와서
    고풍스런 건물이 가득한 도시를 상상했지만,
    수도 부쿠레슈티에는 아파트들이 가득했다.
    공산정권 시절 주거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옛 건물들을 헐어버리고 회색빛 아파트들을
    줄지어 세운 것이다.
    루마니아의 첫 인상은 실망스러웠지만, 지내면서
    허전했던 내 마음이 그곳 사람들의 사랑으로
    체워지는 것을 보았다.
    특별히 루마니아는 '집시의 나라'라고 불리는데,
    집시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주었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 때문인지,
    집시들에게서 정렬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도시 집시들은 폭력적으로 변했고, 시골 집시들은
    일자리를 얻지 못해 힘들게 살고 있었다.
    그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면서 사회와 어울려
    살아가는 길을 찾지 못해 서글펐다. (남인선)


    이번주간엔 너무 시간을 얻지 못해
    복사 댓글을 올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惠園2014.07.15 00:09 신고

    늘정겨움이 묻어나는곳.,
    통님~~여여 하시죠~ㅎ
    변함없으신 그 모습에 반가움에
    인사드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