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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분오리돈대에서 야영을-해맞이 야영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9. 1. 8.

 해돋이 야영 - 강화 분오리돈대 2009. 1. 2-3 일

 

2일 오후.....불연, 그곳에 가고싶다 하여

배낭과 슬리핑백...버너, 코펠등을 주섬 주섬 챙겨 차에 싣고선  나선다.

연휴기간이라  여유도 있었고 이만한 기회(충동질 되어지는 맘)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또 증후군이 도졌구나 하는 따가운 시선을 뒤로한체... 그랬다.

 

만만한게 김포, 강화길이다. 

유감스레도....동막해변의 낙조를 보기엔  이미 해가 뉘였하여 많이 아쉽다...

쪼매 일찍 나설것을...뚝방길에서 본 김포 들녁을 지나면서

 

 


 


 

 

초지대교를 눈앞에두고  월곳(군하리)쪽으로 기수를 틀다.

긴 긴밤...어차피 춥고 어둔밤 별자리 보고 뱅글뱅글 뒹굴어야 하는 터에

가는길 잠시 들려가고픈  그곳이 저만치에 있어서....

 

길 가는길에  "문득, 그곳에  들르고 싶다" 하는  그런곳을 몇몇정도

마음에 꼽아둘수 있는것만도  버거운 마음길에 박하사탕같은거라고나.

오리정, 인적 드문 야트막한 고갯길에  산언덕 찻집 ....맘속에 참 오래된 찻집이다.

10년도 지난듯 싶은....강산은 그대로인데  쥔장이나 나나 머리칼만 센다.

커피 한잔의 낙서....어쩜 헛헛한 속내를 푸념으로.

 

 


 

초지대교 입구 범선 레스또랑 -

낮에 지나칠땐 맨땅에 머쓱하게 보이더니만  까만 밤에 보니

마치  항해를 막 나서는 우주함대 같이 보인다.

 


 초지대교 건너기전 초지진쪽을 바라보면서)

 

초지진에서 건너 대명리포구를 바라보면서


 초지진 성곽

                   

 


                   

 

해안도로따라 동막해수욕장쪽 - 참 멋진 펜션들이 많다.

저기서 자고난다면 어쩜 꿈도 파랗게 꿀것 같다.... 파란꿈

 

 

동막해수욕장 야경

 


 

 

 야   영 - 새해 해맞이 야영을... 

 

동막해수욕장을 굽어보는  분오리돈대 오르막에 텐트를 치다.

분오리돈대 성곽안이 평편하고 너른데....쫌 무섭고 넘 적적할것같아 돈대 바깥 비탈에

텐트를 치다보니....보다시피 텐트 한쪽이 붕~ 떴다.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텐트를 치고난뒤 근거(^^) 로 사진을 팟~

후래쉬 섬광이 번쩍할때 나도모르게 튀어나온말이..."삐빠빠눌라~"

헛허허허허

 

 

초생달 뜬 밤...깜깜한 하늘에 별들이 수없이 총총하다.

내가 아는 별자리라곤 고작...북두칠성과 삼태성이...머리맡에 뱅그르르....

두시경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비탈에 미끌어져서 자다말다를 수번...

몹시 추웠다. 싸한 냉기에 웅쿠리고.

이제는....예전 같지 못함을  수긍해야 할듯.....


  

 

촛불 하나 밝히어.....

불연, 곽재구님의 사평역에서...詩가 입김속에 스러진다.


 

 

사평역(沙平驛)에서 /곽재구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 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 두고
모두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술에 취한 듯
한 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 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 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 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 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


 

 

 

 

 

혼자서도 잘논다.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한개피 사루다.....

  


 

여 명
 



 


 


 

 

근처에서 올라온 몇 가족이 함께 해돋이를....

 

해돋이

저, 웅장하고 힘찬 태양도 처음 내밀땐  내숭떨듯 수줍게 갸웃한다.


 


 


 


 


  

 

 

  

 


 

 

돈대에서 바라본 동막해수욕장...그리고 텐트

 



 

분오리 돈대 

 

돈대란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둔다.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돈대는 조망할 수 있는 시야가 매우 넓으며,

자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았기 때문에 평면이 반달모양을 이루고 있다.

4곳에 문을 설치한 외곽 포대로, 관아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관리하게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띠었다 한다.

조선 숙종 5년(1679)에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강화유수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경상도 군위어영군 8천명이 동원하여 쌓았다. 

 

 

 

사실 첨엔 이곳에 텐트를 치려고 했다가 ...무서워서리....^^



 

 

 



텐트를 걷으며...오날도 무사이.... 곱은 손을 호오 불며....

  

 

썰매                                                         얼음낚시

  

 

함허동천에서 본 마니산

 


 

논두럭에 오리떼


 

갯벌

 

 

 

 

 

 

하얗게 검불에 서린 서리....

문득 돌아가신 할머님의 센 머리카락이 물컹 떠올려집니다.

 

 

한해를 여는 첫머리에,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곁에  분오리돈대에서  양요에 잘린 넋과 한을

잠시 숙연해보며  저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져본 작은 여행이었습니다.

 

코펠에 끓인  믹스커피 한잔에 까만하늘의 별자리를 저어냈습니다....

함께  한잔 하시지요^^

헛허허허

 

2009. 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靑林2009.01.09 09:30 신고

    신년맞이를 멋있게 하셨으니
    새해는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겠네요
    더 많이 웃을수있는 날이 많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답글
  • 별꽃앵초2009.01.09 10:08 신고

    혼자의 야영....고요를 위한 일성...삐빠빠룰라...!!

    독특, 특이, 희귀,낯섬......뿔난 외로움

    촛불 속에 맴을 맡기고, 지난 추억을 호명하시는 님이야 말로 천상의 시인입니다 그려...ㅎㅎ,
    비록 추위가 칭구하자 했겠지만, 새해 벽두 하룻밤의 추억은 생각의 창고 저 깊은 곳에
    말리지 않아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이 보입니다.

    잠든 대지를 아무 말없이 한 줄기 빛으로 깨울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그저 감사와 찬사의
    작은 미소로 대신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것을 어찌하오리까.
    미력한 인간이기에 그나마도 가능한 것이라면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나....

    며칠을 심하게 끙끙거리며 앓았더니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 이번 독감은 전부 병원에 가서
    삼,사일 입원했었다고.....

    이제 나이도 나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답글
  • 한해의 마지막날에
    산언덕 카페에서 커피한잔..
    제가 누리고픈 행복을 까망님이 대신..
    커피잔하며 과일 몇조각..
    여전하네요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이 보여집니다
    나두 강화가는 날 꼭 들려야짐..
    그때 우연히라도 만나요
    커피는 제가 쏩니당 ㅎㅎ

    정말 멋진 해돋이를 하셨네요
    별과 함께..
    시린 바람과 함께..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듯..

    전 분오리돈대는 딱 한번 올라봤어요
    늘 지나치면서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했었는데..

    까망님의 해돋이에
    괜실히 저까지 희망스럽습니다
    멋지게 떠오른 두번째 해처럼..
    늘 힘차고 활기로운 한해 되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주말 오후의 햇살이 정말 찬란하네요
    눈이 부셔 부라인드를 내려야할 정도..
    까만 하늘의 별자리를 저은 커피는 제가 마시고
    오늘만큼은 오후의 노란 햇살에 저은 커피는
    제가 대접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답글
  • 혜영이2009.01.10 18:15 신고

    멋진 일출보다 더 멋진 여유로움에 매료됩니다.
    추운밤을 텐트안에 촛불 밝혀 지세우며 써내려간 글귀들이 또한 정겹습니다.
    이럴때 늘 부러운건 아... 나도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ㅎㅎ

    새해 멋진 출발 만큼이나
    여유롭고 상큼한 한해로 만들어가시길......

    답글
  • 감잡았데이2009.01.12 07:33 신고

    필통님,
    정말 저를 한 번씩 놀래키시네요
    이 엄동설한에 한 낭만하신 님도
    정말 아름답지만
    텐트속 살림살이가 촛불에 일렁이며
    그 낭만과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답글
  • 실암2009.01.12 15:49 신고

    신년 해맞이를 뜻 깊은 곳에서 보내셨군요.
    아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신비로운 마음으로 봅니다.
    혼자서도 즐겁게 놀고 즐기고....
    신명도 낭만도 넘치시는 분입니다.ㅎㅎㅎ
    혼자서 텐트에 주무시는 건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늘 안전과 건강 챙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도 늘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답글
  • dada2009.01.12 21:33 신고

    움직이며 사유하시는 님
    부지런함은 기본이시고

    답글
  • 촛불2009.01.12 23:23 신고

    대단한 열정이 함께하십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새해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답글
  • 마음~2009.01.13 10:32 신고

    필통님 사진을 보니
    지난 봄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분오리돈대에 오르는 길 양쪽으론 줄딸기가 한창이었고
    분오리돈대 성벽쪽으론 '으름'이 꽃을 한창 피웠었는데...

    덕분에 지난 추억 하나 들추고 갑니다.^^

    답글
  • 한국의산천2009.01.13 18:09 신고


    요즘 날씨도 추운데 바람따라 길을 떠나셨군요
    정작 쉽지 않은 일인데 멋집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저도 얼마전에 분오리 돈대에 올랐습니다.
    멀리 인천공항으로 가로 지르는 그 다리가 보이는 언덕에...

    잘 보았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답글
  • 가는 세월2009.01.13 19:46 신고

    한마디로
    정말 대단하십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1.13 20:56 신고

    분위기 좋은, 여유로운 모습같습니다.
    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답글
  • 비후2009.01.13 23:26 신고

    아아...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오늘 불현듯 저 강화 초지대교
    건너 왼쪽으로 동막해수욕장 앞에서
    일몰을 보고...이리 다녀왔답니다.

    초지대교 건너서
    함허동
    동막골해수욕장...일몰...

    혼자놀기의 달인
    비후지만 혼자서 텐트치고 곱은 손으로쓴
    저 멋진 글들과 일출은 보지 못하네요
    밤새 달리는 날이면 몰라둠 말예요
    강화도의 시인 함민복님의 어머님사별시가
    가슴을 짠하게 하던데
    시린 새벽 읽어 내리신 곽재구님의 사평역에서는
    ...

    쏴아합니다.
    자유로운 필통님...
    낭만과 자유가 가득하신 울 님!

    답글
  • 보라목련2009.01.15 10:45 신고

    강화도 아름답네요...늘 건필하십시요..

    답글
  • 루시2009.01.16 14:51 신고

    혼자만의 여행이 주는 느낌은 어떨까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달님과 친구 하며 텐트속 촛불 밑에 시인이 되시는 필통님,,,
    마르지 않는 감성이 참 아름답습니다.

    모든것 다 비우고 나홀로 겨울밤의 이야기,,,,
    늘 이대로 변치 마시길~~~~~****

    답글
  • 담화린2009.01.16 22:40 신고


    아... 이 곳이로군요.
    햇살 한 스푼대신 별자리 한 스푼.....ㅎㅎ

    겨울 야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무척 추워보입니다만,
    낭만이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는
    산정에서 보는 것보단 조금 더 일찍 떠 오르는 해이겠지요.
    신선도가 조금 더 뛰어나달까...^^*

    답글
  • 『토토』2009.01.17 10:01 신고

    해돋이를 보기 위한 텐트속 야영까지...
    대단하십니다^^ 글고 부럽습니다.
    아무리 봐도 숫자는 2008이라고 씌여져 있어
    몇번을 확인했네요. 금년이죠?
    부지런한 사람에겐 경제위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답글
  • 표주박2009.01.17 11:34 신고

    혼자서 노는 모습이
    어쩌면 천진난만 하기까지 합니다...실례...ㅋ

    서해안에서 일출을 보았다고 하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의아해 하더라구요..
    해안선에 따라서, 섬으로 나가면.
    일출을 볼 수 있는 걸... 미처 생각을 못하나봅니다.

    낙조도 일출 못지 않게 좋은 곳이 서해안이죠?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늦게나마 올 한해도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답글
  • 가을나무2009.01.17 16:21 신고

    까망님 오랜만입니다.

    새해를 맞으며 일출을 보러 여행을?...
    남자니까 가능한 일이지요?ㅎㅎ
    여자들은 설날을 준비해야 하니까 엄두가...

    야영을 자주하시는것 같아요 장비를 보니..

    그럴수 있는 마음이 여유있어 보입니다.
    저는 장소가 많이 낯섭니다.
    아담하고 근사한 풍경이고
    단어에 설명까지 해 이해 할 수 있네요.

    한국사람 분명한데 외국 같아요.ㅎㅎ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들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답글
  • SweetRose2009.01.17 18:56 신고

    추운계절에 야영까지 하시며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셨군요
    로망적인 필통님..^^
    하나의 멋진 기억에 남을 일들입니다
    저희 가족은 그저 안이하고 편한것만 찾는 사람들이라 부끄럽기도 합니다..ㅎ

    따스한 주말의 밤 되시구요~

    답글
  • 춘희2009.01.17 22:59 신고

    튼실한 밤을 안고 떠난 넉넉한 여행, 그 너머에 이리 환한 아침이 열리고 코펠속에 따끈하게 끓는 물, 커피잔엔 님의 열정같은 뜨거움이 넘치고 ...멋이 무엇인지 아시는 님. 삶을 즐기시는 그 여유로움속에서
    허겁지겁 달려온 지난 날이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누구게나 꼭 같이 주어진 삶 참 값지게
    살아내십니다. 새해에도 홧팅하세요.

    답글
  • 무상2009.01.17 23:19 신고

    멋진여행길..따라 부러운맘 함께 했네요^^

    답글
  • 바부탱이2009.01.19 08:40 신고

    감탄이 절로 나네요
    정말 멋지셔요

    늦게나마 새해인사 올립니다

    올한해에도 필통님 건강하시고
    하시고자하는일 다 이루시도록 기도드릴께요

    답글
  • 살구꽃2009.01.19 08:59 신고


    해돋이 빛깔이 참 이뻐요
    분오리란 지명도 정겹고
    ㅎㅎ 그곳에 텐트치믄 정말 무서워서
    겨울밤이 더 추워서 잠 못 이루시고
    좋은 글 딥따 나오지 않었을까요?

    이쁘게 떠오른 햇살처럼
    새해도 밝은 일만..

    답글
  • 반딧불이2009.01.19 09:47 신고


    강화도 근처의 일출을 이리도 선명히 데려오셨군요.

    혼자 떠나는 여행.......좋지요.
    몇 잔의 맥주와
    몇 개비의 담배와 (저는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쏟아져내리는 별빛
    가슴속에 쟁여두었던 추억 몇 조각
    읊조리는 싯귀들
    그리고
    내 속에 담긴 시 한 편 꺼내는 시간
    은사시나무는 저리 찬란히 떨고
    밤을 가로지르는 날 선 바람 몇 가닥

    그 곁에 선
    마음과 몸이 두루두루 푸짐한 중년의 사나이

    넉넉하고 아름다운 새해의 경치들
    고맙습니다.

    푸른 꿈...........좋겠지요.
    저도 그런 꿈 꾸고 싶네요.

    답글
  • 炷垠2009.01.19 19:15 신고

    햐~멋진 겨울 여행....정녕 멋쟁이님 이십니다.
    하고파도 못하는 이심정 ..대리만족하며 서서히 젖어만가는
    잔잔한 내 마음의 풍금소리에 젖어 봅니다.
    헛허허허하며 웃음지으며 마시는 커피한잔에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도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코앞으로 명절이 닥아오네요.
    즐거운 설날 맞이 하시길요...더불어 건강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