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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2009년 새해 해돋이 - 남산에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9. 1. 4.

 2009년 새해 해돋이 - 남산에서....

 

 

작년에도 남산에서 해맞이를 했는데 올해도 역시 남산에서 새해 해돋이를 맞이하였습니다.

 

해뜨는 광경을 우러르며 맘속으로 기원을 합니다.매양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해를 보지만  한해를 맞는 마음은 정녕 다릅니다.

 

올해의 기도는어렵고 심상치 않는 세계경제나  나라 살림이라고들 하는데 보통 사람들, 서민들에게 부디 무난하였으면 하는 바램일뿐입니다.

 

일자리가 더 늘어가야 되겠지만  있는 일자리들 마져도 줄어들거나 없어져서험한꼴들을 당하지 아니하여야 할텐데.....여러 ... 이꼴  저꼴, 당해본 사람들은 더 절실하기에 더 마음 졸입니다.

 

 

 

남산에서 내려본 새벽 야경

 

  

 

새해...소망을 달아매어 하늘에 기원하는 소원지 날리기 행사

 

                                                                      

 

소원지를 적어 애드밸룬에 묶여진 줄에 소원지를 묶는다

  

 

동이트기 직전 소원지를 매달고 하늘로 날아가는 애드밸룬

   

 

 

 

해돋이 - 여명

 

 

해가 뜬다...맑게....수줍은듯 내밀듯 말듯 하더니만  이내 씩씩하게 솟아 오른다

 

 

 

 

 

 

 

 

 

 

  

 

 

      

 

 

 

 

 

  

 

해돋이 마치고 내려오는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극장 마당에 있는 조각분수와 조각상한해를 여는 마음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양극화로 대비되는 두 마음이 자못 갈등이다.두 젊은 남녀가  짊어지고, 받쳐주는  무게의 농도가  안감힘을 쓰는듯 ......마치 요즘 세대의 청년들의 고뇌와 갈등과 버거운 현실을  대비하는듯하다.하지만 끝내 땀에 범벅일지언정 해치우리라 여긴다.

   

 

 삼일운동 기념탑                                              유관순기념동상

  

 

해돋이 마치고 꼭 지나는 수표교에서노란 햇살이 부신 수표교....작년엔 외관 사진만 찍고 지나쳤는데 이번엔 수표교 아래로 내려가 돌 교각을 쓰다듬으며 세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유구함이란 단어를 잠시 묵상해 봅니다.

 

 

 

 

  

 

영조 36년(1760) 다리를 수리하면서 돌기둥에 ‘경(庚) ·진(辰) ·지(地) ·평(平)’이라는 글씨를 새겨두어 4단계의 물높이를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 때부터 수중주석표(水中柱石標)라는 말이 생겨나 ‘수표교 ’라 부르게 되었다.
(문화재청 홈피에서 발췌함)

 

 

 

 

      

        
 

 

날씨가 꽤나 추웠습니다.손도 시려웁고요^^

 

올 한해의 첫 해를 보는 마음은 어쩜 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해에 맞춰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겠다는 마음의 발로가아닐까 합니다. ( 저는 그런 맘입니다 )지난 한해와 어떤 선을 긋고픈 그런 바램같은것도 있구요....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이번 소원지에는 두장을 적어서 매달았습니다. 한장은 가족, 식구를 위해서....또 한장은
"우리" 라 하는 인연을 가진 모두에게 새해 좋은맘이시기를....)

 

 

 

새해 일출이었습니다.새해에는 하시는일 꼭 성취하시고  가내 화평함을 빕니다

 

2008. 1. 4. 일요일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소순희2009.01.04 23:53 신고

    새해 첫 날 일출 의미가 깊습니다.
    늘 그 찬란한 태양처럼 한해 빛나시옵길요...^ ^

    답글
  • 비후2009.01.05 07:45 신고

    참 부지런 하신 울 필통님의
    새해 찬란한 태양을
    남산에서 맞이 하셨네요
    가 보고싶었고 갈려 했었는데
    대신 잘 보았습니다.
    두장의 소원지에 적힌 기도가
    모두 이루어지시길 저도 소망합니다.

    그리고
    수표교의 다리 아래 돌기둥이
    세월이 묻어 있어
    지금의 내가 뭘까 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모양,문양,세월이 묻어 있는 교각도 잘 보았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또 멋진 글 쓰시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1.05 10:37 신고

    새해에도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답글
  • SweetRose2009.01.05 17:21 신고

    추위속에서 새벽에 여명을 기다리며 맞이한 첫 해돋이를 보셨으니
    좋은 해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평안한 새해 되세요!

    답글
  • dada2009.01.05 19:50 신고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답글
  • 반딧불이2009.01.06 12:22 신고


    올해도
    필통님과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빕니다.


    한결같이
    변함없이
    언제나
    그대로의 모습이신 우리 필통님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만나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답글
  • 실암2009.01.07 10:44 신고

    언젠가는 저도 남산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습니다.
    어렵다지만 소처럼 묵묵히
    노력하면
    차츰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님께서도
    새해 소망하시는 일이
    술술 잘 풀리시길 소원합니다.

    답글
  • 표주박2009.01.07 15:24 신고

    까..방..님...^^

    님의 '우리'에 저도 속해 있었기에
    새해 바오로 건강에 청신호를 받았다요.

    진정... 진정... 감사드립니다.

    새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소망대로 되시길... 기도할게요...^^

    답글
  • joanne2009.01.07 21:40 신고

    오래전 극장에서 보던 공보영화 한편 보던 생각이 납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조국찬가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오.
    늘 감사합니다.

    답글
  • 엉겅퀴2009.01.07 21:42 신고

    바지런하시고 건강하시게 올 한해도 행복을 빕니다.

    답글
  • 감잡았데이2009.01.08 04:15 신고

    일자리를 떠나야할
    사람들이 많은 한해
    저는 저 띄우는 소원지에
    일자리가 무사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답글
  • 아..
    남산에서도 저렇게 멋진 해맞이를 할 수 있군요
    저도 소원을 적어 매달고 싶어지네요
    전 항상 송구영신 예배가 1시가 넘어 끝나는 바람에
    늦잠을 자고 중천에 떠오른 해를 보곤한답니다
    언젠가 한번 예배마치고 그대로 동해로 달렸다가
    11시간을 서다가다 한 후 부터는 아예 떠날 생각도 못하구요
    넘 부러운 마음..
    내년에는 한번 부지런을 떨어보려구요
    가까운 소래산이라도..

    답글
  • 혜영이2009.01.10 18:18 신고

    새해소망을 함께 띄워 봅니다^^

    답글
  • 惠園2009.01.17 15:32 신고

    필통님의 그 헛허허허..
    웃음의 바이러스가 저에게도
    번저 옵니다..
    낭만이 블에 넘치는군요..
    올해도 소원하시는거 이루시고
    행복한 모습 많이 전해 주세요~^&^

    답글
  • 炷垠2009.01.19 19:21 신고

    기축년의 한해도 건강과 더불어 하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길요...
    더불어 우리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되었음하고 기원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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