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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동두천 오지재 야영 ( 1 ) 2018. 5. 5 - 7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5. 12.

동두천 오지재 야영 ( 1 )  2018. 5. 5 - 7

 

3일간의 연휴에 기회다싶어,

예전부터  꼭 한번은 오르고 싶었던  태기산 ( 강원 횡성군 둔내면 태기리 ) 을

계획하여  나름 채비를 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엄청 길이 막혀서 집에서 출발한지

한시간 반남짓에  어찌어찌하여  덕소에 도착하였으나

네비게이션에서는  아직도 3시간  남아있다고 표기되어 갑갑하였다.

더우기 내일은  비가 나린다니....

태기산은 1,261m  고지로 바람도 장난 아닌데....

비바람을 생각하니....난감하였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왔다리 갔다리.....

꽉 막힌 길에서 빠져서 일단 차를 세우고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

길이 어찌나 막히는지  도저히 갈 염두가 안생겨서 돌아갈까보다고. 그랬더니.....

마누라 왈, " 나갈때는 언제고, 한번 집나갔으면 됐지 뭘 또 돌아올려고~~"

핸폰을 통해 또 하나의 목소리가 끼어드는데  " 그냥 가시라고 해~~ "

( 고얀 아들녀석 목소리까지 )  아니 이럴수가, 고얀지고~~ ㅎㅎㅎㅎ

이마당에 수그리고서 집으로 가기엔 좀 거시기해서 하는수 없이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 포기하고 들어오란다고 되골아 올사람도 아님을 뻔히 아는터 ㅎㅎㅎㅎ)

 

그리하여  동두천 오지재로 가게되었다.

(동두천 배꼽다리에서  얼마간  고갯길을 올라가면 오지재이다.)

오지재 잔디밭은 비오는날에 비맞이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곳은 없을만치 딱이다.

 

 

 

오지재 잔디밭에 텐트를 치다.

 

비가 아무리 와도 잘 스며드는 잔디밭이다.

지난 어느날엔가 비가 나리는날에 이곳에서 비맞이 하였던 기억이 난다.

 

 

 

 

 

비오는 날, 비맞이 하기에는 여기 잔디밭이 최고^^

올테면 와라.... 이번엔 2중으로 플라이와  미니 타프로 무장을 ㅎㅎㅎㅎ

 

 

 

멀리 왕방산 국사봉 (우측) 과  수위봉(좌측) 사이의

수위봉고개(쇠목고개)가 멀리 보인다.

 

 

  

 

여기 텐트 치는 팁^^

맨앞 너르게 오픈된곳은  지긋한 아저씨들 차지이고

중간엔  아이들과 같이온 가족 ....맨뒤 좁고 으슥한곳은  새내기 연인들 차지 ㅎㅎㅎ

이번에도 자연스레 그렇게 자리하였다ㅎㅎㅎ 

 

조용히 힐링 하기엔 이만한곳 없다. 이번이 세번째인듯.

 

 

 

 

일단 인증샷을^^

 

 

   

 

 

 

잔디밭에서 내려본 오지재 쉼터

                     

 

    

   

 

   

 

 

간밤, 캠핑 나서기전에 황동버너 손질을 좀 하느라고...

버너에  석유도  채우고 ....가끔은 이 고물 (황동) 버너들을

만지작 거리는것 또한 나만의 은근한 놀이이기도 하다 ㅎㅎㅎ       

             

 

                         

 

                        

 

                         

 

 

때아닌? 붉은 단풍.....

 

지난 가을에도 저만한 붉은단풍을 보지 못하였는데.....

여기서 이런 황홀함을 보다니....

                        

    

                        

 

                          

 

 

 초록이 미치도록 투명한날^^

붉은 단풍과 초록단풍이 가히 환상적이어서  한참을 거기서 놀았다.

투명한 초록에 흠뻑 빠진날이다.

                        

 

                                   

 

                        

 

 

해룡산자락에서 바라본  왕방산 국사봉(왼쪽)과 수위고개(쇠목고개)

 

      저 고개길은 347번(379번도로) 지방도로로  

동두천 탑동에서  포천 신북면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고개너머로는 비포장이라고 들었다. 담에 한번 넘어가봐야겠다.

                         

 

 

해질 무렵

                        

 

                        

 

 

안경놀이 ㅎㅎㅎㅎ

무르팍(무릅) 에 모자와 안경을 씌우고서  재잘재잘....혼자서 놀기 ㅎㅎㅎㅎ

                           

 

   

 

 

 

민머리에 꿀밤도 한대씩 ㅎㅎㅎㅎ        헤벌죽~ 메롱~

 

   

 

 

 

하늘 우러러  청량한  맑은 공기가 그냥 좋다.

 

   

 

 

 

식사 - 떡국에 새우볶음밥

혼자 다닐땐 간편식으로  하는편임

                                                                      

 

                   

황동버너  놀기

 

정식 캠핑장이 아니므로 장작불 피우는것은 

어긋난 행동이기에  이렇게 버너를 피우고서.....

불 놀이를 한다

 

 

   

 

 

 

   

 

 밤의 적막을  고요하게 밝혀주는 내 친구....     

컵초를 밝히고,  밤새내  비가 나리어  텐트에 토닥대는 빗소리를  감상하면서 

커피한잔의 묵상과 기도를.....

                                                                      

 

 

파워뱅크 - 이틀간 DC전기요사용하였는데 아직 34% 남음

 

   

 

 

첫날 텐트치고,

둘째날엔 인근에  포천 영북면 비둘기낭폭포와  연천  재인폭포 구경하고

세째날엔  텐트걷고 돌아오는길에 잠깐 배꼽다리에 들러 개울에서 잠시 쉬었다.

                        

 

배꼽다리 야장  

                                                 

 

 

 

   

 

2박 3일간  동두천 오지재에서  캠핑을 하였습니다

(비둘기낭, 재인폭포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으로)

 

2018. 5. 1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수보2018.05.12 17:42 신고

    와~ 버너가 하나, 둘, 셋,,,, 여섯개나 되네요. 대단합니다.
    ㅎㅎ 무릅팍 놀이도 참 재미가 있겠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ㅋ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2 23:00

      오래되어 때가 묻어진 황동버너 입니다. 예전 추억이 남아져서
      캠핑갈때 한두개씩 델꼬 가서 함께 노닙니다 ㅎㅎㅎㅎ
      무르팍놀이 우연히 해봤는데 제밌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 타천2018.05.13 00:29 신고

    왼쪽이 사모님 오른쪽이 아드님
    사모님 사랑이 더 지극하야 이 모자 저 모자 씌워주시공
    "당신은 이 모자가 낫네."
    그러셨죠?

    캠핑의 계절 여름이 성큼성큼
    작년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보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3 14:57

      헛허허허, 그러네요^^ 손가락으로 딱밤도 한대씩 때렸는데,,,,ㅎㅎㅎㅎ
      우연히 걸쳐본게 재밌어서...ㅎㅎㅎ
      겨울 캠핑은 혼자 다니는데 여름 캠핑은 가족과 다닐수 있어 계획하여 보렵니다^^

  • 불변의 흙2018.05.13 01:31 신고

    *화가 날 때는 침묵을 지켜라*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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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움은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지만
    고통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상처도 남기지만
    그로인해 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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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시도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 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었는지
    자신도 모를때가 가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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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이 격할때에는 한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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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 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하거나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것입니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 즐거운 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불변의 흙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3 14:59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이만큼 성질(^^)도 변해 가는듯 싶습니다. 이젠 그러려니 느긋해지고
      대충 피하고 삽니다^^

  • 아침향기2018.05.13 07:25 신고

    와우~~~
    2박3일을 혼자 야영을!
    넘 좋아겠어요
    자유~~~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3 15:00

      조용한곳....널리 알려지지 않아, 붐비지 않아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텐트 쳐놓고 담날에 인근에 놀러 다녔네요 ㅎㅎㅎ

  • 아연(我嚥)2018.05.13 10:06 신고

    ㅎㅎㅎ 혼자도 잘 노시는 까망님~~~!
    저도 혼자 별짓을 다하는데...
    안경놀이도 재미있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ㅎ
    야심한 밤에 황동버너의 불빛이 멋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3 15:06

      혼자서도 잘 놀아요 ㅎㅎㅎㅎ
      아연님도 카메라 하나 가지고 떠나시면 혼자서 별짓(^^) 폼을 잡으시면서 즐기실테죠^^
      우연히 해본 안경놀이도 재밌네요 ㅎㅎㅎ, 어둠속에 불빛 또한 또다른 맛입니다^^

  • 아리랑2018.05.13 17:20 신고

    존경하는 블친님.
    비개인 하늘빛의 햇살을 눈부시게 받으시며 휴일 오후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며 알찬 추억을 한 아름 이시겠지요.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있으며
    곱고 평안한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4 20:23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미세먼지가 뿌옇게 끼였네요.
      미세먼지 많은날엔 야외 출사도 유의 하세요^^

  • 김 나경 (초롱)2018.05.14 09:07 신고

    무릎팍 놀이에 웃음빵 터졌답니다 ...멋지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4 20:23

      우연하게 안경을 걸쳐보곤 재밌어서 ㅎㅎㅎㅎ
      딱밤도 몇대 주었답니다 . 내말을 고분 고분 안들어서요 ㅎㅎㅎㅎ

  • 비단장수왕서방2018.05.14 09:51 신고

    무릅에 모자 쒸우고 선글라스까지 끼워주니 진짜 복면 괴한처럼 보이는군여 ㅋ
    전 처음 언뜻 봤을땐 저게 무릎인줄도 몰랐다는 ㅋㅋ
    그럼 결국 무릎에 꼴밤 몇대 준거네요 ㅋ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4 20:26

      그냥 잠시 안경을 걸쳐두었는데 째려 보는것 같아서리 ㅎㅎㅎㅎ 딱밤을 ㅎㅎㅎ
      지금은 출근하므로 시간이 마땅치 않지만 시간이 난다면 비단장수왕서방님
      소개한 오지길들을 다녀보고 싶네요^^

  • 한국인2018.05.14 12:16 신고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활기차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4 20:27

      월요일 미세먼지가 많았지만 하루 무사이 잘 지냈답니다
      예리한 정세분석 잘 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8.05.14 15:18 신고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은 한주 시작입니다
    한주내내 좋은 일들이 많아서 즐거움이 기득한 시간 보내시길..^^

    답글
  • 아리랑2018.05.14 20:13 신고

    존경하는 블친님.
    오후들어 미세먼지가 뿌옇게 시계를 혼미하게하는
    들녘을 거닐다 들어와 님께서 지성으로 올려주신
    작품앞에서 머무르며 남과함께 공유하는 마음의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4 20:30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뿌연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네요.
      들녘으로 출사 하셨군요. 그래도 자연속에 하루를 지내셨네요^^

  • 베로니카2018.05.14 22:10 신고

    혼자서도 재미나게 잘 노시네요.ㅎ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5 00:01

      여럿이도 자주 다녔지만 제가 자꾸 사진이나 찍고(예전 사진기 귀할땐 스케치를) 헤차리 하니까
      언젠가부터 혼자가 편하여 혼자 다니지요. 좀 게을러지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잘 놀아요 ㅎㅎㅎ

  • 오로라2018.05.14 22:57 신고

    볼수록 역마살이란게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비가 온다는데 그것도 혼자서 불쌍하게 무릎이랑 노시는 모양이 웃지않고
    배길 수없는 모습이네요..왠 인증샷은 꼬박꼬박 찍으시는지...ㅋㅋㅋ
    어쨌거나 재미나 보이시네요 고물 버너까지도 칭구로 낑가주니
    사교성 하나는 탁월하십니다..웃음주셔서 감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5 00:06

      제가 말띠중에 백말띠 인거 아시지요? 말 사진만 봐도 가슴이 쿵덕쿵덕.... ㅎㅎㅎㅎ
      혼자 다니지만 제 친구들...카메라,촛불, 황동버너, 노래수첩....등등 혼자서도 바삐 잘 놀아요 ㅎㅎㅎ

  • 고 운2018.05.14 23:09 신고

    ㅎ...........
    늘 읽는 동안 웃음짓게 하십니다.
    그렇게 들어앉아 텐트에 돋는 빗소리를 들으면 시상도 금방 돋을 듯............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5 00:10

      에^^ 혼자서 셀카찍고 ....ㅎㅎㅎ
      그보담 이슥한 밤에 적마과 어둠에 주절 주절 손글씨도 써보면서....나만의 시간을 갖네요.
      이번엔 밤새 비가 나려서 토닥대는 빗소리에 너무 좋았답니다.

  • damilee2018.05.15 07:18 신고

    꼭은 아니겠지만 알게 모르게 텐트치는 위치가 정해져 있다는게
    재미 있어서 내텐트 위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16:40

      꼭은 아니지만요....아늑하고 은폐가 되는곳은 젊은친구들이 선호 하더라구요.
      저야....어디 내놔도 눈치보거나 거리낄게 없으니 너른 마당에.ㅎ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 blondjenny2018.05.15 08:46 신고

    저희도 캠핑 가는 걸 좋아해서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녔습니다.
    이젠 둘이만 가끔 갑니다. 침낭도 다시 사고, 버너도 새로 장만했습니다. 조만간
    또 떠날 예정입니다. 늘 좋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16:42

      캠핑장비를 하나씩 바꾸거나 새로 장만하는것도 은근한 즐거움입니다 ㅎㅎㅎㅎ
      두분이서 오롯하게 숲바람쐬면서 즐거이 다녀오세요^^

  • 추억여행2018.05.15 11:25 신고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 초록 잎새는 햇빛에 더 반짝이는거 같아요
    학찰시절 관심과 사랑으로 품어주셨던 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이 생각나는 하루.
    푸르름이 더해가는 초록의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 전해지는 상쾌한 하루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고운 하루 되세요..^^제대로 야영하십니다 포스팅 작품으로 즐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16:46

      오늘은 비가 나리네요. 비가나리니 풀들이 나무가 쑥쑥 자라나네요^^
      지난 추억속에 사랑으로 품어준 선생님을 그리워 하셨네요.

  • 하나님의예쁜딸2018.05.15 16:25 신고

    겨우내 ,
    기~인 휴식을 취하 던 땅을 갈아 엎고 뒤집어
    각종 모종한 식물위에 비닐지붕을 씌워줍니다.
    은빛으로 넘실거리는 비닐하우스가 농부의 얼굴에
    미소짓게 합니다.

    땀으로 뿌린 수고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불로그 벗님!
    이 봄에 무엇을 뿌리셨는지요?
    꼭 농부의 삶이 아니드라도
    각기 받은 은사와 달란트대로 주어진 몫에 충실할 때
    뉘라도 기쁨으로 단을 거두겠지요.

    짙어진 실록의 물결이 참 아름다운 오월도 중반에~~~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김질 해봅니다.
    정성 모으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사각안의 인연에 감사드리오며...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21:17

      어느덧 5월도 중반입니다. 낮시간엔 30도를 육박하는 때도 있네요.
      좋은 계절 오월 남은 시간도 보람된 날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평산2018.05.15 17:39 신고

    황동버너 멋집니다...ㅎㅎ...
    잘 하셨어요.
    비가 온다고 하고 강원도라 멀고 차는 밀리고요?
    얼마나 멋지게 다녀오시려고 하셨으면 식구들이 그냥 돌아오시진 말라고....ㅎㅎㅎ...
    덕분에 크게 웃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서운하셨겠어요.
    혼자 안경놀이도 재미나셨군요.
    아하 그렇게 해볼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ㅎㅎ...
    사람얼굴인 줄 알았네요?
    1박 2일 하시고 집에 가시는 줄 알았는데 다 채우셨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21:21

      오래된 고물 황동버너는 추억이 깃들어서 재밌답니다^^
      모처럼 큼맘먹고 강원도길 나섰는데 어찌 차가 막히던지....ㅎㅎㅎㅎ 오도가도 못하고 ㅎㅎㅎ
      쫌 서운했어요^^ 물론 안들어갈것이라 알지만 그래도 말이라도 ㅎㅎㅎㅎ
      안경놀이는 우연히 해본건데 의외로 웃겨서 재밌었습니다.

  • 김영래2018.05.15 20:24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시며
    온 가족이 화목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21:22

      오늘은 비가 한차례 세게 나렸습니다.
      이 비가 내린후 부쩍 풀과 나무가 자랄것 같네요^^
      님께서도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 울타리2018.05.15 21:48 신고

    한여름 같은 날씨에 오늘도 수고 하셨슴니다.
    정성스럽게 올려 주신 아름다운 포스팅에 머물며 쉬다감니다.
    남은 소중한 화요일 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21:24

      한낮엔 한여름같이 땡볕이 나렸네요.
      어젠 속옷이 젖을정도로 ....다행히 오늘은 비가 나려서 한결 시원하네요^^
      오월도 중반입니다 남은 일정 즐거운 날 되세요^^

  • 마음의행로2018.05.16 15:44 신고

    옆에 있으면 귀찮니즘
    멀리가면 안달리즘
    어이해야 여인의 마음을 잡을까요
    모두 떼놓고 다녀오신 기분은
    몇 점이십니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6 21:25

      헛허허허, 진짜 그렇습니다~~ 맞장구 쳐주셔서 즐겁습니다 ㅎㅎㅎㅎㅎ
      홀가분히 혼자서 간섭없이 잔소리 없이 힐링하고 왔답니다 ㅎㅎㅎ

  • 논정2018.05.17 04:59 신고

    유유자적하신 모습이
    부럽고...나도 래보고 싶고...그러네요
    멋지게 사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7 21:16

      잠시....하루나 이틀....틈이나면 뒹굴다 옵니다^^
      뉘 뭐라는 사람이 없으니 좀 게을러 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ㅎ
    안경놀이도 즐기시공~~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시네요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6.24 16:29

      ㅋㅋㅋㅋ 이제사 답글 보면서 안경놀이에 다시 웃음이 터집니다.
      저도 혼자 놀기 잘하지만 미류님은 거의 유유자적 ....바람따라~~휘날리는듯 합니다^^

  • 죽도선생2018.06.24 20:33 신고

    낭만적입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텐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눈 오는날에도 야영하든 뜨겁든
    청춘이 생각납니다
    멋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6.25 00:13

      예전에 캠핑은 장비나,기구나. 텐트등이 열악하고 촌스러웠지만
      그래도 그 당시의 캠핑이 더 재미났던것 같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오히려 추억으로 남아지기도 하네요^^
      죽도선생님께서도 옛날 생각이 나실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