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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동두천 배꼽다리 봄맞이 야영 ( 2018. 4. 21-4. 22 )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4. 28.

 

토요일....

화사한 날씨에 봄맞이 캠핑을 나선다.

미리 예정이나 사전에 갈곳을 미리 정해두지 않은터  그냥 편히 쉴수 있는 

동두천 탑통계곡의  배꼽다리로 출발하였다.

(지난번 여주 캠핑후 짐을 그대로 실어놓은 상태이므로 그냥 가면 된다)

 

 

배꼽다리

 

 

화사한 봄 햇살이지만  계곡엔  물이 좀 바튼 상태이다.

 

   

 

 

일단 인증컷^^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야영장은  봄이라지만 아직은 날씨가 좀 그래서인지 

텐트가 많지 않아  자리가 널널하다.

근래에 들어서는 혼자 다닐땐  가급적 짐을 줄여서(미니멀)  다니기에 

짐도  간편하고 텐트도   자동으로 펴지는 작은텐프라 

텐트를 치는 그런 맛은 좀 덜하다.

 

날씨가 많이 푸근해져서  플라이(우천시나 바람막이로 치는 텐트덮개) 도

치지 않았다.  그래도 냉기를 막고자 바닥엔  DC온열매트를 깔았다.

텐트를 치고난후  오지재로 향하다. 

(오지재- 왕방산과 해룡산 경계 고개마루. 동두천과 포천의 경계이기도 하다)

 

 

오지재 고개마루 주차장및  간이 (노상) 매정

 

     

 

오지재 터널공사중

이 터널이 완공되면  일반차량은 터널로 빠져나가고 

오지재 고개마루는  산행객과 잔차(MTB) 타는 사람들만  모여져서

더욱 편리하고  여유가 많을것 같다.

 

 

            

해룡산 임도(MTB코스)및 산행안내 .    

해룡산 산행로 초입에 있는  잔디밭 야영장   이곳도  지난번에 야영했던곳이다.

 

    

 

 

해룡산에서본  왕방산 

 

 

 오지재  왕방산 진입로  초입 휴게쉼터 

비오는날에 이곳 쉼터 에서 1박 캠핑을 한적있음

 

                                                                                      

 

 

왕방산 산행로

 

 

   

 

 

능선에 오르면 작은 벤치와  안내판이 있으며

이곳에서 왕방산까지는 3.2키로....계속 능선을 따라 걸으면 된다.

오지재에서 능선까지 코스가 가장 짧은거리이므로

왕방산행  기점으로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그림자만 밟고가도 재밌다.

마치 숲의 보초격인 나무들과 그림자를 밟는것이

밀 교신 하는것 같은 착각에 ㅎㅎㅎㅎ

 

그림자 밟기  ^^ 재밌다^^

                                                                     

                                                                                         

노랑붓꽃

 

   

 

연두빛                                                빗살현호색

   

 

 

 양지꽃

 

 

 

다시 배꼽다리로 돌아와서.....

                 

땀도 식힐겸 계곡에 물거품 놀이^^

 

   

 

 

 

 

햇살에 반사되어 영롱하게 반짝거리는 물방울에 뿅~~

핸드폰을 들이대어 마구 찍어본다. 계곡에서 한참을 그렇게 혼자서 놀았다.

지난 겨울에는 얼음 사진을 찍으며 놀았던곳이다.

그냥 찍었는데도 저리 반짝거리니....

 

 

 

 

                                                 

                                 

 

   

 

 

   

 

 

 일부 행락객들이 고기  구어먹고 버리고간  돌판과 찌꺼기.... 눈쌀이 찌푸려진다. 

청소하는 아저씨들 가뜩이나 연로하신데 허리 휘게시리.....

 

 

 

 

깜깜해질수록 , 깊어질수록 좋은....

 

 

짐에서 싸온 볶음밥 도시락에 라면을 곁들여....ㅎㅎㅎㅎ

 

 

 

   

 

배꼽다리 야영장에서....

 

                     

 

 

손글씨를 써보고 싶어서......

 

 

편지.....

 

 

 

 

 

 

글 적다말고 노래도 부르고~  블로그 댓글을 핸폰으로 달기도,

커피 한잔에 한개피 사루면서   밤이 이슥해지도록 혼자서도 잘 논다.

 

 

 

                                                                          

 

DC온열매트는

겨울철엔 추워서 파워뱅크(충전 밧데리)를 

강으로 틀어놓고 자는데 봄철이라 중간으로 했더니

30% 정도밖에 소모되지 않는다.( 잔여량 70% 표시)

                                                                                       

 

 

아침에 눈비비고서

다시 오지재로 라면먹으러~~ ㅎㅎㅎㅎ

산고개 노점에서 먹는 라면은 더 맛있다.^^ 

천년초가 위궤양, 면역등 만병통치라하여  솔깃하여

즙한박스와 크림을 사다.

나이가 들면서 간사해지는 마음이다 ㅎㅎㅎㅎ

 

 

   

 

 

 

 

모처럼만에 동두천  배꼽다리 계곡에서 야영을  하였네요.

이제  여름날에 이르르면 이곳 계곡은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그전에 조용히 다녀온 배꼽다리입니다.

 

 

배꼽다리 야영 열여덟번째 이야기

 

2018. 4. 2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18.04.28 22:48 신고

    오랫만에 보는 배꼽다리 야영입니다.
    직장에 다니시면서 ..쉬어야 할 쨤을 내어 야영을 하셨군요.
    몸은 바빠도 마음은 천국을 오가는 모습입니다.
    뉴 패션의 안경이 멋집니다.
    손글씨 써보고 싶었다구요?
    글의 내용도 멋지지만 .. 필체가 너무 멋진데요..
    정말 달필이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5:08

      반갑습니다. 직장다니는중에 주말을 이용해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혹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겸 다녀 오네요^^
      조용한 텐트안에서 할일이 딱히 없어서 혼자서 이런저런 평소 안허든 짓을 해본답니다. 헛허허허

  • 아연(我嚥)2018.04.29 09:21 신고

    까망님의 포스팅 글에서 익히 아는
    동두천 배꼽다리의 봄의 야영 재밋게 보네요

    저두 오늘은 남편에게 손편지 쓰고 싶어집니다
    글씨는 별로지만...
    남은 휴일도 행복한 시간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5:10

      동두천 배꼽다리는 어쩜 단골같은곳이 되었어요. 집에서 가깝고....아담하고
      해외에 계시는 남편분께 편지를 써 보세요^^ 이국 바다에서 외로워 하시는 맘에
      큰 반가움과 사랑이 되어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 비단장수왕서방2018.04.29 09:31 신고

    한참 추웠던 그 겨울에 가보셨던 동두천 배꼽다리 같은데요 ㅎ
    그때는 텐트 안에 작은 손난로 피우시더니...
    이제 텐트 안에 먹거리가 한층 더 간결해진것 같습니다 ^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5:12

      추울때 자주 들린 그곳입니다. 추운겨울 야영이 맛이 더 나거든요^^
      한여름엔 워낙이 계곡에서 고기 굽어먹는 행락객들이 많아서 소란스럽습니다 ㅎㅎㅎ

  • 하기2018.04.29 09:32 신고

    이 봄날에 이렇게 멋진 야영기 짱입니다.
    우리가 이 나이에 혼자 잘 노는게 그게 바로
    젊음의 상징이 맞습니다. 손편지를 쓴다는건도
    아무나 절대 못하는 까망님의 자랑일겁니다.사랑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5:13

      봄맞이 야영을 조촐하게 다녀왔답니다.
      혼자라보니 시간도 널널하고 딱히 할일도 없고하니
      손글씨도 써보고 노래로 둡러보고 한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하기2018.04.30 10:02 신고

      4월의 끝날입니다.
      잘 마물하시고 힘차세요.

  • 양지꽃이사2018.04.29 11:33 신고

    요즘은 일교차도 크고 미세먼지도 있다는군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 늘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제 4월도 끝나가고 5월로 접어드는데
    이어서 여름의 풍성한 행복도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5:15

      이제 4월이 다갔습니다. 신록의 5월이 다가왔네요.
      미세먼지나 황사가 부디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월은 계절중에 휴일도 많고 좋은달이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이제 배꼽다리는 가보지 않아도 눈에 훤~~하답니다
    산을 따라 나무와 그림자 놀이 하며 오르는 모습
    햇살에 비친 물거품과 함께 노니는 모습
    꽃과 눈마추는 모습
    라면에 커피 한봉~ 그리고 촛불에 손글씨 편지~~
    아주 신선이세요
    저도 예전에는 손글씨를 꽤 썻더랫는데 요즘에는 자판을 두드리기 일쑤...
    손글씨를 쓰던때와 안쓰는 지금의 삶이 너무도 달라 씁쓰레한 마음이드네요
    저도 한번 친한 벗에게 편지라도 한통~~
    사실 이 마음은 몇년째...ㅠ.ㅠ

    벌써 6시를 넘겼네요ㅜ.ㅜ
    그래도 낼 모레 쉴수 잇어 다행이라며...
    편안한 휴일저녁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19:33

      산을따라 나무와 그림자놀이....햇살에 비친 물거품과 함께 .....
      제가 그렇게 놀았구나 하여 새삼 둘러보게 됩니다^^
      손글를 꽤 쓰셨지요? ^^ 그리 느껴집니다^^ 지금은 자판으로 두드리게 되는때가 많아
      감성적으로 조금 아쉬워 하시는 모습 보여지네요^^ 감사합니다.

  • 김 나경 (초롱)2018.04.29 22:43 신고

    봄 야영 멋지네요~~
    배꼽다리 이름이 특이하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29 23:52

      봄 야영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날벌레도 없어서 적당하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동서남북 가운데 배꼽에 해당한다고 토정 이지함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 유래되어
      배꼽다리라 했다네요^^

  • 수보2018.04.30 06:49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을 통해 알게된 배꼽다리
    조용한 그곳에 손 편지 ~ 쓰시는 모습이 참 멋져 보입니다.
    보물 같은 손편지 ^^
    멋진 밤과 아침을 맞이 하신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30 18:01

      과찬의 말씀입니다. 혼자 여영하다보니 이런저런 상념에
      시간도 널널하고 하여 손글씨로 적어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인2018.04.30 12:39 신고

    화창한 4월의 마지말 날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 아쉽기는 하지만...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계절의 여왕 5월 기쁘게 맞이하세요.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30 18:02

      4월도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계절중에 젤루 좋은 5월입니다
      각 시군에서 여러 축제가 열리는 달이기에 구경거리도 많아 좋습니다

  • 제시카알바2018.04.30 17:46 신고

    배꼽다리의야영
    멋진추억 이엿겠네요
    행복한5월되세요~~

    답글
  • 김영래2018.04.30 20:51 신고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식 취하시고
    온 가족이 화목한 자리되세요
    수고 하신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1 00:13

      오늘도 좋은 여행 하셨는지요^^
      이제 5월입니다. 더욱 야외활동하기 좋은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 함께 하시지요^^

  • 울타리2018.04.30 21:25 신고

    언제나 정겨운 불친님.
    불친님 방에 마실나와서 정겹게 올려주신
    동두천 배꼽다리 포스팅 즐감하고 감니다.
    4월도 완전하게 저물었슴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온다는 애기겠지요.
    5월달에는 더욱더 즐겁고 행복한 일만가득되길 바랄께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1 00:16

      배꼽다리는 여러번 다녔던 관계로 친근하게 여겨지는곳이랍니다.
      마음도 편하고, 그냥 뒹굴다 오지만 제미도 있는곳이지요^^

  • 조용한2018.04.30 23:22 신고

    배꼽다리에서 야영 하시는 모습과
    손글씨로 써내려간 시라고 해야 하나요
    아름답고 멋진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언제나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1 00:17

      배꼽다리를 자주 가는 편이지요. 야영을 하면서 밤 시간이 길어서
      이런저런 사색과 주절거림을 낙서하듯이 손글씨로 써보았답니다^^
      이제 5월이네요 즐거운날 되시길....^^

  • 전진진2018.05.01 09:45 신고

    아~ 감탄사를 자아내는 푸르고 푸른 오월입니다~
    천국의 시기에 들어 섭니다,,,
    눈부시게 청아한 눈부시게 살아가는 보람이 있는
    푸르른 나라 5월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1 15:02

      5월은 계절중에 역시나 좋은 계절입니다.
      각종 축제와 소풍이 그래서 오월에 많은것 같아요
      이 좋은 계절, 즐거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비단장수왕서방2018.05.01 11:25 신고

    아직도 야영지에서 야영하시며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쓰는 그 내공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1 15:04

      야영은 .....마땅히 올데 갈데 없을때 피신하는곳 ㅎㅎㅎㅎ
      그곳에서 쉬엄 쉬엄 느리게 놀구요 밤시간이면 손글씨도 써보고
      셀카도 찍으며 혼자 잘 놉니다...감사합니다.헛허허허

  • 좋은생각2018.05.01 21:21 신고

    오늘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가 많았는데
    반가운 봄비가 내립니다
    내일은 미세먼지가 없어지길 바라면서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2 22:48

      봄비가 오락가락 나리네요. 미세먼지가 가셔질것 같아
      내일의 맑은 날씨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수보2018.05.02 07:01 신고

    밤을 즐기시는 까망가방하양필통님 ~ ~멋쟁입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비를 즐기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2 22:50

      캠핑을 혼자 나서면 밤시간이 조용하여 차분해집니다.
      작막함속에 바람소리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밤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8.05.02 10:02 신고

    안녕하세요?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촉촉히 내리는 가량비 그동안 쌓였던 미세먼지 싹 대리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비 오는 대로 좋은 것도 있습니다 오늘 비는 우리에게 좋은 기운은 남겨두고 안 좋은 기운만 비와 함께 날려 보냅시다
    비로 인해 5월의 푸르름이 더해지는 싱그러운 오월 상큼한 5월 함께 가실까요?
    비오는 날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행복한 하루를 활짝 열어 가시길..^^잘 보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2 22:52

      종일 잔비가 나립니다. 미세먼지가 싸악 가셨으면 합니다. 오월 좋은날엔
      부디 미세먼지가 덜하기를 빌어봅니다. 말씀처럼 안좋은 기운은 씻겨가고 좋은 기운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날에 커피한잔 좋습니다^^감사합니다.

  • 한국인2018.05.02 11:55 신고

    감사와 사랑의 달 5월입니다.
    사랑이 충만한 사회는
    행복한 사회입니다.

    마음이 환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훌륭한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편안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02 22:54

      오월은 감사와 사랑의 달입니다. 계절중에서도 참 좋은 달이고요^^
      한국인님께서도 마음이 환한 날 되시길 빕니다.
      항상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8.05.03 18:06 신고

    안녕하세요?
    부산은 바람이 많이 부는 오후 입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고
    변덕스러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5.11 00:40

      우박도 나리고....5월인데...먼일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내일 지나면 3일간 연휴 입니다. 즐거운 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