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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일기 3...... 야학 일기 3...... 1997. 3. 20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감히라고 말하고 싶다. "이데올로기 = 大學", 대학생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길뿐 감히 論할수 없었던 한때의 낱말들..... 정국진 교수님의 한말씀, "20 대에 이 理論에 빠져들지 못하면 바보요, 30 대에 이 理論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도 바보다" 그렇담...나는 ? = (바보) 제곱????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야타"족이 지금은 "스타"족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스타 - 스스로 타는) 난 여기 시골에서이지만.....학교에서 참 많이 배운다. 1997. 3. 26 ** 槪論, 00 學, @@ 原論, .......학과목 자체가 자못 거창하다. 근데...좀 Dry 하다는 생각이.... 국어 산수 사생 자연.....이 얼마나.. 2001. 3. 30.
야학 일기 2...... 야학 일기 2...... 1. 997. 3. 14 학과장님 시간.....필수중의 필수 경영학....잉테그로도 없고, 로그도 없다. 깨알같은 칠판 베끼기는 더더구나 없다. 그져, 세상 살아가는 질펀한 얘기가....... 비로서, 대학교 같은 기분에 흐물흐물. 장병집교수님은 저를 이 학교에 적극 추천하여 주신 경영학과장님이시며 와이키키관광호텔 사우나에서 알게된 별난 인연의 정말 존경하는 분. 1997. 3. 16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수안보 유스호스텔 얼굴 익히기의 한바탕 한마당...... 호텔에 오래 근무하였던터, 새봄이면 숱한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돼지우리 몰듯이 닥달하였던 터, 막상 내가 거기에 있다함이 코믹하다못해 쭈뼛해지고야. 술마시고, 춤추고, 소리지르고, 뛰어 다니고, 토하고..... 젊음,.. 2001. 3. 29.
야학 일기 1...... 야학 일기 1...... 이글은......1997년 늦깍기 입학을 하여 학기초에 적은 일기입니다. 모아진것을 마땅히 어찌 할수도 없어 주섬주섬 간추려 본것입니다. 1997. 3. 4 입학식.....이 끝나자 마자 맥반석사우나공사땜에 광양엘 간터, 그래도 나의 생애에 빅 이벤트(?)인 대학 첫날을 첫날 첫시간부터 빠진다면 웃기는 후회가 될까봐서 담날 둘러 둘러 서둘러 밟아오다가 3번국도 거창 넘어서는 고갯길 커브에서 빗길리어 조수대 쪽을 왕창 가로수에 긁어대고 말았다. 흉칙한 우그러진 몰골의 차체와 부딪친 이마의 알밤만한 혹은 차치하고 "어허.....어쩌나.....이게 아닌데......" 미끄덩한 진흙둔덕에 쳐박힌 차를 지나는 경운기로 얽어매어 꺼내고선 먼 하늘 우러러 담배 한모금, 씁쓸하게 내뱉는다. 큰.. 2001. 3. 28.
쳇방에서의 혼자 넋두리..... 쳇방에서의 혼자 넋두리..... * 느티나무 : 고즈녁한 밤 입니다.....빈방의 정갈함이 차라리 좋습니다 느티나무 : 서투르지만 친구한테 배운 음악코너에서 트롯을 골라봅니다. 느티나무 : 트롯트는 언제 들어도 내맘 같다하여 情겨웁고 편합니다. 느티나무 : 거기에는 한세상 살아온 질곡이 덕지덕지 묻어나고 느티나무 : 아낙네의 한과 설움이 질펀하여 심금을 젖게합니다. 느티나무 : 간드러지는 코맹맹한 흐드러짐따라, 느티나무 : 점하나에 만난 님이 있고, 도로남이 된 사연이 있습니다. 느티나무 : 아스라한 ,,,,,추억속의 그녀.....실패감던 순아도 거기있고, 느티나무 : 역전앞 한잔술에 보듬었던 17번 헤레나도 거기 있습니다. 느티나무 : 어쩜,우리네 살아내온 춥고 배고픈 아련함이 배어져있기에 느티나무 :.. 2001. 3. 27.
이런 맘........일적에, 이런 맘........일적에, 1. 나는 간혹, 나만의 시간을 한적한 풍경이 있는 곳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끌적거림으로 곧잘, 혼자서도 잘논다. 나는 거기서 파란 마음과 하늘 냄새를 맡는다. 2. 연두빛 봄뜨락이 좋고 장대비속의 여름 차창이 좋다. 눅눅한 겨 내음같은 갈낙엽이 좋고 겨울이면 겨울찻집이 어덴가에 있다. 나는 거기에 있다. 3. 빈 마음되어 까만 하늘 우러르니 시렵다 하여라. 곧추세울 외투깃 마져 없어 맨 목덜미를 자라목하여 어둠을 이고 갈적에 "툭" 하고 건들어 주는 그 뉘라서 맞닥드린다면, 어떤 미움도 떨쳐내버리고 얼싸 안고 말게다. 그리고 현숙의 "포장마차"에서 부딪치는 술잔속에 떨어지는 별을보며 하늘을 마신다 4. 살포시 얼어붙은 뽀얀 새벽 안개길을 아스라한 아스파트의 노란선 하나 .. 2001. 3. 26.
둥가둥가,설레설레 풍선되어 가자더라 둥가둥가,설레설레 풍선되어 가자더라 1. 내 가는 길.....우리네 가는 길, 말간날도, 잿빛날도,,,,,또 어둠이 깔리더라도 그 안에 내마음이, 우리네 마음이 있다하여라. 겉 모양새는 옹삭할지언정 속맘일랑은 넉넉하게 가자더라 하니 부자 心이로고. 훠이, 훠이....... 세상 살아내기 제맘같고 사는것인것을 한 움쿰의 작은 맘(心) 일지라도 한섬 나락만큼이나 넉넉하게 살으리랏다. 2. 오후 나절.... 갈타는 맘으로 마즈막재너머, 자그마한 카페에서 해거름을 가슴으로 안아낼때 오르막 뜨락에 잔자갈이 하얗다 못해 분이 묻어나고야. 하얀 테이블, 하얀 파라솔, 하얀의자..... 그리고 유백색 커피잔의 해맑음이 투명한 갈바람에 하얀마음 되고지고, 행여...... 하얀차를 타고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 누구가 하얀.. 200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