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 일기 2......
야학 일기 2...... 1. 997. 3. 14 학과장님 시간.....필수중의 필수 경영학....잉테그로도 없고, 로그도 없다. 깨알같은 칠판 베끼기는 더더구나 없다. 그져, 세상 살아가는 질펀한 얘기가....... 비로서, 대학교 같은 기분에 흐물흐물. 장병집교수님은 저를 이 학교에 적극 추천하여 주신 경영학과장님이시며 와이키키관광호텔 사우나에서 알게된 별난 인연의 정말 존경하는 분. 1997. 3. 16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수안보 유스호스텔 얼굴 익히기의 한바탕 한마당...... 호텔에 오래 근무하였던터, 새봄이면 숱한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돼지우리 몰듯이 닥달하였던 터, 막상 내가 거기에 있다함이 코믹하다못해 쭈뼛해지고야. 술마시고, 춤추고, 소리지르고, 뛰어 다니고, 토하고..... 젊음,..
2001. 3. 29.
둥가둥가,설레설레 풍선되어 가자더라
둥가둥가,설레설레 풍선되어 가자더라 1. 내 가는 길.....우리네 가는 길, 말간날도, 잿빛날도,,,,,또 어둠이 깔리더라도 그 안에 내마음이, 우리네 마음이 있다하여라. 겉 모양새는 옹삭할지언정 속맘일랑은 넉넉하게 가자더라 하니 부자 心이로고. 훠이, 훠이....... 세상 살아내기 제맘같고 사는것인것을 한 움쿰의 작은 맘(心) 일지라도 한섬 나락만큼이나 넉넉하게 살으리랏다. 2. 오후 나절.... 갈타는 맘으로 마즈막재너머, 자그마한 카페에서 해거름을 가슴으로 안아낼때 오르막 뜨락에 잔자갈이 하얗다 못해 분이 묻어나고야. 하얀 테이블, 하얀 파라솔, 하얀의자..... 그리고 유백색 커피잔의 해맑음이 투명한 갈바람에 하얀마음 되고지고, 행여...... 하얀차를 타고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 누구가 하얀..
200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