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31

이런 저런 소회 ...... 금연(禁煙) 을 (시작. 시도) 하다 1. 임플란트 하다 치아에 대해서는 그동안 별 무리 없고 걱정도 없었는데 수년부터 치아가 슬슬 부실해지는것 같더니 제작년부터는 치아에 염증도 자주 생기고 잇빨도 흔들리고 부스러지기까지 하였다. 예감이 좋지 않아 잇몸에 좋다는 약 (티비에 선전 나오는) 도 복용하였지만 별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더욱 흔들거리는 치아가 많아졌다. 약간 흔들리는것을 안흔들리게 정상으로 붙들어 주고 뿌리내리게 하는 치료는 없다며 최선의 치료는 뽑고 새로 심는거라 한다. 그리고 나이들어 노화되면 " 어차피 " 해야할것이라고..... 의사선생님의 "어차피, 어차피 "라는 반복된 말에 주눅이 아니들수 없네요. 사실 치과에 가는것이 다른 병에 비해 왜그리 꺼려지는지..... 결국 미루다가 어쩔수 없이 지난 12월에 치과를 방문하게 되었.. 2023. 1. 14.
새해 한탄강 야영 2022.12.31-2023.1.1 새해 새날을 맞아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늘 다니던 곳이지만 이번 야영은 새해 첫날을 기하여 나홀로 시산제(始山祭) 를 하는 마음가짐으로 다녀왔다. 며칠간 이어지는 한파로 날씨가 제법 시리고 예리하다. 어차피 못말릴것을..... 집사람이 짐을 옮겨 주면서 날씨가 추우니 여차 하면 되돌아 오란다.^^ 한탄강 도착 아무래도 동절기다보니 황량한 모래벌에 텐트들이 드문드문하다 낭만적인 인디언텐트(티피텐트) 옆에 텐트를 치다 하나 사면 덤으로 끼어주는것 같은 모양새이다. 그래도 나의 오두막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ㅎㅎㅎㅎ 텐트를 치고서 둘레길로 향하다. 되돌아보니 저만치 강변 야영장이 보인다. 잿빛 하늘이어서 강풍경이 다소 스산해 보인다. 은대리성을 지나면서..... 위 : 걸어온길 아래 : 걸어갈 길 걸어온 .. 2023. 1. 2.
한탄강 야영. 임진강 황토돛배 2022.11.19 한탄강 야영. 임진강 황토돛배 2022.11.19 지난번 명성산 다녀온후 20일만에 한탄강 야영을 나선다. (전곡) 한탄강은 사전 어떤 계획이나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시간이 되고 날씨가 어지간 하면 마실나서듯 찾아 나서게 된다. 한탄강 야영장 늦가을에 이르지만 아직은 날씨가 푸근한 편이어서 캠핑객들이 제법 많다. 지프차 동호회 인듯 폼도 나고 멋있어 보인다. 이번 야영중에도 위 사진에 지프차가 모래벌에 빠진 차를 윈치로 당겨 빼주었다. 바퀴가 빠져 난감해 하는 캠핑객에겐 그야말로 고마운 일이다. 역시^^ 물가에 텐트를 치다 ㅎㅎ 한탄강 노지에 텐트를 치고서 이곳에서 20여 키로미터 떨어진 (약 20분소요) 파주 적성면의 황포 돛배를 타러 간다. 꽤 오래전에 황포돛배를 탔던 추억도 더듬어보고 ..... 2022. 11. 29.
일상에서 나에게 "사진"이란.....2022.11.20 일상에서 나에게 "사진"이란.....2022.11. 20 위 글은 얼마전 한탄강 야영에서 둘레길을 걸으면서 요모조모 사진을 찍다가 불연, 나에게 사진이란 "무엇일까....? 어떤 사이일까?" 하는 갸우뚱한 생각이 들어서 텐트안에서 생각나는대로 고만 고만 적어본 글이다. 사진을 대하고 촬영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독창성을 가지고 구도와 연출을 통해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품도 있고, 일상이나 여행, 탐방에서 자취의 흔적을 사진을 통해 기록을 대신하기도. 한다. 나에게 있어서의 사진은 후자에 속한 편이라 하겠다.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 전신인 다음 카페에서부터 블로그 초반에 이르기까지는 거의 사진이 없이 그때는 기분과 감성을 오로지 글로 적었던것 같다. 허긴 당시만도 핸폰은 커녕 삐삐 차고 다녔을때이기도 하니..... 2022. 11. 19.
파주 퍼스트가든. 마장호수 출렁다리 소풍 (결혼기념일) 2022. 10. 23 파주퍼스트가든. 마장호수 출렁다리 소풍 (결혼기념일) 2022. 10. 23 가을 소풍 ^^ 집사람과 함께 일요일날 가을 소풍 나선다. ( 지난 10월 말에 다녀온 파주 퍼스트가든과 마장호수 출렁다리임 ) 오늘 같은날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가 억울하다고 하여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쐬어야.....ㅎㅎㅎ 엊그제가 결혼 44주년 기념일이다. 주말을 맞아 집에들른 아들이 카드를 건네주며 맛난것도 사먹고 바람좀 쐬고 오란다. 집사람은 넌즈시 동해 바다, 속초어시장 구경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먼거리가 은근 부담이 되어진터 담으로 미루고..... ( 코로나 핑계로 3년은 그냥 저냥.....넘어갔는데 이제 코로나 핑계도 못하고 ㅎㅎㅎ 회사 그만 두면 그땐 편안한 맘으로 넉넉하게 다녀오자며 쏼라 쏼라~~^^ ) 하.. 2022. 11. 10.
한탄강 야영 . 명성산억새밭 2022.1029 한탄강 야영 . 명성산억새밭 2022.1029 오늘은 토요일 당직날이다. 처음 계획으로는 한탄강에서 야영을 하고 명성산 억새밭에 가보고자 했으나 당직과 겹쳐서 어떡하나 하고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고싶다 하는 맘이 動하여 퇴근후 바로 가는 것으로 하였다. 당직을 마무리 하고 오후 5시쯤에 한탄강으로 출발하여 늦으막하게 도착하였는데 용케 강변 빈자리에 텐트를 쳤다. (은근히 운빨에 스스로 대견해 함 ㅎㅎㅎ) 이미 어둑하여져서 랜턴을 비치고서 텐트를 쳤다. 모닥불을 피우고서..... 모닥불에는 그간에 지내오면서 내맘 한켠에 자리한 이런 저런 사연과 이야기들, 그리고 내안에 정든 사람들이 피어난다. 모닥불은 알라딘 요술램프 같다 ㅎㅎㅎ 불 멍 이슥해진 밤의 적막속에 널름대는 홍염을 우두커니 응시..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