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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차박. 도감포( 한탄강,임진강 합수머리) 둘레길 2023.11.25 오랫만에 한탄강을 갔다. 여름, 가을철 시즌에 비해 다소 헐렁하지만 초겨울 임에도 은근히 자리를 메꾸고 있다. " 왔노라 " 하여 자박거리는 강 자갈 따라 한바퀴 돌아내며 비로서 발바닥에서 저며지는 내안에 흥분이 짜릿함을 느낀다. 헤벌쭉한 마음 이지만 짐짓 안그런척 표정 관리를 한다 . ㅎㅎㅎ 그냥 좋은건 좋은 것 이다^^ 야영장 전경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니 바로 둘레길로 향한다. 둘레길 초입, 무궁화동산을 지나 동네다리를 건너서 본격 한탄강 GO 트레킹길로 접어든다. 오랫만에 다시 걷는 한탄강 둘레길 예전에 없던 안내판과 리본이 매달려 있어서 예전보다 둘레길 다운 면모가 더 돋보여 진다. 리본에는 한탄강 GO트레킹길, 한탄강 주상절리길 이라고 씌어 있다. "도감포"라고 가르키는 방향으로 거슬러 오르면.. 2023. 11. 30.
장태산 휴양림 가족모임 (사진일기) 2023.11.10-13 장태산 휴양림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습니다. 예전 한창때야 추석이나 구정 그리고 하계휴가때 등등 모이자 하면 우르르 처남, 처제, 동서 가족들이 모여서 힘차게(^^) 놀았던 기억이지만 어느덧 세월에 얹히어진 나이들로 굼떠지고, 또한 조카들도 제각각 바삐 사느라 쉽사리 모임을 가지지 못하였네요. 어쩌면 당연한거지만요. 얼마전부터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다 같이 보자 하여 2박 3일 모임을 가진게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괄목 할 만한것은 작년에 사위가 처음 참석하여 오랫만에 식구를 더하였고 올해는 돌도 채 안지난 손주가 당당히 참가(^^) 하여 등록을 하였답니다. ㅎㅎㅎ 장태산 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과 충청남도 금산군 경계의 안평산(470.2m)옆에 있는 산으로 대둔산에 뿌리를 둔 산줄기.. 2023. 11. 19.
소백산 희방폭포. 연화봉 등산 2023.10.28 가을 햇살 / 오광수 등 뒤에서 살짝 안는 이 누구신가요? 설레는 마음에 뒤돌아보니 산모퉁이 돌아온 가을 햇살이 아슴아슴 남아있는 그 사람 되어 단풍 조막손 내밀며 걷자 합니다 간밤에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에서 차박을 하고서 올라가는길에 죽령을 넘어 희방폭포를 구경하고 연화봉 ( 1,394m ) 을 올랐습니다. 간만에 먼길 뛴터라 그냉 쌩~~ 하고 고속도로 따라 올라가기엔 아쉬워서요^^ 노란햇살담긴 길가 단풍도 곱고 갈볕 또한 따사롭네요^^ 소백산은 수려함 보다는 무던하고 푸근하게 여겨집니다. 죽령을 지나며 - 멀리 제2연화봉 기상관측대가 보입니다. 소백산 연화봉 등산 예전에 매표소가 있었던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간단한 간식꺼리와 물을 챙겨 탐방 안내소를 통과하니 12시 이다. 소백산 등산 안내도및 .. 2023. 11. 9.
(가을여행)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2023.10.27 몇해전부터 거의 먼길 출장은 지양하고 근거리만 다녔는데 부득이하게 제가 직접 가야할 일이 있어서 영주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몇년전에도 이곳 영주에 출장을 다녀가면서 무섬마을에서 차박을 하였는데 이번에도 일 마치고서 무섬마을에서 1박 차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늘 갖는 맘이지만..... 언제 또 와보려나 하여 올라 가는길에 죽령을 넘어 희방폭포를 경유 연화봉 (1,394m)을 다녀 왔습니다. 10. 27일 금요일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한국어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해있는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로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은 산과 물이 태극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뜻있는 주민.. 2023. 11. 3.
한탄강야영.운악산.생태경관단지 2023.10.21 올해는 포천시 승격 20주년 되는 해이다. 10월에 들어서서 20주년 기념 행사가 곳곳에서 개최되어 포천시 전체가 들뜬 기분에 가을을 만끽한다. 가을 축제로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와 "운악산 단풍축제"를 행사 하는데 올해는 시승격 기념과 맞물려 더욱 확대된 분위기이다. 축제를 빌미삼아 주말을 이용하여 가을맞이 단풍구경과 더불어 한탄강 야영및 운악산 등산을 나선다.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생태경관단지의 흰 메밀꽃은 아쉽게도 다 지고..... 백일홍도, 코스모스도 다 지고...... 붉은 메밀이 아직은 햇살에 곱다. 계절별로 꽃밭이 달라지므로 꽃피는 계절에 맞춰 다시 와봐야겠다. (봄철 5월 유채꽃 필때, 그리고 가을철은 9월 중순이 적기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죄측 빈터는 메밀꽃밭이었음).. 2023. 10. 29.
한탄강 야영(차박), 그리고 둘레길 걷다 (2023.10.7) 언제나 그자리, 내자리..... 한탄강엘 오랫만에 들른것 같다. 예전엔 한탄강에 야영나오면 일단은 강변쪽으로 아침뷰가 괜찮은 곳으로 텐트자리를 물색하여 치는게 우선 순위 였는데 이제는 텐트를 치지 않고 차박을 하니 강가쪽 빈자리에 차만 주차하고선 바로 둘레길로 트레킹을 나선다. 자리를 잡느라 두리번거리고, 짊을 옮겨 텐트를 치는 부산스러움이 막상 생략되니 편하긴 하여도 뭔가 빠뜨려진듯 맹숭하고 허전한 기분을 숨길수 없다 하겠다. 둘레길 가는길에 동네다리를 건너면서 야영장을 되돌아봄 넝쿨,덩쿨이 난간에 까지 넘쳐난다. 넝쿨이 죄다 덮으면 속안에 든 나무는 거의 광합성을 못하여서 큰 나무도 넝쿨에 덮히면 죽거나 가지가 마른다 저 곳을 지나가면 덩쿨들이 통로를 닫아 버려서 갇힐수도 있겠다 싶은..... 미지의..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