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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407 번 도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4. 9. 18.
407번 도로
춘천 출장을 갑니다.
강변도로를 따라 카페촌이 있는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를 건넙니다.
간혹은 마실삼아 바람쐬러 둘러 간길이었는데 오늘은 출장길에 지납니다.
팔당대교를 건너자 우측으로 양평 가는길에 얼마간 가면 양수리로 내려가는 
작은 샛길이 나오지요.
좁은 도로가엔 라이브카페들도 있지만 한적한 맘으로 쉬어가는 깔끔한 카페들도
있지요...너른 합수머리의 두물머리가 있는....
강촌역을 지납니다. 며칠전 큰비에 흙탕물이 범람하여 어수선 하네요.
하지만, 구 도로, 새로난 도로....너른 북한강을끼고 건너편 기찻길은 파아란 
가을하늘에 어우러져 한폭의 정경입니다.
춘천 가는길은 하늘길, 뫼길, 물길이 상큼하고 정스러운 길이지요.
춘천에서 일을 잠시 보고 화천으로 넘어갑니다.
일반 국도가 있지만 사잇길로 거스릅니다.
바로 오늘의 제목인 407번 지방도로이지요. 일러치면 오래된 구길쯤 되는것 같은데
산골짝 따라 여간 가파르고 꼬불꼬불 오르락 내리락 하여  2단 놓고, 3단 넣고...
엔진기어에  웅웅 거리며 한적한 산길을 외로이 갑니다.
뒷좌석에 놓아둔 샘플 부속들이 죄다 나뒹구르건 말건 요리 조리 휘감아 도는길을
부지런히 기어를 바꾸면서 모처럼만에 손맛을 봅니다.
일러치면 수동기어 손맛이지요...헛허허허
예전 으슥한 밤에 감포에서 경주로 넘어가는 자욱한 안개속에 마냥 산길을 헤메듯 한 
외동 고개의 그 손에 땀나던 그 손맛을 모처럼만에 다시 봅니다.
사실...큰 고개인 대관령, 한계령, 운두령, 미시령등의 내노라 하는 령은
오르막차도에 길이 잘 닦여지고 넗혀져서 해발만 높지 사실 손맛은 덜나거든요.
파란 풍광.... 차창에 빗껴가는 갈바람에 흩날리는 마음은 도심속에 흐뜨러진 
마음을 한껏 씻어냅니다.
비탈, 도로가 좁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선 큰 활개에 바람을 쐬이면서
저만치 손톱만한 집들이 뜨문뜨문한 목가적인 산야를 굽어보며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한개피 사루어냅니다.
그것은 바로 "길마음"이지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란 노랫말에서
이제와 새삼....이 나이에...
웬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잃어버린것에 대하여.....
길따라 가는 그길에 그 "마음"은 
살아내면서 내맘같지 않아 아쉬운것, 허허로운것들일랑 다독이며 삭히우곤,
내길이 비록 곧지 않아 꾸불텅 하다더라도 
어쩜,살아내온 나만의 체취이며 그리움이자 잃어버린것에 대한 어떤 채움같은거라지요.
그리고, 정녕 내가 나를  사랑함이고요.
로사님 칼럼에서 퍼옴
화천에서 춘천으로 되돌아나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원주에서 빠져 나와
충주가는 양안치고개를 넘습니다.
오랫만에 지나는 길인지라 옛마음이 새록하네요.
큰양안치고개 넘어 작은양안치고개 내리막에 오래전 수안보에서 직장생활할적에 간간이 
들러 차 한잔의 여정을 삭히던 작은 숍이 있습지요...타운하우스라고. 
불쑥 반가운 충동에 들렸습니다.
누군가 하여 머쓱하게 첨엔 잘 못알아보시더니 "아하~ 까망가방~"
오년쯤만에 들렸노라며, 예전 커피 한잔에 흘려쓴 낙서쪽지들이 아직 이층바에 있노라며.
묻지도 않는 말을 큰소리로 내뱉으며 어찌나 두손을 맞잡고 흔들며 반가워 하시는지....
보드란 손잡음이 아닐지라도 세월에 거칠고 마른 손아귀이지만 서로의 반가움과 그리움이
저릿하게 저며져 번집니다.
살아내는 맛은 바로 이런건가 봅니다.
잃어버린것에 대하여....다시 못올것에 대하여....
그것들을 다시금 줏어 담아내는 길따라 가는 그것은 바로 "길마음"이라지요.
가는길따라 가는 그길에 작은 "길마음".....내안에 사랑입니다.
헛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오늘도 좋은 맘....
2004. 9. 1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그길로 충주 지나쳐 청주에 당도 하였습니다.
자정이 다된 즈음에....집사람이 누워있는 중환자실의 창문을 물끄러미 우러봅니다.
15일동안 충주 모병원에 입원 하였다가 상태가 좋지않아 청주성모병원에 입원하여
엊그제 뇌수술을 하였답니다.
작은 창문으로 어떤 회한이 스쳐나고.....
그간 사정상 자주 못들렸네요.
정동진의 새벽열차(퍼옴)
최헌-가을비우산속에  노래가 중지되어

 

 

 

 

  • 오기2004.09.18 21:51 신고


    수술이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잘 마치셨는지
    경과는 좋은지
    두루두루 궁금합니다.

    모쪼록 모든 일이 잘 진행되기를
    사모님께거 쾌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생업상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프실때 옆에 계셔 주시면 참 좋을텐데...
    까망가방님 마음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아무튼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답글
  • 2004.09.18 22:32 신고

    그러셨군요!
    누구나 다 하나씩 자신의 짐을 지고 가는가봅니다.
    짐이 아니고 삶이겠지요! 걸어가는 삶중에 하나, 둘,...

    답글
  • 인형의 섬2004.09.18 22:47 신고

    님이 알려주시는 길을 따라오다가
    부인의 소식을 들으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더니...
    몹시 숨이 차네요.
    필통님 기운내시구요.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답글
  • 아침햇살2004.09.19 04:29 신고

    까방님은 역시^^
    그렇게 마음 아픈일이 있기에
    오랜 침묵이셨군요
    참 가족이란 무엇인지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까방님의 마음을 알고 있지요
    힘든 시간들을
    늘 밝고 환하게 살아내시는
    까방님!
    많은 것을 배웁니다
    완쾌하였다는 소식 기대 합니다

    답글
  • 영주띠기2004.09.19 09:18 신고

    반가움 뒤로 함께온 소식
    맘 아픔을 같이 할 순 없지만
    저리게 살 아픈 심정에도
    이렇듯 글 보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마음으로나 드립니다
    힘들게 살아지는 나날이지만
    소박한 희망을 품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
    편안한 사랑방의 온기를 넣으시는
    까망님!
    건강하십시요

    답글
  • 뺑코2004.09.19 09:48 신고

    그러셨군요..
    아내의 누워있는 모습이 가슴에 담겨..
    깊어가는 가을이 더욱 더 젖겠군요.

    힘내시구요.
    속히 완쾌 되시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19 10:04

    일요일 아침...회진이 끝나고...병원 길건너에
    요기를 할 요량으로 나왔다가 피시방 간판이 보여
    잠시 들렸습니다.

    여러 식구님들의 염려덕분에 수술은 아주 경과가 좋아 이제
    일반실로 내려왔습니다.

    병원에 와보면서(님들도 그리 보여졌을겝니다) 왜 그리도
    아픈사람들도 많은지....새삼스레 이만한 건강을 가짐만도
    정말 감사하지요.

    여러분 가정에도 부디 건강하시기를....

    따오기님, 길님, 윤주송님,
    아침햇살님, 영주띠기님, 뺑코님....

    다녀가심 반갑습니다.

    가을비 우산속에 좋은 추억을 담아내시기를....

    답글
  • 아침햇살2004.09.19 20:28 신고

    경과가 좋다시니 감사드립니다
    까방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으면 더 빨리 쾌차 하리라 믿습니다
    이럴 때 점수 많이 따세요
    까방님 화이팅!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20 07:53

    아침햇살님....좋으신 권면에 감사 드립니다.
    자상하신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뵈오며 좋은 말씀
    나눔은 그 또한 좋은 맘이네요.

    간도 다녀오신 답사얘기도 궁금하여
    가을커피겸 10월이 가기전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 은모래2004.09.20 08:54 신고

    너무도 죄송한 맘입니다
    까망.. 하양님
    몰랐어요..
    너무 무심했어요
    이제..
    제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 할께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아네스2004.09.20 09:15 신고

    407번 지방도로 ..
    출장길이셨지만 낭만을 눈과 코로 음미하시는
    고운 추억의 길이셨군요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사랑하는 옆지기님께서 뇌수술을 받으시고
    중환자실에 누워계셔 마음이 몹시 아프시겠습니다 ..

    하루속히 쾌차하시기를 두 손모아 기원합니다

    답글
  • 커피사랑2004.09.20 10:07 신고

    아~~

    뜸하신 이유를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잘 되셨다니 얼른 쾌차할 일만
    남았군요..

    본인도 힘들고 옆에서 지켜보시는 분도 힘들고
    힘내십시요....

    답글
  • sirius2004.09.20 11:24 신고

    니임~~..

    안그래도 왜 보이시질 않는지
    찾아 뵈면서 걱정이 되었더랬습니다.
    그동안 이런 큰 일이 있는 줄은 까마득히 모른 채..

    대신 아파줄 수 없는
    어찌 해 줄 수 없는 안타까움앞에서
    마음이 많이 힘드실거란 생각.. 미루어..

    열흘씩.. 보름씩 입원해 본 경험이 있는 전
    곁에 있는 사람들의 힘듬을 알지요.
    물론 아픈 당사자야 말할것도 없구요..

    힘내시란 말씀밖에는
    시리우스 해 드릴게 없음이 또 마음 아픕니다.
    곁에 계신것도 아니고 떨어져 계시니
    그것도 쉬운일은 아닐텐데..
    그나마 일반실로 옮기셨다니 감사한 일이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내려놓고 갑니다.. ^^*..

    답글
  • palmer2004.09.20 12:38 신고

    컴에 무슨 이상이 있었던지 한참동안 음악이 안나오기에
    까망하양님~~음악이 안나와요 하려니까...갑자기
    쿵쿵하며 음악이 흘러나오는 군요.(음악 안나온다고 볼륨을 올렸더니..^^)

    그사이 힘겨운 일이 있으셨네요.
    옆지의 아픔은 정말이지 기운빠지는 일인데...

    이 음악처럼
    중환자실에 누운 부인께서도 어느 순간 쿵쿵 힘차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시길 빌어봅니다.
    무엇보다 까망하양님께서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며...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4.09.20 13:50 신고

    휴~
    다행입니다.
    자꾸 호전되시는 소식 접하길 바래 봅니다.
    기운 내시길....

    답글
  • Mia2004.09.20 15:26 신고

    아,,그랬군요.
    어쩐지 한동안 안보이시더니요.


    경과가 좋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빠른 쾌차를 빌겠습니다.

    간호하시는 님도 기운내시구요.
    병자도 병자지만,, 간호하기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군요.






    답글
  • 오로라2004.09.20 18:06 신고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있었는줄 몰랐네요
    걱정
    상심 에서 이겨나야 할텐데 ...
    누군가와 걱정을 나눈다는건
    위로도 되고 힘도 얻을수 있어
    살아 있음에 보람이 될수 있는일 아닐런지요

    많은 분들이 같은마음으로 안 사람 쾌차를
    빌어드리고 있습니다 힘 내십시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20 21:15

    가을비가 촉촉하게 나립니다.
    참 곱게도 나린다 하여 오후엔 우산을 받쳐들고
    우체국엘 다녀왔습니다.

    가을비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입니다.
    촉촉하게, 적당하게 젖어진 골목길을 천천히 내려설제
    잔바람이 있는듯 없는듯 스쳐납니다.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이 맺히고....내심 긴장했던 지난 며칠이
    사르르르 적셔지네요.

    거기엔 ...우리라 하여 함께 한식구마냥 걱정과 염려와 기도를 해주신
    이곳 친구들이 더없이 환희 보입니다.

    감사하고말고요.....나눔은 끈을 이어주는 情이라지요.

    다녀가신
    은모래님, 아네스님, 커피사랑님,시리어스님....
    그리고 팔머님,저녁노을님, 미아님 오로라님....반갑습니다.

    촉촉한 가을비속에 커피 한잔을 드립니다.
    여러 다녀가신 님께도 더불어 감사 드리고요.

    답글
  • 오후에 잠시 컴을 열었더랬는데..
    윗부분만 읽고는..
    팔당대교..양수리..춘천가는길..
    아..내가 좋아하는곳을 다녀오셨구나..
    나눌 애기가 많겟다 했는데..
    다시들어와 천천히 읽어 내려가며 깜짝 놀랐네요..
    그동안 얼굴 뵙기 힘들엇던 이유를..
    그래도 요 꼬리말에 일반 병실로 옮기셨다니..
    우선 한 시름 놓아봅니다..
    마음이 마니 아프셨겟어요..
    빠른 쾌유를 기도하는 마음이네요..

    팟팅^^
    힘내시구요^*^

    답글
  • 표주박2004.09.21 00:13 신고


    어쩌나....

    죽 읽어내려 가면서
    며칠전 저도 그길을 달렸기에
    청량감에 젖었는데....

    뇌 수술...중환자실...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냥 멍청해 지네요...

    병실을 옮기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청주 성모병원이면 CMC인가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21 07:27

    이곳엔 좋은 친구들이 편안하게
    언제나 함박미소로 맞아주는 서로이기에
    보이는 모습 없이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가 봅니다.
    그래서 살가웁고 정스러워 틈만 나면 기대어 쉬어가나봅니다.

    그간에 자주 들리지못함이 여간 마음에 걸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이런 연유였노라며 이해를 구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염려와 위안을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하지요.

    미류나무님, 표주박님 다녀가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가을 파란 마음되어 들녁을 가르어 나설제엔
    가을맘을 양껏 보듬으시길 바랍니다.

    답글
  • 고 운2004.09.21 12:21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경춘선의 차창에 그려지는 그 고운 모습들이 눈에 서-언 합니다.
    삼악산 계곡의 단풍도 곧 이쁘게 물들겠네요.

    산들거리는 가을바람이 싸늘하게 가슴을 스칩니다.
    모르는 새 이리 가을이 깊었나봅니다.
    담아 온 상사화의 청아한 모습을 님께 보냅니다.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이소서~!.

    답글
  • 映洙2004.09.21 19:35 신고

    가을비 우산속에가 안들리는군요
    아마도 우산을 걷었나 봅니다.
    좋지않은 일들이 있으시군요
    행복하시기를
    어서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마다 불행한줌 행복한줌 양쪽에 넣어다니는듯 싶어요
    그랬지요
    기쁨은 항상 슬픔을 동반한다고 말입니다.
    잘모르는 일이지만
    웃을일들이 님께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답글
  • 어울림2004.09.21 22:16 신고


    수술실밖 대기실에서 두 손 모았던 그 마음으로
    남은 여생 부디 행복하십시오..
    빠른 완쾌를 빌어봅니다

    꼭 꼭...........

    답글
  • joanne2004.09.22 03:05 신고


    그런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부디 속히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먼곳에서나마 화살기도 드리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23 07:45

    가을입니다....당연히,
    그 당연한 가을임에도 살랑거리는 들녁의 풀가지들이
    가을심을 방황하게 하네요.

    가을은 색깔의 계절이예요.

    고운님, 영수님,어울림님, 조안님...
    이제 가을 색을 한가득 담아내실 준비들을 하시자구요.

    커피 한잔 더불어 떠올려지는 얼굴을 그려내면서...


    clsrnemfdml rkrqufgks duafuthrdp aksgdl ghwjsehldjrkrh dlTekqslek.
    rkatkgkqslek.

    답글
  • 아네스2004.09.23 08:14 신고

    비 개인 어제는 전형적인 따사롭고 맑은 가을 날이었습니다

    옆지기님께서는 중환자실에서 나오셨는지요 .?
    하루 속히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평화를 인사합니다 ..★

    답글
  • sirius2004.09.23 11:40 신고

    제 멋에 겨워
    마냥 흘러만가는 세월앞에서도
    흐름을 같이 하지 못한 채

    결코 메울 수 없는
    고립된 자리에서 떨고 서 있는 그리움은
    오늘도 외로워라.. 외로워라 합니다.

    외로움에 아프다하여
    스쳐 지나가는 바람 한자락도
    이제는 쉬이 보낼 수 없다 억지를 씁니다.

    님!..

    사랑하는이 가까이서
    간호해 주실 수 없음이 애틋하다 하셨지요?
    그 마음 이미 바람이 실어다 주셨을거라 ..

    .
    .

    그랬을거라.. ^^*..

    답글
  • 초록피리2004.09.24 00:32 신고

    어제의비참함을되
    뇌일필요는없다오
    늘이란무대역할극
    으로도분주하다골
    몰하여영혼맑히라

    [문자메세지]2004.09.18......초록피리

    *^^*편안한밤되소서~~~~~

    답글
  • 까망가방님..

    이른새벽..
    커피 한잔 들고 들어왔네요..
    까망님 커피맛에 맞추어..
    저도 오늘은 양촌리 커피랍니다..

    옆지기님은 좀 어떠세요..?
    마니 좋아지셨다는 소식..
    어서 듣고 싶네요..

    조금 힘드시겟지만
    그 보다 더하지 않음을 감사하며 잘 이겨내시길..
    어서 빨리 건강회복하시길..
    저도 떠오를때마다 기도할께요..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09.24 21:02

    다녀가신 아네스님, 시리어스님, 초록피리님, 미류나무님....
    제가 내심 염려되어 위안하고자 부러 몇번씩 들려주시는 그 마음
    고마움과 감사함입니다.

    이제 내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가나봅니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주위에 소외되고 추운그들에게
    따순 맘으로 나눔이 전염되어졌으면 합니다.

    답글
  • 장미애2004.10.08 00:49 신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아이아빠 메일에서 칼럼을보다가
    까망가방이 너무도 반가워서 ~~
    오랫만이지요? 그간 너무도 많은일이있었네요
    않좋은쪽이었지만 저보다 더 맘이 아프셨겠어요
    지금은 쾌차하셨는지~~ 너무 무심함에 얼굴이 뜨거워지네요
    항상 건겅하시고 좋은일만있길바랄께요 미소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