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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12월, 이런 저런 이야기^^ (12월 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7. 12. 25.

12월,  이런 저런 이야기^^

 

한해의 끝에서 12월 한달은  이래 저래 은근히 바빠서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즐기던 캠핑도 한번 나서지 못하였던것 같다.

 

12월은  연말이다보니 이런저런 업무들을  마감과 정리를 해야하는 일들이 많았다.

 

 

 

 

각 현장별 출고체크와  정산을 하고, 정산후 청구를 하며,  동절기 공사중지에 따른 생산일정 체크와

새해년도 설계를 준비하는 합사(합동설계사무실)나  현재 설계중인 설계사를 방문하여 설계진척도와

우리회사 제품이  제대로  설계 되어지는지 체크와  제반 필요한 사양서와 카다로그을 보내주고,

 

새로 개발한  신규 제품들에 대한  인증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도 생산과 판매 계획을  수립중이며,

외국인 숙련된  근로자가 조만간 계약기간을 마치고 교대로 귀국이 예정되어 그 공백에 따른  인력관리를 숙의하고,

그리고  시공현장에서 이음새부분의 누수가  발생하여  하자에 따른  협의차 감리및 시공사를 방문하여

직접 시범 시공을 시연해 보이는등   원인 분석과  더불어  대책을 협의하느라  내심 분주하였다.

 

출장도 몇곳 다녀오고, 업무상 관련된 결혼식에도 갔다오고

또한, 한달에 한번 정도인 토요 당직도  이달엔 두번이나 했다. (젊은 직원의  연말 주말 사정으로  대신해줌)

 

 

시범 시공 - 무척 추운날이었다

 

 

 

 

그 와중에  종전 다니던 회사의 창사기념일에 초대받아  행사 다녀오고,    

딸내미가 이사를 하여  주말에 이사 거들고,  오랜 친구들 망년회와 들꽃풍경 인사동 모임도....

 

폭설로 인해 공장 제설작업도 하고, 퇴근길엔  세시간 가까이 걸려서 혼쭐나고,

마누라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종로  다녀오고, 

혜화동 성당에  위령미사와 기일 미사를 신청하러 다녀오는등.....

거기다가,  오랜 고향친구들 모임에서  1월 달에 구룡포모임을 갖자는데  사발통문 날리고 

갈놈, 안갈놈 체크하느라   수선을 떨었던것 같다.( 순번제로 회장 돌아가면서 하는데 올해는 내가 차례여서)

하여튼 회사 업무와 개인적인 일로 이달엔 꽤나 두서없이  번거러웠던것 같다.

 

 

                      

 

 

종전 회사에서는 인력이나 조직이 갖추어져서   분야별 맡은바 업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관리 하였기에   연말이 되어도  그닥 분주하지 않았는데

지금의  회사는  소규모이기에  조직이나 인력이  명확하게  분할되어지지  않아 

생산, 출하부터 재고관리. 현장관리와  인사, 총무등 행정적 업무나  설계영업, 대리점 관리등

제반 업무에 대하여  모든 일상의 업무를  담당 업무자와  협력으로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여   업무를  진행하는터라   

항상 눈과 귀를 쫑긋하게 세우는 편이라 하겠다.

( 뭐, 작은 사무실이다보니 누가 전화 통화만 하여도 그 목소리 톤과 표정만으로도 대충 다 읽는다 ㅎㅎㅎ) 

 

그래서 12월은 이래 저래 분주했던것 같다.

 

 

 

                                                

애기동짓날 다음날  광장시장에서 팥죽 먹고

 

 

                                      

혜화동성당 (어머님과 누이가 다시시던 성당)

 

 

 

마로니에 공원

 

 

 

 

한달에 한두번정도의  작은 여행 ( 캠핑이나 나들이) 으로  머리도 식히고 재충전하는

나만의 시간을  갖곤 했는데  이달엔  그러지 못하여  은근히 지쳐진 맘이다.

( 작년 크리스마스엔  헤화동 성당 들른후에  명동길  부산한 인파속에 헤집다가 포장마차에서

오뎅꼬지도 먹고  명동성당 자정미사도 (조금) 참석하였드랬는데 올핸 그마져도 못하였다)

 

 

눈꽃 

 

   

 

 

하여도

 

달달이  이렇게.....또 한해가..... 그래도  내가 그 자리에 아직은 필요하다할만치   

할일이  겹쳐져서 분주하다 할만치 뭔가  일거리와  이런 저런것들이 이어졌으면  하는

은근한 속셈이다. 헛허허허

 

새해 연휴에는 해돚이보러 어덴가로 캠핑 계획을 잡아야 하는데.....

머리를 또 굴려봐야지 .ㅎㅎㅎㅎ

가기전  요래요래 머리 굴리는 한주일이 설레고,

그 어떤곳에서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사유하는 작은 희열에 무서리 치고

다녀와서  흥분된 기분을  삭히고 가라앉히는데  또 한주일.....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17. 12.  25일  까망가방항양필통입니다.

 

 

 

P.S 

 

메리 크리스마스~~

 

 

 

 

1) 좋은말

                           "자살"을 꺼꾸로 하면 "살자"가 되고
                           "역경"을 꺼꾸로 하면 "경력"이 되고
                           "인연"을 꺼꾸로 하면 "연인"이 되고
                           "내 힘들다"를 꺼꾸로 하면 "다들 힘내"가 된다
                               세상살이 힘들어도 발상의 전환으로 희망의 꽃으로 승화된다.

 

 

 

 

 

  • 히블내미2017.12.25 06:15 신고

    몸이 하나인데 우째 열개처럼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출고 체크 생산일정체크 설계진척도
    신규제품 외국인 근로자 귀국등
    창사기념일 초대 따님이사

    그렇게 바쁜데도 사모님선물까지 잊지않고
    챙기시니 노후걱정은 조금도 없으시겠습니다
    저도 30분전에 아내한테 크리스마스 카드에
    세상에서 젤 좋은말 다적어 금일봉을넣어
    상납했습니다

    낼이 성탄입니다
    아기예수탄생의 큰기쁨과 사랑이
    까망가방하양필통님 가정에
    축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7.12.25 08:35 신고

    그렇게 바쁘게 지내온 17년의 까망님의 일정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바쁜게 좋은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18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7.12.25 19:44 신고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인지 마음의 들뜸이 있는 듯 합니다.
    종교를 초월해서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말과 새해라는 분위기가 합쳐져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께 따뜻한 말한마디,
    작은 선물로 사랑을 나누어 보는것도 뜻깊은 일일 것 같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남은 한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담화린2017.12.26 11:06 신고

    이래저래 무척 바쁘고 알뜰하게 보내셨군요.
    누가 뭐래도 한결같은 성실함은 보는 이의 마음도 뿌듯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린 유니가 독감에 걸려서 3일동안 두문불출하는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마른 국화는 겨울이 되어도 참 근사합니다.
    화려한 서양란은 춘심을 돋아나게 하구요.

    거꾸로 해서 힘이 되는 말, 정말 멋진 명구입니다.
    기운 빠질 때 한번씩 읽어보면 힘이 날 것 같아요~^^

    답글
  • 율전 - 율리야2017.12.26 12:48 신고

    아직 건재 하신다는 증표네요...
    특히 12월 년말 결산을 해야 할일이 이렇듯 바쁘시군요..
    회사의 일들 ...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정말 참 잘 하시네요..
    제가 많이 느끼게 됩니다.
    새해첫 출발도 바쁘실텐데요...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 멋진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 게재하신 거꾸로 된 말 ...
    이또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새해에는 더더욱 좋은일 많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 살며 생각하며2017.12.26 14:30 신고

    성탄절 잘 보내셨는지요?
    낼(수요일)은 -11도C(당분간 최저 - 1도 ~ 최고 -5도)라 해요.
    정유년 12월 마지막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김영래2017.12.26 15:01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운데 수고 하신 덕분에 잘 보고
    좋은 마음 내려놓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7.12.26 17:58 신고

    겨울 바람이 쌩~하고 부니 코끝이 찡합니다.
    많이 춥죠? ^^
    따뜻하고 달콤하고 몸에도 좋은 대추차를 보냅니다.
    대추차 맛이 제 마음을 닮지 않았나요? ㅎㅎ
    추운 마음도 녹이시고, 제 생각도 많이많이 하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 따뜻한
    ┏╉))┨대추차
    ┗┫@┃드세요
    ─┺━┹ ^_^

    답글
  • 아리랑2017.12.26 19:33 신고

    아침에 눈발이 내리더니 밤으로가는 길목언저리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네요.
    오늘도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불변의 흙2017.12.27 10:26 신고

    ** 인사 **

    우리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움이 가득한 수요일입니다

    아침부터 찜통같은 무더위
    하지만 기분좋은 마음으로 시작해볼까요

    오늘도 있잖아요~
    가슴속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시고요
    그거 아시죠
    행복은 절대로 멀리있지 않아요

    오늘 하루도...
    먼저 웃고 많이 웃고 또 수시로 웃으면서
    즐거운 수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요~

    올겨울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구요

    도란,도란 담소하시는 평화로운 수요일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답글
  • 큰애기2017.12.27 15:40 신고

    달리 바라보는 습관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상대와의 관계에서도 다르게 바라보는 그럴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바탕에 두고 보는 습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들 있으시기 바랍니다. 금년한해 블방에서의 선연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아리랑2017.12.27 19:18 신고

    손끝시림의 하루가 저물어 휴식의 시간에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며 함께 공유하는 마음의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답글
  • 한국인2017.12.27 21:34 신고

    한 해 동안 많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쉬운 정유년 순조롭게 마무리 하시고
    희망의 무술년 잘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김생2017.12.28 00:39 신고

    오늘은 퍽이나 추운 날씨이군요, 그래도 바람이 없어 대행이구요, 화로불 옆에 군밤 생각 해봅니다. 온 가족 함께한 좋은날 기원드립니다.

    답글
  • 나비구름2017.12.28 13:45 신고

    옆지기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챙기시고
    멋집니다

    답글
  • 꺼꾸로 세상을 보는 때가 있었지요.
    정말 바꾸어서 한다면 다 잘 될 것 같습니다.^^
    바쁜 연말을 보내셨군요.
    다녀갑니다.


    오늘날 세상의 기독교가 너무 잘 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서 착하게 살고, 교회에 가서 헌금하며
    율법 잘 지키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하나님이 교류할 수 있도록
    인간 속에 마음과 영을 주셨습니다.
    육체속에 사는 세계에서 좀 더 들어가 아음의
    세계에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을 보는 눈이 전혀
    달라집니다.
    다시 더 들어가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으로
    성경을 대하거나 세상을 대하면 지금까지 우리
    가 살았던 삶이 얼마나 유치하고, 조잡하며,
    낮은 수준인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하 생략.....

    답글
  • 아리랑2017.12.28 20:02 신고

    끝으로 달려가는 한해의 한달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작품을 접하고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리며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파아란2017.12.29 00:43 신고

    살아가면서 가끔씩 뒤 돌아 보고 정리하고..
    두어달동안 강요된 휴식은 제게 생각하고
    주변을 다시한번 살필 시간도 갖게 해 주었고
    또한 몸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 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새 해도 멋진 일상이 되시길요.

    답글
  • 평산2017.12.29 10:57 신고

    어머나...ㅎㅎ...
    거꾸로 하는 말들도 재밌네요?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작은 회사가 구분이 없어서 그러시군요.
    제가 보기에는 정답기만 합니다.
    서로 구분 없이 도와주시며 끈끈함도 생기시겠고요?
    전화 한 통화만 와도 어디서 무슨 전화인지...ㅎㅎ...

    며칠 사이에 캠핑 한번은 가시겠지요.
    내년에도 바쁘게 사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답글
  • 하기2017.12.29 13:08 신고

    한 해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여 건강하십시요.
    좋은 말씀 주셨고 받아 행복했습니다.
    더 많이 찾아뵙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답글
  • 수선화2017.12.29 16:57 신고

    바쁜 12 월을 보내고 계시네요.
    혼자 여행을 떠날 시간이 없어서
    서운하시겠지만 늘 여유로운 마음
    지니고 계신거 잘 압니다.

    올한해도 필통님께 배운게 많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답글
  • 살며 생각하며2017.12.29 18:26 신고



    오늘 (최저 +1도C, 낮 최고 + 6) 오후 제법 풀리네요.
    일요일까지 당분간 아침기온(최저 -3도C ~ 최고 -2도C)약간 포근합니다.

    정유년丁酉年(닭의 해) 12월 마지막주 건강하시고,
    무술년戊戌年(개의 해)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시면서
    늘 행복하세요^_^

    답글
  • 실암2017.12.30 18:08 신고

    2018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나들이길 안전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마음의행로2017.12.30 21:17 신고

    바쁘셨던 한 달이셨네요
    할 일이 있다는 즐거움이라고 여겨집니다
    계속 쉬지 않고 일 할 수 있으셔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수보2017.12.31 06:34 신고

    연말을 바쁘게 지내오셨네요.
    종전 회사에서도 초청을 하셨다니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인기가 느껴집니다.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더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글
  • 아젤리아2017.12.31 08:00 신고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는 더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戊戌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비단장수왕서방2017.12.31 09:12 신고

    직장서 유대관계도 아주 돈독하시고 혼자서 겨울 캠핑도 잘 즐기시고....
    1인 2역을 다 소화해 내시니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안 드릴수가 없네요 ㅎㅎ

    답글
  • 살구꽃2017.12.31 18:59 신고


    한 해가 또 이렇게 갑니다.
    캠핑은 다녀오시지 못했지만
    추억을 더듬어서 자분자분 적으셨습니다.

    새해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웃는 일 많으셔서
    복된 일이 주렁주렁 하시길요

    답글
  • 한국의산천2018.01.01 21:00 신고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답글
  • 김영래2018.01.02 01:29 신고

    무술년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뜻한 꿈 이루시고
    하시는일 잘 풀리시고
    보람차고 활기찬 나날되세요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

    답글
  • 혜화동 성당 마로니에 공원은
    제 어린시절 추석이 새록시는 곳...
    사진만봐도 설레네요

    늦은 메리크리스마스요~~~
    해피 뉴 이어까지~~^^

    답글
  • 하늘우체부2018.03.10 23:53 신고

    안녕하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 찾아 왔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BF)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