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야영 (영화 : 러브앤드럭스)2022.1.15
한탄강은 말이 없다.
다만 소리없이 얼음짱 밑으로 흘러내리며
인적이 없어 쓸쓸한 느낌이 들 만큼 고요하다.
그런 스산한 풍경이 겨울맛을 더한다.
양력으로는 1월 이지만 음력으로는 섣달이다.
소한과 대한 절기가 있는 섣달은 한해의 끝이기도 하고 동장군의 달이기도 하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의 집에 가서 얼어죽었다.” 라는 속담도 있듯이
소한에서 대한에 이르는 즈음이 한해중에서 젤루 추운시기인듯 하다.
한탄강 (전곡) 노지
탠트를 치다
공교롭게도 모양새가..... 엄마 아빠 손잡고 폴짝거리며 놀이공원가는듯한 ㅎㅎㅎ
(세개의 텐트중에서 가운데 텐트가 나의 1인용 텐트이다)
얼음길 산책
얼어붙은 강변따라 산책을....
서걱, 서걱.....눈을 밟는 소리는 언제라도 좋다.
강변풍경이 다소 밋밋하지만 밋밋하기에 평온하여 좋았다.
얼마전에 이곳에서도 텐트를 쳤던곳이다.
다리를 바라보면서 보초를 서듯이....
이 자리는 언제라도 내 자리의 하나이다.
다리에서 바라본 전망대쪽
연기가 피어오르는곳이 오늘 텐트친 자리이다.
평화의종
북녘에서 하늘길따라 날아오는 기러기 , 두루미, 독수리등 철새처럼
자유로이 오가는 자유와 평화를 염원 하는 종으로 여겨진다.
ㅎㅎㅎ 건망증 헤프닝^^
집 나설때 이렇게 의기양양 엄지척을 하였지만
앗뿔사, 텐트를 치고 나서야 파워뱅크(밧데리)를 빠뜨리고 온것을 알아차렸다.
동절기에 온열매트를 깔기위해선 파워뱅크는 필수품인데.....
고민과 갈등속에 하는수 없이 집으로 되돌아갔다. (집까지 1시간 걸림)
왔다갔다 하는건 둘째치고 집사람이 분명히 뭐라 할것 같은데...... 대략난감이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니 집사람이 눈이 휘둥그래지며, 쏼라 쏼라~~
언젠가부터 집사람은 나를 다그치는게 재밌나보다.
집사람은 갈수록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고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늘어가는듯.....
나는 그 반대로 되어져 가고....
나이 들어가면서 젊은날에 위세 부리며 살았던것을 반성하면서
요령껏 비유맞추면서 조신하게 눈치 살피며 살아가는게
신상에 좋을거라는 신의 오묘한 조화인가보다 ㅎㅎㅎ
다시 챙겨온 파워뱅크(밧데리)
난 야단 들어도 싸 ㅎㅎㅎ
그나 건망증이 더 심해지면 안되는데......
건넌방^^
숨구멍으로 조금씩 열어두고 잔다.
한겨울엔 웃풍에 코가 시려웁기도 하지만 그래도 숨막히면 안돼니까 ㅎㅎㅎ
집에 다녀오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하여 둘레길 걷기는 취소하고
주변을 산책한후에 모닥불을 피우다
모닥불과 황동버너..... 사이좋다^^
수십년을 가지고 놀았던 황동버너 손맛도 보고.....
장난감 치고는 이만한 가성비 없다 ㅎㅎㅎ
이밤도 그렇고 그런밤이다.
모닥불을 피우며 멍때리기도.....
간간이 석유버너에 펌프질을 해주고.....
맨날 부르던 흘러간 노래를 오늘도 되고말고 떠올려지는대로....
커피물도 뎁히고, 라면물도 끓이고....
그 틈새에 한개피 사루고....
영화 한편 보면서 니맘 내맘같다 하고......
이차저차한 맘일랑 주절주절 끌적이기도.....
부대찌게를 끓이며 영화를 보다.
문득.... 아주 오래전에 캡틴Q를 병뚜껑으로 서너개 마시고
홍야 홍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ㅎㅎㅎ
영화 한편 보다
" 러브 엔드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 2010 제작"
주연 : 제이크 질렌할. 앤헤서웨이
일단은 앤헤서웨이에 필이 꽂혀서 보게된 영화로서 19禁 영화이다.
장면속에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꽤나 적나라하여....
하지만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20대 여주인공 (앤 헤서웨이)의
로맨틱하고 사랑스럽고, 사실적이면서 공감 가는.... 섹시하고도 담백한 러브스토리이다.
하지만 자신의 불치병(파킨슨병)을 더 잘아는 앤 헤서웨이는
진지하게 다가설수록 더 멀어지는 가슴 시린 사랑일뿐.....
멀리 떠나보내는 사랑이야말로 진실한 사랑인것을....
그래서 이별을 통보한다.
한때는 천하의 바람둥이 였던 제이크 질렌할은 자신의 꿈이자 욕망이었던
승진과 더불어 대도시로 발령나는데..... 그 모든것을 포기하고 앤헤서웨이에게 돌아온다는
해피엔딩
이때 명대사같은 한마디...... 왜 헤어지려는거냐고 물을때
" 불공평 하잖아 " 하면서 울먹인다.
전도유망한 청년이 파킨슨병을 앓는 여인을 위해 스스로 너를 위한 보호자로 남겠다고.....
한국산 신파극을 미쿡영화가 베껴간듯한 영화입니다^^
저만치에 연통이 길게 뽑아진 티피텐트 하나.... 낭만스레 보인다.
널찍한 앞마당을 가졌으니 말타고 달려도 될듯 ㅎㅎㅎㅎ
저만하면 부자心일게다.
나는 현관이 너른집 ㅎㅎㅎㅎ
하룻밤.....별다를게 없다.
웃풍쎈 건넌방에서 움쿠리고 자고난 기분이다.
기지개를 켜고 눈꼽을 떼고서.....
다만 건넌방에서 거실로 나가는데 1시간정도 걸릴뿐 ㅎㅎㅎㅎ
돌아오는길에 잠깐 배꼽다리를 들렀다.
지난 토요일엔 직탕폭포에서 차박을 하고
한주일 지나 이번에는 한탄강(전곡) 강변에서 야영을 하였다.
한주일이 지나면 한주일 만큼 겨울날이 줄어든다.
집착은 아니더라도 쪼매 아까븐 마음이 든다.
2022. 1.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요새 대한 소한 추위가 다지나고. 곧 입춘이 다가옵니다. 차박을 하셔도 추위는 덜하겠지요. 옷 든든히 입으시고 추위는 철저히 막아서 감기들지 않게 하세요. 콜록콜록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답글 -
그럼요 그럼요 누군가가 나에 대해 말을 해준다면 그것은 관심이 있다는 표이지요.
답글
오늘 외출했더니 봄바람이 곧 오겠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깊은 밤 야외에서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속삭임을 가슴에 간직하셨을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셔서 멋진 삶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
-
이 추운 한겨울철에
답글
그것도 북풍한설 몰아치는 한탄강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는 것은
보통의 낭만 갖고는 어림도 없을 것 같네요
부럽기도 합니다 -
○о*♬✿˘◡˘✿♬*·☕ ˘◡˘ ☕¸.·*♬✿˘◡˘✿♬*о○
답글
♡ 2022년 1월 23일!!♣일요일은 편히쉬는날!!♡
♣오늘도✿행복♣가득한✿하루♣되세요 .·♬✿♣
♣근심걱정✿없는♣사랑이✿넘치는날♣되소서♣
♡♡빵끗~~~ I wish you luck~~~˘◡˘✿♬♡♡♡
○о*♬✿˘◡˘✿♬*·☕ ˘◡˘ ☕¸.·*♬✿˘◡˘✿♬*о○ -
꾸준하게 이어지는 여행과 야영
답글
차갑고 청량한 맑은 공기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정신은 맑고 건강에도 더욱 좋을듯합니다
꾸준하신 기록들 대단하십니다 ^^ -
결정적인 물건을 빼 놓고 가셨군요~~~ ㅎ
답글
그럴때 있습니다.
야단맞고 혼나며 살게 되죠~~~ ㅎ
한탄강변 야영 ~~~ 멋지네요~~~ -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는 대중가요 노랫말처럼
답글
양력은 지났고 음력설이 가까워지니 인연을 생각게 됩니다.
우리는 당연히 만나야하고 어울려야하는 사이였는지 모릅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아름답게 이어갑시다.
요즘처럼 해가 바뀌는 계절엔 기약은 없이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혹시라도 그리운 이들을 기다리고 또 다른 무엇을 기다립니다.
기대감으로 하루를 열며 그대는 무엇을 기다리시는지요?
행운이 함께한 고운 시간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답글
그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내게 좋은 옷을 입혀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는 걸까요.
남보다 먼저 나를 챙기라는 말일까요.
내가 자신이 있고 내가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을 나는 안다고 나 자신을 먼저 믿어주는 것.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기본이며 첫 번째 일지도 모릅니다. -
하! 역시 필통쌤이십니다
답글
엄동에도 저렇게 낭만을 찾아 멋진 야영과 영화감상 누구든 한다고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멋진 일입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나날 이시기를 바라옵니다.^ ^* -
한탄강 오리배 타는곳
답글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극장이 있는곳
작은 텐트안에 따스함을 피우고
감상하시는 영화한편
바로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입니다
텐트안에서 바로 보이는 매점이
마음의 여유를 주는것 같습니다
저 매점안에 필요한 여러가지가 있을것 같아서요
전 지금집에 이사오고 부터
바라는게 하나있어요
오리보트요
다른보트를 타고 노를젖고 엔진을 달아도
자꾸 오리보트가 생각나요
언젠가는 계획에 넣을 생각입니다
따스한 야영이 되시길 바랍니다 -
♧Οо³°"″´·┎──…♧♧♧♧ …──✿ ·´″"°³оΟ♧
답글
♡ 2022년 1월 24일!!✿월요일 한주의시작일.♡
♣오늘도✿행복♣가득한✿하루♣되세요 .·♬✿♣
♣우정은✿산길♣안다니면✿잡초가♣우거져요♣
♡♡ 빵끗~ with you Happy day~˘◡˘♣♬♡♡
♧Οо³°"″´·┎──…♧♧♧♧ …──✿ ·´″"°³оΟ♧ -
겨울이 줄어드는 게 아깝다니
답글
춥기로 유명한 고장에서 봄을 기다리는 게 아니구요?
진정, 노마드의 삶을 즐길줄 아는 필통님!
야단 맞아도 싸! 유쾌하게 인정하며 사시는 모습도 귀엽네요 ㅋ -
ㅎㅎㅎ 참 귀여운 까망님! ㅎ
답글
오늘의 미소 가득 검연쩍해하시는 모습
넘 좋네요. 제대로 겨울을 즐기시는 까망님!
덕분에 함께 야영한듯 모닷불의 훈기가 전해지네요
안방에서 건너방까지... ㅋ 넓은 정원 모든게
넉넉한 마음이어서 그러실테죠
기나긴 겨울밤 한편의 사랑영화로 전해온 그밤이
좋기만하고 부러움 가득합니다 까망님은 멋쟁이 맞아요 ^^* -
안녕 하시지요
답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따뜻한 온돌에서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드한 데
이 추위에 야영하시네요
행복한 월욜 오후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
-
-
안녕하세요~
답글
부드러운 언어와
따듯한 맘으로
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온화한 미소가
아름다운사람~
그런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야겠죠?
명절전이라
바쁜 한주가 예상됨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보람차게 보내세요(^♡^) -
한참 추울 때 가셨나봅니다.
답글
어제 오늘은 날이 좀 푹해졌어요.^^
강가에 배경이 역시 근사합니다.
오리배 있는 장소를 못 봤는데 배 타봐도 좋겠습니다.
강물 깊이가 무섭지 않겠고 경주 보문단지에서 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ㅎㅎ
코끝이 싸한 겨울맛을 제대로 보시는 거지요.
불멍하실 때 옆집에서 불구경 나오지는 않나요?
다시 돌아가셨을 때 쏼라쏼라... 를 이겨내시고...
잘 다녀오셨습니다, 추워서 어찌 주무시겠어요.
댁에서는 19금 어색하시니 혹시 강가에서 보시는 건 아니신지요...ㅎㅎ
그렇다는 겝니다.^^* -
-
-
겨울이 줄어드는 것이 아까우시구나
답글
저도 원랜 하도 추위를 타 겨울이 싫었는데
이젠 좋아요 겨울에도 태어났으니
아니 사계절이 다 좋아요 히히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마음에 차는 야영지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평온하니 이 겨울은
좀 더디 가도 괜찮으리라고... -
12
답글
어찌 하나같이
기억하고 챙기렵니까
너무 낙담 마시고요 ㅎ
그렇게 밤을 지내고
산책길에 만나는 한탄강의 얼음,
그 밑으로 봄은 오고 있습니다
마른 풀 자리에
우윳빛 새 뿌리가 힘을 내고있지요
고운날이 되십시요 -
-
꽃은 예쁘지만
답글
예쁘다고 꽃은 아니고
별은 빛나지만
빛난다고 별은 아니고
얼음은 차갑지만
차갑다고 얼음은 아니랍니다
이 순간은
인생의 일부이지만
인생의 전부가
이 순간만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힘내기 위해
푹쉬시는 이쁜밤 편안밤 되셔요.(^♡^) -
-
겨울에 강만 봐도 추운데
답글
얼음을 보고 황량한 강가 텐트를 보니
더욱 오싹해짐을 느낍니다
어제 그렇게도 그리워했던 내일이 오늘이 되었지만
희망했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네요
설이 시야로 들어왔는데 코로나 안개에 덮여
과세가 원만히 이뤄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무렴 즐건 연휴 설계해 나가세요^*^ -
안녕하세요?
답글
월의 끝자락 마지막 불금 하루도 마무리 합니다
어느새 1월도 휘리릭 빠르게 달려가는 시간속에 늘 뒤돌아 보게 됩니다
신년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도 엇그저께 같은데
곧 돌아올 설 명절로 분주한 주말이 될듯합니다
어수선한 코로나의 끈질김에 우린 더더욱 개인방역에
힘쓰야 겠습니다
편안한 시간 이어가세요..^^
멋진 작품을 보면서 지난 추억을 떠 올려봅니다 -
답글
안녕하세요?
조선 왕조에서 제일 많은 후궁을 거느린 왕은 태종-성종 12명이었고, 중종은 10명,
정종-선조 8명 순이었습니다.
며칠 전 모 일간지에서 조선 왕비의 평균 수명은 51세였으나 후궁들은 대부분 5~6년
더 살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왕비가 후궁보다 명이 짧았던 이유에 대해서 내명부(內命婦:후궁과 상궁 등 궁궐안에서
품계를 받은 여성의 총칭)최고 여성으로서 정신적 중압감과 스트레스에 짓눌려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왕비 중 70세를 넘겨 사망한 사람은 15,2%였으나 후궁은 31,3%로 두 배가 넘었읍니다.
그러나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해, 왕비들보다 오래 살지 못했으니 역시
끊임없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일 것 같습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
-
답글
15
이 세상 숨 쉬는 순수한 꽃과 나무 하늘과 구름 별과 바람 한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세상을 직관하는 그대
반갑고 정겨운 친구 님 ! /
청포도 같은 바다, 파도치듯 영원히 살 것 같은 곳에,
그대 어릴 적 부르던 설날 노래와 보름달 살렘은 추억입니다
"까치끼치 설날은 어제께고요 우리우리 살날은 오늘이래요"
민족 최대의 명절 2,3세대 가족과 덕담 나누시며
청명하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바깥 세상 잠시 잊으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봄을 기다리며 /
진달래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숨 소리 비켜갈 수 있을까
어디쯤일까
가느다랗고 질긴 숨 줄기
꽃이 피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 이시여 ! /
절대전능하신 만유의 주 이 세상 고통으로 가득 찼습니다
님 달님에게 소원을 물어보시면 무어라 할 까요?
이 세상에 물질과 가치 믿음과 진리가 무엇입니까
인간의 의지 밖에서 존재하는 존재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자연의 한계상황이나 폭거는
지진이나 쓰나미 질병 인간이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없는
고쳐지지 않는 고집이나 세상 암덩어리
정치와 같은 것들을 버리면서
그렇지 못할 것은 피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여 ! 그대는 착각하고 사는 동물에 불과한 것인가
착각과 카오스 혼돈 속에서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님이여, /
님은 지금 지구촌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바이러스 더 치밀힌 변종으로 진화하고 있다
뻐른 속도로 자연이 인간의 한계지점에 도달하고
절대자까지 외면하는 지구촌에
질병과 절대절명의 위험까지 세포가 움직이는
산자와 죽은자 수없이 갈라놓고 있다
재해보다 더 잔혹한 인간의 피폐된 정신은 사회 정치와 독선,
'예측불가능한 불확실성'이 너무 가까이 접근하기 시작하는 것
신이여 !
그 좋은 자리 내리기 전에
작은 벌레 나비 풀잎 하나까지 있는 그내로 굽어 살펴 주소서 !
그대의 자녀들을 버리지 마시고 붙잡아 주소서 !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
가슴이 넓은 장년의 사나이를 봅니다.
답글
'난 야단 맞아도 싸!'
가슴+마음 넓음...ㅎ
ㅋㅋㅋ
이런 남편 몇이나 될까?
저는 평생
'미안해' 이 한마디도 못들어봐서
아예 포기요...ㅎ
먼데 에레베스트 가실것 없이
같은 지역에서도 요곳조곳 두루두루
사계절 자연과 힐링하는 모습이
푸근하고 여유로와 보입니다.
호랑이 설 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
-
-
-
겨울남자의 한탄강 야영생활~
답글
너무 로멘틱한 것 같습니다.아무리봐두여"ㅎㅎ
정말, 부러우리만큼 널널한 마당이며 장작불 화로.
갖출 것 다 갖추신 텐트안에 분위기도 세상 부러울 것 없으신
소,확,행,에다가-멋진 영화를보시면서 남기시는 손 글씨도 더 멋지십니다.
하여간 한탄강의 야영과 차박은 춥지만 그래도 겨울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추운만큼 소음도 없구여"
사모님께서 떠 주신 앙증맞은 목도리도 멋있구여"ㅎㅎ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절입니다
마음을 가다 듬고
다시 또 힘차게 출발하세요
지치면 지는겁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17 19:03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위축이 되어진듯 합니다.
그래도 꼭 극복해나가야겠지요
다시금 보통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손꼽아 봅니다.
지치면 지는것....좋은말씀에 감사합니다^^
-
'산. 들살이.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봄맞이 한탄강야영("당신이잠든사이에") 2022.2.12 (0) | 2022.02.16 |
---|---|
한탄강야영(둘레길걷다) 2022.1.29 (0) | 2022.01.31 |
직탕폭포.도피안사.노동당사.삼부연폭포.화적연(사진일기) 2022.1.17 (0) | 2022.01.17 |
한탄강 물윗길트레킹. 주상절리 잔도길 (직탕폭포 차박 2022.1.8-9) (0) | 2022.01.11 |
양주 천보산 산행 ( 회암사지.회암사) 2021.12.19 (일) (0) | 202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