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치악산 산골음악회"에 다녀와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6. 9. 11.

치악산  산골 음악제

 

청명한 하늘이 벌써 드 높아진 가을하늘입니다.포항에서 출장을 마치고 상경하는 길에 동해안 바닷길을 따라 올라갑니다.통상 7번 국도따라 가는길이지만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강구의 삼사 해상공원에서부터는 동네길(동네 사람들이나 다닐법한)따라  바닷가 소로길을 따라 갑니다.평해까지...파도소리와 바닷내음을 킁킁대며  좁다란 해안길을 가는 그 길 또한또다른 맛이나는  바닷길 입니다.

 

울진 망향 휴게소에서  망망한 바다를  흠뻑 들이마시고  불영계곡으로...꼬부랑 계곡길따라  가는 그길은  봉화지나 영주로 이어지지요.저는  봉화읍내 가기전 춘양에서 영월로 가는 사잇길인 88번 지방도로로 빠졌습니다.영월 주천을 지나 신림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차량이 드물고  고갯길이 많아차들이 뜸합니다

.

 

이길로  곡이 들어선것은 다름아닌 "치악산 산골음악제"가  두번째로 열리는  치악산 자락  신림의 작은 마을로 가보려구요.

 

산골짜기 작은 마을에...조촐하지만  맑고 푸른  작은 음악회....여느 산골마을과 진배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에 이장으로 수고하시는 "명도사"님 (아담한 황토벽으로 지은  들꽃이야기 차실을  운영하고 계심) 의  순수한 정성이  너무 감사하고 아름다와서  꼭 자리에 같이 하고파서라지요.

 

 

 

망향 휴게소에서 바라본 ....

 

망망한 바다를 외로이 흰줄 그으며 마냥...바다로 가는 고깃배 하나

 

하늘도 , 바다도... 소나무도...하늘 구름에  가을심이...

 

불영계곡

 

불영계곡...유명한만큼 계곡이 깊고 깊습니다

 

맑은 물빛이 가을 낮볕에 투명하게 부시네요

 

길가 메밀밭에서...

 

 

 

춘양에서부터  영월- 신림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88도로는 

첩첩한 산과 높고 험난한  고개길에  어찌나 추운지 행여 바람들어 올까봐

창문을 꼭꼭 닫고선 오소소하게 넘어갑니다.

 

영월 , 주천 지나면서

 

   

 

치악산 산골 음악회 - 제 2 회

 

신림면 성남리에 웬 차들이 좁다란  길에 즐비하네요.

전부가 다  "치악산 산골 음악회"에  오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 입니다.

 

음악회장 입구 - 들꽃이야기 간판이 참 앙징스럽고 해맑은 수줍음 입니다.

 

 

 

축시

 

"이곳에서 우리는 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민들레처럼 밟히고 짓밟혀도생명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그 아이가 자라고 그 아이의 아이가 자라면서다시 산은 밀림처럼 푸르고그속에 온갖 들꽃들과 이름모를 씨앗들이 우리들의 호흡이 되는 이곳에  음악이 흐릅니다.

 

위 시는

성남리에 태어나서 성남리가 좋아 줄곧 41년을 살고있는 김종호님의 축시중

일부입니다. (현 상지대국문학과 교수.문학박사)

 

축시에이어....원주대학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

 

원주대  이찬구 교수님의 독창

 

성남리 주민들...신림면에서 오신 동넷분들....그리고

원주와 각지에서 오신...그중엔 관광객도 상당한  스스럼 없이 모여든 구경꾼들^^

 

들꽃이야기 차실에 전시된  "압화"

관람하는 모두가  눈이 휘둥그래져서 신기하게  바라본다.

 

이장댁(산들바람님)의 압화 작품입니다

 

전시된  도자기와 다기

 

 

 

들꽃이야기 실내 -  잘 찍지 못해서 덜 멋있게 나옴^^

 

클라리넷 독주

 

들꽃

 

4중주 - 아파쇼나타 앙상불

 

흐뜨러짐 없이  시종 음악회 열기가 고조되고 ....방송사의 카메라가

허공을 쉬임없이 맴돕니다.

 

신림면 성남리 이장  -  아이디가 "명도사"임  본명은 ....현재 치악산 자락 성남리에서 아담하고 운치있는 "들꽃이야기"카페를  운영하고계시며  성남리 이장을 맡고 있슴. (온라인 카페 -들꽃이야기의 쥔장이시기도 함)

 

무엇보다도....순수한 마음과  동네일을 위해 헌신하는  젊은 이장이시지요.첫해, 두해 음악회를 준비하시느라 애도 많이 쓰시고....

 

함께 찰칵!

 

방송 인터뷰를 하시는 이장님^^

 

팀버 싱어즈 - 아카펠라

반주 없이 화음과 노래만으로도 환상의 음률로 압도를....

 

으스름한 어둑함이 서서이 치악산 골짝을 뒤덮지만

열기는 더욱 초롱하고 후끈해집니다.

 

카운터

 

차실 내부 -  정감있게 아늑한 황토집이지요

 

전시된 압화 (꽃 누르미)

 

클라리넷 독주

 

 

오늘 음악회의 하일라이트 - 성남리 어린이 합창단참석 한 모드가 박수를 치며 함께 합창하는 피날레는 뭉큼하기까지 하였답니다.

 

이 깊고 깊은 산골마을....

 

축시에서도  낭송되었듯이  일제시대엔 징용으로 끌려가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한체, 6.25때엔 동족 상잔의  처참함이 마을을 할키고 지났지만그래도 그 아이의 아이들이 이렇게 해맑게 자라나며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성남리의 작은 음악회는 바로 그 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참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뒷풀이

 

성남리 주민들이 준비한  감자와  떡 등을 맛나게 먹으면서 쫀득거린 만큼의 살가움을 나눕니다.정겨운, 훈훈한 마음들은 감동과 아쉬움으로 어둠속에...

 

 

하얀수염, 파란눈의  키큰 아저씨가 뜨거운 감자를 호호 불며 맛나게 먹네요^^ 

 

이장댁(^^) 이라기엔 너무 젊고 예쁜  "산들바람"님이 연신  먹을것을 내어놓으시고....

 

 

동네 아저씨의 소감도 또한  걍~ 좋아라 하십니다.

 


치악산 산골 음악제  싸인보드 앞에서 한컷~

 

반가운 만남과 내년의 다시 만남을 기약하고 떠나신  들꽃이야기의 마당엔 모닥불이 가을내음을 더하고 .......

 


 

차실 ....정갈한 정적에  들국화 가  함초롬한

 

차실에 비치된 낙서 노트에 누군가가 그려놓은  '명도사"님의  차 심부름

 

 

산골음악회.....여느 음악회완 다르게  소박하고  조촐한... 그리고 뭉클한 감동의 환희가치악산 자락의 숲내음 속에  조용히  숨을 고릅니다.거창하거나 내노라 하는 그런 음악회는 아니지만  산골마을의 소리를 이어가는작은 잔치에  동참하여  함께한  아름다움입니다.

 

작은것에 감사하고하찮고 사소한것이지만 귀히 여기는 마음

 

소중한 마음이자 산골마을 성남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을 다시금 나눌수 있도록 내심 기도를 하면서....

 

 

2006. 9. 9  토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들꽃풍경 들풍님 이하 여러분이 참석 못하였슴을 아쉬워 함도 명도사님과 산골바람님에게 전달 하였습니다.

 

명도사님이  쪽지를 보내 주셨네요^

 

까망가방님 잘 올라가셨는지요.
오랫만에 멀리서 오셨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손님 대접도 못하고 ......
음악회는 무사히마치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제제법 쌀쌀한게 가을 날씨네요.
가을이 깊어가면 가을산 보러 한번 건너오십시요.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9.11 23:12

    목요일 저녁에 포항 출장과 올라오는 토요일엔
    원주 신림의 산골마을 음악회에 잠시 들러 보구요
    일요일엔 포항 현장에서 반품 받아온 부속들과 창고 정리좀 하느라고
    요 며칠 블로그에 못들어 온것 같습니다.

    며칠의 공백도 조바심에 보고픈 마음에 안절 부절함은
    이것 또한 중독 징후 일까요? 헛허허허

    답글
    • 재희2006.09.12 08:01 신고

      필통님은 이미 중독말기인걸요
      ㅎㅎㅎ...
      그거 못고치는 병인데..
      걍~~안절 부절 블로그에 정두고 사시는게 좋아보여요
      이런 멋진사이버공간이 어딨겠어요~그쵸?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풍기는 필통님방에서
      커피한잔 살째기 마시고 갑니당
      즐건하루 되세요^^

    • 상큼한 폴로2006.09.15 00:51 신고

      님은 부지런히 일도 하시고
      여가시간도 아름답게 즐기시네요^^
      이곳은 원주랑 가깝지만
      저는 생각 조차도 못해봤네요.
      님 글을 읽기만 해도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 들꽃향기2006.09.11 23:13 신고

    님께서 풀어내시는 이야기들은 마치 마술처럼 인듯 합니다.
    온 동네 좋은(?) 나들이, 여기 다 있네요^^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여긴 비가 많이 와요.
    어인 일인지 오늘 수업이 cancelled..
    모처럼 실컷 여유롭게 발걸음 입니다.

    좋은 날^^

    답글
  • 초록모자2006.09.11 23:21 신고

    치악산 들꽃이야기...
    카페에서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글과 사진들을 보면서
    너무나 가고 싶어서 여름에 다녀 온 곳입니다
    이번 음악회때 꼭 가보고 싶었는데
    갔더라면 하양필통님도 우연히 만날뻔 했네요...하하..
    가을이 깊어지면 다시 한번 찾으려구요..들꽃이야기를 들으려..

    답글
  • 『토토』2006.09.12 01:10 신고

    여기서 가까운 곳인데...
    정보가 꽝이라서도 못가보고
    발품이 느려서도 꽝이되는 사연.

    필통님의 필통에는 여러가지 빛깔로 수놓을
    여러빛깔의 가방까정 되게 많아서 부럽습니다^^

    답글
  • 살구꽃2006.09.12 08:37 신고


    이번에 영월 주천도 들리셨네
    후후~ 이번엔 시댁쪽을 가셨네요
    지난번에 부여 제 고향을 가셨었는데...
    까망하양님은 늙지도 않으시겠어요

    위에 '들꽃 이야기' 앙징맞은 간판이
    너무 이뽀요 잉~ 안아주고 싶다~

    여기 저기 들꽃에
    산골음악회의 음악소리에
    사람도 들꽃들도 행복한 날였겠네요.

    늘 사람냄새가 물씬한 방
    편안하고 들꽃같은 방
    젤루 까망 하양님이
    포근한 방

    가을입니다^^

    답글
  • 나뭉치2006.09.12 10:34 신고

    에구...저도 함 따라갔음 좋았겠는데요...ㅋㅋ
    언제 함 따라 나설테니 마다하지 말아 주세요...^^
    그림에서 고운 소리가 들려 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감상 되었습니다.

    답글
  • 어울림2006.09.12 10:56 신고

    어제 늦은 밤 새글이 올라와 살짝 들여다 보고만 갔습니다
    가족들이 잠들어 토닥토닥 자판을 두들기기 조심스러웠습니다
    허나
    잠들기전
    치악산 산골 음악회에 온전히 마음 빼앗겨 버렸어요
    예전에 읽었던 돈연 스님의 글에서
    천 오백 여개의 장독대를 배경으로
    도완녀님의 바이얼린 독주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던 산골 음악회를 접하고
    글로써 감흥을 얻었던 기억을 살풋 떠올립니다
    무엇보다 쫀득한 인심이 묻어나는 강원도 현지인들에게
    음악회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덩달아 흐뭇합니다
    밤이 깊어 가로등빛에 음악회의 막바지 운치를 더하는 듯 합니다
    까망님의 걸음걸음 참 정겹습니다
    활활 타올라 스러럼 꺼져가는 모닥불에 내년을 기약하는 마음
    애써 기다려봅니다
    이 가을에 또 한 번 감동과 희망입니다
    흠.............^^*

    답글
  • 산골 작은음악회..
    제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습니다
    소문 좀 내 주시지 않고..

    감동은 언제나 그런거 같아요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의 거창한 홀이 아니어도..
    저리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슴..
    마음으로만 함께해도 감동이네요
    내년에는 꼭 소문내 주시어요
    저 들꽃이야기도 한번 들려보고 싶구요
    까망님이 에스코트해주심 무지 좋구 ㅎㅎ

    모기한테 헌혈을 한터라
    다시 잠자려고 누었다가 털고 일어났답니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답글
  • 가을나무2006.09.12 14:41 신고

    산골 음악회.

    아주 바람직한 일을 하고 있네요.
    같은 하늘 아래라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올 6월에 한국 갔었는데
    이러곳 있는 줄 알았다면...

    아쉽습니다.

    산골 음악회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답글
  • 반딧불이2006.09.12 16:26 신고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훌륭한 음악회를 감상할 기회를 주신
    필통님께 감사함 올립니다.
    치악산에도 가을빛이 스며들고 있겠지요?
    이장님의 황토집에서
    향 좋은 차도 마시고
    녹두던, 메밀묵 안주삼아 동동주 마시고 싶어집니다.
    아~~~~~
    훈훈합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9.12 17:51 신고

    산골음악회
    함께 합니다.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답글
  • 석란2006.09.12 22:19 신고

    가까운곳에
    김삿갓 계곡이 있는데
    몇년전에 산골 음악제를 했어요
    그후,,,,
    김삿갓계곡은 개발로 쑥대밭이 되어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9.12 23:38

      요즘엔 "뭣이다~ " 하면 곧바로 가만두지 못하지요
      김삿갓 묘소 근처엔 장사치들이 빙자하여 한개라도 더 팔게 없나 하여
      억지적인 모습입니다. 지나다가 힐끔 보곤 지나쳤네요.

  • 웃는워너씨2006.09.12 23:22 신고

    후후...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제 입가가 연신 벙실벙실....
    좋은 시간 갖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작은 마을의 축제 마당 같은 분위기군요.

    즐거운 시간으로 머물다 갑니다.
    덕분에 구경 한 번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까망하양필통님,
    늘 행복한 시간 쭈~우~욱 이어지시길 빕니다...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6.09.13 02:51 신고

    몇일동안 안절부절 하셨습니까?
    까망가방님 지독한 컴 중독 증후군에 힘입어서
    오늘은 원주로 저도 출장을 가려고요.졸졸 따라다니네요 지금..
    아~치악산 산골 음악회가 열리고 있군요.
    이장님의 인터뷰 ... 낼 9시 kbs뉴스에 나오게 돼 있네요.
    초저녁인듯 한데도 벌써
    어둠이 사정없이 쳐 들어오고 있는게 보이죠.ㅋ
    저~기 찻집인가요 황토찻집이라고 이름이 맘에 딱 듭니다.
    왜 감자와 떡은 성남리분들만 준비를 하셨는지..
    저는 감자떡.. 송편 비스무리하게 생긴것을 좋아하는데.
    거 어디 있는지 잘 안 보이네요.ㅋㅋ
    아~ 벌써 끝나는 시간이니까 담번에 많이 준비하신다고요.
    휴~ 그럼 넘 아쉽잖아요.
    내년엔 일찌기 연락 좀 주시고요.ㅎ

    답글
  • 표주박2006.09.13 07:52 신고

    치악산 산골 음악회....
    꾸미지 않은 조촐함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음악과 문학과 미술 작품과의 조화..
    작은 마음을의 축제치고는 성황입니다.
    이장님을 비롯하여 먼길 마다않고 달려가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 수선화 -2006.09.13 08:25 신고

    치악산 자락에
    메밀꽃눈이 내렸네요~

    소박한 아름다움..
    훈훈한 사랑에 9월의 이아침이 더 신선하게 느껴 집니다.

    까방님방 자체가 초대형 공기청정기가 아닌가 싶어요 ^^*
    방금내린 헤이즐럿 한잔 내려 놓구 가요까방님~

    오늘도 행운이 함께 하는 행복한 수욜되시길 바래요~~~~~~~~~~~ ♡

    답글
  • 청람2006.09.13 09:45 신고

    아! 로고가 정겨운 산골음악회 다녀오셨군요.
    풀내음 맡으며 치악산 밤 공기속에서 음악회를 감상하고 싶었습니다만...
    이런저런 이유가 참 많네요.
    그렇지만 마치 제가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아직도 우리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남아 있는 들꽃이야기에서
    하양필통님을 만나니 더욱 반갑구요.
    언제봐도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계절에 황토찻집에서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산들바람차를 마시고픈 청람...

    늘 행복한 날들이기시를 빕니다.



    답글
  • 채원 조이령2006.09.13 16:22 신고

    아니 몇 시간도 아니고 며칠씩이나...
    고라믄 안 되지라~~~
    덕분에 정감어린 산골음악회 잘 보았습니다...
    주선하신 두 분 넘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러나 그 보람과 희망과 즐거움은 아마도 몇 배로 크셨겠지요???
    여기 블고그에 미리 광고 좀 하시어
    많은 지기님들도 함께 동참하실 수 있는 기회를~!!!

    답글
  • 임광자2006.09.13 16:23 신고

    치악산 장녀 ㅅ고에서의 자연응 담은 마음으로 산골 음악회를 개최하는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풀꽃 이야기 카페가 앞으로도 더욱 번성하여 산골 음약회가 날로 멋진 음악회로 발돋음 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답글
  • 촛불2006.09.13 17:59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아쉽습니다
    저도 알았으면 참석하고 싶습니다
    이젠 내년이나 기약해야 하겠읍니다

    답글
  • 커피나무2006.09.13 19:11 신고

    오호~~이럴수가~~~
    미리 정보를 주셨으면 저도 갈 수 있을 뻔 했는데요. ㅎㅎㅎ
    원주에 살면서도 그걸 왜 몰랐을까나??? 에효...
    아뭏든 너무 행복한 시간이셨겠네요.
    필통님은 여전히 좋은 곳은 다 찾아다니시고 부럽습니다.
    주변에 핀 야생화도 참 좋은데 그쵸?

    답글
  • 자운영2006.09.13 23:13 신고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바다...
    속내 훤히 들어내 보이고 있는 깊은 산속 맑은 계곡물..
    하앟게 소금을 뿌려놓은듯한 메밀밭...
    소박함이 물씬 풍겨나는 산골 음악회...
    좋은사람들과 거기 그 자리에서 밤늦도록
    그 느낌을 공유할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설령 알았다 해도 갈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아쉬움은 크게 남는군요..
    다음을 기약하며 열심히 수첩에 메모를 해봅니다..^^

    핉통님!
    덕분에 심란한 마음 가라앉히고 갑니다..

    답글
  • 정아2006.09.14 00:45 신고

    늘 까망님의 글 속에서 자주 대해보는 사연이긴 하나..^^
    저도 무척 부럽네요....
    저도 참석하고 싶으네요~ ^^
    까망님이 진정 부럽습니다.

    밤의 어스름한 그 기운 따라..음악회......
    이 가을과 연신 너무 닮아버렸군요.
    그 속의 모인 여러 사람들..
    비록 우리들의 감성과는 조금은 다른 외국인의 모습일지라도..
    우리는 같은 공감으로의 음악회에서..함께 행복함을 느껴보는군요.

    사진 속으로...지면상으로의 그 곳의 모습을 재현하여 주셨으나..
    음악회 동안의 시간동안의..감흥은 여기까지 내내 느껴질 정도였어요.

    까망님이 참석하시는 그 곳의 모임이..내내 전 부럽습니다. ^^

    답글
  • 하늘그림자2006.09.14 09:51 신고

    산골음악회...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음악소리가 들리는듯...
    역시나 부지런하신 님 덕분에...
    멋진 풍경하나 접하고 가네요...^^

    목요일이면...
    오늘이네요?
    오늘 강원도를 다시 찾으신다구욤?
    같은 강원도하늘아래에 사는 하늘그림자...기쁘옵니다.ㅎㅎ

    바쁜일상이지만,
    늘...여유로움 간직하시길...

    답글
  • 실암2006.09.14 16:06 신고

    부산서 동해안으로 쭉~ 이어지는 7번국도.
    작년에 그 도로를 따라 영덕 울진 불영사 영월 태백 정선까지~
    가도 가도 질리지 않을 도로였습니다.
    치악산 산사음악회 참 멋진 아이템입니다.
    이야기도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듯
    잘 이끌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울진의(춘양) 금강송이 보고싶습니다.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행복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답글
  • 일장춘몽2006.09.24 19:48 신고

    참으로 아름다운 여행길이었네요~~^^*

    별밤의 숲속 음악회를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답글
  • 초록별2006.10.24 16:06 신고

    좋은 공연과 작품 감상 잘하고 갑니다. 넘 분위기 좋네요...정말 들꽃같이...

    답글
  • 金玘喜2006.10.29 09:05 신고

    가을 속의 산골음악회는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경쾌한 라\틴음악  여울님 블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