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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천안 광덕산 (광덕사) 산행 2019.1.12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9. 1. 18.

 

 

 

광덕산과 광덕사

 

광덕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는광덕사 가 현존하고 있다.

광덕사는 신라 선덕 여왕 재위기인 637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하고 서기 836년 흥덕왕

재위기에 진산 조사가  중건하였다는 창건 설화에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대부분의 암자가

소실되었으나, 선조 재위기에 다시 중건된 이력이 있다.

또한 광덕사 인근의 광덕면은 전국 호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1290년(고려 충렬왕 16)에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로부터 호두의 열매와

묘목을 처음 들여온 곳이라 전해지는 곳이다.  결국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의 명성은

광덕산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백과사전에서발췌)

 

 

 

광덕산(699M) 등산안내도

 

광덕산은 충남 천안과 아산에 걸쳐진 산

 

 


 

 

 

 

 

등산로 코스는 4-5개의 코스가 있으니 개인별  체력이나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될것같다.

나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인  광덕사 - 팔각정쉼터 - 헬기장 - 정상 ( 2.94 Km) 코스로

다녀왔다.( 광덕사까지 둘러보며 쉬엄 쉬엄 왕복 3시간 반정도 걸렸음)

 

 

 

광덕사 일주문

 

 

 

 

 

 

등산 초입- 광덕사 입구

 

 

 

 

 

 

 


 

 

 

 

 



 

아담하고 찻물이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발길을 붙잡는 문귀이다.

누구라서 함께 온다면 차한잔  나누면 좋을듯한.....


 

 

 

 

 

 

 

 

 

천연기념물 398호 호두나무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3.7m이다.

 

 

 

 

 

 

 

광덕사는  아담한 절로서  단정한 느낌이 든다.

대웅전도 팔작지붕의 웅장함이 아닌 맛배지붕으로  간결하다. 

이 절에는 진산이 832년(흥덕왕 7)에 가져왔다는 불치(佛齒) 1매와 사리 10과,

승가리(僧伽梨) 1령(領)과 불좌(佛座) 1병 등을 비롯하여, 금·은·흑자로 된

『법화경』과 「금자사적기(金字寺蹟記)」 및

「세조어첩(世祖御帖)」 등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광덕사를 둘러보고 광덕산 산행을 시작한다

 

 

 

 

 

 

 

 

헛허허허허, 임자~~

 

" 임자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오!!" (광덕산 오름길에 유의사항) 

 


 

 

 

 

 

광덕산 오름길에 계단.....

여기 계단뿐 아니라 돌계단과  흙계단으로 이어지는 광덕산길인데

밋밋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산행 하는데엔 미끌림 없어서 무릎에 충격이 덜한것 같다.

 

 

 

   

 

 

 

                                                           

 

                  중간 쉼터 - 벤치가 있는 팔각정

 

 

 

                

 

 

오후 산행이어서....사람들이 뜸하여 호젓하다.

주차장에는 차가 빼곡한것을 보니 이미 산행을 마치고 한참 점심 식사중인것 같다.

 

 

 

 

      

 

 

 

                 저만치 광덕산 정상이 보인다 (헬기장 쉼터)

 

 

 

                

 

 

 

 

                                                              

 

 

 

 

정상

 

                 

 

 

 

 

 

   

 

                                           

                           미세먼지가 심하여 조망이 별로이다

 

 

                

 

 

 

 

                    정상 詩碑 - 광덕산에 올라

 

 

                

 

 

 

어느분의 글일까?  비록 알지는 못하지만 

누구라도 가쁜숨을 가다듬고 오른 광덕산 정상에서 같은 감정을 느낄것이다.

땀식은 이마에 산바람이 시원하니 詩人이 아님에도 詩心이  절로일어남은

이곳에 오른 여러분들의 공감일것이다.

 

 

 

   

 

 

 

 

 

                

 

 

 

 

 

                     

 


                 내려오는길에서 본 광적사 전경

 

 

 

                 

 

 

 

 

운초 김부용을 그리는 詩 가 바람에  몰메어 있다.

운초 묘역이 저만치 인데 그것도 몰라라 하고 지나치느냐며.....

 

 

 

                

 

 

운초 김부용

 

송도의 황진이(黃眞伊)와 부안의 이매창(李梅窓)과 함께

조선시대 3대 詩妓(시기)로 불리우며,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꼽히는 문사로 알려져있다 

 

 

광덕산에 운초 김부용의 묘가 있어서

천안 문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추모 행사를 한다고 한다.

운초 묘역까지는 미쳐  들러보지 못하였음이 유감이지만....

(추후에 다시 들려볼 기회가있었으면 ...) 

운초 김부용의 시를 한편 올림으로 갈음하는바이다.

 

저는 그곳에 부용의 시와 시비가 있음을 미쳐 모르다가

네이버블로그 바람의전설님  사진과 글을 보고 사진을

옮겨왔습니다(문제 제기시 삭제 하겠습니다)\

 

 

부용의 묘

 

 

 

 

詩碑

                                                         

 

    

 

 

(시비에 적힌시 일부) 

 

 

蓮花蓮葉覆紅欄             (연화연엽복홍란연꽃잎은 붉은 난간 뒤엎고

      綺閣依然泛木蘭             (기각의연범목란단청 좋은 정자에 놀잇배 떠있네

       潑潑游魚偏戱劇             (발발유어편희극펄펄뛰는 고기는 연못이 놀이마당

有時跳上錄荷盤            (유시도상녹하반때때로 연잎위로 솟구친다네.

 

 

 

 

 

미세먼지로 인해 종일 시야가 답답하고 어둑하였던 것 빼고는

육산으로 제가 무난하게 다녀온 것으로 보아서 누구나다   큰 부담 없이 

다녀올만한   알맞은 산으로 여겨지네요. 

 

이번 광덕산 산행에서 전혀 몰랐던 운초 부용에 대해서

알게 된것을  다행이라 여기며

광적산. 광적사 다녀온사진일기 입니다

 

 

 

 

2019. 1. 1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Catalina2019.01.18 22:21 신고

    겨울에 광덕산 넘 한적하네요~
    글고. 임자~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감동적인 가르침의 글"
    여기저기 아름다운 글들이 혼자 가셔도 심심하지 않을 광덕산 자락 같습니다.
    호젓하게 산사에서 차 한잔 하셔도 좋겠구여"

    올만에 산행모습을 잘 봣습니다 까망가방님"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19 08:47

      주차장에는 차가 빼곡하게 차 있었는데 제가 산을 오르는 시간이 오후 1시라서
      아마도 다들 다 올라갔다 내려온듯 합니다 ㅎㅎㅎㅎ
      "임자~~" 하고 부르는데 어찌나 정겨운지요. 주의사항이 전혀 밉지 않았답니다 ㅎㅎㅎㅎㅎ
      산사의 찻집을 그냥 지나쳐옴이 아쉬운 미련이 남네요.

    • Catalina2019.01.24 21:25 신고

      저 광덕산이 천안에 있으니.
      충청도 양반들께서 점잖게 부르시는 -임자"
      정말 정겨운 단어이지요~
      저도 그런 단어 좀 듣고 싶어 집니다.이제는 틀렸겠지만요~ㅎㅎ

      글고. 저 광덕산엔 입산료는 없겟지요?
      혹시.사찰부지라면~요즘은 다 돈내고 가니까요"
      아니면. 더 좋쿠여~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4 21:33

      "임자~~" 참 정스런 호칭입니다.
      그 또한 적당하게 나이들어서 부르는 그 호칭에는 살아온 다정한 정도 담뿍 배어진듯 합니다 ㅎㅎㅎㅎ
      언젠가부터 삲ㅇ 하려면 어지간한 산 입구엔 사찰에서 입장료를 받네요
      산을 오르기만 하는 사람들에겐 안받는게 더 자비스러운일일네...ㅠ.ㅠ
      광덕산은 입장료를 안받고 잇어서 첫 기분부터 개운하게 올라갔답니다 ㅎㅎㅎㅎ

  • 김영래2019.01.19 00:2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19 08:48

      즐거운 주말입니다.미세먼지가 좀 있는지 햇살이 환하지 않네요^^
      잔차 여행 나가실땐 마스크 하고 다니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아연(我嚥)2019.01.19 07:47 신고

    저는 오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산행
    그저 부러움 가득합니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조망도 좋았을 아쉬운 마음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19 08:56

      저도 산을 자주 안가는편입니다.
      이제는 몸 키로좀 줄여지기를 바라는 맘으로요 적당한 산(높이 5-600미터정도)정도로 다니는데
      근데 소용없네요 ㅎㅎㅎㅎㅎ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도 안좋고 날씨도 찌뿌덩 하였네요.
      이제는 뭣이든 과한 것은 피해야 할것 같아요. 알맞게 조금^^^ 모자란듯 ㅎㅎㅎ

  • 율전 - 율리야2019.01.19 12:07 신고

    이곳 광덕산을 가 보기는 했는데 ....
    광덕사는 지나치며 보았고 ....
    광덕산은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산행 초입에 봄철 야생화가 좋다고 하여 지인들과 함께
    야생화 탐사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광덕사와 광덕산을 여기서 보충을 하네요~~ ㅎ
    감사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23

      저도 처음 가본곳입니다.
      일단은 높지 않은 산이고 험악한 코스가 아니어서 무난하게 산행 하였습니다.
      광덕산 야생화도 유명하지요? 야생화 촬영차 광덕산에 들리셨군요^^

  • 한국인2019.01.19 15:33 신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전국이 악전고투네요.
    전국이 거대한 생체실험장 같습니다.

    게다가 우리 안보는 하루를 보장활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지경으로 빠져드네요.
    우리 국민이 정말 고통이 많은 국민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이지만 가급적 댁에서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 가져 보세요.

    유익한 게시물 즐감하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25

      강대국 틈새에서 눈치를 보아야 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새해에는 술술 풀려졌으면 합니다.
      주말 자알 지내셨나요^^ 감사합니다.

  • 베로니카2019.01.19 19:23 신고

    앙상한 나목이 봄옷을 입을 날도 그리 멀지 않았네요.
    광덕산 처음 들어본 산이지만 무담없이
    올라갔다 내려오기 좋은산 같아요.
    즐건 주말 보내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33

      예 저도 소개받고 첨 가본 산인데 나이드신분들도 꽤 보이는것을 보니
      산이 험하지 않고 높이도 높지 않아 무난하고 잘 다녀왔답니다^^
      이제 대한 지나고 머잖아 입춘입니다. 새봄이 살살 다가서네요^^
      언제나 즐겁고 보람되 시간 되세요^^

  • 아리랑2019.01.19 19:43 신고

    방콕하는 주말...
    반가운 친구님의 블방에 마실을와서 곱게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며 함께 공유하는 마음의 인사를
    내려놓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26

      이번 주말엔 방콕 하셨군요
      미세먼지도 많았는데 잘 쉬셨습니다^^
      언제나 공감하여주심 감사드립니다^^

  • 은파야월2019.01.19 23:10 신고

    부지런도 하시네요 겨울 등산도 하시고
    임자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되오
    나 같은 사람 기 죽어 못사옵니다 ㅎㅎㅎ
    광덕산 광덕사 구경 잘하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30

      집에있는날엔 아무래도 뒹굴다 보니.....기회가 닿으면
      산행을 하던지 캠핑을 나서기도 합니다.
      "임자 이러시면 아니됩니다" 문귀에 움찔 하였답니다.
      야생화님 절대 기죽지 마세요~~~~아니되옵니다^^ 헛허허허,

  • 하기2019.01.20 02:22 신고

    늘 건강하십시요.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립니다.
    질끈 동여멘 신발에 눌러쓴 모자에서 힘참을 봤습니다.
    건강하시고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 잊지마세요.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ㅎㅎ힘참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36

      요근래 미세먼지가 화두 입니다. 근래들어 더욱 부쩍 그러네요
      조금이라도 운동삼아 신발 질끈 동여메고서 다녀왔답니다.
      집에 뒹굴면 배둘레햄만 늘어나는것 같아서요 헛허허허
      하기님께서도 건강 유념 하시고 알맞는 여행 다니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 마음의행로2019.01.20 03:28 신고

    '잉자 어기서 이러시면 아니돼요'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유모어 스럽고
    게시판 수준이 이정도는 돼야
    겨울산행 부럽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1 00:40

      그러게요, 이러시면 아니되오 ~~~
      내용이 유머스러워서 산행하시는분들이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가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푸근하여 적당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올려주신 좋은글 잘 보고 있어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유유2019.01.21 06:17 신고

    광덕사 주변을 지나치면서도
    광덕산에 아직 못 올라갔었는데
    기회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반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2 09:59

      저도 광덕산은 처음 올라봅니다.
      제 수준정도면 알맞다고 소개를 받아서요 ㅎㅎㅎㅎ
      그닥 험하지 않아서 다녀올만은 한데 특별한 재미가 쪼매 덜하네요....ㅎㅎㅎㅎㅎ

  • 산내골농부2019.01.21 13:20 신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바람이 다소 불지만..
    맘은 훈훈한 봄을 기다리고 있는둣합니다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라며..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2 10:03

      새로운 한주 시작입니다.
      벌써 1월 한달도 하순에 들어서네요.
      대한도 지나고 이제 입춘이 기다리고 있네요^^
      훈훈한 날에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은모래2019.01.22 13:38 신고

    ^^*
    저는 산행을 언제 했나? 싶습니다
    겨울 산행은 조금은 주위가 삭막하겠지만 그런대로 운치도 있고 또 건강에도 도움이 되리라 싶습니다
    건강 관리도 잘 하시고 후기도 올리시면서 블 관리도 잘 하시고 까망하양님~이렇게 계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2 20:48

      겨울 산행.....맞아요. 삭막하게 보여지지만 시야가 트이고 마음도 펑퍼짐 해진달까요^^
      겨울 햇살이 나긋하여 푸근하기도 하구요....그리고 땀도 덜나서 여름 산보다는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ㅎㅎㅎㅎ 제 수준에 맞는 알맞은 산행이었답니다 ^^

  • 지로 이명연2019.01.22 17:07 신고

    올려주신 광덕산 산행기와 광덕사의 소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2 20:51

      광덕산과 광덕사.... 산행에 꼭 들려가는곳이 사찰이지요.
      산행의 단순함을 사찰경내를 둘러보며 역사적 ㅏ실도 살펴보고요
      특히 이번 광덕사에선 원조 호두나를 보고 천안이 호두의 고장임을 실감 하였답니다^^

  • epika2019.01.22 20:42 신고

    여전히 나홀로 즐기는 여행을 하십니다.^^
    광덕산 산행에 함께 마음도 실어봅니다.
    다녀갑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해악을 끼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행복을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일까?
    별로 잘하는 것 없어도 주위의 사람들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싶다.
    이런 마음이 물결처럼 파장을 일으키며 널리널리
    퍼져나갔으면 올해의 삶은 결코 실패한 삶이
    아닐 것이라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이제 새해 첫달이 기울어갑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2 20:53

      혼자서 쉬엄 쉬엄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
      호두과자의 원조가 광덕사 호두나무에서 비롯됨도 알게 됐구요^^
      나의 작은 마음과 수고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고 ㄷㅎ움이 된다면
      참 보람되고 말고요. 저도 마음가짐은 그렇게 하는데도....아직은 덜 되는것 같아요 ㅎㅎㅎ
      이웃과 좋은 나눔을 갖는다는것은 감사한일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海山 김 승규2019.01.23 01:05 신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을 것입니다.

    답글
  • 추억여행2019.01.23 12:11 신고

    안녕하세요?
    늘~좋은 글과 작품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면서 함께 동행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떠올릴 수 있지만 블로그를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저의 마음담아 오늘의 행복을 선물합니다
    수요일 좋은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광덕산 즐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3 22:08

      좋은 마음으로 함께 동행함은 좋은일입니다^^
      서로 다른 느낌을 공유하면서.... 산행하실때 무엇보담도 안전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수선화2019.01.23 20:54 신고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아름다운 글귀 마음에 새깁니다.
    운초 김부용에 대해 처음 알고 갑니다.
    먼지로 뒤덮힌 나난들...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3 22:22

      그렇죠?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고운 말이어서 눈도장을 찍었네요. 여유가 있었더면 찻집에서 차 한잔 하였으면 더 좋았을것을....
      저도 운초 김부용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매력이 끌리네요^^
      수선화님도 볕 좋은날에 나들이 나서시겠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오션닥2019.01.24 07:27 신고

    광덕산 산행에서 많은 즐거움을 받으셨네요
    함께 차 한잔 나누는 인정이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표현이 좋아요
    느낌이 좋은 하루 행복 누리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4 21:25

      느낌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찻집이 수더분하게 보여졌고 찻집앞에 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차 한잔을 하지 못하였슴이 아쉬운 미련으로 남아지네요^^
      새로이 시작한 소설 ,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9.01.24 12:5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이라는 하루가 젤 멋진 하루 행복한 시간 이시길 바래봅니다
    맛점 하시고 해피목요일 되시고 늘~건강하게 지내시길..^^ 즐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4 21:26

      오늘은 다시 올수 없는 오늘이기에 소중한 맘으로 지내야겠지요.
      매일 새로운 오늘이 이어감도 감사함입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국인2019.01.24 19:52 신고

    오랜만에 기온도 적당하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습니다.

    남은 겨울 날씨가 죽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4 21:28

      모처럼 괜찮은 날입니다.
      하지만 언제 변덕스레 미세먼지가 닥칠지 모르기에 좀 속상합니다. 헛허허허
      한국인님께서도 즐겁고 보람된 주말 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19.01.24 22:36 신고

    멋진 산행기입니다.
    저는 광덕사=호두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김부용의 묘가 천안
    그곳에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 아내와 함께 매창묘 답사하러
    부안까지 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7 11:06

      천안에 호두과자만 떠올렸을뿐 광덕사 호두나무 유래에 대해선 첨 보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부용묘도 첨 알았고 김부용이 그만한 시인인줄도 첨 알게 되었답니다.
      사모님과 부안 매창묘를 답사하신정도면 특히 관심이 많으시네요.
      여행중에 하나 하나 새로운것을 배우는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이네요^^ 감사합니다.

  • 히블내미2019.01.25 07:34 신고

    광덕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세한 산행일기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의 한편을 암기하기 좋은시간 되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가끔 산행을 하는데
    아무도 없어 무서운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 하시고 산돼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7 11:30

      광덕산은 평범 한 육산 이어서 남녀 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천안의 명산입니다.
      서울서도 가깝고요....어지간히 산을 가본 사람들은 거의 다 다녀와서 오히려 산이 조용한 분위기네요.
      산마다 특징과 맛리 있는데....이곳은 운초 김부용의 묘가 있음을 첨 알았네요. 입구 찻집
      분위기도 좋아 보였어요^^ 산행은 혼자가는길이고 위험안 요소가 산재해 있으니
      언제나 느리지만 조심조심이 최고인듯 합니다 ㅎㅎㅎㅎ

  • 평산2019.01.28 12:33 신고

    아하..
    광덕산 주변에 詩妓가 있었네요?
    처음 들어봅니다.
    이름이 부용이라 남성 같아요.
    높이가 무리 없이 등산하기에 알맞습니다.
    무슨 사연으로 가셨나 했더니 이유는 없으시네요...ㅎㅎ...
    혼자서도 엄청 즐겁게 지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8 21:10

      광덕산은 소개를 받고 갔습니다( 제가 산에 대해서 엄살을 부리니 그 산엘 가보라구요^^)
      무난하게 무릎에 큰 무리 없이 쉬엄 쉬엄 다녀 왔어요^^
      내려와서 알게된 부용이 황진이 매창에 이어 3대기생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세번째 기생으로 이난향을 꼽기도 하네요.
      혼자서 가는 게으름(내맘대로)이 때론 편하기도 하여서요.헛허허허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28 21:10

    광덕산은 소개를 받고 갔습니다( 제가 산에 대해서 엄살을 부리니 그 산엘 가보라구요^^)
    무난하게 무릎에 큰 무리 없이 쉬엄 쉬엄 다녀 왔어요^^
    내려와서 알게된 부용이 황진이 매창에 이어 3대기생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세번째 기생으로 이난향을 꼽기도 하네요.
    혼자서 가는 게으름(내맘대로)이 때론 편하기도 하여서요.헛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