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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해룡산산행) ..... " 묵언 기도"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11. 22.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해룡산산행) .....  " 묵언 기도" 

 

2018. 11. 17 (토) -18 (일)

 

 

 

오후늦은 시간에....거의 저녁시간에 이르러  동두천 배꼽다리로 나서다.

 

배꼽다리야영장이나 오지재잔디밭은  가까운 거리여서 자주 들리는곳으로

 

이번엔 배꼽다리 야영장으로 정하였다.

 

겨울 시즌의 야영을 대비하고 탐색하는 늦가을 야영이다.

 

 

 

이미 어둑해진 도로

 

 

 

                                               

                                    

 

                                                         

 

 

동두천을 지나  배꼽다리로 가는길은  

 

이미 어두워져서  헤드라이트 불빛따라, 천천히, 계곡을 거슬러간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때로는 이렇게  어둠속으로  빠져드는 망연함도 길마음이다.

 

 

 

 

 

배꼽다리 야영장도착

 

 

낙엽을  쓸어모아 대충 맨바닥에 흩뿌리고서  텐트를 치다.

 

1평 남짓한  작은 공간.....  달팽이 집같은,  하여도  내게 있어서는  은밀한 내 안의 공간이다.

 


오늘의 주제는  " 묵언 기도"   이다.  

 

 

 

 

                 달팽이 텐트^^

 

 

 

                

 

 

 

 

어잏다가  예까지 홀로와서 적막한 고요를 내안에 사르는가....

 

헛헛한 마음에 촛불을 마주하여   팔짱을 껸체  시계추마냥 흔들~흔들~

 

 

 

 

제주 모녀의 시리도록 차가운 슬픔.....

 

송파 세모녀의 처절한 몸부림속에 의연한  슬픔.....

 

앳띤 최고은 작가의  하탈한 공허함에 사무친 외로운 슬픔.....

 

 

 

 

그 슬픔들에 잠시 묵념으로 기도 한다.

 

 

 

 

                

 

 

 

 

 

 

구름에 달가는 밤.....

 

중천에 반달은 어느새 서편 산능성에 걸리고  솔밭위로 별들이 쏟아진다.

 

손내밀면 닿을만치 하늘이 낮아진 밤이다.

 

 


 

 

 

                늦가을  / 김유미

 

 

                산다는 거  그런 거지 뭐


                정 주고  정 받고

 

                조금씩  기대고 부벼대다가

 
                때로는 남인가봐 착각도 하다가

 

                찬바람  불어오면


                돌려줄 거  서둘러  돌려주고

 
                훠이훠이 홀가분히 떠나가는것


                산다는 거 그런 거지 뭐

 

                근데  그게 

 

                    왜 그리  힘든지 몰라.



 

 

 

                

 

 

 

                                                 

 

 

 

다음날 아침 해룡산  산행

 

텐트를  배꼽다리에 그대로 두고서  해룡산을 오르기 위해 오지재로향하였다.

 

두번째 오르는 해룡산이다.  그닥 높지 않고  완만한 오름세의 산길이다.

 

여기 팻말에서 해룡산은 1.4 키로이며 오지재에서 해룡산은 왕복 (천천히) 3시간 남짓 거리 이다

 

 

 

 

                          해룡산  가는길과  임도도  갈라지는곳에 안내판

 

 

 

                

 

 

 

 

                                                                   해룡산 쪽으로

 

 

 

                                                        

 

 

 

 

                        지난번 야영을 하였던 오지재 잔디밭에 텐트들이 보인다.

 

 

 

                

 

 

 

 

                         좀더 오르니 비박 단체산행팀들의 텐트가 억새밭에 펼쳐있다.

 

 

 

                

 

 

 

 

                

 

 

 

 

 

해룡산 오름길은 군부대 진입로를 따라 얼마간 올라가다 산길로 접어든다.

 

                                                         

 

 

낙엽이 수북하고   미끌거려서  몇번 미끌어지기도....

 

오르막때보다 내리막때가 더 미끄러워 몇번 엉덩방아를  찧다.

 

 

 

 

    

 

 

 

 

 

건너편 왕방산 능선

 

                         

 

 

 

 

포천 시가지가 운무에 덮여 희미하다                        

 

 

 

 

 

 

멀리 수위봉 고개 (움푹 패인곳) 보인다

 

산행 마친후에 차량으로 저 고개를 넘어 가보고자 한다                          

 

 

 

 

 

 

해룡산  표지석

 

(정상은 군부대가 있으므로  바로 아래에 표지석을 세워두었다)

 

 

    

 

 

 

                                                                        

 

 

 

 

 

                버석거리는 낙엽소리가 좋아서 잠깐~ 낙엽소리

 

                

 

 

 

 

                해룡산 산행 마치고 내려오니 12시 이다.

 

 


                 오지재 간이 휴게소 -

 

                 이제는  오지재 아래로 왕방산 터널이 뚤려서  통행이 줄어들었지만 

 

                 라이딩하는사람, 산행 하는사람, 캠핑하는 사람들은 아지트(^^) 같은  그런곳이다.

 

 

 

                

 

 

 

어쩌다 들리지만 그때마다 반겨 맞아준다.

 

날씨가 꾸물럭하여서인지  뜨거운 라면 한그릇 훌훌 하고 나니 비로서 몸이 풀린다. 

 

 

 

 

저보다 훨씬 연배이신분이  왕방산에서 홀로 야영을 하고 내려와  파전에 동동주 한잔 하신다.

 

그 연세에도 배낭을 메고서 산행하시는게 참 대단하시다.

 

초면이지만 서로 인사 나누고  추억이 깃든  산이야기를 나누었다

 

 

 

                                  

 

 

배꼽다리로 돌아오다.

 

간밤엔 왼쪽 텐트와 내 텐트 둘이서 배꼽다리 야영장을 지켰다^^

 

겨울캠핑을  대비하여 탐사겸 준비를 하고자 나선 야영이기에 불편하거나 문제 될만한것을 체크하다.

 

파워뱅크,  DC온열매드, 슬리핑백,  미니스토브겸 버너.....괜찮았다.

 

단 바닥에 에어매트를 깔아야 할까보다

 

 

 

 

                 그래도 덜 외로웠음^^ (오른쪽 작은텐트가 제텐트임^^)

 

 

 

                

 

 

 

 

 

    

 

 

 

 

철수 및 귀가

 

텐트를 걷고서  수위봉 고개를 향하여 출발~~

 

꽤나 오래전부터 저 고개 너머로 어디로 뚫려 있을까나 궁금하기도 하여

 

오늘은 수위봉 고개를 넘어보고자 한다.

 

(몇년전만 해도 비포장에 길이 울퉁불퉁 하여  승용차는 바닥이 닿아 다니기 어려운길이었음)

 

 

 

 

 

 

수위봉 고개는  왕방산 산행릏 시작하는 기점(들머리)이기도 하다

 

반대로 오지재에서 출발하면 이곳으로 나온다.

 

 

 

 

 

예전 왕방산 산행할때는 이곳을 들머리로 산행했음

 

 

 

 

 

 


 수위봉 고개 (동두천쪽) - 고개너머는 포천 신북면이다.

 

 

 

 

 

 



 

 

고개 마루에서 바라본 포천 신북쪽 내리막길

 

 

 

 

 

 

 

 

 

예전엔 비포장 도로였는데 지금은  좁지만 포장이 되어져있다.


수위봉 고갯길은 한겨울엔 눈이 나리거나, 빙판이 되면 4륜구동이 아닌
일반 승용차는 다니기 어려울것 같다.

 

 


 

 

웬 출렁다리가?

 

 

    

 

 

 

 

 

 

포천 치유의 숲(산림욕장) - 여기도 출렁다리가 있네^^

 

 

 

 

 

석굴 (여름철엔 시원할것 같다^^) - 내부는 3-4평 정도

 

 

 

 

 

 

 

 


빈집- 사람이 살지 않는집 발견

 

지나다가 발견하고선 다시 차를 돌려서 돌아와 요모 조모 살펴본다....

 

폐허가 되도록 방치된 집..... 그래도 한때는 아늑한 보금자리였을텐데....

 

어떤 사연일까나? 잠시 갸웃해 본다.

 

쓸만 하네.....담에 여기서 수리해서 살면 딱 좋겠다는 생각도.....

 

 

 

 

                         

 

 


 

 

                         

 

 

 

1박 2일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하고

 

해룡산도 오르고  수위봉 고개 너머길도 답사를 하였다.

 

 

 

 

하룻밤 잘 유留하고 무사이 귀가 하였다.

 

이번 야영은 겨울시즌으로 접어드는 전초전이라 하겠다.

 

 

 

2018. 11.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은모래2018.11.23 03:19 신고

    쓸쓸히 남은 가을을 누비시며 사색하시면서
    삶의 깊은 철학을 이야기 노래하시면서 잔잔히 올리시는 글들이 좋네요~
    까망하양님~
    저는 너무 작은 나의 공간에서 나만 그리고 나의 주위만 ..참 좁은 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티비나 뉴스도 거의 보지 않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체적인 내용이나 아웃트라인도 잘 모르고...
    ^^
    최고은 작가의 죽음..찾아보니 꽤 오랜 세월이 지났군요~
    맘 아프고 쓰린 이야기 ....

    이제 곧 냉랭한 겨울이 닥칠텐데 집 안 그리고 집 밖의 보금자리 더 따스히 데우며
    뭇 사람들의 맘을 데워주시는 글 많이 많이 올리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조금 일찍 일어나 언제나처럼 새벽기도 갑니다
    하나님앞에서 매일 하루를 시작하지요~ 그리고 마지막 잠 자리에 눕는 시간도 감사 감사합니다 로 ,.,,,

    묵언기도의 글...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25

      남은 가을을 보듬어 내어 갈채비를 해주는듯 ㅎㅎㅎㅎ
      이 가을이 다 가고 있네요. 이제 겨울입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엄청 쏟아지고....
      우리 주위에 표시가 안나지만 애매하게(차상위층)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네요.
      부디 그네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기도 합니다.

      [비밀댓글]

  • 불변의 흙2018.11.23 05:42 신고

    **꿈은 실현된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그레그 S. 레잇-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건강한 내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변의흙--
    ▲ top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27

      날씨가 드뎌 겨울로 접어드네요.
      벌써 한해가 다가는 분위기 입니다.
      내년 목표를 잘게 나누어 계획해보아야겠습니다^^

  • 유유2018.11.23 07:54 신고

    배꼽다리 야영
    추운데도 텐트 생활하는 사람들 많은가 봅니다.
    대단한 정열이 부럽기만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29

      늦가을 정취속에 산행 하기에 적당한 마지막 가을 같습니다.
      춥지만 요즘은 그런대로 좋은 장비들이 많아서 괜찮은 편이네요.
      물론 춥지만요....조용한 시간이었습니다.

  • 수보2018.11.23 08:07 신고

    배꼽다리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덕분에 많이 가본곳처럼 느껴집니다.ㅋ
    혼자서 슬픔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눈을 지긋히 감으며 기도를 하셨네요.
    저도 부디 좋은 세상 만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갑자기 추운날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32

      배꼽다리는 가까운곳에 있고 공영이래서 돈돈 안받는곳이라 가끔씩 갑니다^^
      어둑한 밤이되면 고요한 적막속에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면서요....
      그리고 안타깝게 저세상으로간 그네들을 위하여 작은 기도도 했습니다.
      오늘 함박눈이 나리었네요. 출타시에 따뜻하게 챙기세요^^

  • 임광자2018.11.23 08:34 신고

    저 폐가를 보니 기분이 착잡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주이이 있기는 할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34

      거의가 시골에 폐가는 살던 어르신들이 돌아가셔서 빈집이 되는듯 합니다.
      자식들은 들어와 살기엔 깡촌이라서..... 그래도 누군가가 (공짜로든, 저렴한 임대료든)
      살기만 하면 온기가 있을텐데.... 집은 괜찮아서 누군가는 살것 같습니다.

  • 열무김치2018.11.23 08:37 신고

    지명이 참 특이합니다.
    배꼽이라는 말이 대부분 중앙, 한 복판을 의미하는데 저곳도 그런 의미인지 모르겠군요.
    강원도 양구는 한 여름 배꼽축제를 하거든요. 그곳이 우리나라 중앙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는 거지요.
    이렇게 산야에서 묵상을 하시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니 그 덕분으로 세상은 또 살만 합니다.

    날씨가 겨울로 향하지만 자신만의 공간을 위해 산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전 오랜간 심었던 나무들을 벌목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산에서 텐트생활을 한 적은 있습니다.
    여름인데도 강원도 오지는 한 밤중엔 한기를 느꼈지요.

    세모로 가면서 나이가 먹어간다는 물리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선생님처럼 야영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한 번 가다듬어 봐야겠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38

      배꼽다리....토정 이지함 선생이 전국 풍수 보러 다니시다가 이쯤이 한반도 배꼽쯤 되겠다 하는
      그런 말이 있어서 배꼽다리라 하였다네요 ㅎㅎㅎㅎ 양구도 그렇고 충주에는 중앙탑도 있구요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서 대충^^
      산속에서 지내신적도 있으시군요. 저는 가끔 산자락에서 야영을 하면서
      긴긴밤을 궁시렁 하면서 쉬었다오곤 합니다. 혼자서도 잘 놀지요 , 헛허허허

  • 하기2018.11.23 09:55 신고

    돌아왔습니다.

    참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그렇게 아팠습니다.
    여름과 가을을 인내한 우리 모두는 겨울을 누릴 자격이 충분 합니다.
    11월의 끝자락이 힌바탕 지나고 나면 겨울은 금세 깊어 질 것입니다.
    근사한 가을이 가고 있고 멋진 겨울이 기다리는 이 시점에. [하기]는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칠십일여,아팠던 곳을 깨끗하게 치유
    시키고 돌아 왔습니다.아름답고 힘참을 갖이고 왔습니다.이제 겨울을
    엎고 여러분 곁으로왔습니다.따뜻한 인사 드리고 열심히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39

      반갑습니다. 하기님
      그간에 치유하시느라 잠시 자리를 비우셨군요. 상당한 기간동안인데 잘 치유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는 하나도 건강, 둘도 건강입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 오래 함께 하시지요^^ [비밀댓글]

  • 평산2018.11.23 17:58 신고

    폐가가 쓸만하게 생겼는데요?
    앞에 정자도 있고...ㅎㅎ...
    기와, 대들보가 튼튼해보입니다.

    혼자서의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지요.
    600고지 산도 오르시고 멋지십니다!

    어느 날 혼자서 여행갈지 모른다는 남편!
    제가 응원한다고 했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41

      어느날 혼자 여행가신다는 남편분, 적극 후원, 성원, 등떼미세요.
      다녀올만 합니다. 혼자 있으면 이런 저런 생각속에 살아온 것들에대한 반성도, 헛허허허
      갔다오면 더 잘 하실것 같아요 ㅎㅎㅎㅎ
      야영하면서 밤시간도 즐기고, 낮엔 가까운 산길도 걷지요.
      폐가는 지나가다 다시 돌아와 요모조모 살폈네요....내가 들어와 살까? 하면서

  • 오션닥2018.11.24 08:51 신고

    추운 날씨에 야영하시기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배꼽다리 이름이 이색적입니다
    오가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네요
    가는 가을과 오는 겨울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찮겠어요
    주말 좋은 일로 가득 채우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44

      다소 춥기도 하지만 그래도 야전 기분좀 내고 옵니다^^
      배꼽다리는 토정선생이 이곳에 이르러서 이쯤이 배꼽정도 되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야영 나서면 오가다가 만나는 사람들과도 얘기나누면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요.
      이제 확실한 겨울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비비안나2018.11.24 09:42 신고

    와 이렇게 추운 겨울에 야영을
    뭔가 그 맛이 있겠지요
    무슨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48

      뭔가....뭔가가 있어요 ㅎㅎㅎㅎ
      맞아요, 딱히 말로 표현안되지만 맛이 있어요.
      무엇보담도 어둑한 밤시간에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또 혼자만이 조용한 시간이라서 글도 써보기도 하구요..... ㅎㅎㅎㅎ

  • 한국인2018.11.24 11:38 신고

    함박눈이 내리는 주말 오전입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지요?

    저도 베란다에서 함박눈을 바라보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눈이 포근하게 내리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편안한 휴식 취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12:49

      예 오늘 당직이라서 출근하는데 엄청 눈이 나려서
      곳곳에 사고도 나고 고갯길엔 차가 못올라가고 서있기도 하네요.
      출근해서 눈치우고 이제 조용한 시간에 블로그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 Catalina2018.11.24 13:40 신고

    세상에나...!!
    정말, 이 시대에 로멘티스.까망가방님이십니다.ㅎ

    홀로 가시는 야외텐트 유박,비박과
    나름대로 사색하시고,독서도 하시고,
    글고, 겨울철에도 야영텐트,준비물, 체크차 가셨다니.
    다가올 걍,추위에 잘 준비하셔서 .더 풍요로운 님만의 만족을 채우시구여"
    글씨체.넘 이쁜것 같습니다.ㅎ

    나중에.수필집.내시면,좋으실듯 합니다.
    하여간에.
    이런 포스팅을 보니.저도 자꾸만 도전하고픈 멋진 여가생활입니다.ㅎㅎ

    그런데.오늘도 출근을 하신듯 합니다.

    건강의 축복이 함게 하시는 님.가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44

      젊었을적엔 배낭을 짊어지고 종주하면서 야영도 하였던적이 있지만
      이제는 감히 그러하지 못하니 마음만 띄우고 야트막한 산이나 계곡에서
      야영을 하면서 저만의 시간을 가져본답니다.
      그때 떠올려진 이런 저런 생각을 주절주절 적어보기도 하구요.^^
      말보다는 글로 적어보는것이 더 깊게 와 닿는것 같아서요^^

    • Catalina2018.11.24 22:27 신고

      그러셨군요~*^^*

      이젠,우리세대는 님의 말씀처럼.그렇게 실행하며
      여가를 즐기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하구여"ㅎ

      그래도 그리 멀지 않는곳에 저 만한 쉼터가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 하겟습니다.
      그리고,
      이젠. 걍 추위에 빙판 길.눈 길은 정말,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또, 말씀처럼.도시에 소음을 피하시고.묵언과.사색
      책과의 시간속에 자유로운 영혼...하여간에 부럽고 멋지십니다.ㅎㅎ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13:47

      이제는 ㅎㅎ ㅎㅎ 한물간터 ^^
      왕년의 생각은 추억속에 그림들이구요 이제는 조용한 계곡에, 차에서 짊 옮기는거리 가까운곳에
      잠시 쉬어 머리좀 식히는 편이예요^^ 조용하여 그런대로 집중도 잘 되네요^^ 그래서 또~ ㅎㅎㅎ

  • Catalina2018.11.24 13:43 신고

    또. 돌아 오시는 길에.빈 기와집,탐나는데요" ㅎㅎ
    아마도 주인이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울님게서 주인되신다면,좋겟다는 생각을 해보구여"

    서울에 살땐. 저도 자주가던 포천길인데.

    언젠가는 .절친이 살고 있는,포천이나, 광릉내 수목원쪽으로 한번 댕겨오고 싶습니다.

    또, 오늘 저에게 주신.축복들이 울님께도 함게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55

      재너머 내려오다가 어느 동네 어귀에 아담하고 괜찮은 집이 눈에 확 띄더군요.
      가다가 차를 돌려 되돌아와선 요모조모 살펴보았답니다.
      어떤 사연일까.... 잠시 머물러보았네요.
      저는 포천에 직장이라 매일 주구장창 오갑니다^^ 광릉쪽 가까운곳이네요.^^

    • Catalina2018.11.24 22:36 신고

      잘 하셨습니다.정말,ㅎ

      직장이 포천이시군요~ㅎㅎ

      한 때는 도봉산 아래에 살면서 포천쪽에 유료낚시터에 가끔 가곤햇는데.
      지금 다시 가면.찿을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광릉수목원도 네비를 찍고? 가야할 것 같구여"
      하여간,세월이 이렇게 빨리 갔다는 생각입니다.요즘은,

      암튼,오늘도 수고하셨으니.편안한 밤 되세요~까망가방님"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13:51

      예 직장이 포천 ...집에서 한시간 남짓 거리이네요.
      도봉산 아래 사신적도 있으시군요. 전 의정부지나면서 매일 도봉산 자운봉에
      신고하고^^ 지납니다.퇴근길에 광릉 수목원길로 봉선사도 잠시 들리기도^^

  • 국화향2018.11.24 15:24 신고

    위에 쓰신 지명들이 제 언니들이 사는곳이지요
    큰 언니는 소요산역에서 그닥 멀지 않고요
    둘째 언니는 포천군 창수면에 살지요
    그 언니네를 가노라면 ..그리고 형부가 이따금 주변을 데리고 다니는데..가본곳도 있지요.
    혼자서 그리 야영을 하시고 멋진 시도 쓰시고요.
    글씨체가 너무 예쁩니다..여자글씨마냥 아기자기해요.

    오시는길.. 버려진 기와집엔 무슨 사연이 많을까~싶어요
    저리 훌륭한집을 버려뒀게요.,.참 아깝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2:08

      아 그러시군요, 동두천 포천은 바로 붙어있어서 고개(터널) 하나 넘으면 오가기도
      동두천 소요산 참 좋은산이지요, 그리고 창수면은 "창수야 놀자"하여 행상;벤트도 하지요^^
      야영나서면 깊은밤엔 달도보고, 별도보고....그리고 이런저런 마음을 잠시 손으로 적어봅니다.
      손글씨도 써보고파서요^^
      오는길에 만난 빈 기와집이 참 괜찮았어요. 그곳에 터잡고 싶을정도로요 ㅎㅎㅎ

  • 표주박2018.11.24 17:03 신고


    저의 20대...주말마다 산행했습니다.
    그땐 백운대도 장비를 갖춘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었지요.
    기껏해야 돌맹이 세개위에 군용 항고에 밥해 먹던시절..
    그땐 산행하는 사람이 최고로 멋져보였는데...

    힘든데 산엔 왜 가느냐?
    이런 사람과 결혼하여....ㅎㅎㅎ
    50대 후반까지는 도봉산엔 갔었는데
    이젠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분의 나홀로 산행에...
    부러움 가득~~~~~
    산사나이와 연을......ㅋㅋㅋ

    건강하시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2:16

      표주박님 20대때면.... 정말 오래 오래 옛날이네요 ㅎㅎ
      불피워서 군용 항고에 밥해먹고 찌개 끓이고....당시엔 장비나 소품도 변변치 못했던 시절이지요.
      좀 지나서야 황동버너가 유행했었을거 같아요. ^^ 빌려쓰고 빌려주고 하기도^^
      배낭메고 산행과 야영 하시는분...연세 지긋하신분을 간혹 봅니다. 부럽지요. ^^

  • 다알리아2018.11.25 04:27 신고

    (안녕)하세요(!)
    닉네임이 특이하고도 예쁘시네요(~)
    손글씨도 예쁘고요(~)
    배꼽다리도 정이 가고요(~)
    감사드려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답글
  • 김영래2018.11.25 15:16 신고

    첫 눈이 내리더니
    스르륵 다 녹아 버렸습니다
    오늘도 기쁨이 함께하시며
    소중한 분 과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5 16:10

      첫눈이 다 녹았네요.
      그토록 펄펄 나리던 눈은 흔적이 없어졌네요.
      즐거운 휴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살며 생각하며2018.11.25 17:27 신고


    일주간 다행히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는 다는 예보...
    미새먼지 환절기 등 건강관리 잘 해야겠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5 20:12

      눈이 많이 나렸지만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이내 다 녹았네요. 다행~~ ㅎㅎㅎ
      우리네 멋진 하늘이 미세먼지로 풀죽은듯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갈수록 더 그렇것 같아 걱정도 돼구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은파야월2018.11.25 17:41 신고

    혹여 남들은 고독을 즐긴다고도 하겠지만
    님은 자연과 더불어 대화하며 신을 만나는 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님의 낭만과 휴머니즘에 감동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5 20:15

      좋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창한 어떤것 보다는 그냥 조촐하게 인적 드문곳(겨울엔 자연히 인적이 드물어서요) 에서
      좀 무서운 맘도 없잖아 있지만 그냥 두런 두런 혼잣말 하듯 작은 텐트안에서
      꼼지락 꼼지락 혼자서 놉니다 ㅎㅎㅎㅎ

  • 야촌2018.11.25 22:54 신고

    이 시대 진정한 군자십니다.
    감동 글 사유하다 갑니다.
    온돌방 아랫목이 그리운 밤!
    고운 밤 이루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5 22:58

      에고, 그건 아닙니다. 젊었을때부터 배낭 짊어지고 다니던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기운이 안되어 야산이나 계곡에서 잠시 옛적 기분좀 내다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 미미2018.11.26 01:49 신고

    11월 26일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좋은한주 좋은하루 보내시고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도 공감하트 부탁드려요.^^

    답글
  • 추억여행2018.11.26 11:5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따뜻한 한주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해룡산 즐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13:57

      아침에 출근길에 짙은 안개가 끼였더군요
      특히 제 직장 가는길이 좀 심하였지요. 안개속을 헤집고 천천히~~
      창문너머 산등성이가 희미해 보이는게 미세먼지탓인듯 합니다^^
      산행을 자주 하시는데 산행시 미끄럼 안전 주의 하세요^^

  • 하늘냄새2018.11.26 11:56 신고

    참건강하신것같습니다
    야영하시고 산행히시고
    젊은시절 야영하고 덕유산 오른후
    산을 처다보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14:04

      예전엔 어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다녔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지금은 택도 없지요. 그래서 계곡이나 야산에 차량이 들어갈만한곳만 이젠 찾아다닙니다^^
      덕유산.....ㅎㅎ 고생 잔짜 하셨네요 ^^ 지금은 곤도라가 있어서 겨울산 상고대보러 많이 가는듯 합니다^^

  • 지로 이명연2018.11.26 12:40 신고

    비박을 위해 텐트를 치시고 밤새 기도도 드리고
    아침 일찍 산행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젠 날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건강을 위해 드시는것도 잘 드시고 잠자리 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14:07

      예 감사합니다, 잠자리는 다소 불편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뭉그적거리는것보담
      이렇게 야영을 나서면 구경도 하고 운동삼아 산길도 걸어봅니다.
      밤이되면(산에서는 더 일찍 어두워지니) 남는게 시간이라서요...헛허허허

  • 가야의 잠2018.11.26 14:45 신고

    생긴 모습은 두령급인데... 감수성은 시인이십니다. ^____^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6 21:07

      그리 좋게 봐주시니....거참, 몸둘바를 모르겟습니다.
      그냥 블로그 이웃들이 편하고 좋아....블로그를 오래 합니다.
      간혹 여행이나 야영한 이야기도 늘어 놓구요. 감사합니다^^
      잦주 찾아뵙지 못했는데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래에는 깜빡깜빡 합니다^^

  • 불변의 흙2018.11.26 22:10 신고

    @ 산을 오르며 @

    우람한 산 앞에 서면
    나의 존재는 얼마나 작은가!

    겸허하게 살자고 다짐하면서도
    가끔은 교만이 고개를 치켜드는

    아직도 많이 설익은 나의 인생살이를
    산은 말없이 가르쳐 주지.

    높음과 깊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깊숙이 내려앉기 위해
    가파르게 오르는 아름다운 삶의 길을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고운님 항상 고은 글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00:27

      아름다운 삶의길을 가려면 겸허해지는것이 당연 필요하지요.
      부대끼며 살다보면 그러하지 못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마음으로 다짐을 하며 살아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정다운 벗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반갑습니다 ~! ~오늘도 잘 보내셨는지요~ ? ^^.^^
    겨울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아늑하고 포근한 이밤이 되세요.~님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TV보는것 보다 님을 방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00:30

      반갑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의 시를 적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블로그지만 함께 나누면서 동행 한다는것이 참 고마웁지요^^
      저도 티브이 보는것 보다는 블로그 이웃과 정담 나누는게 더 좋습니다^^

  • 흰날꽃별2018.11.27 00:39 신고

    동두천 배꼽다리 해룡산 산행
    비박 계획도 하시면서 멋진 삶을 사시는 군요
    늦은밤 다녀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16:37

      가끔은 주말에 쉬는 시간에 계곡에서 노숙을 해봅니다.
      불편하고 춥지만 그래도 마음이 한결 개운해지는듯 하여서네요^^
      감사합니다.

  • 아연(我嚥)2018.11.27 08:18 신고

    가을 끝자락에 배꼽다리 야영 넘 좋습니다
    찬기운 가득한데 건강도 챙기시구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16:40

      가을 끝자락에서 가을 보내는 마음으로 낙엽을 긁어모아 깔고,
      산길에 수북한 낙엽을 푸석푸석 밟으며 가을의 끝머리를 함께 하였답니다^^
      찬기운에 시리지 않도록 준비는 해갑니다만 그래도 춥긴 춥지요^^

  • 하기2018.11.27 15:58 신고

    덕분에 건강 찾아 열심히 살 찌우고 있습니다.
    많은 날 비워 둬 허전한 나에 방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격려줘 고맙습니다.많이 보고싶었습니다.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16:41

      많은날 비워져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온기가 남아진 그곳입니다^^
      이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뵈오니 함께 하시면서 우리 모두
      즐거운 나눔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 늘 봉2018.11.27 16:34 신고

    옷벗은 가로수
    인제 사흘 남은 가을을
    매섭게 쏟아붓는 서릿바람
    그래도
    아직 한낮의 햇살은
    때 아닌 매화꽃을 피룰 만큼
    금세 따사롭습니다.

    달랑 남은 달력 한 장에
    12월의 입김서리면
    우리네 삶이 오히려
    새로워질 수도 있겠다는 바램

    지난 한 해가
    마음 속 거울이 되도록
    알찬 12월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16:43

      11월도 며칠 안남았네요.
      이때쯤에 느끼는 마음은 한해가 참 빠르게 지났다는...해마다 똑 같은 생각을 하곤 하네요^^
      즐겁고 알찬 12월 맞으세요^^

  • 마음의행로2018.11.27 18:21 신고

    벌써 3 번째 배꼽다리 야영을 보았으니
    3 년의 인연이 되었나 봅니다
    왠 사람들이 단체 야영을 즐길까
    참 즐김이란 스스로 해야 옳은걸까
    스스로 스스로가 단체가 되었네요
    암튼 부럽습니다
    야영과 별빛 내리는 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21:20

      3년의 인연.....벌써 그리 되셨나요^^
      함께 예기 나누며 소소한 즐거움이 이어진터 그 기산이 석달같이 여겨집니다^^
      세월이란게....이렇게 담소 나누다 그리 지난줄 몰랐네요^^
      앞으로의 3년도 3달 지나듯 지내십시다. 감사합니다^^

  • 아리랑2018.11.27 18:34 신고

    종일토록 뿌연 세상의 하루...
    친구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늘 고운마음으로 정성껏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보여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가면서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시라는 당부의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21:22

      종일 뿌연 하늘이었습니다.
      정말 미세먼지 황사는 심각하네요. 예전 어렸을적엔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요.....
      항상 좋은 말씀과 함께 찾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김영래2018.11.27 20:16 신고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식취하시고
    내일을 충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21:24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종일 미세먼지로 혹여 잔차여행 하셨다면 편치 안하셨을거 같아요
      내일은 부디 맑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맘음되세요.

  • 제시카알바2018.11.27 20:42 신고

    멋진 한주되세요
    머물다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7 21:25

      언제나 한주 한주가 어찌어찌 지납니다.
      매일 반복되지만 그래도 그런 반복이 있슴도 감사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8.11.27 22:05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하셧습니다
    편안한 밤 편히 쉼으로 충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밤사이 곳곳에 황사 내일 아침까지 공기질 나쁨입니다
    낼 아침 미세먼지 황사 준비 잘하시길 바람니다..^^ 야영 부럽습니다 포스팅과 좋은 글 즐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8 21:22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8시가 좀 넘습니다.
      차도 막히고 하여 좀 피곤하네요^^ 내일은 황사가 걷혔으면.... 화요ㅏ 미세먼지로
      마음이 좀 눅눅해지네요, 언제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씨밀레 ( 김건수2018.11.28 13:28 신고

    팔굼치 엘보 수술관계로

    20여일동안 불방을 비워두었는데

    저의 빈 불방을 찾아주신 불친님께

    짐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오늘 퇴원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림니다

    사랑합니다 ~~~ 불친님 ,,,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8 21:23

      그러셨군요. 수술경과는 잘 되셨는지요.
      옛날 생각하고 막 힘쓰지 마세요. 이미 몸뚱이는 많이 노화되어져 있으므로^^
      저도 옛날 기분으로 힘쓰다 다친적 있어요^^ 얼른 쾌유하시길 빕니다.

  • 불변의 흙2018.11.28 22:13 신고

    * 그리운 바람아 *!

    불어야 바람이냐,
    스쳐야 바람이냐
    생각따라 지나고
    느낌따라 흐르네

    피해서 떠나가는
    내 속에 바람아
    소슬로 부는 바람은
    잠든 추억 일깨우고
    가슴에 부는 바람은
    이 한밤을 울게 하네

    왜 부느냐 바람아
    불지 마라 바람아
    와서도 울리고
    떠나가며 울리고
    어느 때나 울리는
    야속한 바람아

    차라리 오지 마라
    오려면 머물거라
    너로 인해 울고
    너로 인해 웃고

    바람아, 바람아
    오늘도 나는 너를 그린다
    차라리 내가 그 바람이어라>>>

    찬 바람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답글
  • 살며 생각하며2018.11.29 09:11 신고


    추웠겠네요...

    11월도 벌써 마지막주입니다^^
    요즘 조금 기온이 오르긴 했어요.
    그래도 이침엔 쌀쌀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9 21:32

      벌써 한해가 ....달랑 한장 남아진 달력이 올해도 다가는 분위기네요.
      오늘은 날씨가 종일 꾸물럭 하였네요.
      야영을 할때면 늦가을부터는 사람이 적어 조용합니다만 춥기는 춥네요^^
      날씨가 조석으로 차가와 감기 조심하세요^^

  • 미미2018.11.29 11:46 신고

    오늘은 날이 많이 춥지는 않은거 같아요.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도 공감 부탁드려요.^^

    답글
  • 추억여행2018.11.29 12:31 신고

    안녕하세요?
    요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기온 변화에 맞게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즐거운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 즐감하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9 21:36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기온 변화에 맞춰 옷을 따숩게 입어야 할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엔 핸들이 손이 시리네요^^
      추억여행님께서도 산행 하실때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한국인2018.11.29 15:27 신고

    요즈음 중국의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인해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부는 중국에 왜 한마디도
    못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중국에 기대서 무얼 조작하려는 생각만 하고...
    민초들의 기대와는 반대로만 가는 것 같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9 21:40

      중국 황사와 공해가 섞인 미세먼지가 중국쪽에서 날라오는게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참 답답하고 ...하루 이틀에 해결될 조짐도 안보이니 대책이 막연하여 안타깝습니다.
      날씨가 불순하니 건강에 유의 하세요^^

  • 씨밀레 ( 김건수2018.11.29 16:49 신고

    미세먼지가 좋지않은

    좋지않은 오늘 하루

    소고 많으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람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9 21:51

      요즘 계속적으로 미세먼지로 모두가 불편해 하고들 있습니다.
      날씨가 꾸물럭 하니 기분도 쳐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 하시는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11.29 17:47 신고

    가을바람에 정신없이 흩날리는 낙엽들이 겨울을 재촉합니다.
    가을이 간것도 겨울이 온것도 아닌 가을과 겨울의 기로에 선것 같습니다.
    화려하게 수놓았던 단풍들도 이제 낙엽되어 떠나고
    가을의 끝자락은 조금 쓸쓸한것 같습니다.

    가을의 추억은 진한 블랙커피의 쓴맛처럼 긴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이별하고, 더 반갑게 만나는게 인생이 아닐까 싶군요^^
    새로운 만남을 기대 하면서 11월의 마지막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만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9 21:52

      그런것 같습니다.
      가을의 추억은 진한 블랙커피의 쓴맛처럼 긴 여운이 남아지내요.
      그래도 계절은 바뀌고 하얀 겨율을 즐겁게 잘 맞이 해야할까보네요^^

  • blondjenny2018.11.30 01:32 신고

    집안에 일이 많아 미국에서도 많이 바빴습니다. 이제야 뉴욕에서 바쁜 일이 끝나고
    샌디에고로 넘어왔습니다. 그 동안 답방 하지 못 함에도 자주 찾아주셔 감사드립니다.

    답글
  • Hetsae2018.12.01 04:12 신고

    배곱다리 아영 이름이 생소하군요
    한국도 좀 나가니 숲속이 호젖하니 길도 아름답구요.
    개성있는 여행 보기 좋습니다
    이곳 캐나다 사람들 도 야영과 캠핑을 많이한곤 합니다
    언제나 참 삶의 여유가 엿보이시구요.
    늘 건전한 생각에 몸과 마음도 건강하시겠지요
    찾아오는 저도 늘 마음 푸근해집니다
    늘 감사해요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2.01 22:08

      개성있는 여행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잠깐의 일탈이지요. 저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져보고픈.....
      외국인들은 캠핑이 참 여유로워 보이고 편안해 보입니다
      저는 캠핑이라기 보다는 숲에서 하룻밤을....그 정도 입니다 헛허허허
      감사합니다. 즐거운 12월 되세요^^ [비밀댓글]

  • 은모래2018.12.01 08:19 신고

    이제 십이월 ~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달입니다
    까망하양님~ 언제나 웃음 가득 ~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첫 날 아침 인사드리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2.01 22:09

      정말....오늘이 12월 1일 입니다.
      이제 이 한달, 31일에 보람된 마무리를 위해 잘 마무리 하시기를.....
      감사합니다^^

  • 제시카알바2018.12.01 14:53 신고

    뜻깊은 12월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2.01 22:11

      이제 한달 남아진 달력이네요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이 한달도 이곳에 모든 이웃들께서 잘 마무리 하고
      즐거운 한달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 한국의산천2018.12.01 23:07 신고

    고요한 산중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셨군요
    바람은 차갑지 않으셨는지요
    진정 자유인의 모습을 이곳에서 뵙니다
    아름답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2.13 22:23

      고요한 산중에서 자유로움을 조금 가졌습니다^^
      웬지 그곳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낍니다.춥고 옹삭하지만요....
      진정한 자유인은 한국의 산천님이시지요.
      저는 흉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