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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인사동 귀목회 전시회 2007. 7.28.토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7. 8. 5.

 

 인사동  귀목회 전시회

 

토요근무를 마친 오후 세시....인사동에서 귀목회 전시회와  저녁시간에 남산 문학의집에서 공연하는문인극 공연을 관람하고자  나섭니다.(곡이 약속된 모임이라기보다도 시간이 되면 들려보라는 편안한 안내와 약속이구요마침 인사동 들러 남산으로 가는 터울이 적당하여  토요일로 잡은거지요)

 

인사동은 딱히 어떤 이벤트나, 공연, 전시가 있어서 가는것 보담은간혹 그냥 지나듯 들려가기도 합니다.

 

마침 이번 토요일엔 (7.28)  여기 블로그 회원들도 상당히 알고 지내시는몇몇분들의  전시회가 있어서 겸하여  인사동 나들이를 나섭니다.

 

 

올해로 7회 전시회를 갖는 귀목회....

 

 

청록의 빛깔들이 익어가는 칠월, 우리의 마음도 싱그러워 집니다.회색빛 도시에서 푸른꿈을 키워 알알이 모아모아 열성 하나만으로 작열하는 태양앞에 부끄러움을 내어 놓으신다는 귀목회 회장님의 인싯말처럼갤러리 이화에  조심스러이 ...하지만 정성을 담아낸  회원들의 작품을 관람하였습니다

.

 

 

귀목은  참나무를 민물이나 바닷물에 담궈 침향이라는 향기를 얻기위해통나무를 절이는 방법으로서  옛날 우물을 팔때  참나무 침목을 사용한 우물은 천년이 지나도 물속에 잠겨 향을 낸다고 합니다.선인들의 뛰어난 지혜에서 나온 고고한 정신이라 믿어집니다.(귀목회 도록에서 발췌)

 

전시장

 

 

 

 

 

 

귀목회 회원들의 작품

 

 

각기의 다른 표정으로 그리신 작품들....장소나 피사체가  또는 시기가 다를지언정  거기에 묻어진 작가의 혼신의 집중과애쓰신 노력이 역력합니다.관람하는 손님들은  단숨에  정경과 풍물속에 든 작가의 마음까지도  손쉽게보고 느끼고 갑니다.공간에서  작품을 통한 공감은  참 소중한  만남이라 여겨집니다.

 

  

 

 

  


 

 

 

 

  


 

  

 

 

  

 

전시장을 찾으신  방문객들....축하와 함께 기념 촬영도.진행을 맡아보시는 회원께서 초면이지만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 주십니다^^ 

 

 

블로그에는 여러 졸류의 정보나 소식, 지식들이 오픈됩니다.각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와 지식을 취합할수 있어서  편리하고 고마웁다 합니다.

 

인사동 거리....는  여전히 젊은 사람들의 북적임이  활기찹니다.

 

 

 

 

 

 

 

인사동 전시회를 보고.... 저녁시간엔 연극 관람이  있어서  남산으로 나섭니다.가는길녁에 청계천을 지났지요. 시원한 분수가 후덥지근한  더위먹은 마음을 한결 시원하게해줍니다.  청계천 사진을 찍는 학생의 뒷모습이 재밌고 진지해서...티각~

 

 

전시회나 공연 관람....

사실  포스터가 붙어있고  제법  유명한 공연들은  관람료가 보통 수만원에서  로얄석은

십만원이 넘지요. 하지만 동호회 공연이나 전시....또는 이벤트성 공연들은  무료관람이

많습지요. 부담없이 마실삼아   다니기엔  그런 공연 전시등이 참 편안합니다.

그리고 그런 공연들이  되려 공감이 되고  더 정겹고  살갑기조차 합니다.

 

 

(문인극 공연은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2007. 8. 5

까망가방입니다

 

샹송의 여왕 Sylvie Vartan (실비 바르땅)

 

 

 

 

p.s
귀목회  제 7회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소순희 선생님을 뵈옵고 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여러회원들(초면임에도)

친절히 안내해주심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전시회 안내및 초대 해주신 어희경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 이윤진2007.08.05 23:01 신고

    인사동 거리를 좋아합니다. 사람사는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물론 여기저기의 전시회를 들르는 것도 좋구요.

    우기에 건강 챙기시며 환한 날들이시기를...

    답글
  • 하시림2007.08.06 00:10 신고

    자세한 설명에
    귀목이 무언가 하였더만..
    참나무 물에 푸욱
    오래 담구어 향기를 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감사드리고 청계천의 모습도 보고 갑니다.

    답글
  • 빨강머리앤2007.08.06 01:00 신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청계천도 가고싶고
    인사동도 가고싶어지네요.

    답글
  • 상큼한 폴로2007.08.06 02:14 신고

    블로그 마당발이신
    필통님 발자취 따라 귀목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인사동 구경도 살짝하고 갑니다^^
    필통님은'언제나 인생은 즐거워이십니다
    맞죠????

    답글
  • vivi2007.08.06 10:07 신고

    필통님 ~ 더운날씨에 저희 전시장을 찾아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제가 없어서~ 많이 죄송했지만 ~ㅎㅎㅎ 그날 당번 하시던 아우들 은 제가 아끼는 님들이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요~ 제 작품 소재는 ~ 제가 자주 가보던 서해쪽 ~ 삼길포에서~ 만난 우럭 잡는 배 입니다 . 어떠셨나요~ 자랑이 넘 심하지요 ~ ㅎㅎㅎ 이번주에도 비가 많이 온다고하니~ 장거리 출장 조심하시옵고~ 잘지내시기를 ~~~~~ *^*

    답글
  • 고 운2007.08.06 16:28 신고

    오늘처럼 비라도 오는 날
    인사동 골목을 한번 쯤 걷고 싶은 마음....
    내가 좋아하는 떡집도 기웃거려보고,,,,
    귀향에서 향그러운 차도 한잔 하면서.....

    함께 걷다 먼저 갑니다.
    남은 하루 행복이시길.....

    답글
  • 재희2007.08.06 19:00 신고

    그림옆에 서 계시는 필통님
    꼭 화가 같네요..ㅎㅎ
    시원한 청계천의 물줄기가
    더위를 싹 쓸어내리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는 몇번 접했지만
    아직도 새로 단장한 청계천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지방에 살고있는 친구들도 대부분 다녀간 그곳을요..

    무료관람..
    저도 무료 좋아해요..대머리는 아니지만요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7.08.06 21:58

      아하~~
      그렇구나...그래서....
      제 이마가 자꾸 넓어져 가는것인것을....에고...
      헛허허허허
      그래도 발품을 팔면 괜찮은게 꽤 많거든요^^

  • 혜영이2007.08.07 14:09 신고

    인사동 다녀온지가 언제더라.....
    한참을 헤아려 봅니다.
    내집처럼 드나들던 날들이 있었는데...하면서...

    너무 외곬수일까요?
    전시회장을 찾을땐 전시회장 위주로만,
    공연물에 빠져선 또 공연물에만...
    어느때부터인지 산으로만???? ㅎㅎ
    그 모든걸 다 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서울 살면서 아직 청계천도 걸어보지 못했으니...ㅎㅎㅎ

    답글
  • 화가 오진2007.08.08 22:51 신고

    좋은그림 함께 나눠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글
  • 炤爛(소란)2007.08.13 12:56 신고

    ^~^
    저는 마지막 전날에 다녀왔답니다.
    저어기 여인 얼굴만 있는 그림...아주 개성있는.
    그님이 해피김님이라고 블러그 지기이지요.
    그분 그림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다녀왔답니다.
    한날이었으면 뵐 수도 있었을것을요...

    이번 주 한주간은 좀 쉬어야겠습니다.
    바쁘시지요?
    늘 건강하시구요......
    진정 늘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늘 이리 지기님들의
    모든 행사를 둘러보시는 그 넓으신 마음에 늘 놀란답니다.

    다음엔 제가 무엇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울 님을 뵈오려고......헤헤헤^^*

    그럼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요,
    항상 행복의 발걸음이 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