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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이런저런 사진 모음(사진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4. 12. 14.

 

 

 이런저런 사진 모음(사진일기) 

 

어~  하니

11월이 휘리릭  지나고  12월도 벌써 반이 지난다.

단풍구경 한번 제대로 못했다 싶어 아쉬운 맘이었는데  이젠 낙엽조차 다 떨어지고만

12월, 초겨울에 이르렀다.

 

왕년엔...^^(왕년을 들먹일 정도가 되어졌남? ㅎㅎㅎㅎ)

단풍에 홀리듯 북한산 망월사 계곡도 거슬러 보고, 낙엽 뒹구는  덕수궁 돌담길도 거닐어 보고,

햇살 좋은 크다란 창가에 앉아  커피 한모금 홀짝거리던 그랬던 기억인데......

그리고 년말에 즈음하여선  망년이다 뭐다 하여

네온이 명멸하는 밤거리에서 흥청한 설렘에 쏘다니기도 했드랬는데.....

 

이번엔  가을 접어들어, 단풍과 낙엽이 다가고, 눈발 나리는 겨울에 이르는 동안

그나마 격주로 쉬는 토요일 마져도 제대로 쉬지 못한체  일에 떼밀리듯 지낸것 같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목디스크로 두달가까이를 병원에 다니고 있다.

 

거의 달포를 (11월 1일부터  새로운 부서로 명을 받아서)     

주구장창  내근 업무 시달리다보니 사실 힘들고 버거웠던것 같다.

 

..................................................................................................................................

 

어떤 주제나 테마가 있는 그런 사진들이 아니고 그때 그때  몇장씩 찍어둔  사진들이라서

딱히 분류를 해두지 않았던터  이번에  모듬하여 이런 저런 사진들을  정리한다. 

 

수련 -  논산시  맑은물사업소에 들렸을때

올해는 연밭근처에도 못가본터  항아리에서 핀 수련을 눈맞춤해본다.

 

 

 

해오라비난

김포  들꽃풍경에 해마다 8월 이면 계곡을 연상케 하는 분경에

고고하게 비익하는 해오라비를 연상케 하는 해오라비난

(사진 촬영자 : 들꽃풍경 회원이신 사진작가 곰돌이님 작품)

예전엔 당연 환호와 감동으로 눈맞춤하였는데  올해는  풍경에도 자주 못들렸나 보다.

아쉬움맘에 키페에 올려진 사진을 스크랩하였다.

 

참 청초하다

 

 

 

출근길 (12월 초)  상시 정체되는 강벽북로  07  : 40

아차산을 갓 떠오른 아침햇살은 찬연하다.

 

                                         

 

                                           원효대교

                                         

 

                                          한강 선착장 - 뒤로 보이는 다리는 마포대교

                                         

 

국회의사당 앞

일년 열두달  그 자리엔 피켓 시위가.....

이제는 거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듯 하여  마음이 애석하다.

 

 

때론 토요일엔 대규모 전국 시위가 -  전국 공무원 노조 시위때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호들갑스런 벚꽃길보다는 나긋한 햇살에 단풍과 낙엽이소담하고 호젓하여 좋다.

 

 

 

광장시장- 사람내음이 물씬한곳^^

왁자지껄함속에 떼밀리듯한 시장통엔 먹거리가 푸짐하고, 눈요기만으로도  재밌다.

녹두빈대떡에  새알팥죽 한그릇이면 팽만한 포만감에  하루가 넉넉하다.

 

                                         

 

 

                                         

 

 

   

 

                                                                                        종로3가 옛피맛골 골목길에는 아직도  숯불굽는 냄새가....

                                                                                       

 

    집사람에게  생일선물로 사준 모닝뷰티^^

   

 

이런 하드도 있다. 하양까망^^                                             가끔 점심식사하러 가는 식당에서 (여의도)

괜히 반갑다 하여 티칵^^                                                     " 외상환영 " - 아래 구비서류 지참시 ㅎㅎㅎㅎ

   

   

 

고양 내유벽제간 현장                                                         가평 산유현장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현장 출장..... 영업출장이 본연의 업무였을때 숱하게 길따라 다녔었는데...... 

11월 이후엔 단 하루도 나서보지 못한터.....예전 다녀온 사진을 보니 울컥 반가우이....

시간을 맞추지 못한때는 휴게소에서 핫바 2개를 사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우걱우걱 먹었던 그 시절이

차라리 그립고나....

 

                                                                                       

 

                                         갈따라....길마음이 서렸던....

                                        

 

새로이 조직된 영업2부(2014.11월 1일자) -  여직원 2명  남직원 2명

영업 1부가 외근 위주로 영업현장을 뛰어다닌다면 영업 2부는 부수되는 업무를 지원하고 관리 하는 부서이다.

    

      

 

 

                                        

 

                                         햇살좋은 산언덕카페 ( 김포 통진 오리정 ) 

                                         간혹은 강화길 오가다가 들려 커피한잔의 쉼을 가지며 낙서를 끌적였던....

                                         우연히 지나는길에 첫 들렸던 기억이  십수년은 훌쩍 지난듯 하다

                                        

                                        

 

 

                                                                                       

 

아라뱃길

월 2회  첫쩨주 세째주 월요일,  인천본사(공장)회의시  지나던 나만의 길  07 : 00  (다른 너른길이 있지만)

새벽안개가 때론 착잡함을 더히기도..... 너무 이르다 싶으면 이곳에서 잠시 쉬기도.

 

                                         

 

                                           노란햇살 과 낙엽  

                                         

 

 

                                                                

 

단풍사진  -   올해 유일하게  찍어본 단풍사진^^

(위 은행나무는 공장 진입로, 아래 빨간 단풍은 동네길에서)

 

                                        

 

 

                                         

 

 

                                        

 

인사동(12월 초)

                                        

 

                                                                                         혹여나...氣를 좀 받고잡아서리 ^^

                                                                                       

 

 

                                         

 

                                           9월 어느날

                                          

 

옥상에서.....

하루에 한두번 옥상에 올라 스트레칭도 하고....한개피 사루기도

이차저차한 마음을 삭히기에 딱이다^^

씩씩거리기도 하고, 헤벌죽 좋아라 하기도 하였던 옥상위의 삐에로같은.....

 

   

   

 

" 우리 " 라 하여 함께한  모두에게

안녕과 건강과 무난하시기를......

                                                  

 

촛불의 기원

이만하게 지내온것만도 감사를.....

                                                                                       

 

2014.12.1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14.12.14 08:28 신고

    필통님...오랫만에 뵙습니다.
    부서가 바뀌고..년말이어서 많이 바쁘신가? 라고 생각 했었는데....
    목디스크때문에도 고생을 하시는군요.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하시게 내년도 더욱 힘차게 달리셔야죠~~
    그동안 다하지 못한 밀린 숙제를 하셨군요.
    바쁘신 일상에서 마음으로 담은 소소한 사진들이 참 정겹습니다.
    이렇게 알뜰하게 정리 하시는 필통님 마음에서 무한애정을 느낍니다.
    년말 잘 보내시길요..건강 유의 하시구요~~~

    답글
  • 아연(我嚥)2014.12.14 12:34 신고

    오랫만에 포스팅으로 한해를 되돌아보셨군요.
    목디스크는 어떠신지... 빠른 쾌유를 바래봅니다.
    정겨운 서울의 거리들 삭막하기도 하지만...
    꽃들의 아름다움도 역시 추억이 되네요.

    한해 마무리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글
  • 불변의 흙2014.12.14 15:59 신고

    - 맛.-
    단맛은 혀끝에서 느끼고
    쓴맛은 혀 뒤쪽에서 느낀다.
    신맛과 짠맛은 혀 옆쪽에서 느끼고
    우리들 사는 맛은 사랑에서 느낀다.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 즐거운
    휴일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답글
  • 수보2014.12.14 20:18 신고

    지나간 사진들 보시면서 잠시 추억에 잠겨셨겠습니다.
    미소 지으면서 말입니다. ^^
    해오라비란꽃이 정말 청초합니다.
    어~ 하드가 하양까망도 있네요
    이 또한 미소를 자아내셨겠습니다 ^^
    또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은모래2014.12.15 07:36 신고

    언제나 활짝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여기까지 부지런히 달려 오셨으니 이제 조금 쉬시면서 옛 날을 돌아보며 다시 앞날도 새로이 설계도 하시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 전의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꺼내어 놓고 음미하며 즐겨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늘 감사를 드리며....

    답글
  • 함박골댁2014.12.15 09:52 신고

    외상 사절 그림이
    넘 웃었습니다^^*

    답글
  • 오기2014.12.15 15:04 신고


    하양까방 아이스크림?
    어디서 만나게 되면 한 번 먹어봐야겠는걸요.
    어떤 맛이 나는지..ㅎㅎ

    올 한해도 함께여서 감사했구요,
    앞으로도 주욱 블로그 동네에서 사이좋게 지내요.
    ㅎㅎㅎ

    늘 감사드려요.

    답글
  • 수선화2014.12.15 22:42 신고

    가끔 식사하러 가시는 집.
    '외상시 필요한 서류 10가지'를
    읽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유머 넘치는 밥집 사장님.음식도 맛있을 것같네요

    빨리 좋아지시기를 빕니다
    따뜻한 목도리 꼭 두르세요.

    답글
  • amabell2014.12.16 00:55 신고

    이 안에서
    짧은 시간동안
    서로 다른 계절이 만든 자연의
    색과 풍경들이 지나갑니다.
    벌써 연말의 막바지
    돌아보니 초록의 분홍의 마젠타의
    식물과 도로, 지방 풍경 등이
    한해를 한 화면 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답글
  • 惠園2014.12.18 10:59 신고

    목디스크는 차도가있으신지요~
    시간이 좀걸리는 디스크이지요
    편안하게 마음가지시고 조심하시길요
    12월 남은시간 멋진날들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답글
  • 표주박2014.12.19 22:44 신고

    오다 가다 한 컷씩 찍어두신 사진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네요.
    동대문쪽에 나가면 광장시장 순이네 빈대떡
    한조각 꼭 먹습니다.
    3년 전부터는 명절 전날에 바오로가 줄서서
    빈대떡과 완자를 집으로 배달하구요.
    맛있고... 편하고....ㅎㅎㅎ

    답글
  • 숲내2014.12.20 02:24 신고

    백로과의 해오라기 닮은 ..
    해오라기 난.^^

    하양까망..재밌네요.ㅎ

    그렇지요.
    올 한 해,
    이만하게 지내온 것도 감사를...

    마무리도 잘 하시라..송년 인사남깁니다.^^*

    답글
  • amabell2014.12.20 09:23 신고

    돌아보니..한해가
    금새 번개같이 가버리고
    벌써 12월 성탄절 주간앞으로
    온 시간..더구나 동지도 같이하는
    거의 끝 주간...
    돌아본 이미지와 이야기 속에
    한해의 핵이 되는 이미지는
    따스한 분위기를 주고 있어도
    밖은 혹한의 겨울 속에서 ..

    답글
  • 살구꽃2014.12.21 17:01 신고


    한해도 까망하양님
    미소는 포근하고 정겨웠습니다.

    담아 놓은 사진 쭈욱 내려오다보니
    고향 곁인 논산도 나오고
    정말 좋아해서 키웠던 해오라비 난도 보이고
    하드란 말도 참말 오랜만이어요.
    원효대교는 한참때 연애하면서 근처에서 오락가락했던 겨울날도 떠오르구요.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한
    제가 잘 가는 광장시장에서
    어쩌면 어느날 뵈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럼 그때 순대와 떢볶이 녹두전 먹어요. ㅎㅎ

    까닭없이 저혼자 바람 빠르기로 휘리릭 한해가 저뭅니다.
    남은 2014년 몇일도 따뜻하시구요
    새해엔 목 아프신 것도 얼른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epika2014.12.22 23:32 신고

    오늘은 모처럼
    동대문 시장엘 나가 봤습니다.
    간김에
    약령시장
    청량리 시장까지
    시장 일주를 하고 왔는데,
    웬지 전과 다른 느낌이고,
    청량리 시장은 옛 정을 하나도 느낄 수 없더군요.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말은 무성한데,
    왜 자꾸만 한산해져 가는 것인지.
    구조는 왜 또 그렇게 엉성하게
    대형 건물로 숨통을 조이는 것인지.....
    휴~~~~~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라이베리아를 다녀 와서!
    리얼 아프리카를 경험 하면서 미국식 영어도 배우고자
    라이베리아를 택했다. 도착한 첫날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반기는 라이베리아 사람들.
    "하레모니요(How is your moning. yo?)"
    '이....이건 뭐지?'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통하지 않는
    '라이베리아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분명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라이베리아식 영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국에서 배운 영어만을 고집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중한 친구들이 샹겼고.
    그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라이베리아식 영어를 시작했다.
    내 입에서 라이베리아식 영어가 나울 때마다
    "넌 찐짜 라이베리아 사람이야!" 하며
    좋아하던 친구들과 만든 추억이 생생하다. (이한나)

    답글
  • 반지마담^^2014.12.23 16:40 신고

    처음으로 들렀네요 ㅎㅎㅎ

    답글
  • 고 운2014.12.25 12:31 신고

    성탄의 은총이 까망님과 님의 가정
    그리고 하시는 사업 위에 늘 풍성히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답글
  • 白夜(백야)2014.12.25 23:41 신고

    벌서 일년간이 추억이 서린 사진이 되었네요,
    년말 마무리도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답글
  • 김영래2014.12.26 06:5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할기찬 출발하시며
    행복이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아침 인사드리고 갑니다~~~

    답글
  • epika2014.12.29 11:29 신고


    에티오피아를 다녀와서
    에티오피아 시골 마을 '태지'에서 길을 걷다가
    놀고 있는 꼬마들을 만났다.
    "이 길을 따라가면 뭐가있니?"
    "진짜 멋진 강이 있어요. 우리가 안내해 줄까요?"
    강 근처에 도착하니, 그렇게 먹고 싶었던 토마토가
    길에 널려 있었다. 막 수확한 토마토였다.
    일하던 사람들은 불쑥 나타난 낯선 동양인을 친한 친구처럼
    반갑게 맞으며 제일 좋은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아낌없이 주었다.
    토마토 한개를 혼자서 먹어본 적이 없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피었다.
    누가 에티오피아를 가난하다 했던가,
    풍성한 마음이 넘치는 에티오피아를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다.(김지혜)

    가난의 표적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오히려 내가 그들보다 더욱 가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

    답글
  • 수선화2014.12.30 20:55 신고

    지나온 시간들을 숙연하게
    되돌아보게 되는 날입니다.

    서늘하고 쓸쓸한 저의 방(블로그)에
    수고로움 마다않으시고 늘 불지펴주신 필통님께
    제 마음을 담아 송년인사 드립니다

    고단한 일상속에서도 언제나 여유로움 잃지 않으시는
    넉넉함과 멋....새해에도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답글
  • 수보2014.12.31 06:19 신고

    까망가방하얀필통님~안녕하세요?
    2014년 올해도 이제 몇시간을 남겨두고 있네요
    올 한해도 고우신 걸음으로 수보방에 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
    지난간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이 더 멋질것 같습니다.
    더욱더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글
  • 한국의산천2015.01.01 21:48 신고


    안녕하세요
    2015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뜻하신 모든일이 잘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사업 또한 대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글
  • 춘희2015.01.31 21:32 신고

    천지에 놓인 신의 작품들을 모아놓으니 님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저리 무수한 순간들을 꽃피우시고 순간을 포착하시며 한순간도 헛되지 않고 고운 삶의 고운 태를 잡아놓으셨습니다.무심코 지나쳐 버린 날들이 서럽습니다.
    훈훈한 방에 들러 냉기어린 가슴을 데웁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