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 - 10월 중순 어느날에(사진일기)
평택대리점과 안중출장소에 업무차 출장갔다가
일이 좀 지체되어 대기하는 시간에 가까운 공세리 성당으로 향했다.
아직은 붉은 단풍이 화사하게 들지 않았지만 햇살에 반사되는 옅은 단풍이 수줍어 하는듯.....
성당 진입로
공세리성당 연혁
낯익은 그 자리.....
유난스럽지 않고, 너무 크지도 않고 아담한....그래서 더 담백한 .....
풍상을 함께한 팽나무의 드러난 뿌리
초를 밝히고 묵념을 하다
보통때는 산책하듯 둘러 보았는데
이번엔 천천히 두바퀴를 돌며 그 광경을 새기듯 돌아보았다.
신도 일행이 조각상마다 앞에서기도와 묵념을 한다.
덕분에 같이 끼어서 예를 갖추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다, 내게로 오라.....
성체 조배실
방문할적마다 아누런 인기척이 없었던 어둑한 조배실
암묵적 침묵.....잠시 묵념을 하다
많이 알려지고 유명한 성당이자 천주교 성지이다.
자투리 시간에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듯 마음의 위안을 가져본 공세리 성당이다.
2014.10
-
어머나...어마나....하하하...
답글
공세리 성당은 아담하게 잘 가꾸어진 성당이지요.
4계절마다의 특색을 지닌다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꼭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둘러 볼 만한 정겨운 성당입니다.
그런데... 신자인 저보다 더 자세히 보셨네요..
14처에서 묵상도 하시고 성체조배실까지 내려가 보시고....ㅎㅎㅎ
본명만 지으시면 되겠습니다....ㅋㅋ
저도 오랜동안 목디스크,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고생했는데요. 동네 정형외과 원장님이 침, 주사, 물리치료
병행하여 2달 진료했습니다. 컴을 피하고 운동도 했구요..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답글
이 글을 지나가다니
공세리 성당을 검색해보니 다음에는
그렇게 많이 가본 사람이 없는 듯,
숲이 우거진 날의 빼곡한 나무 사이로
자리 잡은 곳, 설경이 좋은 날을 잡지 못하고
마른가지가 성당을 보호하는 날 잠시 들러
이곳도 다시 보게 됩니다.
.14 일 다녀온 사진일기
2014.11.19 까망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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