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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야영 - 어페어 투 리멤버 (영화) 2020.6.27-28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6. 29.

배꼽다리 야영 -  어페어 투 리멤버 (영화) 2020.6.27-28

 

 

오랜만에 배꼽 다리에 들르다.

지난달엔 집사람과 함께  (여기 텐트에서) 한방을 썼던 그런 큰일도 ㅎㅎㅎ

집사람은 포천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함께 왔다가  텐트 치는 거 보고  되돌아 갔다.

광역버스 타는 정류장에 바래다 주고   오는데  괜시리 자리가 비어보인다.

첨부터 혼자 올 것을....

 

 

흰구름 뭉게뭉게 (며칠 전에 공장 뒷산에 희 구름이 넘 눈부셔서 찍음)

저 구름따라 가슴이 뭉게뭉게 부풀어 오르는  착각을....

 

 

배꼽다리

은근 걱정을 했는데  빼곡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평편한 곳에 텐트를 쳤다. 

배꼽다리를 건너서 첫 기분(직감) 이 좋으면  갈때까지도 대개는 좋은맘이다^^

 

 

오래전부터 빈텐트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알박기) 유령텐트에 철거계고장이 붙어있다.

 

 

학익진^^

보통, 일반적으로  갓쪽을 선호하기에  텐트가 주변 둘레부터 치는편이다 

나는 어쩔수 없이 가운데 떡 버티듯 친다.

그렇지만 사통으로 동정을 살필수 있어서 심심치 않아 좋다 ㅎㅎㅎㅎ

 

 

 

배꼽다리 계곡 (좌측 상류쪽)

 

 

얼음물로 목을 축이면서 반달 풍경을 본다.

 

보내주신 시집(기타와 바게트)

 

아직 어둑하지는 않아도 저녁준비를  하는듯 부산해진다

마치 시골마을에 굴뚝에서 허얀 연기가 피어오르듯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난다.

캠핑을 나서는 이유중에 하나가 캠장(야외) 에서 해먹는 그것 자체가

즐거움이자 즐거운 이벤트이기에^^

그래서 캠장에 오는 사람들은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다ㅎㅎㅎㅎ

 

오늘 따라온 황동버너 (캠틴202석유버너)

 

 

註 )위사진 :  30여년전 어느날엔가  캠핑중에 잠시 쉬면서 라면(삼양라면)을 끓이는중

저 사진속에 석유버너가 바로 산야로 황동(석유)버너인데   집에 보관중이며  

오늘  같이온 아래 황동(석유)버너는  이후  한참후에 구입한 신형 캡틴 202 석유버너임.

황동(석유) 버너는 젊은날의 추억이 담겨져 있기에  간혹  이렇게 마주해본다.

 

 

 

혼자 다니다보니 식사는 간편하게 냉동제품을 주로 이용함

( 오늘은 냉동낙지볶음과 냉동 불고기)

식사준비, 뒷처리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ㅎㅎㅎ

 

 

관심좀 가져주세요~~~ 라고 애교를....

그래서 펌핑을 씩씩하게 해줌^^

 

펌핑할때 딸깍대던 소리와 압이 찼을때 튕겨나는 손맛....
그리고 쉭쉭대면서 힘차게 뿜는 파란 불빌.... 그 시절의 추억입니다^^

 

불꽃과 눈맞춤

 

 

커피물

불멍

그냥....멍때리는 

불멍도 중독성이다.

 

 

 

 

 

 

 

불멍을 끝내고 고전영화 한편 보다.

 

제목 : 어페어 투 리멤버 (1957년작)

주연  : 캐리 그랜트, 데보라카

 

 

지난번 배꼽다리에서 야영하면서 본 맥라이언 주연의 "씨애들의 잠못이루는밤에" 에서

극중에서 나온 영화 장면이 감명깊어서  다운받아온 영화이다

 

 

포스터

 

 

 

<줄거리>

바람둥이로 악명 높은 니키 퍼란티(캐리 그랜트)가

미국 최고의 갑부 로이스 클락(네바 패터슨)과 결혼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뉴욕으로 향하는 배편에 올라있다. 
배안에서 우연한 계기로 니키 퍼란티와 테리 맥케이(데보라카)는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두 사람은 이내 서로 끌리는 것을 느끼지만 테리 역시 켄 브래들리라는 사업가와 사귀고 있었고,

한편 배가 나폴리에서 잠깐 멈춘 사이, 니키는 나폴리에 있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테리를 소개하고,

테리는 니키의 할머니와의 만남으로 니키에 대한 새로운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끼며

이 만남이 운명적인 것이며 자신이 니키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서로를 피하려고 끝없이 노력하지만 결국 항해의 마지막 날 밤,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고

6개월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지는데......

 

 

6개월후에....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만나자는....

 

 

약소장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으로 가다가 자동차사고로

결국 약속장소에 가지못함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서 기다리는 캐리그랜트....

"씨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영화에 모티브를 주었던 장면이기도 하다.

거기서는 맥라이언이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되돌아서는 찰나에...

 

 

휄체어를 탄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바라보면서....그리움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서 만나기로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보라카에 실망섞인 아쉬움을 토로하는 캐리그랜트......

(이때까지만도 사고로 못나온것을 몰랐기에)

 

 

그녀는 돈도 없고 다리가.....여기까지 말하다가  ??? 

순간 무엇인가 느낌이 몰아쳐서  방문을 열어보는데.... 거기에는.....

그 그림이 걸려있었다.

 

 

오호...이럴수가....

 

 

그날 약속을 못지킨 사연을 비로서 알게된 캐리그랜트는

미안감과 감동에 격정의 포옹을.....

 

 

끝.....  주제가가 참 감미로웠다.

한참을.....  그 기분에 감동, 공감하면서.....주요 장면을 다시 되돌려 보았다.

 

"씨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영화의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영롱하게 반짝거리는 햇살에 간지러움을 ...ㅎㅎㅎㅎ

 

 

 

밤늦게 자고  늘어지게 늦잠을 ^^

개울에서 발좀 담그고 쉬다가 돌아오는길에  오지재 간이휴게소에서

콩국수 한그릇^^

 

 

2020.  6.  27-28 배꼽다리에서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유유2020.06.30 05:59 신고

    세상에 텐트촌도 알박기하는 경우가 다있나 봅니다.
    배꼽다리에선
    수필 한 편 손으로 쓰고
    영화 한 토막 보고
    별 감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0:16

      일부 얄팍한 잔머리를 쓰는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누구나 다 그러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없을진데....
      배꼽다리는 잠시 쉬운맘으로 다녀올수 있어서 자주 들리게 됩니다.
      맨날 하는 짓이네요 ㅎㅎㅎ
      별이 많이 뜨는 밤엔 정말 반짝거립니다^^

  • 아연(我嚥)2020.06.30 07:39 신고

    늘 부럽기만한 야영
    이번 남편과의 대화에 까망님의 야영이 부럽다 했더니
    혼자 야영은 위험하니 생각하지 말라고...ㅎ
    이 나이에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란했답니다 ㅋㅋㅋ

    그 순간 순간의 야영 일정을 함께한듯
    언제나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간절함 가득하구요
    야영 텐트 속 영화감상 또 다른 의미 있을것 같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0:21

      이나이에 거리낄게 없다는것과
      이나이에 조심하여야 하더라는게 양면 대립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자중하는게 주위 걱정 안끼쳐서 좋습니다 ㅎㅎㅎ
      대신 밤이슬 맞으면서 촬영하기위한 고독한 기다림을 감수하시고 계시니....
      텐트안에서 이슥한밤에 한편 보는게 집중 잘되고 공감이 더 가네요. ㅎㅎㅎ
      자꾸 밤잠이 없어져서요 ㅎㅎㅎㅎ

  • 하나님의예쁜딸2020.06.30 09:43 신고

    여름은,
    산들바람에 젖은 옷 마르고
    바다와 계곡에서 유혹의 손짓을 하고
    어쩌다 마주치는 들꽃 한 송이에도 가슴이
    설렌다고 어느 여름 예찬론자는 말하지만 ~~~~~

    전,
    여름이 싫습니다.
    찜통 더위와
    모기 파리 떼들이 넘 싫어집니다.
    울 님들은 어떠신지요?

    진짜 여름이 도래하기 위한 장맛비가 내립니다.
    고운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빗소리 들으며 올리신 작품 감상해보며
    님들의 모습 떠 올렵봅니다.
    늘 건행하시길 빕니다.
    불로그 님들이 계심에 행복한 초희 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0:22

      미워도 다시 한번 입니다 ㅎㅎㅎ
      저두요, 늦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 계절을 좋아합니다
      밤이 길어서요 ㅎ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유화2020.06.30 11:38 신고

    안녕 하시지요 까망가방 하양필통 님!
    와우 ~ 혼자서 즐길거 다 즐기십니다 넘 부러워용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0:24

      아직은 일을 가지고 있어서 주말을 이용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배꼽다리가 만만하여 같은 장소여도 자주 갑니다.
      혼자서 꼼지락 거리며 쉬었다 옵니다^^

  • 하기2020.06.30 15:00 신고

    세상에 제일 환한 생활을 즐기시니 시샘이 납니다.
    늘 그렇게 건강하세요, 6월의 끝날입니다.
    이제 2020년은 6개월이 아직 남아 있잖아요, 더 힘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1:04

      멀리 나설 입장도 안되어 만만한게 배꼽다리이네요.
      늘상 하던 노리 입니다. 혼자서도 잘 놀아서 아직은 나댕기네요^^
      이제 7월입니다.
      첫번째로 건강하시고 두번째로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마음의행로2020.06.30 19:08 신고

    요즘 야영하기 좋은 시즌이 돌아왔군요
    배꼽다리의 편안함
    그 속에서 영화 한 편
    책 한 권
    부러움 대상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2:23

      야영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한여름까지는 전국의 캠핑장이 호황이지요.
      너무 복잡해지면 산만하여지니 저는 늦가을부터가 더 좋아라 합니다^^
      배꼽다리 .... 간소하게 다녀오므로 경비도 많이 안들고 , 만만하여 좋습니다^^
      불멍에, 영화한편....책한권....
      갈수록 밤잠 없어지니까요 ㅎㅎㅎㅎ

  • 늘 푸른 솔2020.06.30 19:41 신고

    너무도 낭만적 삶!
    부럽습니다
    멋지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2:26

      이렇다할 잡기도 없고,,,,,,
      아담한 계곡이나 야산자락에서
      이차저차한맘 삭히고 휴식하고 옵니다.
      산자락에서는 밤이 더 길어서요.... ^^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jaye2020.06.30 22:16 신고

    정말 영화를 좋아하시는군요. ^^
    저도 오늘 두편이나 감상하였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6.30 22:28

      예전에는 뭣에 쫓긴듯....떼밀리듯 살다보니
      일년에 영화 한두편이 고작이었는데요
      산자락에서 텐트치고 이슥한 밤엔 딱히 할일도....ㅎㅎㅎ
      그리고 조용한 밤에 텐트에서 영화를 보니 더 빨려들어가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白夜(백야)2020.06.30 22:39 신고

    낭만스런 상상을 하다가 권고사직 에 집에서 끓여놓은 찌개,,,,,,,우짤까 하고,,,
    야영에도 저렇게 알기기 한다니....
    참 세상 그렀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14

      맞습니다, 낭만스러운 밤에....
      시집을 훑어보다가 그 대목에서 맘이 좀 그랬습니다만
      이내 이만한것만도 감사하다하여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알박기 하는 텐트...좀 그렇지요ㅠ.ㅠ

    • 白夜(백야)2020.07.02 17:02 신고

      참 산다는 것 아이러니 하지요?

  • 산인(山人)2020.07.01 06:31 신고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마기와 더불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았습니다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하여 더욱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고
    코로나까지 겹처서 여름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쉽게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는
    건강수칙 잘 지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좋은 7월이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17

      이제 7월 첫날입니다.
      여름이 본격시작되는.....좀 있으면 휴가철로 접어드는데
      부디 모두가 조심스럽게 거리두기를 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내야할것입니다.
      산인님께서도 즐겁고 안전한 7월 되세요^^

  • 비닮은수채화2020.07.01 07:41 신고

    영화고 뭐고간에
    푸른 청년시절 사진보니
    저 시절에 수채화가 봤다면
    울렁증이 생겼을텐데 말이죠 ㅋ
    아주 매력뿜뿜입니다
    구여운 사모님은 사진 출현도
    안하시고 가버리셨군요
    얼마전 칠포 솔숲이 생각납니다
    뭐던 꿀맛이지요
    참 멋진 즐 취미생활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26

      버너 사진을 찾다가.....
      황동버너는 이제 골동품 같지만 그래도 한때 젊은날의 추억이 물씬하여
      간혹 이렇게 동무삼아 마주하여 같이 노닥거립니다^^
      매력뿜뿜? 헛허허허,쑥스럽네요. 수채화님이야말로 매력뿜뿜에 늘씬하셨으면서....
      이쁘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송도,칠포, 월포, 보경사...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저 사진도 아마 영천 보현산 다녀오면서 시골마을 어귀에서 라면 끓여먹던것 같아요^^

  • jen2020.07.01 10:06 신고

    텐트 치는것 보고 사모님은 돌아가셨다니 웃음이 나네요 .^^
    뻐너를 보니 엣생각이 납니다만 요즘도 그런거 쓰나요?
    낙지 복음밥 생각나게 하네요
    영화 포스터와 이미지는구글에서 가져 오시는지요
    잘보며 쉬다갑니다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33

      텐트자리를 미리 차지하려고 ㅎㅎㅎ
      먼저 배꼽다리부터 들려 텐트를 쳐놓고서 포천에 나와서 일좀 보았답니다^^
      요즘엔 저런 황동버너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황동버너 동호인정도나.
      요즘은 냉동즉석식품이 입맛대로 나오니 캠핑 나올때 골라 가지고 옵니다 ㅎㅎ
      영화 스넵사진은 주로 다음(네이버) 이미지에서 가져오구요^^
      7월 입니다. 숲그늘따라 좋은 여백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비밀댓글]

  • 수수꽃다리2020.07.01 18:50 신고

    수필을 쓰고 시를 쓰고 영화를 보시고
    필통님의 배꼽다리는
    불꽃과 함께 문학의 감성을 태우는 곳이네요~ ㅋ

    대단한 발견입니다.
    가까운데 감성여행을 떠나
    맘 놓고 안주 할 수 있다는 장소 물색..ㅎ

    갑자기 무담시 연관성 있게 ..
    어렷을 때 숨박꼭질 했던 다락방이 생각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44

      언젠가부터.....배꼽다리가 만만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특히 초겨울부터 이른봄까지는 사람도 드물고하여 고요하고 정숙하여
      매겁시, 무담시....이차저차한 심사에 빠져들어 촉촉한 마음에 휩쓸릴때도....
      다락방, 그 컴컴하고 비좀은 구석에서 뒤집어쓰고 움쿠리던.....
      생각납니다 ㅎㅎㅎㅎ

  • 벗님22020.07.01 18:53 신고

    젊어서 부터 캠핑을 즐기셨군요..
    참 멋진 취미라 생각됩니다.
    내남자도 이런 취미가 있었다면
    맨날 따라 댕길텐데 말이죠.ㅎ~

    블로그 개편되고..
    이러저러해서 블로그방 새로 만들었어요.
    여여하실 때 나들이 오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1 23:49

      젊었을때는 갔다 왔노라 하는 실적(^^) 쌓느라 이산 저산 다녔던것 같습니다.
      그땐 박배낭이 어찌 무거운줄도 모르고...낑낑대면서.....ㅎㅎㅎ
      블로그 방을 새로 만드셨군요. 예전의 그 자료들 잘 간수하시길 바래요^^
      그래도 어째 좀 서운합니다. 그시절의 좋은 추억들.....함께 하였는데....


  • 마틸다2020.07.01 21:25 신고

    멋진 하루~~~
    석유버너의 추억은 저도 있지만 아직까지 보관은 못하고 있습니다
    펌핑의 느낌이 다가 옵니다
    비록 텐트는 못치지만 그냥 자동차로 배꼽다리를 함 찾아볼까합니다
    대충 어느지점인지 알것 같아요..오지재면 왕방산하고 해룡산...국사봉근처 같은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심해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답글
    • 수수꽃다리2020.07.02 01:02 신고

      마틸타님은 아직도 산행 잘 하고 계신가요? 방가워요~
      사진에서 본 짱짱한 장단지는지금도 튼튼하고요? ㅎ

      저 도서관에 있을 때
      따님은 문헌정보학과 다닌다고 했던가
      자료실에 근무 한다고 했던가 그랬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저가 블로그를
      띠엄띠엄 건성건성 하다보니
      사람과의 관계를 잘 못합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2 01:15

      수수꽃다리님도 마틸다님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산행과 둘레길 탐방들 아직 건재하신 마틸다님이십니다^^
      그 탐방 산행 기록들이 나중에 좋은 자료가 되어질것 같습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2 01:15

      마틸다님께서도 누런 황동빛 석유버너의 추억이 당연 있으시리라 여깁니다.
      펌핑할때 딸깍대던 소리와 압이 찼을때 튕겨나는 손맛....
      그리고 쉭쉭대면서 힘차게 뿜는 파란 불빌.... 그 시절의 추억입니다^^
      왕방산, 해룡산 사이 고개 오지재에서 동두천 탑동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4-5키로?)
      조그만 정자가있는 작은 철제 다리가 바로 배꼽다리입니다^^
      지나는길에 잠시 조용한 벤치에서 쉬셨다 가도 좋은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래2020.07.02 10:0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힘 차게출 발하시고
    기분 좋은 목요일 되시며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2 23:12

      수요일에는 반이 지났다하여 희망(^^)이....ㅎㅎㅎ
      목요일에는 하루만 더 버티면 불금이니까
      희망이 곱절로^^
      매양 그렇게 잘 지냅니다 ㅎㅎㅎ

  • 열무김치2020.07.03 02:55 신고

    초등학교 때 전과를 보면서 대강의 줄거리 숙제를 했는데..
    참 낭만적으로 세상을 사시는 분으로 요약이 됩니다.
    텐트안에서 보는 영화 한 편만으로도 증명이 되니까요.

    젊은날의 초상.
    수채화님이 당시에 보았더라면 단번에 작업(?) 을 걸고도 남았겠다는....ㅎㅎㅎ

    불멍.
    저는 물멍을 자주 합니다.
    그것도 산골 개울가에 앉아 청승맞게.

    어쩌다 바라보는 시선.
    저거, 저거..차였거나 부도맞은 놈이 분명해.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3 22:53

      국민학교때 동아전과, 표준전과 생각납니다. 베껴가기 딱좋은 전과 ㅎㅎㅎㅎ
      텐트안에서 이슥한밤에 조용해서인지 영화에 몰입되네요 ^^
      특히 오래전 고전 영화들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ㅎㅎ
      수채화님은 이무럽다보니 ㅎㅎㅎㅎ
      불멍, 물멍.... 멍은 같은거라서 물끄러미, 우두커니....촛점 흐린 눈으로 바라보네요.
      낫살든 사람이 멍때리노라면 혹간에 그런 시선도 숨길수 없다지요 ,
      저도 마찬가지 똑같습니다..ㅎㅎㅎㅎ
      제가 열무김치님께는 좀더 배워야지요^^

  • blondjenny2020.07.03 10:46 신고

    저도 저 영화 보았습니다. 끝나고 나니 먹먹함이 남더군요.
    정말 야영을 즐기시고 힐링하시는 것 같습니다. 공감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3 22:58

      오래된 고전영화.....^^
      수줍듯, 숨기듯..... 그런 표정들과 당시의 분위기 영상속에 거리들이
      더 마음에 와닿고 공감속에 빠져드네요 ㅎㅎㅎ
      야영은 잠시 그곳에 머무르면서 힐링도 되고 마음도 편안해지니
      같은장소지만 가끔 간답니다^^

  • 평산2020.07.03 11:37 신고

    젊으셨을 때 영화배우셨네요.
    지금은... 그러니까...
    뭐... 못 생기셨다... 아니구요...ㅎㅎ
    학익진인데 가운데에 자리잡으셨다고 해서 웃음보따리가 터졌습니다.
    그 가운데 자리잡으셔서 불을 확 피우셨군요.
    저 영화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마지막에 진실한 사랑을 발견한 것 같아 좋았어요.
    옛날 영화를 보면 배경도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3 23:10

      에고 평산님, 그리 말씀하시니 몸둘바를....이쁘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크지 않은 캠핑장인데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나 가족끼리 오신분들은
      가장자리나 구석진곳부터 텐트를 치더라구요.
      전 뭐, 혼자이고, 텐트도 작아서 구애 안받고 그냥... 빈자리에,(치다보니 ㅎㅎㅎ)
      모닥불빛이 멋스럽고 알맞다고 구경오는 사람들도.... 친절히 맞지요^^
      옛날 영화는 고전적이지만 더 공감이가고 당시의 배경과 거리모습도 정겹습니다^^

  • 비단장수왕서방2020.07.03 19:57 신고

    30년전 버너를 지금까지 이용하시는 것 보니
    아주 오래전 부터 야영을 좋아 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오늘도 배꼽다리 ?
    배꼽다리가 집에서 가까운가 보네요
    자주 이용하시는 거 보니....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3 23:16

      오래전부터 야영을 곧잘 다녔습니다.
      당시에 저 누런 황동버너가 (무겁긴해도) 인기라서
      빌려주고 빌려가고 그랬던 기억도 납니다.
      배꼽다리는 집에서 약 40키로정도....시간 반정도 거리라서 (그리고 일단은
      돈 안받는 곳입니다) 소풍 다녀오듯 다녀옵니다 ㅎㅎㅎ

  • 오션닥2020.07.04 09:34 신고

    배꼽다리 이름이 신기해서
    가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야영하며 다운받은 영화 한 편 보면
    캠핑의 재미는 한층 커지겠지요
    가까운 곳으로 산보를 나가면
    여름으로 들어가는 풍경들이 시원합니다
    지나가는 뭇 사람의 표정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말해줍니다
    이런 사람들 속에
    한 일원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4 12:59

      토정 이지함선생이 이쯤이 우리나라의 배꼽정도 된다하여 유래가 된것 같습니다.
      밤 깊어지면 영화 한편 보는재미도 괜찮더리구요^^
      저는 이곳이 가깝고 익숙한곳이라 편안하게 힐링소풍정도로 다녀갑니다^^
      살아가는 모습, 개성과 특징을 여기 블로그에서 서로 나눔갖는게
      제게는 참 감사하고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 살구꽃2020.07.04 13:19 신고

    저는 휴양림으로만 다녀요 요새 캠핑요
    담 주 예약했는데 비가 온대서 관망중이예요
    오래된 물건들은 추억을 꼭 쥐고 있지요
    까망가방님 젊은 날 사진을 한참 봤네요 멋지십니다
    캠핑중에 영화 한 편
    저는 그 맛 알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4 18:35

      휴양림으로...젤루 좋은곳이예요. 맑고 청량하고, 그리고 그늘도 좋은...
      담주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비가 아니라면 모험을 시도? ㅎㅎㅎ
      오래된 물건을 쉬이 놓치못하는....이제 저도 나이가 묵어진듯 합니다.
      이슥한 밤, 텐트 안에서 뚫어져라....그 영화속으로 몇번을 들어갔다 나왔다가 ㅎㅎㅎ
      그랬어요^^

  • 아젤리아2020.07.04 14:44 신고

    즐거운 주말입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는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4 18:40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길을 바로 갈수 있는 지혜를준다는 말....
      고맙게 새겨봅니다.
      아젤리아님께서는 휴식, 여행, 아름다움, .....그런 마음을 일상에서 사진일기로
      펼쳐내며 멋진 추억만들기 매력있게 잘 하시고 계시지요^^

  • Catalina2020.07.04 14:59 신고

    그리해서 이 시대에 로멘티스트.님이십니다.ㅎ
    젊은 시절에 모습도 훈남이시구여~
    멋지게 익어 가시는 모습이 더 멋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시애틀에 "잠 못이루는 밤 )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주인공?
    그 모습만,기억되거든요~ㅎ
    그렇게 시애틀로 혼자 여행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만,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4 18:45

      에고 ...^^
      몸뚱이는 차츰 쇠하여 가지만 마음속 감성은 더 자유스러워 지네요.
      한창 젊은땐 뭣에 급급 하느라 정신 없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여백이 그만큼 넓어져가니 좋네요.
      누구나...비슷할거예요.
      특히 카타리나님은 광활한 서부를 누비고 다니셨으니 그 영화 같은 추억이 아른아른....하실터.
      씨애틀의 잠못이루는밤....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전망대에서 서성대는 맥라이언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떠올려지네요 ㅎㅎㅎ

  • 포스트 베짱이2020.07.04 17:37 신고

    추억은 여기에 다있군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
  • 서리꽃피는나무2020.07.04 17:53 신고

    오늘도 좋은날 밤이 차단하는 촉촉히 젖은 시간 좋은 행복 꿈 영유하시기를 바랍니다
    *
    천사의 눈물 /
    새말간 미래의 하얀 새 마른 나뭇가지마다 천사의 미소,
    귀를 연다
    눈 덮힌 들녘에서 파란 풀잎을 찾고 있는 사슴들
    우리가 몇 천년 동안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먹거리와 고귀한 사랑과 자유.
    가슴시린 달빛꽃잎 하얀 눈꽃을 넣은 한 잔의 커피 잔에
    눈시울 적시면서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10번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4 18:50

      달빛 꽃잎 한이파리 동동 띄운 차 한잔
      하고픈 충동이 일렁입니다^^
      오늘도 좋은날, 좋은맘으로
      즐겁고 유익한 주말 되세요.

  • 김영래2020.07.05 04:06 신고

    반갑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출발하시고
    마음이 넉넉한 행복한 발길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안부 인사 드리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5 15:02

      감사합니다.
      김영래님께서도 편안하고 넉넉한 시간 되세요.
      오늘은 날씨가 약간 흐려서 차라리 낫네요^^

  • 비단장수왕서방2020.07.05 12:08 신고

    노트북으로 영화보면 데이터 요금 눈깔 돌아가게 나오드라고요
    동영상 보려면 데이터 무제한으로 가입해야 하나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5 15:08

      저는 USB에 다운받은것을 태블릿 피시에
      꽂아 봅니다.
      그래서 데이타요금은 안나옵니다.^^
      밧데리가 다할때까지 어쩔땐 두편도 보구요 ㅎㅎㅎ
      핸폰으론 사진찍고 카톡정도....

  • 저녁노을2020.07.05 13:13 신고

    아름다운 낭만을 아시는 지기님...
    멋집니다.
    언제봐도..ㅎㅎ

    잘 보고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5 15:09

      다만 낭만스럽게 보여질뿐....^^
      전 딱히 좋아하고 잘하는 잡기가 없으니....
      그저 산그림자에 아래서 혼자 놀다 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지로 이명연2020.07.05 14:15 신고

    아~ 가고싶은 야영입니다
    젊었을때 제가 가지고 다니던 그 장비를 다시 보는것같아
    참 반갑기도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5 15:11

      오래전 지로님께서도 추억속에 남아져 있을테지요
      그땐 군용 A텐트나 석유버너, 코펠, 항고등을 서로 빌려주고 그랬던것 같아요.
      탄띠에 수통차고... 그랬던 그시절입니다.

  • 하늘우체부2020.07.05 14:30 신고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F)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5 15:13

      감사합니다 하늘 우체부님
      자알 계시지요?
      하늘우체부님께서도 혼자서 잘 노실듯.....
      키타 연주하시면서요^^

  • 비비안나2020.07.05 23:55 신고

    참 멋지게 보내십니다 주변이 전부 야영하시는 분들인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6 22:16

      아담한 자연 야영장 입니다.
      주위에 더 야영하는 분들이네요.
      집에서 가까우니까 간간이 들려서 쉬었다 옵니다^^

  • 다알리아2020.07.06 10:47 신고

    아직도 텐트 안에서 자본 적도 없고요 ~
    그 안에서 혼자 영화 한편 보는 느낌은 또 어떤 느낌일까요 ~
    모두모두 궁금해지네요 ~

    그래도 글로 잘 표현 해주시니 저도 야영하고 온 느낌입니다.
    감사드려요 ^^*

    예쁜 추억들 많이많이 쌓으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6 22:20

      텐트(야영)은 당연 불편하고 비좁은 공간이지만
      모닥불도 피워보고 맑은날엔 별도 총총하고 밤이 깊으면 조용해서
      묵상도 하고 불멍도 하면서 영화도 한편 보기도 합니다.
      늦은시간엔 조용해서 영화가 더 잔잔하게 와 닿습니다.
      주로 오래된 고전 영화를 보는 편이네요^^
      이또한 작은 추억을 쌓는 날이기도 하구요^^

  • 싼동네2020.07.06 13:01 신고

    지금 나의 발걸음 한 발자국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발자국 앞으로 내 걸어 보세요..
    아직 알지도 못하는 당신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감 ♡에서 ♥로 채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6 22:2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나의 발자국은 못되더라도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 와 함께 함이 좋아요^^

  • 아리랑2020.07.06 19:45 신고

    비내리는 들녘의 풍경이 아름다워 창문을 열어놓고 바라보는
    마음의 평온을 님과함께 나누며 곱게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빗길에 차조심 길조심
    하시라는 당부의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6 22:24

      비내리는 들녁의 풍경.....
      감성적이십니다.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상념도 가지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셨을테지요.
      산행하실때 비온뒤엔 미끄러우니 안전 조심하세요^^

  • 푸른들2020.07.07 05:41 신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야영장의 모습이 좋네요..
    혼자서 보내는 아쉬움도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무더울때 야외서 보내는게 좋은데 혼자서는 엄두가 안나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7 23:30

      솔밭이라서 그늘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자주 찾아오는 야영장 입니다.
      혼자서 보내는게 은근 눈치도 보여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전 쉬러 왔기 때문에 혼자가 편하네요^^

  • 싼동네2020.07.07 12:07 신고

    나의 부족한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커다란 행복을
    내가 가진 것보다 남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나눔이
    나누어 줄 수 있는 것보다 주위의 사람들과 공감하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7 23:31

      작은것에 감사하고 하찮은거라도 고맙게 여기는 마음.....
      소소하지만 이웃과 나눔을 같이 한다면 정말 좋은거지요^^

  • 은파야월2020.07.07 12:36 신고

    그런 곳에도 알박기가 다 있군요ㅎㅎ
    황동 석유 버너도
    캐리 그랜트 네보라 카 도 모두 오래된 추억의
    이름입니다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7 23:34

      그러게요, 알박기 ㅎㅎㅎㅎ
      몇몇 소수의 사람들의 행태가 거슬리네요^^
      석유버너, 그리고 오래된 고전 영화....
      아무래도 그런게 더 공감이 가고 친근하여지네요.
      감사합니다^^

  • epika2020.07.07 20:27 신고

    옛날 같으면 눈물이 핑 돌만큼 감동적인 장면이
    느껴집니다.^^
    남자는 필요 없고, ㅎㅎ 여자는 에쁘니까 한 번 더
    생각하보고. 주변머리 없는 글을 써봅니다.
    장마전 또 한장의 일기를 남기시네요. 다녀갑니다.


    태어나 해가 갈 수록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늙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히며 사는 것이 인생인데,
    몸은 늙어도 마음은 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더욱 고집스러워지고, 자신만을 챙기며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젊게 사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냥 젊다고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 씀씀이가 나와 이웃을 더욱 윤택하게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노년이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습
    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하는 소망을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7 23:36

      주변머리 없는글....ㅎㅎㅎ
      적 소갈(속알)머리 없는글입니다 ㅎㅎㅎㅎㅎ

      나이들수록 자리를 더 가려야하고 주책을 삼가하고 오히려 배려하는
      자세로 지내야 대접까지는 아니더라도 욕은 안먹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dada2020.07.07 21:53 신고

    모리꼬네
    영혼을 울리는 작곡가

    그가
    어제 타계를 하셨다고

    미션
    주제곡 같은 명곡

    이젠
    만날수가 있을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07 23:45

      엔니오 모리꼬네.....어제 작고 하셨군요.
      전 첨들어본 이름이라 검색을 해보니.....
      아하~~~
      시네마 천국의 노래와 크린스이스트우드의 황야의 무법자.....
      특히 황야의 무법자 노래는 영화를 보았기에 또렷합니다.
      평생을 음악에 바친 삶..... 님은 가셨지만 그 음악은 여러 가슴들에 남아져 있을테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이 늘 부럽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늘 여행을 꿈꾸었지만 늘 생각뿐입니다.
    석유버너 저도 그런느낌이 좋더라고요.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리지는 않았는데 찾아보아도 없으니....
    가끔 친구가 낚시를 가자고 하면 가서 텐트치고 낚시하다가 오곤 합니다.
    캠핑에서 많은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무더울 것 같습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30

      달리 취미나 잡기가 없다보니....
      그냥 돌아다니길 좋아했습니다. 여행이라기보다는,
      손때묻은 석유버너..... 한동안은 쳐박혀 있다가 몇년전부터 고물이지만
      옛적 추억이 되살아나 간혹 불을 붙여 봅니다 ㅎㅎㅎ
      혼자서 다녀오니 제멋대로 여유만 늘어갑니다^^

  • 율전 - 율리야2020.07.08 08:52 신고

    저 윗쪽에 ~~ 나무 밑에서 라면 끓이며 찍은 ...
    젊은날의 초상화가 참 멋지네요~~~
    아울러 필통님의 캠핑 역사를 말해 주는듯 합니다.
    멋진 추억의 사진 한장이 압권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35

      젊은날의 초상... ?^^
      지금보다 훨씬더 시골스럽고 정감이 가는 시골정경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차도 없고 버스도 뜨문한 시골길 마냥 걷다가 이렇게 느티나무그늘이라도 만나면
      석유버너에 라면 끓여서 요기를....
      문득 그 시절 석유버너가 떠올려지는 사진입니다^^

  • 白夜(백야)2020.07.08 19:14 신고

    멋지고 멋지고 멋집니다.
    함 따라 해보고 싶어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38

      에고,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엔 차로 다니지만 예전엔 마냥 걸어서.... 버스도 자주 없었던
      그래서 촌스런 시절이 더 추억에 남아지네요^^

  • 국화향2020.07.09 02:52 신고

    젊어서 부터 즐기신 캠핑이셨네요?
    젊은날의 초상 이란는 글이 떠오르는 ㅎㅎ
    멋진 사진으로 관심이 온통 쏠립니다요 ㅎㅎㅎ
    잘 생기셧어요 ㅎㅎ
    멋지시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44

      에고...젊은날의 초상....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를 ㅎㅎㅎ
      젊었을때도 비좁은 텐트 안에서 뭉그작 거리는것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옛날 생각을 끄집어내어보며... 그랬었지...하면서
      추억을 곱씹어 봅니다 ^^

  • 김영래2020.07.09 06:25 신고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기분 좋은 목요일되시고
    오늘도 뜻한일 잘 풀리시는
    행운이 함께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46

      오늘 낮엔 억수로 비가 퍼부어서 앞이 안보일정도로
      도로에는 물이 철벅하게 고이고요.
      기분좋은 목요일....맞습니다.
      목요일이면 하루만 버티면 토요일이다 하여 ㅎㅎㅎㅎ
      안부 감사합니다^^

  • 하늘냄새2020.07.09 19:43 신고

    30년전 하니 80년도 버너들고 지리산으로 덕유산으로 야영하며 다녔던 생각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49

      맞아요 80년대....석유버너 들고 지리산으로 덕유산으로.....
      그리고 강촌으로....이제는 예전 같지 않게
      맛이 덜나지만요.
      무거운 배낭 낑낑거리며 개고생(^^) 하였던 그시절이 떠올려집니다 ㅎㅎㅎ

  • dada2020.07.09 20:05 신고

    흐린
    아침

    논이 있는
    동네길엔

    지천으로 핀
    개망초가 먼저 반기고

    그 다음
    멍멍이들 짖는 소리

    어른도
    아이들도 소식 감감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54

      논뚝에 지천으로 핀 개망초....
      그리고 관병식하던 옥수수대, 수수대....
      저물라치면 굴뚝에서 허연 연기가 폴락폴락.... 멍멍이도 짖고
      시골마당에 병아리 몰고 다니던 암탉의 암팡진 째려봄도 갈수록 더 감감 합니다.....
      감감하다 못해 허물어져 가네요.

  • 김영래2020.07.10 07:24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오늘도 힘차게출발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55

      금요일..... 역시나 기분이 넉넉해지는 불금입니다.
      늦게 자도 누가 뭐라하지 않고.... 늦잠자도 뭐라 않고 ㅎㅎㅎ
      즐거고 재미난 시간 되세요^^

  • 산인(山人)2020.07.10 09:24 신고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 남부 지방에눈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7월 두 번째 맞는 불금 오늘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으로 변해버린 사회
    심신은 지처만 가는데 반가운 뉴스는 없고 암울 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블친님들의 격려와 멋스런 포스팅에 공감하고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1:58

      이곳 포천도 점심때까지는 비가 많이 나렸습니다.
      폭우로 나릴때는 길이 물에 잠겨지기도....
      남녁에는 큰비가 나려서 물이 넘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코로나는 수그러들지 않고...반가운 뉴스는 없고 지쳐가네요.
      항상 좋은 성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싼동네2020.07.10 12:28 신고

    박원순 시장의 우울한 사망 소식에 비까지 내리니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혹시 나의 말이 나의 행동이 남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는가
    생각나게 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기운 내서 활기차게 일상을 누리세요..
    공감은 언제나 공짜니까 꾸욱 꾸욱 눌렀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0 22:02

      안타깝고....믿겨지지 않은 황망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의 말이 남에게 깊은 상채기를 낼수도 있지요. 다시 각성해 봅니다.
      이럴때 일수록 용기를 내어야지요. 감사합니다

  • 늘 푸른 솔2020.07.11 10:54 신고

    참 아름다운 삶입니다
    멋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2 00:43

      에고~ 그리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푸른솔님의 더 보람되어 아름다운 생활하심을 늘 본 받습니다.^^

  • 베로니카2020.07.11 15:55 신고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12 00:48


      전후 사정을 모르는 캐리그랜트의 약간 비꼬듯한 그런 눈치에....
      마지막에 되돌아 나가려다가..... 반전.....아슬아슬 했어요.ㅎㅎㅎ
      만일 그냥 문닫고 나갔더라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라고 제가 한방 어퍼컷을 ㅎㅎㅎㅎ

  • 한국의산천2020.07.20 16:52 신고

    예나지금이나 영화배우 저리가라입니다
    스웨덴제 옵티무스를 본딴 소음기 달린 캡틴버너 그리고 라이온 버너가 우리나라 석유버너의 일세대였죠
    늘 꾸준하신 일상이 멋지십니다 ^^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7.22 17:02

      에고,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옵티무스 버너를 소음이 심해 처분하고
      산야로가 기름통이 좀 크다 싶어
      아직 간혹 불 붙여 봅니다.
      산천님 앞에서 제가 주름잡아보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캡틴, 라이온 버너....당시에 그 매끄러운 감촉과 불맛을 오래 기억하실테지요.

  • 러브필2020.08.24 15:59 신고

    와.. 30년전부터 캠핑을 하신건가여? 캠핑 조상님뻘 되시네요!
    예전에 동두천 쪽 노지 캠핑 검색하다가 님이 올리신 오지재랑 여기 글 보고 가봤는데.. 역시 좋았네요!
    오지재는 올해 봄에 자주 갔었는데.. 6월정도부터 야영 취사 금지라고 적혀서 못가겠더라구요.
    혹시 오지재랑 배꼽다리 캠핑 지금도 가능하나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8.24 22:34

      오지재에 산불방지초소(콘테이너)가 생기면서
      수시 순찰 다녀서 오지재는 캠핑이 불가하다고 봐야지요.
      (취사, 캠핑금지 프래카드도 걸려있고요)
      배꼽다리는 지금도 캠핑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