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다리계곡 야영 (영화 도라도라도라) 2020.10.3-4
오랫만이다.
그동안에 이사를 하고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외부 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지난 6월에 들려본 이후 꽤 오래된것 같다.
언제나 소탈한 쉼터
전날 답사때 찍은사진 - 잠깐 비가 나렸다
예전에는 야영을 할수 있었던 빈터였는데
오랫만에 들려보니 화단이 조성되어지고 벤치가 군데군데 놓여진
아담한 쉼터로 바뀌어져 있다.
예상은 했었지만 공교롭게도 이사를 하자마자 이렇게 변하여 있어서
내심 당혹감과 함께 한편으론 저으기 아쉬운감도....
어쩌면 당연한 조치일수밖에....
예전에 알박기로 낡은 텐트를 쳐놓은게 상당히 볼품 사나왔던터....
언젠가는 이렇게 될것이라 예견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잘 단장이 되어지고 여러 사람이
내음을 맡을수 있는 쉼터가 되어서 좋다.
계곡아래로 내려와 텐트를 치다
여기 계곡은 물이 맑고 시원하여
한여름철엔 엄청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거의 인기척이 없을만치 한적하다.
그리고 사실 여기 계곡은 짐을 옮기는것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돌자갈밭이라 평탄도가 안좋아서 텐트를 치는 사람이 드문편이다.
그래서 내겐 오히려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ㅎㅎㅎ
아이러니한것은
7년전 2013년 5월 17일 처음, 첫번째로 배꼽다리를 찾아
텐트를 쳤던 그자리인 (다리밑)계곡에서 텐트를 쳤습니다.
7년만에 돌어온 그자리 이네요 ㅎㅎㅎㅎ
당시에 위쪽 야영장은 텐트들로 꽉차서
감히 비집고 들어가 옹삭하게 촛불하나 켜고서 머쓱하느니
차라리 계곡이 훨 낫다싶어 물가 돌자갈 위에 텐트를 쳤지요.
이 울퉁불퉁하고 옆구리에 크다란 바위돌멩이가
척 받쳐주네요. 보듬고 잤습니다 ㅎㅎㅎ
7년전 그자리 모습
그냥 좋네~~
식사는 추석음식 남은걸루 간단하게
영화 "도라도라도라" (1970년작) 보다
독일, 일본, 이탈리아의 3국 동맹계약 결성 후
일본 군부는 미 함대가 모여있는 핵심요지, 진주만의 기습 공습을 결정한다.
이 작전은 전투기들을 동원한 극비의 침투작전이었다.
죽음의 D-데이. 진주만 상공에 도착한 일본 전투기들은 작전성공을 알리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 를 외치며 무차별 폭격을 가하는데...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무엇보다 사실에 기초한 다큐멘터리적 터치로 유명한 영화이다.
아주 오래 오래전에 보았던 그 영화를 다시본다
유비무한 (有備無患 )을 일깨워준 영화이다
일본 연합함대사령관 - 야마모도이소로쿠
잠자는 사자(미국)를 깨우지나 않았는지 우려스럽다고 ....
더더구나 선전포고를 하기 55분전에 기습 공격을 하였기에
미국은 대단히 분노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미국은 태평양 전쟁에 적극 참여하고
일본 본토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에 이른다
불 멍
오랫만에 불맛을 본다.
주황빛으로 새어나오는 붉은 홍염을 물끄러미....
이차저차한 맘이 교차되어지고, 한개피 사룰제 회한도 스쳐지나고,
팔짱을 껸체 어울렁 더울렁 장단따라
최희준의 하숙생, 방실이의 서울탱고가 스스럼없이 웅얼거려지는
밤의 적막은 그렇게 계곡물소리에 묻어난다.
"모닥불" (1971년 박인희 작사 작곡)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비록 혼자 일지라도 모닥불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거기엔 한세월 함께한 숱한 인연들이 토닥토닥 소리를 내며 타든다.
이렇게라도... 그네들의 빛바랜 사연일랑 보듬어본다.
혹여 나로인한 상처를 입은 ....그리고 내맘속에 응어리진것들,
불멍속으로 용서와 화해가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진다.
미니 화로대 밑에 깔판(철판)
재를 깔끔하게 버릴수있고, 모닥불 흔적이 전혀 남지 않는다.
동영상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고
흐르는 냇물 따라 내마음도 흐른다~~~
텐트를 걷고서 철수
철수할때 깔끔히 청소를 한다.
청소의 수칙은 앞사람이 버리고 간것까지 하는것
주변정리와 청소를 마치면 마음도 개운해진다^^
오지재에서 모처럼 라면 한그릇 훌훌~
노란 양은 양재기를 볼때마다 일동막걸리 한사발 땡겨지지만....부득이 패스~~
포천은 계곡이 많다, 그리고 가까이 인접한 지역에도 계곡이 많다
포천 - 운악산, 왕방, 깊이울, 지장산, 백운계곡
남양주 - 비금, 묘적사계곡
가평 - 조무락, 명지, 용추, 어비, 유명계곡
왕방계곡
이곳에선 차박을 많이 하고 있는듯.....
얼마전까지만도 이곳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만치
천막이 즐비하게 쳐져있었는데
지금은 일체 다 걷어내고 바가지 요금도 없어졌다^^
장사(영업)을 하는 사람입장에선 손해나고 억울하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동안에 계곡을 무단 점유하여 불법영업과 바가지 요금을 일삼던 폐해는
말끔하게 정리되어져서 이제 계곡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잘한일이라 하겠다.
구절초가 해맑다^^
모처럼만에 콧바람을 쐬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서
산길따라 갈바람을 쐬고자 수위봉고개로 향하다
수위봉고개 바로 못미쳐서 왕방산(국사봉) 등산로및 자전거 길(임도)
뒤에 보이는길이 수위봉고개 - 좌측이 수위봉, 우측이 왕방산 국사봉이다.
수위봉고개는 동두천(탑동)과 포천(신북면)의 경계이기도 하다
수위봉 고개 (오르막)
수위봉 고개 (내리막)
수위봉고개에서 포천 신북면으로 내려가는 좁다란길
능암마을 입구 작은 정자와 폐가
작년 어느날에도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한후
수위봉고개를 넘어 내려오는길에
이곳 작은 정자에 잠시 쉬어 머무렀던 기억이다.
마당이 햇살도 좋고 작은 정자가 있는 마을 어귀의 주택인데
어떤 사유로 폐가가 되어있다.
마루에 걸려진 액자가 비록 낡고 헤졌지만
"정신일도하사불성"(情神一到 何事不成)이라는 글귀가
한때 꼿꼿함을 느끼게하여 범상치 않아보인다.
잘 수리한다면 마당도 있고 텃밭도 가능하여 꽤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한적한 시골이라 외지인이 들어와 살기에는
이 외로울것 같아 그이상 생각을 접었다^^
그래도 정자에 걸터 앉아.... 마음을 풀어놓는다.
오랫만에 소풍다녀오듯이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한후 귀가길에 둘러본 일기입니다
2020. 10. 1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오늘은 제가 일등이네요.아마 시차로도 그런듯 하네요..
답글
한국은 자연 조성이 잘 되어 있는듯 해요.
영화 도라 도라 도라 진주만 공격 야마모도 이소로구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일본이 잠자는 사자(미국)를 깨웠다는 표현이 있지요
역사적인 영화라 좋아했네요 모닥불 텐트 낭만이 참 좋습니다. -
잘 보고갑니다.
답글
사람사는 냄새가 좋아보이는 방입니다.^^
도라도라도라 학창시절 보구
올해 처음으로 봤었는데
마지막 대사가
평생 남게되더군요...
이방에서 다시 옛생각이 나게 하는군요...^^ -
안녕하세요? 우리들은 확실히 가을에 많은
답글
것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미래도 좀더 멀리
내다보게 되고, 오늘의 내 모습도 세심히
살펴보게 되며, 다른 이의 삶에 대한 관심도
더해지고 풍요로움도 한층 많아지는 예쁜
계절인것 같습니다.연휴 마지막날에 행복과
미소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함께하는 마음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
포천으로 이사 후 배꼽다리의 야영은
답글
의미 가득하셨겠네요
예전에 텐트를 쳤던 자리가 많이 바뀌어
아쉬우셨을... 계곡에서의 야영도 좋은데요
이제 계곡마다 특징을 볼 수 있을듯...
까망님의 발걸음 따라 다닌듯 좋습니다
가을 깊어가는데 환절기 건강하시길요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어느 계절보다도 맑고 투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하시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10월 중순의 일요일 행복한 시간 빕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연휴에 전남도의 강진(덕룡,주작산)
해남(흑석,가학산)에서 가을맞이
바위산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연휴 마무리 기원합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
-
-
우와 참 대단한 자연에 묻혀 하룻밤을 보내셨네요.
답글
어찌보면 자연인 같고, 어찌 또 보면 공처가 같고...
하여턴 대단해요. 님을 만났다는게 그래서 이렇게 좋습니다.
늘 건강하세요.우리집도 자주 오시고, 늘 재밌게 보내시구요. -
언제나 소탈한 쉼터 ...배꼽다리 야영터..
답글
저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지만 왠지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불맛과 홀로의 자유를 만끽하시고 훌훌 털고 다시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오시는 까망하양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일상의 작은 행복이 큰 즐거움으로 배가 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
다리아래 텐트가 그림이네요~
답글
7년전의 그자리라니 감회가 새로웠을듯요
배꼽다리 야영~
까망님따라 저도 꼭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새단장을 했네요..아쉬워요~
저도 지난연휴,이번연휴 캠핑으로 보냈네요
캠콕~불멍~넘 좋아요^^
이번에는 불의 온기가 어찌나 따스하던지!
청소의 수칙 입력^^
저도 그럴려고하는데 가끔은 버리고 간 사람들이 미워서 외면할때도 있거든요
담부터는 꼭할때도 할께요 충성^^ㅋ
계곡 정리는 정말 잘했죠?
저도 박수를~~
편안한밤되세요~~ -
언제 한 번
답글
저 자리에 가서
필통님캉
한 텐트속에서
라면도 끓이고
소줏잔도 기울이고
노래도
같이 듣는 시간을 ㆍㆍㆍ
헛허~~@
꿈 한 번 꾸어 보내요 -
안녕하세요~
답글
끝이 안보이는
여행중인 우리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는 인생이라면
지금을
후회없이 보내는것이 정답~~^^
휴일
평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조금씩 변해가는 우리
세월이 겉모습을 변하게 해도
마음은 늘 한결같기를...
오늘도
행복과 사랑으로
물드는 예쁜 하루
활기찬 한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당^^* -
안녕하세요.
답글
재미 있는 이름 배꼽다리 계곡 야영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셨지요 새롭게 출발하는월요일입니다
가을을 닮은 마음으로 가을을 사랑하며, 겸손하며, 행복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는 하루되길 바랍니다.
♥ 공감을 더합니다. -
멋지고 좋은 작품에 편안하게 머물다 갑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점점 짙어지는 가을은 온 산천의
수많은 단풍들로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한 자세로 단풍 한 잎을 보면서
삶의 소박한 진리를 알아 낸다면 참 좋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길이 행복과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한여름철에는 물 가까운 곳에 저렇게 텐트를 쳐서는 안 되겠지만
답글
가을엔 큰 비가 내리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기는 하네요
그렇지만 추위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가을, 좋은 사람과 차 한잔 나누는
여유로움이 흐르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시대와 사회, 국론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지도자에게 힘을 쏟을 때입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
-
텐트속의 하룻밤...
답글
17년전에 비박을 하면서 출사를 나갔던 그때가 마지막
이었는데 님께서 종종 홀로 야영을 하시는 모습을보면
나도 해볼까...하고 생각을 하여 보곤 하지요.
생각날때 짐을 꾸려서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님의 행동이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
오랫만에 들어보는 도라 도라 도라
답글
옛 자리에 텐트만 고급으로 바뀌었네요
자리와 사람은 같건마는
밤새 듣는 짜잘 짜잘 물소리
별 세는 소리
아침을 깨우는
먼 동네 첫 닭 우는 소리
행복하셨겠습니다 -
우연히 들렀다가 멋진 포스팅을 보고 갑니다
답글
이름도 멋진 배꼽다리 아래 야영하시며
영화를 보시는 장면이 영화처럼 느껴집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기 빌며
자주 놀러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정신력도
답글
담력도 십대입니다 ㅎ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요즈음 이지만
그래도 성큼
나서기도 힘든 나인데
용감무쌍 하심에 격찬을 보냅니다
잊혀지거나 버려지는
추억을 더듬듯
밤 늦도록
옛 영화를 즐기시고
아주 멋진 블친입니다 ^^ -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1단계로
답글
하향 적용 되면서 그나마 활동이 조금은
자유러워 졌습니다.벌써 10월도 중순에 접어
들고 가을의 향기는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늘 사랑을 안고 행복을 나누는 그런 우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였음 더욱 더 좋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좋은 아침압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활기찬 화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갑니다 ~~~~* -
안녕하세요.
답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고운 작품을 접하는
기쁨의 감사를 님과 함께 나누며 머물다 가면서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
8공감~
답글
계곡에서 야영 가을을 통째로 품으셨군요
멋지세요~
성근 별이 눈 감은 마을로
붉디붉은 가을이 내려오는 계절
높은 이상과 꿈을 간직한
멋진 시월 되세요^^ -
-
아~ 나도 불명 때리고 싶다~ ㅋ
답글
여의치 않아 촛불 켜두고 어느 날 잡아 집에서 분위기 잡아볼까 했는데 ...^^*
우렁찬 계곡의 물 소리에 가슴이 뻥 뚤리며 정신이 맑아지네요 ㅎ
자꾸만 몸과 마음이 가라앉아 지금은
채찍이 필요한 '나' 인데 한없이 내 자신에게 너그럽기만 하네요.
필통님의 글 속에서 언젠가 저 집에서 쉬어갔다는 글 읽은 것 같아요
방문앞에 걸어진 한자 필체가 힘이 있고 정말 좋네요.
필통님의 여유로운 행보에 마음 산책하며 氣었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
-
좋으셨네요. 자기만의 단골 장소에서
답글
나름의 캠핑을 즐겁게 하시는 모습 좋아보이
십니다. 감사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밥맛과 불맛이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답글
코로나 시대에 직보다 업을 가지랍니다
30만원 일자리가 3억원 적금과 맞먹는다네요
뭔가 한다는 게 중요하군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는 충고가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사람 만나세요^*^ -
이사하시고 배꼽다리 야영을 다시 하셨군요.
답글
계곡이 정비되고 바가지 요금도 없어지고,알박기 텐트도 없어졌다니,다행입니다.
항상 찾아오면 야영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용기가 나지않아 하지 못하고 창고에 20년 묵은 텐트 그냥 잠자고 있을텐데...
멋진 가을 밤 아름답고 멋진 야영을 하신 님께 박수 보내드립니다. -
배꼽다라 야영은 늘 필통님과
답글
함께하는 야영입니다.
대리만족이랄까?
애들이 어렸을 때는 지금처럼 팬션도 없었고 민박이나
텐트치면서 많이 다녔는데 물론 호텔도 있었지만 그 때는 그럴 형편도 아니었고
이제는 불편한 잠자리가 삻어서 ..
암튼, 필통님을 부러워만 하면서 즐겨 봅니다. -
-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캠핑모습
답글
자연과 합체하신것 같습니다
배꼽다리 새컨하우스로써
멋있는 좋은시간 되시겠어요
주말도 좋은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10월도 빠르게 지나갑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깊어가는 가을날
답글
가을날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꽃밭 길을 따라 한없이
걸어가고픈 생각이
절로 드네요..
하늘도 날씨도
너무 맑은 우리나라..
이젠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서
따뜻함이 그리워 지는
날씨네요...
코로나 땜에 ...
봄여름은 잊어버렸는데..
환절기 온도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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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어제부터 병아리들이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저도 준비된 마음으로 동참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금새 끝날것같았던 코로나가 금년을 가득 채우고서도
답글
이 가을도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저력이 있고 단결심도 대단합니다
기필코 이겨낼것으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개인방역 잘 하셔서 우리 모두가 코로나 퇴치에 일등 공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I didn't watched "Tora Tora Tora" but watched recent movie of "Pearl Harbor" and "Midway"
답글
One thing I learned from high school world war 2 class that American broke secret Japanese Naval code
so that American knew invasion in Pearl Harbor.
Most important for the Japanese navy to destroy the aircraft carrier but no where to be found
in Pearl Harbor so that it was totally failed invasion.
I think it just provoked to the American.-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0.23 00:14
펄하버는 보지 못했지만 미드웨이는 보았습니다.
진주만 공격 영화는 여러편으로 각도를 달리해 제작된것 같습니다.
진주만 공격시 미군 함모는 다행히 진주만에 정박하지 않아
일본으로서는 다소 어정쩡한 성공이 되고 말았지요
그보다도 마지막 장면에 야마모토 이소로쿠 연합함대 사령관의 독백이
깊게 여운이 남아집니다.
"잠자는 사자를 깨운것 같다"
처칠은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자
"이제 연합군이 이겼다" 라고 말할정도로
미국은 큰 자극이 되어 참전하여 반격을 하게된것이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가을이 깊어가며
날씨가 서늘합니다
아마도 비가 올것 같아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드시고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행운을 빕니다~~~~~~* -
-
올만에 찿으신 배꼽다리 야영장에서 영화 한편 보시고...
답글
지난 시간을 또 더듬어보시는 여유~그만하시면 신선이 부럽지 않으실것 같구여"
세상사~다 하시기 나름이라 생각해봅니다.ㅎ
아직은 일하실 여건도 행복이라 생각하시구여"
어떤 블록에서 본-백수의 일상? 넘 웃기더라구여~ㅎㅎ
뜬금없이...이 아침에 웃어봅니다.
이래 저래 저도 이번 주말엔 단풍산행을 가려하거든요~
하여간.텐트치신 자리는 겨울엔 못하실것이고.
그 빈 집은 아마도-국유지라서 방치된게 아닐까~합니다만?"
항상 긍정적마인드로 사시는 까망가방님의 소.확.행을 즐기시면서
건강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행복도 추가요~!!ㅎㅎ -
-
사람이란 조금 잘 나간다 싶으면 기고만장해서
답글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빠지지요.
그래서 터무니 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을
도탄에 빠뜨립니다. 미친짓은 사망이 답ㅇ지요.
7년전 그자리에 ㅎㅎㅎ
추억을 라면에 삶아 드셨습니다.그려.^^
부럽다는 말밖엔 안나옵니다.
지난 여름 방학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멈추게된
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답답한 마을을 풀지못해 연구
를 하다가 세계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 및 영어 를
가르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의 활동을 간추려 올려봅니다.
저는 특별하게 공감표시하는 것을 즐겨하지 안았기에
공가창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음에서 일괄적으로 하트를 올려놓았네요.
기왕 만들어진 것이니 마음을 전하는 표현이라 생각하고
함께 공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저는 찾는 곳마다 표시를 하고 혹시 빠뜨린 방에는 꼭
다시 찾아가 표시를 합니다만 해보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왕 다녀가시는 길인데 한번 클릭으로 서로
좋은 마음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뭐, 궂이 싫으시다면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편하신데로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름다운일만 있기를
마음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이따금 배낭챙겨 야영을 하시며 사색을 즐기시고~~
답글
영화를 보기고 감상문을 손글씨로 쓰시고
불멍도 때려보시고 담배 한대 멋드러지게 피워보시고~~~
변함없이 라면도 한사발 하시고~~
아마도 이런즐거움을 못 누리게 되신다면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멋쟁이세요 -
제 집에서 치악산 국립공원구룡지구까지
답글
237km를 달려 가는 동안에
아직은 아름다운 단풍이 없었는데요"
치악산에 도착하니...구룡사 길 부근이 상당히 이쁘더라구여~
그 후에 가파른 코스 .일등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단풍들이
눈을 정말 즐겁게 해주더라구여"ㅎ
정상(1,288m엔 칼바람에 체감온도 영하3도 정도같구여"
손이 시럽더라구여"
참고로...
이젠, 하루 하루가 곧 겨울같은 기온이 될것 같구여"
변덕스런 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래봅니다.까망가방님" -
연천에 갔더니 임진강가에 차박도 하는 모습이었고요,
답글
물가에 텐트를 쳐서 며칠은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도 잔잔하니... ^^
지질공원이라 주상절리 구경도 할만 했고요,
가까우시니 연천 포천....
조금 더 가셔서 철원 한탄강가도 야영에 멋질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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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중 영화도 한편 보시고
답글
코펠에 음식도 잘해 드시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지요
부럽네요
산마다
온갖 고운 단풍과 꽃으로
계절은 절정으로 치닫네요
가을 마법의 색채처럼
아름다운 꿈으로 가득한 시월 되세요^^ -
늘 변치않는 생활 간강히 꾸준한 야영이 너무 멋집니다
답글
저도 이번에 고군산군도 가면서 1박 2일 야영할까 생각했지만
라이딩을 하면서 땀도 나고 하는데 샤워가 염려되어 민박을 하였습니다
비수기이기에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를 묵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생활 이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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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2020.11.04 15:34 신고
공원화 되었군요. 그래도 꾸준히 솔캠을 하시고 글을 올려주셔서 배꼽다리를 사진이나마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글
다리 밑 싸이트는 주무실만 하던가요? 혹여 물소리나 아침 일찍 방문객으로 인해 잠을 설치시지는 않았는지?
늘 건강하시고 가끔씩 그 곳 사진좀 올려주세요==== -
도라도라도라...
답글
제방 책장에 dvd 보관함에 이 영화가 있어서 다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진주만이라는 영화가 남녀 사랑을 기반으로 한 상업성 짙은 영화라면 이 작품은 사실에 바탕을 둔 기초가 탄탄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웬수같은 이웃이지만 참 대단하고 무모한 나라가 아니었나 합니다.
텐트안에서 보는 지나간 영화 한 편
저도 흉내를 내어가고 있으니 머잖아 동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2 13:37
도라도라도라.....1970년 작품인데도 매우 스펙타클한 영화입니다.
사실적으로 전개해가는 전쟁영화로서 태평양전쟁의 서막을 실감나게 보았습니다.
DVD를 소장하고 요즘도 DVD로 보신다는것이 영화에 상당한 덕후 이십니다 ㅎㅎㅎ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들인..... 무모한 전쟁이었지만 미국은 여러 항공모함들이 다른데서
있었기에 그나마 반격을 쉽게 하여 미드웨이까지 이어져 승리를 거둔것 같습니다.
텐트안에서..... 어둡고 좁은 공간이라서 더 실감나게 몰입하여 봅니다 ㅎㅎㅎ
때로는 아나로그 방식이라 할수있는 텐트 생활이 의외의 재미와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함입니다.
열무김치님께서는 산채 언저리에서 펼치면 자연 그대로가 되어지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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