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다리 새해 첫 야영 및 얼음 사진찍음 2020.1.4 (토) - 5 (일)
12월 한달 공장화재로 경황이 없이 지냈다.
한달동안 전 직원들이 복구에 힘써서 이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기에
직원들의 피로도를 감안하여 토, 일요일 휴무를 하였다.
오랫만에 가까운 배꼽다리로 야영을 나섰다.
포천과 동두천을 관통한 왕방산 터널을 지나 배꼽다리로 향하였다.
왕방선터널 (포천 선당동- 동두천 탑동)
탑동계곡 배꼽다리
배꼽다리^^
야영장에는 세동의 텐트가 쳐있다.
한쪽켠 여백에 이번 새로 장만한 텐트를 처음으로 쳐본다.
자동 텐트라 치는데는 3-5분이면....
지난번 텐트는 2인용 작은텐트라서 협소하여 좀 불편했는데
이번에 구입한것은 3-4인용으로 길이나 폭이 더 커서 널널한 기분이다.
동절기라서 텐트 위에 플라이를 쳤음.
야영장 전경
하늘도 맑고 파랗고, 낙엽진 오솔길은 햇살이 푸근하다.
일단은 상쾌한 기분이다.
그냥 물끄러미 멍때리기만도 평안하여진다
배꼽다리밑 계곡은
겨울철 결빙이 되면서 특히 오후에 이르면 햇살을 받아
하얀 얼음들이 영롱하게 반짝거리어 은근 놀거리(^^)가 생겨 재밌다.
계곡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얼음곁으로 살곰 살곰 건너면서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 대한 초보자들도 핸폰으로 쉽게 찍을수가 있기에 여러장 요모조모 찍다보면
실수로(ㅎㅎㅎ) 괜찮은 사진을 몇장정도 건지기도 한다.
옛날에 ^^ 필카 시절엔 필름이나 사진현상값이 부담되어서
감히 엄두도 못냈는데..... 세상 참 좋은 세상이다 ㅎㅎㅎㅎ
여름철에는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발담그고 고기구워 먹느라
여름철 내내 계곡물이 탁하지만 늦가을부터 맑아지기 시작한 계곡은
겨울철에 이르면 투명하게 시리다.
햇살이 투영한 바닥까지 어찌나 맑고 영롱하여 마음을 홀랑 뺏기기도.....
이랬으면 좋겠다....모든것이 다~
작년 겨울에도 하얀눈이 쌓인날에
윤기가 반지르한 투명한 얼음에 넋나간듯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크크크크.... 혼자서도 재밌다 ^^
이제 해가 저물고....
텐트로 돌아와 커피 한잔....^^
역시, 텐트에서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은 맛나다^^ ㅎㅎㅎㅎ
간식으로 가져온 오뎅탕에 튀김우동(라면)을 같이 끓이어서.....
간간한 뜨건 국물이 목젖을 타고 내릴때....
희열을 느낀다면 좀 뻥이 심한가??? ㅎㅎㅎㅎ
새로 구입한 미니 화롯대.... (테스트는 못해봄)
새해 첫 불놀이 (황동버너)
날씨가 추워서인지 예열이 잘 안되어 불쑈도 하면서....
(황동버너는 기화기 부분에 예열이 충분하게 잘 안되면 석유가 품어져 올라 홍염이
솟구치기도 한다. 실수이자 실패이지만 애교스럽게 불쑈라고 부른다. )
모닥불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이 비껴간 황동버너의 불빛과 눈맞춤하여
멍때리는것만으로도 말없는 대화를 나눈다.
주로 맘에 안드는것들에 대한 일러 바치기라고나....헛허허허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소회를 적어본다.
텐트, 침낭등이 타버렸다는 것을 알고
애들이 장비사는데 보태라고 찬조를 해줌 ㅎㅎㅎㅎ
새로 장만한 테톤 침낭
지난번 침낭은 30년쯤 되었는데 당시에도 나름 거금(^^)을 주고 구입한
더블 구스다운 머미형 침낭으로 필파워(부풀어오름)도 매우 좋고 보온성도 좋은 침낭이었데
그와 비슷한것으로 구입하려니.....넘 비싸서.....저렴한 솜침낭으로 구입함.
(몸무게가 늘어서 예전 침낭은 꼭 끼어서 은근 불편하였는데 이번 것은 항공모함(^^)같이
넉넉하여서 극한 동절기에는 방한복을 껴입고도 잘수 있어서 선택하였음)
침낭 바닥에 DC온열매트 깔음)
파워뱅크(류대용 밧데리전원)는 10시간 최대온도로 사용시 약 50% 정도 사용
굳모닝 ~~ ^&^
요즘 신형 방한모(군밤모자) 는 목도 감싸주고 마스크도 달려나옴^^
간밤에 추워서 텐트안에서 난방 히타를 사용하였더니
결로가 엄청 심하여 텐트를 정자 인근으로 옮겨서 말리는중
텐트 말리는중에 .....
만만하게 자주 다니던 배꼽다리에서 오랫만에 1박2일 야영을 했습니다.
늘상 그렇듯이 그 자리에서 그렇고 그런.....혼자놀기^^
도착해서 텐트 치고, 계곡한바퀴 돌아보고 밤이면 영화보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소회하며
담날엔 시간이 되면 인근 산에도 올라보고
오지재 간이휴게소에서 아침 해장(^^)으로 라면 한그릇 합니다.
( 그런데 이날은 천막이 덮여져있어서 아쉽지만 헛탕입니다^^)
늘상 그게 그거지만 이번 야영은 새로 장만한 것들에 대한 점검도 할겸....
그리고 얼음이 덮인 계곡에서 반짝이는 얼음사진도 찍었구요^^
아무려나 그래도 혼자서 꽁냥꽁냥.... 잘 쉬었다 왔습니다. 헛허허허
그랬습니다^^
2020. 1. 7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담배 태우시는 모습은
답글
영화배우 같으시고,
모자쓰신 모습은
모스크바 사람같아요 ㅋ
장비 새로 장만하시고
막 자랑하시는거죠? ㅋㅋ
그 행복이 지데루 전해져옵니다 -
우와! 그 침낭 광고주가 물건팔때 디피 해놓 듯 최고의 진열이네요 ㅎ
답글
쏙 들어가면 참 아늑하고 포근하게 보입니다.
필통님 로버트 드 니로에서
오늘은 2차대전 영화에서 봤던 구 소련의 어떤 장교 같네요 포스 짱입니다.
몸빨 포스빨 새 장비빨 아이디도 굿 입니다. 버너위에 올린 것 만두찔 때 쓰는 것 아닌가요
도구활용을 또 글케하시는 군요. ㅋㅋ
혼자만의 촉촉한 즐거움을 맛보시는 취미 멋지십니다.~ -
오~오늘은 새로운 물건 풍경들이 많으네요?
답글
타고 없어진 물건 새로 사셨구요
더 늘어난것도 있는것 같으시고요
그리고 ~담배 태우시는것 첨 본것 같어요 ㅎㅎㅎ
침랑은 겨울 추위 걱정없게 따듯하겠죠?
늦도록 홀로 낭만을 누리시는 진정 멋쟁이십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1.06 21:41
벗님 Y 2020.01.05 23:00 댓글
답글
(벗님께서 적어주신 댓글의 원글이 제 부주의로 중복되어져 이곳으로 댓글을
옮겼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리 추운 날에도 야영을 하세요?
정말 대단하셔요..
쨍한 얼음을 보니
정신이 번쩍 나고..
맑은 기운이 깃드는 듯도 합니다.
추워도 건강하고 맑은 기운 많이 받고 오셨을 듯..^^* -
-
-
-
어머나!! 회사에 불이났었군요.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근데 불은 흥함의 의미이니 새해엔 더 좋은 일이 많으실겁니다.
답글
회사도 더욱 성장하실거구요. 새해 인사가 늦었지요?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며 하시는 일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배낭도 자녀들이 새로 사드리셨으니 어쩜 더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한 저에게 사랑 베풀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많은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불이 나서 다시 장만 하셨군요.
답글
협찬도 들어왔는데 축하해 드리기도 뭐하지만 새 것은 좋지요...ㅎㅎ
실험하시고 마음 속이야기 풀어놓으셨네요.
이제 쉬셔도 누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조금 더 다니게 해달라 하셨네요.
누구나 퇴직을 앞두면 그럴 것입니다.
비슷한 한해지만 캠핑 다녀오실 여유시간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어요...^^* -
답글
새해들어 첫 야영 박수 드립니다
배꼽다리 ㅎㅎ
곁에 남편보고 우리도 야영가자 했더니
얼어죽을 일 있냐고 푸하하
겨울 장비 항개도 없고 텐트만 치고? 우하하
갑자기 생략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새장비 사는데 찬조금까지
그나저나 까망가방님의 단아한 글씨 좋고
거 뭐냐 아기목도리 두르신 거 너무너무 구여우십니다요(아고 지송)
새해도 건강하시게 캠핑
눈 위니까 펭귄박수 보냅니다 -
옛날 리비아 지도자
답글
가다피가 자주 사막에서 텐트 야영을
저 배꼽다리가
필통님에겐 성지인가 봅니다 ㅎ
가서 먹는 야식
그리고 사유하는 시간
모두 영적인
행사인것 같습니다만
추가로
얼음 사진이 예술입니다
역시 보시는 마음밭
바로 필통님의 내공이 그만큼 깊어신거;; -
안녕하세요
답글
겨울날씨가 춥고 눈이내려야 할텐데
훈풍이 불고 비가 내리는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네요
새해들어 첫 번째 맞는 주중 수요일입니다
항상 방문하셔서 격려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고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
새해 첫 야영 넘 좋네요
답글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였지요
좋지 않은 화재로 지난 야영용품
새로이 구입하셨으니 말입니다 ㅎ
그렇게 시작하신 시간 여전히 멋지고 부럽네요
계곡의 투명한 물도 얼음도 예술이네요
이제 한해동안도 웃을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1.08 18:46 신고
두번 오는 하루는 없습니다.
답글
반복되는 하루 같지만 같은 날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후회 없이 살아가고
즐겁고 행복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새해부터 고생하셨네요.
답글
그래서 새로 집도 이부자리도 넓히셨네요.
보상으로 1박2일 야영도 하시면서 재미있게 혼자서도 잘 놀고
읽으면서도 힘들다기 보다 재미있어보여 솔솔 웃음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
답글
고요한 침묵 / 가을이 가면 다시 올 수 없는데
지난 여름 싱그러운 청포도 같은 바다
파도치듯 영원히 살 것 같은
선한 자들 밀어내고 신이 내려 살고 있는 곳에 하얀 겨울이 깊어갑니다
*
/서리꽃피는나무 -
-
춥다 싶어도
답글
밤하늘 별도 산 바람이 주는 청량한 소리도
함께 느낄수 있는 비박에서
얼음같은 차가움속에 상쾌함을 볼수 있네요 ㅎ
열정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 마는
입 돌아갈까 걱정도 됩니다 ㅎ
건강하십시요^^ -
-
지난 해 어느 봄 날 흩날리던 벗꽃 한 잎 이마에 앉았을 때 문득 스치는 생각
답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엔 눈 꽃을 다시 이마에 얹어보리라 했는 데...
함박눈은 내리지 않고 이곳 제주에는 철쭉꽃에 유채꽃이 피었으니
참 이상한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불벗님!
안녕하세요?
님들의 안부 여쭤 보며 발걸음 해봅니다.
영원한 것도
확실한 것도 없는 삶의 여정길에
님들이 계셔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올리신 작품도 잘 감상해봅니다.
늘 강건하시므로 가내가 평화 안에 머무시길 빕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고운 인연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2020年 1月에 늘봉드림 -
춥고추운 계절에 야영하시기가 쉽지는 않으시리라
답글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하신다면 보온에 신경쓰시고
건강에도 유념 하시라는 인사를 드리며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
*
답글
하얀 겨울이 깊어갑니다
봄이 여름을 지나 가을이 지나도 시간이 멈추고 있었습니다 /
*
로고스 / 고귀한 사랑과 자유 평화가 충만하여 인간과 자연은 곧 선이요
축복은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 칼자루를 쥐고 마구 흔든다면 훗날 칼끝은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하루가 캄캄하여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자유와 민주 사랑은 수많은 경전과 예언들이 예측하고
소망하던대로 돌아오듯이
*
/서리꽃피는나무
*
겨울 비닐하우스 위로 물결치는 하얀 달빛 쌓이는 곳에 눈꽃 적시네 -
여긴
답글
얼엄도 귀한 남쪽
눈구경하러
원주행 준빈 끝냈는데
나라온 파말마
비내려 있는 눈도 녹았다는
예라 그럼하고 나선 길
부산 명지 바닷가; 진해 어촌
부산 을숙도; 물운대; 다대포
이러다보니 하루 왠 종일 ㅎ ㅎ
꿩대신 꿩이라 ㅍ ㅎ ㅎ -
-
참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군요
답글
시간이 흐름에 잘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추운날씨에도 이어지는 야영
넘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사랑하는 불친님
답글
주말 해피하게 보내셨는지요
주말 나드리후
이제야 돌아와
인사를 드리네요
남은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고운꿈 꾸시기 바람니다 ,,
,,,,,,,,,,,,,,,,,,,,,,,,,,,,,,,,,, -
-
지난해 인생의 액운은 다 때우셨네요.
답글
이젠 행운만 채우시면 되겠습니다.
입에 문 담배 포저 넘 멋집니다.ㅎ
전 새해 들어 금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성공입니다.ㅋ -
안녕하세요.
답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자주 인사드리지 못하여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개인 일로 자주는 찾아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하고 고마움 넓으신 마음으로 용서를 바라며
불친 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슬며시 다가 와
답글
멋대로 가시는 세월님!
묵은 것들은 거두어 가시고 새 해와 새 희망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경 속 인물 다니엘은 사자 굴에 갇혔을 때
으르렁 거리는 사자를 보지 않고 눈을 들어 위를 보다가
빛되신 하나님을 뵈옵고 위대하신 하나님 빛이 반사 되어
사자들 눈을 못 뜨게 하므로 목숨을 구한 사건이 나옵니다.
고운님!
경자 년 새해에는 눈을 들어 위를 보시므로 행여 다가오는 어두움이 있거들랑
전능자의 빛으로 물리치시길 축원해드립니다.
각 人에게 주신 은사대로 취미를 살리시며
손님을 맞을 준비로 정성 담으신 작품에 발길 멈춰봅니다.
감사히 둘러 보오며 물러갑니다.
경자년 새해에 초희 드림 -
늘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까망님~~
답글
배꼽다리는 제게도 아주 익숙한 장소가 되었네요
나는 언제나 가보려나~~ㅎ
새해에는 일기를 꼭 써야지...
일기는 못써도 주기라도 써야지 했는뎀
아직도 시작을 못했다는 ㅜ.ㅜ
까망님 흉내내며 시작해봐야겠네요~~~
창고에 화재가 있었군요
자녀들이 그 마음을 알고...
아쉽긴 하지만 새것으로 위안받으시길요
어수선한 시절이네요
정말 까망님의 바램대로
새해에는 맑고 영롱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해봅니다
새에에도 늘 건강하시고 여전한 모습 보여주게요
느즈막히 새해인사 드려요~~ -
한동안 몸이 불편하여 블로그에 신경을 못쓰다보니
답글
이제야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여기 남쪽은 눈은 커녕 얼음도 구경하기 힘든 겨울입니다.
덕분에 겨울기분,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들을 느껴봅니다. -
-
이 겨울에 야영텐트를 낭만의 보금자리라고 하기엔?
답글
대단한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직이 어려울 때는 갈아치우는 것이 최상이지만
기득권이 버티고 있으므로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여야 정당의 고민이 적지 않겠군요
이때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하는데
강호에 그런 인물이 안 보이니 고민..ㅎ
인물 찾아 대문을 나서볼까요^*^ -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답글
마치 산을 깎고 강을 파는 바벨탑 공사 현장에서 처럼
어제와 오늘이 달라져야 내일이 행복하다는 공약들이 확선기를 타고
울려 퍼지겠지요?
철따라 울어 대는 뻐꾸기 거짓말 이라고 손사래 치지만
투표장은 가야겠죠?
안녕하세요?
구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네요.
섣달 큰 얘기도 아닌 데,
마음은 뒤숭숭 해집니다.
님들은 어떠신지요?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가내가 늘 평안허시길 빕니다.
늘봉 드림 -
배꼽다리를 좋아하시나봅니다.
답글
자주 가시네요.^^
저도 고기를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야외에 가서
도시락정도로 즐길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도 잘 치워주구요. 마음이 심히 답답하거든요.
연초 야영이 아름다워보입니다. 다녀갑니다.
삶 속에는 수 없이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건강을 해치는 삶을 살기도 하고,
때론 목숨을 위태롭게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세상을 버리는 일까지
있는 것을 보면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로의 벽을
쌓는 아픔도 대단히 많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님 여러분, 오늘을 사는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 어려움을 주기도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런 일들은 마음의 벽을 허물지 못한체로 서로 마음의
왕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올해에는 마음의 벽도 허물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강인한 마음을 연마하여 스트레스를 이기고
오히려 그런 벽들을 깨뜨릴 수 있는 마음을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즐거운 주말 되시고
마음이 넉넉한
행복한 발길되세요
보기 좋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 갑니다 ~~* -
기분좋은날 되소서.
답글
♧행복이 배달되었습니다
..*"""*..*"""*.
*┏o━━━o┓*
┸행복배달┸
〃´`)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
저런 서릿발
답글
이제는 구경 할곳이 없을듯 합니다
그래도
멀찌감치 나가셨으니 귀한 모습들 올리신 덕분에
치악산을 오르면서 황홀했던 그 풍경들을 다시 되새김질 합니다
싸리나무 가지마다 예선의 아이스케키처럼 둥근기둥들이
햇살을 받아 무지개빛으로 영롱하던 신비
딸그락 소리가 끝날때쯤 도착한 정상
그 바위틈에 엎디어야 들여다 보여지던 서릿발
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명필로 이어가신 일기
불을 뿜어대며 주인장의 일러바침을 묵묵히 들어주는 황동버너
우리 버너는 그냥 고물장수 주었어요
두개 모두를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1.29 21:37
겨울철 치악산 등반 추억이 눈에 선하신듯 합니다.
눈꽃, 상고대, 서릿발.... 그 시린속에서도 마슴이 퉁 뚫리는 기분이셨을테지요^^
이젠 다시 그 자리에 그 서릿발을 볼수가 어려웁기에 더 애잔한 추억들입니다.
혼자 야영을 나서면 꼼지락 거리며 혼자 잘 놉니다 ㅎㅎㅎㅎ
황동버너는 옛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서 아직도 간수하고 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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