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 댓글의 향기 ) 2024.12.26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4. 12. 25.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2024년 올 한해도 이제 겨우 댓새정도 남았습니다.
겨우 댓새 이지만 그래도 한해를 보내는 마무리를 가다듬어 봅니다.
한햇동안의 다사다난 하였던 일상을 기록한 블로그에 대해서
( 매년 하던식으로) 블로그 목차를 정리를 하는중에
그간에 올려주신 댓글들을 되새겨 보면서
무엇보담도 함께 나누면서 동행 하여주신 여러 블로거님들의
응원과 격려에 대해 짐심으로 고마움을 가집니다.
(서로 맞장구 치면서 교감을 나누었던 흔적들에서
한햇동안의 제 모습과 일상을 다시 보는듯 하여
제 개인적인 자료로서 간추려 봅니다.)
세월이 흘러 좋은점 안달하지 않아도 되는 것 맞네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더 나이들면 다닐 수 있을까 싶어 정신 없이 다녔던 23년 ㅎㅎㅎ 지나고 나니 그 역시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퇴직하시고 전국 일주를 하신다는 버킷리스트 좋네요 열심히 사셨으니 이젠 여유롭게 곳곳이 다니시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스스로 일해서 버는 잡을 찾으셔야 좋습니다 여러 경험을 보고 드린 이야기입니다 자격증 있으면 그걸 활용하시거나 학교 보안관(경비 자격증 취득) 일이나 또는 공원 관리업무 등 찾으면 일감 많이 있습니다 아주 떳떳하고 좋을 것입니다 구청이나 시읍에 가셔서 적당한 일감 찾으셔서 보람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게 오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더군요 여유 있으시면 두 분 함께 여행을 즐기시다가 일을 하시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일과 공부를 놓치 않으시길 바랍니디
일은 계속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저도 한직장에서 30년을 다녀서 지겹고 쉬고 싶더라구요 그러데 쉬어보니 좋기도 하고 답답하더군요 1달만 쉬고 일하면 좋겠어요 회사에 한번 여쭈어 보세요 그리고 덤으로 다니는건 조긍 돈을떼어서 여행경비로 쓰셔도 참 좋지요
역시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은 한탄강에 계실때가 가장 멋지고 좋아 보이십니다 새해맞이를 한탄강에서 하시고 떡국도 드시고 새해 설계도면도 그리시고 잔설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 넘 멋진분이십니다 어느새 새해들어 두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종점은 마무리이면서 시작이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마무리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힘차시길 염원합니다. 이 일 저 일에 열중하느라 늦은 인사 합니다. 힘차게 다녀온 아름다운 산천 여행기를 보면서 하기는 힘을 크게 받는 답니다. 늘 여행의 진수 속에 담겨진 詩語를 보며 공감도 하고 공유를 한답니다. 참 빠르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모든 것을 흡족하게 만들어 주고, 만족하고 행복하세요.
비들기낭 폭포가 아주 앙증스러블 정도고 작고 아담하고 예쁩니다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작은폭포에 가득 담긴 푸른물 너무 파래서 바닷물이 넘쳐 들어왔나 싶습니다 아직도 잔설이 남았고 추운날시라 겨울이 빨리 갔으면 싶어도 낼이 입춘이라 생각하니 먼가 아쉬움도 남아서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 얼음길 트레킹으로 겨울을 완전 보내드리고 온것 같습니다 겨울은 겨울데로 봄은 봄데로 사계절 모두가 매력 투성이인것 같습니다 주말도 좋은시간 되시고 구정 가족과 함께 행복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필통님 글은 몇번을 봐야 되겠습니다 그냥 스윽 보고 가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내용이 알차니 여행책으로 인용해도 손색이 없네요 그기에다 불멍을 하면서 마무리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멋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여유ㅡ여백을 즐기시는 까망하양님의 마음은 이미 채워진 여러가지것들로 빈틈없이 풍성하게 채워졌을 것 같습니다~~^^ 자칫 진부해지기 쉬운 일상을 벗어나와 자유로이 여행을 즐기시며 삶을 채색하여 나가시니 참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의 삶을 꾸며나가시기를 바랍니다
한 겨울에도 마다하고 사시사철 여전하신 자연인 선생님 모습이 멋있습니다. 덕분에 철원에 대한자세한 역사와 정보를 감사히 잘 봤습니다. 육이오때의 상처를 그대로 품고 있는 철원경찰서 옛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선생님이 자주 찾으시는 한탄강 야영장에 한 겨울인 데도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인기가 있는 장소인가 봅니다. 잠시나마 한국의 풍경을 엿보며 언젠가 선생님과 모닥불을 마주하면서 담소를 나눌 때를 조심스럽게 상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해맑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역시 멋쟁이신 필통님 자세히도 올려주셨네요 공부도 하고 사진도 봅니다
작지만 큰 느낌으로~ 짧지만 긴 여운으로.. 사계가 남기고 간 이야기 그 속으로 시원, 섭섭 그러나 즐겁게 살아있어 할 수 있는 여행들입니다. 어둠에서라야 빛을 내는 호롱불 호야를 만나면서 '고맙다, 밤새 지켰네!' 집에서 기다리는 마음은 그렇더랍니다. 첫눈에 반하고 첫눈을 밟으며 첫눈처럼 사라지는 봄눈은 희망사항처럼 아쉽고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오늘도 이 자리에 앉으면 자동반복 노래~ 칠렐레 팔펠레 울집 하얀 목백일홍도 아닌데 미안 미안해~ 혼자만 와서 정말 미안해.. 그런 자유도 안주고 달고 다니려 하네요.
사백년 느티나무 그 전설에서 할머니 나무만이라도 '살려달라~' 마을사람들의 간청이 '왤까? 뭘까?' 자꾸 머리끝을 잡아 당기 듯 궁금! 젊은 처자였으면 말 않해도 왜군들 그냥.. 살려서 데려 갔을 텐데요. 두물머리는 한글 블로깅하면서 보고 듣고 더 많이 알아집니다 @!@ 한강은~ 북한강은~ 남한강은~ 흐르고. 스무살 이쪽저쪽 경기도 쪽은 참 많이도 헤메고 다녔는데요. 특히 사찰들로..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리칭의 스잔나 영화도 노래도 비말이 1번 선택이었는데요. 아침 얼릉 준비해야 겠네요. 밥상보니 제가 더 배가 고파집니다.
겨울, 이제 놓아주어도 섭섭치 않다. 와~~~ 즐기셨군요!... ㅎㅎ 자작나무도 소나무처럼 눈이 하얗게 얹어있으면 좋았을 것을요. 쭉쭉 뻗어서 눈 앉을 자리가 옹색했나 봅니다. 바닥도, 나뭇가지도 온통 하얀색이네요. 잎이 노란 가을이나 초록인 여름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들어가는 거리가 만만치 않지요. 얼마 전 신문에서는 인제의 또다른 곳에 자작나무를 심기 위해 산의 나무를 엄청 베어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강원도는 이곳 아니라도 곳곳에 자작나무가 보이던데요, 더 넓은 관광지를 만들려고 수명이 짧은 자작나무를 심는 것은 욕심으로 보였습니다. 덕분에 겨울자작나무 보얐습니다.^^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름 박인환 그 시절 문인들은 왜 그렇게 염세적이었을까요? 시대가 어렵고 가난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감수성이 예민한 기질 탓? 자살로 마무리한 삶이 너무 안타까워요 전혜린, 김수영, 박인환.....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성이 그들을 데려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전 나목이라는 소설을 몰랐다가 박수근님의 미술관을 다녀오고나서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여 새삼 줄거리를 살펴 보았답니다. 박수근 화백의 유작전 이후에 박완서작가님은 나목으로 문단에 등단 하셨다고 하시니 두분의 인연이 더욱 그 소설 속에 진솔하게 풍겨나는것 같습니다. 인연이라는거...... 결코 그냥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여행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픈 마음에 다녀와서 자료를 살피다가 고작 사진 몇장과 한두시간의 머무름인데 오히려 검색하다가 빠져들면 몇날을 헤메이기도 하네요.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아 그게 그런거구나, 그런거였어?" 하는 쏠쏠한 재미에 빠져듭니다 ㅎㅎㅎㅎ
망우리를 지나며... 낮은 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제목이 '세월이 가면' 이었군요. 이 시는 읽으면 마음에 다가오는데.... 목마와 숙녀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필통친구님 개인적 관점에서 은근 비말이 취향을 숫가락 꼿으며 즐깁니다. 열아홉 소녀의 꿈에 불질러 주신 박완서샘 칭찬글에 그 분의 이름 석자 흘린 자욱은 다 쫓아보며~ 연관된 글.그림.인물.. 샅샅히 그러다보니 박수근화백님과도 혼자 친해지고 그 분 작품에도 은근 젖어들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흔을 바라보시는 캬츄샤 출신의 사촌오라버니의 화풍과도 많이 닮아 있어 더 정감이 갑니다.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지옥이 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찹더라고요 @!@ 내 맘속에서 오가는 삶의 여정길. 2005년 7월 19년의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세월이 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처럼 아련하기도 아득하기도 합니다 ~!* 서울에 살았다면 저도 저렇게 한갖진 사진하나쯤, 화가님 곁에 서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사후에야 인정받은 불운한 예술가 중 한 사람..' 어차피 삶은 전쟁통이니 그 속에서 살고 놀던 때야 좋은 줄 모르고 늘 찌질하고 지치고 힘든 여정들.. 다음백과 사전은 우덜한테 이의를 재기하면 아니되겠지요? ㅋㅎ~ 덕분에 조금더 정리된 누군가의 일생에 서성거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월도 홧팅요~
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셀카 솜씨도 정말? ~ 이구요 귀한 분의 생애와 작품을 소상히 설명하시면서 관심과 애정어린 눈길로 그리고 손길로 잔잔히 그려내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2009/8월 여름 휴가 겸 교회 수련회를 양구로 떠났다. 한낮엔 산 중턱에 지어진 농원의 지붕 높은 집에서 쉬고 오후 녘엔 양구 강가에 가서 멱도 감고 물고기도 잡으며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었다. 오전 오후 한번 씩 예배도 드리고 밤엔 콩트와 퀴즈. 찬양 경연도 했다. 아침 나절 나는 조용히 쉬고 있는 일행을 두고 양구 작은 마을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할 요량으로 혼자서 차를 몰았다. 푸르다 못해 검푸른 산골의 숲과 마을은 여름 내 지친 모습으로 실록에 묻혀있다. 미술관 앞마당에 주차 하고 들어서려는 순간 아차! 이게 뭐람 나는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의 복장을 하고 무심코 달려왔던 게 아닌가. 순간 안 돼! 이건 예의가 아니지....적어도 박수근 화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미술인으로써 ... 나는 외관만 둘러보고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것 같아 되돌아오고 말았다.
우리 가톨릭에서는 " 내 탓이오 " 를 외칩니다. 그렇게 마음먹으면 서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갈등도 줄어지겠지요. 그렇지만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 상대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이 더 큽니다. ㅋ
올려 주신 사진들로부터 따스한 봄 햇살이 여기까지 전해 오는듯 합니다. 우리네 자연은 계절에 따라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고 보듬어 줘서 언제 가도 경이롭고 감탄하게 되나 봅니다.
눈에 선한 곳도 있고 다소 낯선 곳도 있네요.^^ 가슴이 탁 트이는 한탄강이죠. 소소한 옛길 걷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길인가 합니다. 도감포는 멀리서만 보았고 걸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런 모습이로군요. 그나저나 이 계절에 야영이시라니 열혈청춘이십니다. 물론 젊어서야 한겨울에도 야영을 했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니 이런 계절에는 어설프고 겁부터 나니 말입니다. 또 함께 다니는 아내는 여름 야영도 싫어해서 더더욱 그렇고요...ㅎ 배둘레햄... 멋진 표현이시네요. 저도 신조어 하나 배웠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지독한 가슴앓이이지요 그리움이 가슴앓이로 변할때 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렀을까 그 이야기를 그려보며 불멍으로 마무리 하셨네요 밤하늘에 별들이 회상의 별빛이되어 필통님 가슴에 쏟아지는 우리들의 젊은 추억입니다 ᆢ
제 큰외삼촌이 1972년 이민 가기전에 망우리에 계서서 제 기억으론 버스 종점 이였고 몇 번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공동묘지가 있다는 건 들었지만 무서워서 방문은 못했습니다. 태조가 근심을 잊은 고개라 ‘망우리 고개’ 가 유래됐군요. 유관순 열사님의 유언이 너무 가슴에 간직하게 되네요.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수 있사오나,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덕분에 자세한 역사를 감사히 배우고, 보고, 생각합니다..
늘 보면서도 대단하신 열정 흉내낼 수가 없는 자연과 더불어 삶을 즐기시는 삶에서 부러움이 가득합니다
전설의 고향에서 봤음직한 공포의 망우리 공동묘지 ,,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으시시하네요 유관순 묘는 이태원에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지금 천안 병천 유관순 사당에도 묘가 있기는 하지만 시신이 없는 가묘라 하고 이태원 유관순 묘도 도굴 되어 시신이 없는 가묘라 하고 ,,, 도대체 유관순 시신은 어디로 간 걸까요?
근대사의 아픈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오셨네요. 문화예술가, 애국지사부터 평범한 시민들까지.... 평생을 쓰레기 수거하시며 국민 강념탑을 세우신 어르신까지... 이땅에 사는일이 퍽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건강한 모습을 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옛날 원주 그 식당에서 반갑게 만났던 시간을 생각해 봅니다. 그 때 왜 좀 더 살갑게 손을 꽉 잡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 답니다. 주상절리 둘레길을 걸어와 야영장에서의 편안한 모습이...참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위쪽에 [하,까]님이나, 아랫녁에 살아가는 [하기]는 더욱 힘차서 건강해야지요. 우리 편안하게 하고 푼 거 하며 즐겁게 살면 그게 행복 아니겠어요.그렇치요? 늘 만족하세요.
^^ 한탄강은 여읆에 레프팅을 하기 위해 두 서너번 가본 기억이 납니다.... 겨울에도 참~ 분위기 있고 근사한 멋이 있군요!! 야영도 하시고.. 산책도 즐기시고......... 그 기분이 어떠실지... 알고도 남음입니다.......... 감사한 것들이 많을수록..... 행복한 마음도 가득하다 합니다^^ 그러니까 감사를 그럼에도 감사를 그럴수록 감사를 그것까지 감사를 해야 한다고... 참~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오늘도 소소한 것들이 주는 행복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주말입니다...^^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처럼 눈이 뱅뱅 돌아갈 정도로 급변하는 세상에 불멍이야말로 우리에게 참 필요한 존재지요. 저희는 겨울에는 집안에 있는 벽난로 그리고 늦봄네서 가을에는 뒷 마당에 있는 커다란 fire pit에서 불을 피워놓고 맥주를 마시면서 불멍을 맘 내키면 하다보면 뭔지 모르게 머리가 맑아지곤 하지요.
예전엔 저런 불 놀이 매일 했던 기억이? 봄에는 홈친 밥 뎁혀 먹으면서 불놀이 여름에는 모기 쫒는 다고 불놀이 가을엔 서리 해온 무, 배추 구워 먹는다고 불놀이 겨울엔 입이 심심하여 감자, 고구마 구워먹는다고 불놀이,,, 그야말로 예전엔 불놀이가 일상이었던 같습니다 그런데 까마득히 잊혀졌던 불이 다시 피어나니 오늘는 비단 왕도 불놀이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아~ 오늘 저녁 찬신 만신 덩더쿵 아줌 문 앞에 불을 피운다지? 고구마 사 온 것이 있는데 그거라도 구워 먹어야 겠네요
* 빛, 불멍 (손글씨 )에 대한 소고 (少考) * 빛에 대한 이야기 함께 하고픈 빛 나눔 하고픈 빛 같이 느껴봅니다. 손글씨 ,손편지 그리고 보니 요사이는 만날 수가 없었어요 . 글씨도 ,글도 잘 쓰셨는데요... 담배는 잘 안 피신 거 같아요. 본인을 위해서요. 대단하세요 ~ 언제나 많은 걸 글로 표현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
불멍의 매력에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참 멋지게 사십니다 저는 몇년전 회사 출장에서 경기도 섬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일본인후손이 가지고 있다는 섬? 중국인이 많이 오는 섬? 장작피워서 하는데 장작에서 나온 재가 조금은 불편해도 참 좋았어요 글쓰는 중에 샛각 났어요 남이섬
불멍이 주는 느낌이 그만큼 강하지 않으셨다면 그렇게 자주 가시지는 못 할 겁니다. 어떤 일이든 반복할 때는 그것이 주는 감동이나 감정이 매우 크기 때문일 테니까요. 공감 더합니다.
안녕하세요.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하시더니 끊으셨네요. 축하 드리며 불멍...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더오르기도 하지요. 불멍을 하다보면 이러한 생각을 하여 보았던 추억이 있네요. 친구들과 김신조씨가 넘어오기전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가있던 봉우리 아래 불광동으로 흐르는 물줄기 독박골 상류가있지요. 그곳에서 친구들과 이것저것을 먹으며 놀고있던 젊다기보다 어린시절에 아무런 생각없이 멍하니 모닥불을 바라보며 멍때리다가 문득 친구들 목소리에 놀라 깨어나 미래를 꿈꾸어본 시간이 오늘의 시간에는 아주 값진 시간이네요. 이렇게 깊은 가슴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님께 짧게나마 들를 수 있다니 이또한 값진 추억이 하나 더 쌓인것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님의 말씀에 답을 하는것이 아니고 제 이야기만 하게되었네요. 따사로운 봄의 계절에 즐거운 시간으로 가득히 채우시길 바랍니다.
내안에 조각으로 박혀진 회환과 아픔 들을 태워낸다면 그 한줌의 재 속에서 비로서 평정과 위안이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지금집에 이사를 온뒤 가장 먼저 뒷뜰에 만든것이 모닥불을 피우는 장소를 만들었어요 거의 매일같이 뒷뜰에서 소나무 가지를 주워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퇴근후에 몸은 피곤하였지만 장작이 모두탄뒤 벌겋게 남아있는 화려한 불빛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불멍이 피곤을 잊게했고 힘들었던 지나온 시간들을 몽땅 태운것 같습니다 빛에대한 모듬의 글 너무 멋지십니다 여럿이 아닌 혼자서 태워보는 불멍 진짜의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낭만 필통님^^ 표현하신 불멍 중, "빛의 사유"라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어릴 적 아궁이 솥에 소밥을 끓인 후 고구마 구워준 오빠를 기억합니다. 고구마도 달콤했지만 동생을 위해 고구마를 구운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지 싶어요^^
낭만 필통님^^ 표현하신 불멍 중, "빛의 사유"라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어릴 적 아궁이 솥에 소밥을 끓인 후 고구마 구워준 오빠를 기억합니다. 고구마도 달콤했지만 동생을 위해 고구마를 구운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지 싶어요^^
저장해두신 글을 다시 읽어보시며 본인자신에게 접목해 보심에 저도 필통님 마음을 들여다보며 아 하~~그렇구나 해 집니다
많은 좋은글 중에 부자란 글에 맘이 끌리네요 맞는 것 같아요 추억이 많은 부자... 늘 건강하시구요... 까망님! ^^*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고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나니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그리움 말리는 기계 하나 개발해야겠네요 레이저 광선으로 만들까요? 전자 레인지로 만들까요? 아니면 비비고 라면 봉지를 벅벅 비벼 만들어 볼까요? 윤보영이라는 녀자 ,, 대략 난감한 녀자 이 기회에 필통님도 어록을 한번 만들어 보시죠? 까망 가방에서 하얀 필통을 꺼내 빨강 색연필로 붉디 붉은 청춘의 어록을 한번 써 보시는 것도,,,
아주 감성적입니다. ㅎㅎ 잘 보고 가요. 금연 꼭..성공하시길...
전에 살던 동네 바닷가에 '그냥'이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주인에게 물었더니 그냥이란 말이 그냥 좋아서라고 '왜 전화했니?' '그냥~' 하지만 그 그냥 속에는 말하지 못한 마음이 들어있다고 필통님이 올린 시들도 아마 '그냥' 좋아서 뽑은 것들이겠죠?
날 어떻게 생각해? 그냥 좋아! 글쎄요....ㅎㅎ '이래 저래해서 좋아'가 솔깃할 걸요? 시를 좋아하시는군요? 덕분에 여러 편을 읽었습니다. 댓글 쓰시는 분들의 감상도 대단하시네요.^^*
마음에 와 닿는 글은 언제 어느 때 대해도 좋기만 할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요즘은 갈수록 내공이 깊어 지셔서 캠핑을 주로 하셨는데 글을 많이 쓰시는군요 참 아름담게 농익가는 세월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두루 살피고 갑니다 늘 향 필 하시고 건강하세요
문명의 죽음이랄까요 인간의 이기심이랄까요 신의 섭리에 부합하지 못한 현대사의 단면이 무겁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신의 축복은 피조물들의 반란처럼 아픕니다. 필통 쌤 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오~~~^ ^
낙조가 아름다운 무창포 여행 친구분들과 행복하고 귀한 좋은 시간 갖으셨군요 요즘들어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이구나 하고 느끼고 있답니다^^
참~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여전히 즐거운 여행 하시며 잘 지내시는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 세월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 운명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 나이 견디면서 맞서면서 한 세월 잘 견뎌오셨습니다... 남은 날도 멋지고 아름답게 지금처럼 만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상쾌한 아침 맞이하시기를...^^
아 가방님도 발목 골절로 고생을 많이하셨군요 저도 뒤로 주저 앉는 바람에 허리 뼈가 약간 금이 가서 움직이 말라고 하여서 거의가 누어서 시간을보내고 있습니다 건강이최고니까 항상건강 챙기시고 날마다 즐거운날들 행복하세요 맨드리네 김포 강화에서 살던 기억도 하니 감니다 더좋은 블로그 친구가 되어서 자주 뵙길바람니다
초록색 복면이 잘 어울리시는데요 수풀도 초록, 복면도 초록, 마음도 초록! 발톱은 이제 괜찮으신가 봅니다 장마철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이소~~~
비가 오는데 하룻밤 주무셨네요. 같은 곳을 다녀오셔도 너른 강물에 한적함이 좋으시겠어요. 따님이 멋진 신발을 선물했습니다.^^ 많이 걸으셨네요, 그러니까 왕복 14km 걸으셨어요? 혼자서는 좀 지루할 수도 있는 거리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녀오셨습니다. 다음은 벅찰지도 모르니 눈에 담고 오셨다고요? 왜요, 아직 젊으십니다. 중간에 차를 조금 이용하셔도 되시지요. 천상병 시인의 비오는 날... 읽기 편안하며 좋았습니다.^^
이제 이 한탄강도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발가락 콜절에도 트래킹 다녀오셔서 더 의미가 있겠네요. 장마와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집안에 머문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마음이 가라앉더라구요. 그럴수록 많이 움직여보는 노력도 필요하겠지요.
스토리로 바뀌고 ᆢ 또 올해들어 더 많은분들이 필통님과 비슷한 증상? 아니 열정들이 좀 식음을 느낍니다 ㆍ모 딱히 쓸것도 없고 그날이 그날이고 또 답글달기도 버겁고 ᆢ 저의 개인생각도 포함입니다 제 블친중 마리아님은 아예 쓰질 않으시구 또 바쁘시기도 하지만 매루님도 거의 안쓰시구 ㆍ로마병정님도 그러시구 ᆢ 엄청 좋은시를 써대시던 또 어떤분도 아예 글을 안올리시고 등등 필통님도 대충 아시는 분들이실거예요 저도 매번 갈등을 느끼지요 그러다 어느날 ~~~ 쓰던대로 일기쓰다 것도 싫어지면 마는거구 ᆢ하지요 필통님도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요 올리고 싶어질때 글 올리시구요 또 이웃블로그도 인사드리고 싶으실때 끊기지만 마시고 그리하세요 오래발길 없으시면 친하게 지내던 저같은 사람은 몹시 슬프거든요 ㆍ 늘 건강하시고 차박여행 두루다니셔야지요?
갑자기 이사를 내려와 적응하려니 .. 서울탱고 노래가 와닿습니다
방실이의 서울탱고, 저도 즐겨 부르는 노래네요.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삶을 노래했던 거 같아요. 방실이도 고생 끝에 그야말로 잠깐의 낙을 보려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니 참 가슴 아파요. 까망님과 같은 생각과 고민들을 많은 시니어들이 함께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집 나설 때마다 안경 문제 그리고 청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문제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시작이 있었으니 끝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쉬러 가는 것이 목적은 아니기에 매순간 꼼지락거리며 사는가 봅니다.
블로그의 초심 그 초심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초심, 이란 말씀에 가슴부터 뜨끔합니다 참 오래도 되었다 싶습니다 방치 수준인 블로그 그래도 오랜 벗님들이 있어 고향 같을 때도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 시원한 일 많으시구요
무슨 일이든 초심을 잃지 않고 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이라도 다시 돌이켜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어차피 오래 하시게 될 것 같으니까요. 공감 더합니다.
처음 컴퓨터를 배우며 만들어서 시작하게 된 불로그.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더니 이제는 조금씩 느슨해져 접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냥 내 생활의 기록들이라 생각하고 계속 갑니다. 필통님의 글에 공감이 갑니다. 무덥고 지루한 장마철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
그냥 쉬었다 가세요 ~~ 술이나 한잔하면서 ~~ 세상 살이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 세상 사 온갓 시름 다 잊으라고 해서 잊을까만은 시름을 달고 살면서 방실 방실 방실이가 되어가는 거죠 블로그 처음에는 날카로운 면도날이 되었다가 그 후론 금복주 포대화상도 되어 보았다가 이제는 방실 방실 실없는 방실이기 되어가네요^^
그럼요 맞아요 세월무상이란 단어가 그렇죠 이젠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며 즐길 수 있음도 행복이고 이만한 것도 감사함이죠 참 인연의 소중함도 느끼구요 우기 건강하시구요... 까망님! ^^*
법륜스님이 말씀하셨죠 인생의 의미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지 마라 그냥 살면 되는 거다. 나무나 풀처럼 의미 찾다가 오히려 인생 망칠 수 있다고ㅡ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세상에 영원한 게 있으려구요 하지만 끝날 때 끝나더라도 끝까지 가져가고픈 인연들이 있죠 저에겐 필통님도 그 중에 한 분입니다 블로그계의 백전노장, 야영계의 고수! 근데 가끔 벗님들의 포스팅을 놓칠 때도 있어요 며칠 바쁘게 지내다 보면 새글 피드를 놓치거든요 그러려니 하시길요 ㅎㅎ
저도 자꾸만 나태해지네요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으니 다들 이해해 주시겠지요. 숙제처럼 생각하면 힘드니까요. ^^
그러게요 삶이 다 그렇지 싶지만 까망님의 일상은 어제 보아도 재미집니다 맛깔나게 써내려가신 지난 일들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늘 두분 행복하시길요... 가까이 있다면 텃밭에서 일구신 작물 수확 얻어 먹을 수 있으련만... ㅎ ^^*
나이가 드니 소소한 일도 이젠 소중합니다. 잘 보고 공감 더합니다.
폭염 속 여름나기를 정말 지혜롭게 지내시는군요 지금은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많아 계곡에서 차박도 힘글 것 같은데 너무 지혜로운 시간 보내시는 것 같아요^^
치과 다니기가 쉽지 않으신데 강남까지? 아하 그런데 버스가 있어 다행이셨습니다. 오랜만에 하얀 치아 보여주셨습니다....ㅎㅎ 발톱도 새로 나오시고 축하 드릴 일이네요. 건강이 아무래도 최고 입니다.
차박 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너무 좋습니다 한탄강 부근에서 군대생활을 해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납니다. 늘 건강하세요
세상에 하마터면 맨발로 다니실뻔 했네요 ㅎ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 또한 추억이 되겠군요 무엇보다 매점이 떠내려 갔으니 얼마나 황망했을까 싶네요 비둘기낭폭포의 멋진 사진이 넘 좋습니다 ^^*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신 그 섬세함이 놀랍습니다.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까지 널리 마음 쓰시는 널으신 마음 배워갑니다. 여름 건강히 나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행복이 가장 큰 행복이던데요. ㅎㅎ 치아도 하시고... 발톱도 새로 나시고.. 건강한 생활 하실 것 같습니다. 텃밭 농사지어...나누는 일.. 저는 형부가 지어 얻어 먹고 있습니다.
~~ 그냥 웃지요. 요즘 넘편이 마눌과 눈마주치는 게 살짝 겁난다고 합니다. '난 순악질 여사' 아닌데~' 패대기치고 싶은 맘도 되고 손발 다 씻어주고픈 맘도 되지만.. 넘편될 때는 그냥 '미워~ 미워' 그런 맘이 되기도요. '사나이 우는 맘까지는 이해 못해도 대충 느낌은 있는데.. 늘거져갈 수록 똥고집만 피우니 '미움 맘 듭니다, 가끔은!' ㅋㅎ 한탄강도 필통친구님도 다 무고 하신 것 같아 여름 강변에서 옛추억 하나씩 건져 올리며 필통님 짝꿍님 마음을 헤아리며 짝짝쿵 하고 싶은 마음으로 '잠시 머뭅니다. 건강 잘 지키셨으면 합니다.
ㅎㅎㅡ자유부인이 아닌 자유인~~^^ 어쩔 수없는 마음의 끌림ㆍ소용돌이ㆍ그리고 자유ㅡ 내면의 고요함 그리고 끊임없는 소용돌이~~폭포소리처럼 시원하고 우렁차게 들려옵니다 남은 무더위도 잘 견뎌내실줄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비가 온 후의 청량감이 주는 한탄강이나 배꼽다리 ,비둘기낭 폭포를 지금 보니 시원함이 저절로 스며들다가... 앗뿔사 ! 이번 홍수에 왕창 다 떠내려 가버렸다고 하신다. 아이쿠야! 소리가 절로 났다가... 아침에 기상하여 보니 신발이 감쪽같이 없어져서 황당하였음. 킥킥킥 큭큭큭 웃음이 나왔습니다.(죄송합니다^^) 남편이 원주에서 주말에만 오기에 전과 같이 주말에 나들이가 잘 되지 않네요. 손자 오면 같이 놀고 가까운 영종도나 김포 정도 나가서 차 마시고... 그럭 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일터도 육아휴직 조기복직으로 이달 말일이면 계약종료합니다. 손주나 볼랍니다. ㅎ
저 동네 수해가 났다면 이불 한 차 싣고 달려가면 완전 노나겠네요 이런 정보 있으면 이리 미리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언제 허락받고 나갔나요... ㅎㅎㅎ 저도 요즈음 그렇거든요. 마침 새가없는 철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꽝치는 날일지라도 나가 보는데 들어올때 보면 힘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언론을 접하여 보니 안되겠다 싶었던지 요즈음 브레이크를 단단히 밟아 힘이드네요. 하지만 님께서 올려주신 빗소리를 들으며 빠른 날짜에 변화하는 계절을 접하리라 생각하고 위안을 삼으렵니다. 님께서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참 살기 좋아요 잊어버린 등산화를 찾으셨다니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따님이 사준 건데 소중한건데 그죠 뉴스에서 한탄강소식은 들어습니다 홍수에 다 떠내려갔다고 어쩜 좋아요
여전히 안녕하시고 예전처럼 활동하시고 여전히 잘 지내시네요~^^ 보기에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갈수록 팽팽, 젊어지십니다 저는 몸은 건강한데 세월이 낡아가서 그러한지 살이 쪽쪽입니다 비법 가지고 계시면 코멘트 날려주세요 한턱 쏘겠습니다 ㅎㅎ
필통님은 아직도 변함없는 청춘입지요~ 양평 옥천면 지인집에 머물다 스쳐지나간 중미산 휴양림이군요. 착한 아드님이 효도를 했네요. 오늘 저도 잘 아시는 함허동천에 있습니다. 계곡에 발 담그고 있으니 세월낚는 기분이랄까요? 딸네 가족은 언제나 껌딱지~ 아들은 꿈쩍을 하지 않고요. 함허동천에서 글 올렸습니다!
까만가방 하양필통님 반갑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름은 더위를 피하러 가는 게 아니라 더위를 즐기러 가는 것이 캠핑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크가 있어서 더욱더 안정적으로 보이고 작은 테크에 기가막히게 텐트를 잘 설치하셨습니다...ㅋㅋ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신 노하우겠지요?? 텐트는 숲속 나무가 많은 곳이 정말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양평 장을 둘러보시는 것도 참으로 재밌게 표현을 하셨습니다...ㅎㅎ "쫄레쫄레 비닐 봉다리를 들고서..." ㅋㅋ 필통님 모습과 좀 어울리지는 않을 것 같은 상상을 하며.. 더욱더 웃음이 납니다... 한여름.......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즐기고 오신 캠핑 여행에 동참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게을러져서 그런지 계곡은 좋지만 강이나 바다는 땡볕에 시달리는 게 겁나서 못가겠어요. 그늘이 있는 좋은 자리는 이미 알박기 선수들이 차지해버리고... 무드등이 귀엽고 위치 확인도 되고 다용도로 좋은 거 같네요. 한창 낚시 다닐 때는 차박도 무척 많이 했었는데 아내가 디스크 수술 후 야영은 싫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래서 텐트도 모두 없애버렸다가 섭섭해서 작은 텐트를 지난 봄에 하나 샀으니 조만간 혼자서라도 그걸 써먹어봐야지요.....ㅎ 선녀탕은 아마도 재인폭포 바로 위에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갸가 갸네? 하실 만큼 닮음꼴 부자~ 색바랜 사진과 밝은 톤 말고는 ^^~ 두 돌 때까지도 할부지가 맡겠다고 생난리를 쳐 (일은 할매가 다하고) 많이도 싸웠는데 그게 또 '아, 예날..' 그러는 세월입니다. 따님이 늦은 나이 (@) 에도 장한 일 (~!*) 하셔서 같이 즐거웠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유치원생 ^^~ 한탄강 지키미 함께 하실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올 가을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필통친구님, 더 많이 행복해 지십시요!
축드리옵니다. 손주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까망가방님!! 예인이도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네요. 저도 어느새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심정이 남일 같지 않게 공감되고 좋네요. 손주가 초등학교 가고 대학가고 성인이 되어 클 때 까지 건강하게 고고입니다. 간만에 소식이 무척 반갑습니다.
맞아요,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그냥 가는 겁니다. 그게 우리가 살아 온 길이고,살아 갈 길 아니겠어요? 다녀온 야영지의 풍경과 당당했던 님의 모습이 선하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을 마음 껏 할 수 있다는 몸과 마음이 있으니 그게 행복 일꺼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이제 8월 끝 날이 오늘입니다. 이놈에 여름 참 잘 이겨내고 수고 하셨어요. 모든 게 더 좋은 일상을 만들어 주세요. 힘찬 9월을 만들어 지금보다 행복하시고요.건강은 기본입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셔서 부럽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상하기는 이상한 세상이 되었어요. 옛날에는 야영 할 곳이 지천이었고 아무 때나 가면 되고 모두가 공짜였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돈을 내면서도 경쟁을 해야 되니 우습기도 하고 또 서글프기도 해요.....ㅎㅎ
요즘은 예전의 아나로그 필름 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탈 사진들이라 일단 사진의 양이 엄청 나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는 손주들의 수많은 사진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서 이처럼 미니 앨범을 만드시는 일이 참 행복하기도 하고 보람도 크시겠네요. 손주가 큰 다음에도 어릴 적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소중하구요.
한탄강 근교 풍경들 그곳에 머물다온것 처럼 언제나 생동감있는 사진들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내안에 너에게도 들키기 싫은 뽀송한 미니 행복 이맛에 빠지면 헤어나기 쉽지 않죠 마냥 뒹굴고 프네요 라는 까망가방 하양필통님의 글이 나의 마음에 깊이 색여지네요 한탄강 야영장 혼자서 야영 하시면서 자연속을 온전하게 누리는 여유가 자유인것 같습니다.
내 들녁은 메뚜기 한 마리도 반갑고 돌맹이 하나에도 내 음성이 들어 있어 귀하지요 한탄강 차박이 늘 그림자를 그립게 합니다 아이의 목소리는 기억하는데 이름은? ㅎㅎ 자재암 폭포 조금만 물이 많았더라면 장관이었을 텐데 한 방울도 없을 때 가보았으니 저 정도도 목이 축여 집니다
한탄강 유원지 . 더운데 물속에 풍덩 뛰어들면 좋겠어요. 9월 하고도 보름이 다 되었는데 왜 이리 더울까요. 이제 앞으로는 계속 이럴 꺼라 하니 더위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 같아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아유 아유~~ 너무 부럽고 부럽습니다. 마흔 하나에 아이를 낳았다니 정말 천복입니다. 우리 우나가 올해 서른 하나인데.. 결혼할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오매불망 손주 기다리고 있는 제 맘이 타들어가고 있답니다.ㅠㅠ 을매나 부러운지요.. 저는 손주 낳아주면 내가 다 키워주겠다고 딸들한테 호언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하나요? ㅎㅎ
거창 우두산에서 Y자 출렁다리를 건너갔는데 절벽 사이에 놓인 다리가 아슬아슬하더군요 여기도 그 못지않게 재미있겠는데요 어부인께 점수 많이 따셨겠네요 평소 잘하시니 같이 놀아주고 재롱도 떨지 앙숙이면 저런 표정이 안 나옵니다 ㅎㅎ 알고보면 귀처가(아내를 귀하게 여기는 남자) 필통님 자주 더 많이 함께 다니세요. 참 보기 좋아요!
얼마 전에 까망님께서 말씀하신 "딴산유원지"를 한번 다녀왔습니다. 조용하고 좋은 곳이더근요. 다만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는데, 슬리핑백을 빠트리는 바람에 위드자켓만 껴입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에 너무 추워서 결국은 차로 도망갔네요.^^
소양강 처녀상이 넘 멋집니다 보턴만 누르면 한곡을 들을수 있는 소양강 처녀 모든 풍경들이 그리워집니다 춘천은 저도 닭갈비를 먹으러 가본적이 있는데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통일전망대를 갈려면 출입신고서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예전에 미국 흑인병사가 북한으로 탈출했다가 근래에 도로 북한에서 추방되었지요 참 영양가 없는병사였어요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가 많을것같습니다 예전처럼 금강산 관광객들을 실은 버스가 수도 없이 오가고 하면 좋으련만.. 우리 테네시 곳곳에 가도 한국전쟁 기념관이 있는데 지도가 반으로 뚝 갈라져있는 모습 그 밑에 수도없이 많이 희생된 미국병사들의 이름이 돌판에 새겨져 있어요 낙산 해수욕장은 제가 여러번 가본곳 특히 기억에 남는곳은 가다보면 중간에 언덕위에 바다라고 있어서 그곳에서 휴가를 보낸기억도 있어요 9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단풍이 무르익는 시월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래전 어느 봄날 미천골 자연휴양림을 찾았지요 근처에 유멍한 약수가 있지요 아마? 불바라기약수? 맞나요? 선림원지 삼층석탑도 기억이 나네요 휴양림 들머리 오솔길에 쪽동백나무 꽃이 얼마나 흐드러지게 피었던지ㅡ 휴양림 중에 참 인상깊은 곳이었네요 필통님 닮은 아드님 듬직하네요!
29 멋집니다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듣지만 실지로 길을 나서기는 그것도 며칠간 쉽지가 않는데 잘하셨습니다 소양강처녀도 좋고 닭갈비 요리로 점수도 따고 후다닥 철조망만 넘어면 금강산인데 전망대에서 즐깁니다 아쉬운것은 그시절 90년 초에 금강산 관광도 가능했는데 ᆢ 우리 대 에서는 못 보더라도 꼭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는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몸부림에서 출발하지요 ᆢ
일산에 있을때는 동해로 나들이하고 했는데 이제는 모든것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오셨군요. 착한 아드님이 잘 따라줍니다. 북한이 정말 가깝습니다. 송도란 지명은 어디에나 있고요. 문수산에 올랐을 때보다도 더 가깝게 여겨지네요? 버스가 이어질 때 금강산을 후다닥 다녀올 것을... 언제 다시 문을 개방할 지요. 개방해도 무섭다는 생각은 있고요. 요즘 휴양림 당첨되기가 어렵다 들었습니다. 취소된 것을 잘 선택 하셨네요. 망상 사진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작년에 망상에서 한참을 놀았는데 한산하니 근처 산책 좋았습니다. 2편에 이어지시겠어요.^^
낯익은 풍경들이 와락 반갑습니다 미천골 선림원지 불바라기약수 하마 십여년 전에 다녀온 듯합니다 구룡령은 어느해 가을 빗속에서 넘어온 기억이 있네요 검은 바다 묵호의 추억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하얗게 눈 덮인 논골마을의 스레트지붕들ㅡ '따라와 준것만 해도 어딘데' 울집에선 제가 그러고 삽니다 ㅎㅎ 동병상련이네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여전 하시군요~~~ 사모님도 뵈오니 반갑습니다. 구수한 화법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사연들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도째비골 ? 저는 못가 봤습니다. 사진들이 특이 하네요~~~참 좋습니다. 묵호등대.. 미천골등 좋은 여행을 하셨습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그렇군요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은 계절이 가져다 주는 다른 풍경 덕분에 대리만족 합니다. 언젠가 저 한탄강 주상절리를 볼 수 있을지... 가을 행복하시길요 ^^*
오~~~~~~너무너무 멋찌신 필통님이시옵니당 내 남편이 그리 안해주니 이런점에선 무조건 오백점 드린다는 ㅋㅋ 사모님 모시고 아직 총각아드님 대동하고 다니셨으니 그 뿌듯함으로 고성 ㆍ통일전망대 또 바닷가 사진이 너무 멋찌게 나온듯 싶어요 뒤늦게 댓글달았어요 ㅎㅎ 손들고 벌서야 할것 같애요 ㅎㅎ
내 그럴줄 알았습니다 한탄강으로 가신 줄,,, 이 좋은 계절에 한탄강을 안 가면 안 되죠 발가락 골절은 완전히 회복 되셨나 봅니다 아내 분 입장으로는 발가락 골절이 오래 가셨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요 ^^
오랫동안 블친이신 윌리엄님과 함께 역사도 있고 풍광도 아름다운 곳에 다녀 오셨군요. 이렇게 우리는 이런 인연이 있어서 살 맛이 나는가 봅니다.
16 훌륭한 아버지가 멋진 아들을 가져셨네요 ㅎㅎ 그리고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으로 민족의 애한이 있는곳 38선까지 가셨으니 월리엄씨도 좋아 하셨을겁니다 포천 아트밸리의 풍경은 언제봐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
선생님 덕분에 치아가 안 좋아서 난감 했었는데 임플란트 시작을 잘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안내해 주셔서 역사적인 포천 답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2년전에는 청계천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고국의 방문이 가슴깊이 추억으로 소중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 드립니다
삼팔선까지가셨군요 그곳에서 느끼는 감정이 공유되는듯한 느낌입니다
모처럼 글 나들이를 합니다. 평안하신지요. 주옥같은 글들을 만나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포천을 수박 겉 핥기로 다녀서 저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걸 오늘 발견합니다. 메모를 해 두었다가 카메라 메고 방문을 해 보아야겠어요. 본의 아니게 문학사 일을 맡다보니 블로그에 게으르게 됐지만 요즘 들어 제가 머물 곳은 역시 블로그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정든분들이 계시는 불로그로 빨라 돌아오려고 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내려 놓습니다.
와 걷기 도보가 황안나님은 알것같습니다 저리 나이드셔도 작품 활동 하시는군요 그리고 필통님도 전시회까지 다녀오시고 그 인연 고이고이 간직하시길
나이들어도 자신의 꿈을 끝까지 펼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두 분 작가님의 콜라보 잘 보고 갑니다
도보여행가 황안나님과 도예가 신정순님의 아름다운 삶의 흔적....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황안나 작가가 또 책을 내셨군요. 저는 그 분의 첫 작품(?) “내 나이가 어때서”를 읽었습니다. 아! 전시회였군요. 늙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이렇게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시니 행복하셔야겠지요. 덕분에 좋은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어쩜.. 웃으시는 모습이 천진한 아가같이 순수하고 맑아 보이십니다. 정말 그림 속에 순수하신 그 마음이 고대로 나타나 있는 듯 합니다. 안나님의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안나님의 건강을 기원해 봅니다.
도보여행가 황안나 작가 님과의 친분이 따로 있으셨군요. 예전에 저희 부부는 잔차 타고 여행하면서 <두바퀴에 싣고 온 이야기보따리>란 연재기사를 약 6년쯤 쓴 적이 있답니다. 그때 황안나 작가 님은 걸어서 여행을 하시니 우리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덕분에 황안나 작가 님 근황까지 알 수 있었네요. 이제 다시 그림에 도전하시고 전시회까지 하신다니 정말 우러를 만한 분이십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을 잃어 나가며 많은 걸 생각해 봅니다 대단한 정신력에 인간 승리입니다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에 게 는 새로운 지표 가 되며 매우 유익한 글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22 도보여행가 ᆢ 참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스치듯 지나가면 잊어버리는 것이 더 많지만 두발로 걸어며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은 또 다릅니다 구름한점없는 더위에 걸어봤고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도 맞아 보았을것이고 길을 헤메이는 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주었을것이고 노을이 물든 하늘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지 ᆢ 그 덕분으로 와사보생이 되겠습니다 ^^
머엉 때리기의 선구자십니다 토끼보다 기상이 조금 나중이셨지요 텐트창으로 보여지는 눈부신 가을 겨울눈으로 바뀌기 전까지 시간 시간 눈앞에서 아른댈것 같습니다 차박하시는 설명을 본듯이 영감에게 애들에게 늘 떠벌렸거든요 ...^^ 어젠 작년 추석전에 열었던 컴을 처음열고 길 못찾아 헤메다 끄고 .......... 두분 평안하시고 .... ()....
노랑 설탕으로 달고나 만들어 세워놓은 것 같은 색바랜 가을 정취. '노란 햇살 담긴 오후나절의 단풍' '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황금색 아직은 제대로 없는 비말네 동네 우리 모두가 변해가고 색바래 가고.. 아사달 아사녀의 반영 대신 필통친구님 멍 때리시는 느낌 담긴 한탕강 그 느낌이 살짝 떨립니다. 아마 추워서 겠지요, 작꿍한테 커피 한잔 마시자고 하니 '왜?' 합니다. 하루 반잔이 제 정량인데 말입니다.
낭만쟁이 필통님의 달달한 가을나들이 너무 정겹고 좋습니다 샛노란 단풍잎은 사모님이랑 겉으시고 흩날려주며 사진 찍어드리시면 아주 좋으실텐데 사모님이 빠지셨네요 ^^ 불멍 물멍 멍때림 ㆍ 사실 그런곳에나 가야 느긋이 멍때림의 시간도 갖을수 있을것 같아요 일상에선 그 멍때림도 왜 무언가에 쫒기듯 편치 않은지요 참 좋은 취미를 갖으셨단 생각을 해보며 아름다운 경치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햐~~~ 주변을 모두 돌아보셨네요. 봉선사의 연꽃은 진자리도 곱습니다. 큰법당이라 정겨움이 묻어나지요? 처음 간판을 보고 감동이 왔었어요...ㅎㅎ 둘레길도 몇 번 돌았는데 가을이니 새로운 마음으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차가 지나다녀도 공해란 말이 필요 없이 좋더라고요, 고모리 저수지! 시비들... 야영도 하셨는데 돌아오시는 길에 섬세한 가을 나들이 하셨습니다.^^
처음 보는 사찰이라 찬찬히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연꽃축제까지 할 정도면 크기가 대단하겠군요. 메모를 해 두었다가 연꽃이 필 무렵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늘 느끼지만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한편 부럽습니다. 친구들 중 벌써 행동이 부자유스러워 여행을 다니는 것이 사치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몸이 자유로울 때 다녀야 합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스럽고 한편 또 뵙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셔서 좋은 여행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두루두루 필통님 주변과 짝은언니네 동네 주변 잘 돌아봤어요 포천가면 형부에게 가보셨냐고 물어봐야 겠어요 사실 시골사람들 자기네 주변이 그리 멋진데가 있는지도 잘 모를거예요 그제 먼데로 나가기만 하는거 같애요 그쵸? 그러겠죠 ? ㅎ 저녁시간도 좋은시간 되세요
저 장검다리 한번 못건너보고 왔습니다 가을비속에 커피한잔 낭만이 흐릅니다
스산함을 즐길 줄 아는 남자 진정한 秋男이시네요 내린다는 말보다 나린다는 표현이 훨 좋네요 복고적이랄까 시적이랄까 감성적이랄까 가을 밤 비는 내리고 등불 아래 만리를 달리는 마음 문득 그 시가 떠오르는 낭만적인 야영기네요.
가을남자인 까망님! 스산함 속의 운치 가득한 비내리는 날의 야영 또한 매력이지 싶어요 덕분에 멀어 가보지 못하는 곳 볼 수 있어 좋습니다 ^^*
가을 그 스산함도 또한 낭만이 아닐까 싶어요 혼자도 저리 잘 즐기시니 진정한 자유인 같애요 숨기곳도 더 없이 집안속속들이 다 내보이십니다 ㅎㅎ 저는 언제 차박같은거 한번 해볼까요 ~~~ 부러운거 엄청 많다는 ㅎㅎ
까만 밤 이글거리며 타이르는 화롯불이 가을비도 잊게 했나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최헌 님 넘넘 좋아해요 허스키한 최헌 님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다 좋아 히지요~^^ 영화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못 봐서 내용은 몰랐는데 이런 거였군요. 아아~~ 정윤희 배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이 미모를 따를 만한 배우가 없지요. 여자인 저도 무척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영화 본 것 같이 느껴집니다. 가요의 가사는 어느 명곡의 가사보다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네요. 가을의 상실감을 느끼기도 전에 눈이 내리며 겨울을 가져다 줬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18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노후의 취미생활입니다 나무 한그루가 수많은 가지를 만들고 그 자리에 잎들을 자랍니다 그런데 왜 물 잘든 단풍이 있고 아직도 푸른 잎들이 있을까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서 마음의 물감이 다르게 스며듭니다 늘 부럽게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지요? 겨울 캠핑이 꽤나 운치가 있지요, 해본 사람만 느낄수 있는.. 꽤 오래전에 눈쌓인 대관령에서의 캠핑 경험이 생각납니다. 글속에 있는 영화얘기며 노래들, 덕분에 지난시간들에 잠시 젖어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18 화산이 폭발하여 물처럼 흘러 가다가 경치가 좋아 잠시 쉰다는 곳이 주상절리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습니다 박은희의 모닥불이 흥얼거려지는 멋지고 아름다운 취미에 박수를 보냅니다 ^^
가깝고 갈수록 더 많은 것이 보여지는 곳을 자주 찾아 즐길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봐도 봐도 재밌는 동회책 처럼요 아직은 낧씨가 그리 춥지 않아 여장을 잘 꾸리면 어느 계절보다 한적한 여유로움도 덤으로 즐기실듯합니다
징검다리에 물이 저 정도 흐르면 무섭더라고요...ㅎㅎ 안 건너시길 잘 하셨습니다. 한탄 강물이 적어 보여도 막상 물에 작은 배 타고 가운데로 들어가니 바다처럼 보였습니다. 물이 검게 보이며 넘실넘실 해서 얕보면 안되겠구나 했답니다. 비도 오는데 텐트 친 사람들이 여럿 보이는 것을 보면 캠핑이 습관처럼 된 사람들 같습니다...ㅎㅎ 비 오면 집에서 밖에도 나가기 싫던데요, 겨울철은 특히 햇빛이 좋아 흐린 날은 기운이 내려앉습니다. 더 추워요...ㅎㅎ 일단 나가면 돌아다닐만하지만요. 저렇게 오래된 영화를 보셨군요? 비는 오고, 내용이 어째 비극으로 치 닿고요? 이런 날에는 가볍게 흘러가는 명랑 사랑이야기 보시길요! 기분 내려 앉고 마음이 추우니 뜨건물 자꾸 마시게 되고... 아마 배우들을 좋아하셨나 봅니다...ㅎㅎ 아직도 건강하세요. 양말을 안 신으시다니요.^^
수고하여 담아주신 아름다운 사진과 한탄강 안내글 늘 즐겁게 감상하며 감사드려요~^^ 한탄강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까망가방하양 필통님도 뵙고 싶어요 ~~~
연천 다녀오는 길에 보았던 주상절리가 보이기도 합니다. 야영할 때에 필통님의 행복해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접하니 출사를 나가서 사용하면 요긴하게 사용 할 수가있겠구나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여본답니다. 이러한 제품이있는줄도 몰랐는데 님께서 정보를 주셨으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더 싸고 실용적인 제품을 열심히 찾아보아야겠지요. 숭숭한 인심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뉴스도 안보고 지내니 처음에는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안보니 또 그렇게 살만하네요. 깊어지는 겨울철에 감기조심 하시고 늘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전문용어는 잘 못 알아듣겠지만 '장기간 동계 야영 대비'에 움찔합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까요? 설마? 어부인이 손사래 치실 것 같은데요 ㅎ 하루 이틀은 모르지만 여러 날 나가계시면? 사실은 이 글보다 앞에 글이 심쿵했습니다 기록 습관이 빚은 에피소드 시대의 고난을 온몸으로 겪으셨군요 제 친구 오빠는 구타와 고문으로 정신이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도 있지만 어찌 이런 일이 또 일어났는지 망연자실이네요.
tv에 나오는 자연인 프로를 나름 유심히 봅니다. 홀로 저만한 산중생활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와 끼와 못말림증이 있는거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저는 그렇게 까지는 못하지만 방방곡곡을 배회하듯 유랑한번 해봤으면 하는게 막연한 희망입니다 ㅎㅎㅎ 기록습관....예전엔 복사기도, 컴퓨터도 없어서 오로지 베끼는 필사뿐이라서 좋은글, 시, 명언등등을 그리도 베껴쓴것 같습니다. 예전 에 제가 또박또박 글을 쓴 탓에 가리방(손으로 써서 잉크 묻혀서 손 으로 밀어서 인쇄하는 등사기)으로 주보도 밀고 소식지도 밀고 그랬었지요. 오래된 추억입니다. 여하튼 베끼고 쓰기 좋아해서 혼쭐났던 사건이었네요. 친구 오빠처럼 된 사람들 많지요....안타까운 시절의 희생이었습니다. 부디 이 사태가 조속 마무리 되어지기를 빌어마지 않는 바입니다.
또 야영을 나가셨군요.^^ 댓글이 안돼서 여기로 왔습니다. 고초가 많으셨네요. 훌륭하다는 소리를 듣던 분들이 국회의원 뱃지를 달면 바보가 되더군요. 국회의원이 되고 보니 그렇게 좋은데... 다음에 또 공천을 받으려면 실세의 종이 되어야 하는가 봐요. 실세들은 말로는 국가와 국민이라고 하지만 속셈은 자신의 권력 확장과 잇속 챙기기에 바쁜 것 같고요. 잘난 사람들의 나쁜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이 바로 정의이고 진리라는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를 돌아볼 자존감이 없는 것 같아요. 여우 피하면 좋은 세상이겠지 할지 모르겠지만 늑대 만나지 않을지도 모르죠.
겨울철에 야영할 때엔 미리 준비해야 할 게 더 많을 듯합니다. 저는 엄두도 안 납니다. ㅠㅠ 사실 영상 촬영을 나가도 요즘 같이 매서운 겨울날에는 오래 찍지를 못해서 힘들거든요. 찬바람을 온몸으로 다 맞으며 가만히 서서 촬영하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장갑도 낄 수 없고요. 그래도 자꾸만 밖으로 밖으로 나가곤 합니다. ^^ 그나저나 까망가방하양필통 님이 쓰신 계엄령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시절 그런 일을 겪은 분들이 많았을 텐데... 저는 어리기도 했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아예 빨갱이들이 하는 짓이라고 했었거든요. 이궁........ 그런 무서운 일들이 2024년에 또 일어났으니 이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힌 일이란 말인가요. 아무튼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추운 날,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가깝고 갈수록 더 많은 것이 보여지는 곳을 자주 찾아 즐길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봐도 봐도 재밌는 동회책 처럼요 아직은 낧씨가 그리 춥지 않아 여장을 잘 꾸리면 어느 계절보다 한적한 여유로움도 덤으로 즐기실듯합니다
한탄강 야영 불멍 ~~!!!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추운겨울 날씨에 한탄강 차가운 강바람속에 젊은이들과 하루밤 야영~~ 겨울속에 흠뻑 빠져보는 낭만 하룻밤 부럽습나다
네~ 말씀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다니다 보니, 저절로 보람도 생기도 또 어떤 사명감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즐겁게 다니고 있답니다. ^^
동절기를 통하려면 견디어야할 장비들이 많네요 좋은 세상 같습니다 어이 견디노 했었는데 다 나름대로 비방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동박은 고개가 절로 도는 일 무섭기까지 합니다 건강하시니 부럽습니다
한햇동안도
늘 좋은 말씀으로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4. 12. 2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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