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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맥"회 모임 - 용인 한화리조트. 용인에버랜드 2013.6.8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3. 7. 13.

 

 

 "맥"회 모임 -  용인 한화리조트. 용인에버랜드 2013.6.8

 

올해로 고등학교 졸업 40주년이라니 

당시  "맥"회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한지  42년쯤 된듯 하다.

해마다  첫 모임을 가진 6월에 적당하게 날자를 정하여 만남을 갖는다.

올해는 서울과 광주의 중간쯤인 (서울에 좀더 가깝지만)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만나  용인에버랜드를 구경하였다. 

 

서울과 광주에서 번갈아 가위바보식으로 회장을 맡는다.

이번엔 서울에서 회장을 맡은터 가까운 용인으로....내년엔 또 저 남도쪽 어느 바닷가로^^

그냥 1박2일로 회포를 풀고 흉도 보고 질펀하게 욕좀 나누고  헤어진다.

이제 모다들 나이가 들어서 정년을 지난놈도 있고 사업하는놈도 있고 또 아직 다니는놈들도 있다.

네놈은 교직, 두놈은 공직, 너머지는 회사다니고, 사업을 하고.

아쉽게도 한친구가 3년전에 상처를 하여 이번에 새로운 짝과 함께 와서 인사 나누었다.

 

왕년 한때는 아그들까지 무려 3-40명이 떼로 몰려 다녔던 그때가 아스라한 추억이다.

  

 

 

 

 

 

공직에  정년 2년 남은 놈 하는 짓거리라곤...원 ~~~^^ 

허긴 지가 어디서 이런 해괴한 작란을 할텐가...ㅎㅎㅎㅎㅎ

 

   

 

 

용인 에버랜드 진입로 

 

 

웬 느닷없는 에버랜드인가?

친구들은 죄다 밤새  술푸고 낮엔 마누라들께서  가잔대로 걍 따라만 다니면 된다.

그리하여  장미축제 구경과 웬 사파리 간다하여.....

 

용안자연농원에 뭐 볼거 있다고  했다가 에버랜드로 바뀐지가 10년넘었는데....

면박 받다. (용인자연농원때 다녀온적 있으니...이젠 격세지감이라고나....)

(1976년 용인자연농원개장후 1996년 에버랜드로 바뀌었다고함)

 

 

 

 

 

 

 

 

   

 

이 사파리차는 수륙양용이다                                                  코끼리- 찍으면 진짜같이 보인다는 멘트^^

 

   

 

 

 백호를 실물로 첨 보다

 

 

 

 

 

 

 

 

                                                                                               

                           

                                                                                          버릇들린 기린^^  풀잎삭을 주니 널름한다

 

   

 

 

땡볕에 널부러진 사자 부부

 

 

                 (아래) 요게 신형이라고 요걸 타야 한다고.....뜀박굴하여   한시간을 대기하다가....ㅠ.ㅠ  원, 참....            

 

 

 

 

                                         

 

                                         

  

                                                                          

                                                                                                        누가 누구를 구경하는지...ㅎㅎㅎㅎ

 

   

 

   

 

 

                               어치피 자유이용권이니 저거라도 좀 타고가자 하였다가....

                               씨잘데 없이 먼 저런것을 탄다냐고 면박만 받음.

                               우리는 청용열차라 부르는데 젊은이들은 롤러코스트라 한다.  

                               그 차이다^^

 

                              

 

 

                               그리고 우리 수준은 이게 딱이다고 재밌게 탔다^^

                              

 

 

 

 역시 물놀이는 동심을 충족시킴^^ ㅎㅎㅎㅎ

 

   

 

 

                                               

 장미축제

 

 

  

 

 

 

 

 

 한참을 바라보다

 

 

 

 

 

  

 오늘 만남중 젤루 착한 기분이 드는 사진

 

 

되다....인제 그냥 가자 하는 분위기.... 

 

  

지쳐 늘어진  풍경  

 


 

 

 

 

  

 

 

 

 

 

 

 

   

 

 

 

 

 

 

 

 

 

 

 

 

 

 

 

 

 

 

 

 

 

 

  

 

 

 

 

 

 

 

 

 

 

 

 

뭘 저리도 심각하게 작전을 짜나 싶은게.... ㅎㅎㅎㅎ

이제 노안이 다되어서 눈도 잘 안보이니  깨알같은 메뉴보고 고르는중임^^ 

 

 

 

페스티발 

 

 

 

부득이 일찍 먼저간놈 빼고 나머지라도 단체 사진을 기념으로^^ 

 

 

 되돌아 나오는 리프트를 타고....

 

   

 

 

아줌마들  덕분에  에버랜드 귀경함.

언제 또 우리가 귀경 하겄냐....인제 이게 마지막이다 하고.....ㅎㅎㅎㅎ

 

 

 

그랬다.

 

고등학교 졸업한지가 40주년 이라는  동창회보가 와서 알았다.

대단치는 않아도 그저 그러려니...무난하게 살아옴을 고맙게 생각한다.

 

일년에 한번....이렇게 점고를 한다.

그리고  서로 다독여준다.

 

2013. 7.21 정리 

 

 

 

 

  • 비후2013.07.13 13:04 신고

    "맥" 고교 동창회 소모임
    정말 오래 가는 것은
    아마도 가장 순수했던 그때의
    친구들이라 생각해 봅니다.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동창회라는 것을 초등학교 부터
    시작해서 가 본적이 한번도 없으니요 ㅎㅎㅎ

    용인한화 콘도는 볼 것이 없지만
    가까운 에버랜드는 이럴때 아니면
    일부러 갈 일이 별로 없는 곳이지요
    '
    부부의 모임을 보니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주말
    지리한 장마에도 뽀송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청람2013.07.14 15:04 신고

      네~
      언젠가도 맥 모임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농원에서 에버랜드로 바뀌고 아이들 때문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새삼스럽게 사파리클럽이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동물구경을 잘 했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행 고속버스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미어지는 마음을 진정이 되고 있는걸 보면
      사는 사람은 일상처럼 살아가나 봅니다,

      전주는 비 개인..,맑음입니다

  • 청람2013.07.14 15:07 신고

    아뿔싸~~
    스마트 폰으로 쓰다보니
    실수했군요
    비후님 글에 답글이~~~
    비후님 괜찮지요?

    답글
  • 아연(我嚥)2013.07.14 17:54 신고

    덕분에 에버랜드 구경 잘했습니다.
    전 아직 에버랜드 근처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ㅎ

    동창들과 어린시절로 돌아가 옆지님들 함깨했으니
    참 좋은시간 되었겠네요.^^*

    답글
  • 살구꽃2013.07.15 07:52 신고

    오늘 나온 사진 중에서 제일 착한 사진?
    제가 까망님 본 사진 중에서 제 눈엔 젤 착하게 나온 사진인데요 ㅎㅎ
    그래도
    청룡열차 한번 타고 멀미도 하셔야쓰는디 ㅎ


    답글
  • 콩이와 나타샤2013.07.22 15:23 신고

    참 재미있는 사진들 웃으면서 잘봤습니다
    청용열차 멀미 때문에 타본적 없지만 ..부럽긴 하네요~ㅋ

    답글
  • 율전 - 율리야2013.07.24 21:50 신고

    귀하고 소중한 모임이 부부동반으로 이루어 졌군요.
    아이들까지 데리고 다닐땜 정말 버스대절이 되어야 겠네요.
    허물없는 고교동창 모임...
    더불어 저도 에버랜드를 구경 잘 했습니다.

    답글
  • 에버랜드..
    장미 축제가 열리고 잇네요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야간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그 짜릿했던 T 익스프레소도 다시 한번 타보고 싶궁~
    새로 생겼다는 로스트 벨리도 가보고 싶구요
    그리고 보니 저도 몇년 된듯..

    오랜만의 동창들과의 만남...
    사모님들이 더 즐거워하시는것 같아요
    다들 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