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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신광철 시인(소설가) 싸인회에 참석하고 종로 뒷길에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3. 6. 20.

 신광철 시인(소설가)  싸인회에 참석하고  종로 뒷길에서

                                                             2013.5.20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들꽃풍경 회원이신 신광철(닉네임 오늘좋은날)시인의  출판기념및  싸인회가  교보문고에서  있었다.

몇몇 아는 지인들과  만남도 겸사하여  교보문고에 들렸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참여 하셔서  무려 한시간 여를 줄서서 기다린 끝에  저자 싸인을 받았다.

일일이  좋은 덕담과 말씀을 적어주시는 터 더욱 시간이 오래 걸렸다.

 

순수하신 그 모습 과 소탈한 성품으로  싸인 하나 하나에도 정성과 진심을 담아 싸인을 해주신다.

 

금번 출간 한  책은  사람 인체에서 보여지는  당연한 모습에서  이치와 철학을   탐구한  내용이라 하겠다.

 

한마디로....."대체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리가 그냥 지나치고 당연한것으로 알았고, 감히 그 이치에 대해서 미쳐 몰랐던 그것들을 

세세하게 심오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라 하겠다.

교보문고에서    저자 싸인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근에서 뒤풀이가 있었다.

 

그간에 노고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나누는 자리였다.


 광화문 교보문고

 

 

 신광철시인(소설가) 싸인회

 

 

 

 

신광철 시인

짧은 머리와 수염에서 훤칠해졌음.^^

소탈함속에 원숙함이 느껴집니다.

 

일일이 개별적으로 덕담과 기원을 적어준다. 

 

몸에 새겨진 인생지도

나의 몸에서 세상사는 지혜를 배운다 (총 4권)

 

무심히, 별 의미를 드지 않고 지나친 우리 몸에 행동, 모양에서  세상사는 지혜와  이치를  깨닫게 하는

인생지도는 누구나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편하게 설명을 하여준다.

 

사람은 태어날때  운명의 지도를 한장씩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몸에 인생의 지도가 숨겨져 있으며  그 지도를 판독하는 순간

인생의 의미와 길이 보인다 한다. (책 머릿글에서)

 

<본문중에서>

사람이 걷는 모습을 보면 인생의 본질을 알수 있다.

오른손이 앞으로 나가면 왼손은 뒤로간다.

발도 마찬가지다. 한발이 앞으로 나가면 다른발은 뒤에 남는다.

손과 발이 어긋나면서 걸어가듯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고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엇갈리면서 한방향으로 가는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다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랫만이외다^^

   

 

                                                           하늘 웃음 웃었습니다^^

                                                         

 

 

                                                            종로구청 길  화단에서

                                                           

 

 

                                                            

 

                                                                                        뒷풀이^^

                                                                                        

  

 

                                                                                         박인환시인  집터 표지석

                                                                                        

 

KT빌딩(교보문고 옆 건물)  바로 뒤켠에  작은 쉼터    

   

 

 

   

 

 

                                                                                          



종로구청 과  케이티빌딩 뒷켠  새로 신축하는  케이티빌딩 에 맞대어

작은 수로와 물줄기가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 의외의 신통방통^^한  숲을 만나다.



노란 창포가  꼿꼿하게 핀 모습이 흐뜨러짐이 없이 참 단아하다.

작은 개울에 숲이 어우러진 벤치에 걸터 앉아 마주하노라니  상큼한 휘톤치트를  들이마시며 

착시 현상에 모다들 신기해 하고 제밌어 한다.

누가 보면(모르는 사람^^)   대단한 숲에 넥타이를 맨체 다녀온것으로 보여질수도

헛허허허

 

개울가에서 종이배를 띄우고  시냇물따라   발도 담그고 물장구를 친다.

물론 다 착각같은  상상이지만  이만한 상상력을 일으켜준 작은 개울에 서  사진도 찍고  피안대소를...

 

 



 

 


숲속에 헐크 흉내를^^

   

 

"누가 보면 깊은 숲속에서  ? "   .....   

진짜 깊은산 수풀에  소풍다녀 왔다고 하자고^^

모두가 입을 맞추자고.....ㅎㅎㅎㅎ

 

실제론 이런담장아래실개울인데.....

 

   

     

 숲향기 좋은^^  

   

  

참석한 회원분들 - 세월이 많이 지났나 싶은^^

들꽃풍경 정모가 올해로 12회째니까......사진을 보니 새삼 나이들어감을 봅니다.

 

 

종이배/이요섭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흐르는 냇물따라 내마음도 흐른다

         흘러가는 종이배  내 마음 싣고

         작은바위 사이로 흘러가거라 ~~~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흐르는 냇물따라 내마음도 흐른다

 

도돌이표를 붙여서 몇번을 거듭 불러도 흥겨운 종이배 노래가  절로 웅얼거려진다.

 

 

  

 

 

 

 

 

오늘좋은날님을 만난  오늘좋은날입니다.

좋은 책도 만나고  좋은 친구도 만나고  핑계로 술밥에  넉넉한 날이었습니다.



2013.6.19. 까망가방입니다

 

 

 

 

  • 아리랑2013.06.21 07:41 신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벗님(!)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지만 마음만은 푸르른 록음의
    숲을 그리고 강과 바다의 풍요로운 추억들을 세기며
    보내심은 어떻할까요.
    님게서 올려주신 작품 감사히 읽고 바라보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들로 가득히 넘처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오로라2013.06.21 17:14 신고

    사진 만으로는 제법 그럴싸 하게 보이는 도시 숲이네요
    거기 서 있는 헐크님
    문 선생님이신줄 처음 알게 됐구요...
    어쨌거나 시인님의 싸인도 받고 술밥도 든든히 드시고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미소가 아주 대단하십니다...ㅎㅎ

    답글
  • 수수꽃다리2013.06.21 17:40 신고

    싸인이 멋집이다 새싹..^^
    필통님 풍경도 여유롭고 좋아 보입니다.
    이분 작품 찾아 보고 있으며 읽어 봐야 겠습니다.

    필통님!! 의미롭고 향기로운 주말 되시기를 요~^^

    답글
  • epika2013.06.21 18:14 신고

    시집 출간 축하 드립니다.^^

    작은 실개울에서
    대자연의 풍광을 발견하신 친구님 ㅎㅎㅎ

    우리 삶의 작은 빛줄기 에서 언제나 넘치는 풍성함을
    찾아 즐기는 마음을 얻어야 겠습니다.^^

    답글
  • 콩이와 나타샤2013.06.21 23:02 신고

    싸인회 나들이 그리고 천진난만한 필통님의 미소 ~ㅋ
    풀잎향기가 전해지는 실개천 풍경들 모두가 보는내내 편한함을 줍니다
    잘봤고요~방긋 편한밤 되소서...

    답글
  • 표주박2013.06.22 08:31 신고

    까......방... 님 스러운 매력이
    뚝뚝 흐르는 글과 포즈입니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시어 싸인도 받으시고
    주름진 얼굴에서 미소년(?)의 마음도 보고요.

    '하늘 웃음 웃으세요'
    내미는 책마다에 저토록 정성들여
    그림을 드리듯 한귀절씩 쓰셨군요.
    싸인이 작품입니다... 부럽당...ㅋ

    도심에 증말 깊은 숲을 연출하는 곳,
    오늘 더위도 싹~~~~~~ 하하하.....

    답글
  • 수선화2013.06.23 15:27 신고

    장마비 오락가락하는 휴일
    필통님의 방에 들렀다가 역시...
    마음 넉넉함과 여유로움 얻어갑니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인다는데..
    도심에서 녹색의 숲의 여유를 즐기시는 필통님.

    나무 한 그루, 흐르는 물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
    그 마음도, 묵은 사람들과의 깊은 만남도,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3.06.23 15:37 신고

    덕분에 좋은책 소개 받아 고마운 마음입니다.
    조만간 주문하여 읽으며 힐링하는 마음이 되고 싶어서랍니다.

    장마가 날씨를 가늠할 수 없네요.
    건강 챙기시어 늘~~~!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내 몸에는 어떤지도가 잇을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그런곳이 잇엇군요
    저도 깜박 속을뻔해뜨렙니다ㅋㅋ

    잘지내시죠?
    넘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답글
  • 춘희2013.06.23 19:44 신고

    멋지고 아름답게 사시는 님 고운 꽃들과 새와 나무 그리고 사람 어느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우리 삶의 풍경입니다.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좋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소서...

    답글
  • 청람2013.06.23 20:18 신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운명의 지도를
    한 장씩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몸에 새겨진 인생지도...저도 읽어보겠습니다.

    교보문고에 간 지가 꽤 됩니다.
    요즘엔 책을 가까이 대하지 못한점도 있지만
    일터에 많은 책이 있으니 직접 가지 않게 됩니다.

    kt건물 뒷편이
    이렇게 멋진 숲을 만들어 놨군요.
    작은 공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착시현상 같지 않고 어느 깊은 숲 속에 멋진 분이 서 계십니다 ^^

    답글
  • 실암2013.06.25 08:55 신고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숲이 참 멋집니다.
    까망님은 더 그렇구요.ㅎㅎㅎ

    오늘은 6.25전쟁 6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의 평화와 번영의 바탕엔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6.25전쟁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힘찬 한 주 되시 바랍니다.

    답글
  • 炷垠2013.06.25 22:43 신고

    들꽃향기...숲향기..거기에 지식의 맛까지 곁드려진 높은 향기가 흐르는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군요...멋지십니다.^^*

    답글
  • 살구꽃2013.06.26 07:49 신고

    우와~~ 더 젊어지신 것 같아요 그새 ㅎ
    이제 하늘 웃음 웃으실일만 남았네요.
    여기저기 원추리에 타래난이 참 이뿔땝니다.
    마음과 몸이 행복하신 나들이길이었네요.

    답글
  • 소백산2013.06.26 20:33 신고

    마음을 전하는 세글자 진,선,인


    진(眞) : 진실하고 거짓없는 마음


    선(善) : 남을 배려하는 선량한 마음


    인(忍) : 참고 인내하는 고귀한 마음


    이것이 사람의 본래 마음입니다.

    답글
  • 하늘냄새2013.06.27 18:00 신고

    웃으세요 *^^* 웃어봅니다

    답글
  • epika2013.06.27 20:21 신고

    장마가 한창일 이대에,
    비는 올듯 올듯 하면서 무덥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덜 덥다고
    참을 만 하다고 합니다만
    애구 그놈의 전기사정이......
    기어히 사고를 칠 것 같은 생각에 불안 불안 합니다.
    ^^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일상의 탈출2013.06.28 01:12 신고

    어릴적 종이배 동요가 생각나게 하는 좋은 사진이네요
    멋진 서울 입성기
    잘보고 갑니다

    더워요

    답글
  • 惠園2013.06.29 10:07 신고

    신광철작가님이 어찌 알았을까요..늘 하늘 웃음 웃으시는
    통님~...한 눈에 알아 보셨는가 봅니다..~^
    숲속 배경아래 실개천 굳 아이디어에 감탄 입니다
    그래요 ..숲속이라 해도 속겟슴니다..~ㅎ
    함께 하는 고운 인연 아름다우십니다..~()

    답글
  • 담화린2013.06.29 17:17 신고


    숲속 배경에 깜빡 속았습니다.
    저는 벽 한면을 지리산 실개천이끼폭포 사진으로 도배해 뒀는데...ㅎㅎ
    자연의 그림은 사람을 늘~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필통님 방에서 더러 엿보던 그 정모가 12년이 되셨다구요.
    그간의 삶속에 고스란히 한 자리를 만들며 같이 채워져 왔을 거예요 그쵸..
    위안과 위로, 활력이 되어주며...

    시인님의 싸인을 엿보며
    필통님의 성함도 슬쩍~ ^^*

    주말 즐거이 보내셔요.

    '또 어디서 야영하시는 거 아닐까??'

    답글
  • 비후2013.07.02 20:24 신고

    울 필통님께서도
    시집 한권
    그리고 수필집도 출간 하셔야지요!

    답글
  • 행성2014.01.29 10:39 신고

    방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