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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동막해수욕장 야영 ( 영화 "노팅힐"보다) 2020. 2. 22 - 23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2. 24.

동막해수욕장 야영 ( 영화 "노팅힐"보다)  2020. 2. 22 - 23

 

 

화재복구도 거의 마무리되어져서

마침 당직이 없는 주말 (다음주가 내차례) 이라 동절기 야영으로서는

마지막이 아닐까하여 모처럼만에 강화 동막해수욕장으로  나섰다.

 

오래전부터 집사람이 김포 흑미를 좀 사다 달라고  수차 부탁한건데 마땅히

그쪽으로 갈일이 없어서 미루어 왔던터라  이번 야영은 김포 흑미도 살겸 겸사하여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으로 정하여 출발 하였다.

 

 

가는길에 김포 누산리 김포 * * 정미소에서  흑미를 사다

예전 김포에서 직장 생활할때는  오다가다  들려서 사오곤 했는데.....

3kg 3 봉 구입 (택배가 안됨 ㅠ.ㅠ)

까먹지 않고 잘 샀다고 정미소에서 카톡으로 보냄 ㅎㅎㅎㅎ

 

 

 

 초지대교 건너 해안길로 접어들면서 황산 포구로 잠시 들림.

 황산 포구 - 썰물때

 

 

 

'가슴아픈 이들은 포구로 가라'

 

태고적부터 변함없는 파도소리는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개펄은 온갖 썩어가는 것들을 되살려냈다.

육지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인 포구마을의 불빛은 살아갈 힘을 선사했다


“정신이 상쾌하고 영혼의 상처가 없는 사람에게는 바다여행이 소용없다.

그러나 쓸쓸하고 혼란스럽고 가슴아픈 사람들은 포구로 가라”고

곽재구 시인은 말했다

(위글은 한국의 산천님이 황산포구 기행에 올린글을 옮김^^)

 

 

해안길 따라 가다가 동검도 잠시 경유

(이길따라 라이딩을 자주 하셨던 한국의 산천님이 떠올려진다.

동검도 선착장 인근에 텐트 칠만한곳과 차박하기 좋은곳도 소개해주셨다)

 

                                                         

 

동검도는 그냥 드넓은 갯벌을 바라보거나 억새풀 숲에 햇살을 느끼는 정도.....

그래도 골패인 갯벌과 황금빛 갈대밭은 느릿한 마음을 갖게 한다.

동검도에는 알만한 사람은 안다는 DRFA 365예술극장이 있다고 하는데 예약을 해야하고

시간도 여유가 없어서 그냥 패스.... 사실 혼자서 가기도 좀 그래서.....

                                

 

동막해수욕장 도착

해넘이(일몰)을 보러온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힘들다

 

 

분오리돈대

일몰과 일출을 함께 볼수 있는 분오리 돈대는 

예전에 새해 해맞이로 몇번 들려보았는데

지금은 그만한 열성이 식은탓인지....  다녀간지 오랫만이다.

 

 

 

 

동막해수욕장으로 천천히 이동

 

 

동막해수욕장도 꽤나 여러번 다녀갔지만  (간밤에 비가 나리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오늘처럼 물때에 파도가 거칠게 일렁이는  모습은 첨 보는것 같다.

하얀 포말을 비산하는 파도와 모래사장에 땅따먹기 하듯 반원형으로 흰거품이 밀려왔다

스며드는 모습에 매료되어서 해질녁까지 한참을 파도와 같이 놀았다^^

 

                                   

 

 

자연의 예술 - 경이롭다.

모처럼만에 바다맛을 본다.

 

몇차례 방문했을때마다  보았던 밀물때 바다는

새악씨 걸음마냥 조신하게 아닌듯 마는듯  찰랑찰랑 차는데  

오늘은 그간에 보지 못한 거칠은 파도가 넘실 거린다. 

 

                            

 

 

동막해수욕장

(주민 자치회에서  유료시설로 운영하면서 정비와 청결이 좋아졌다)

 (여름철 성수기만 유료)

 

 

어라?  예전에 못보던 웬 갈매기떼가.....

아마도 새우깡에 맛들렸나 보다. ㅎㅎㅎㅎ

(외포항에서 석모도 가는 도선 배들이 새로 생긴 석모대교로 인하여  폐업하여

거기 선착장에서 놀던 갈매기들이 이곳 동막으로 내려왔지 않나 싶다...제 생각임)

 

 

솔밭 야영장

 

 

함민복 시인 詩碑 (조형물 디자인이 특이하다)

 

   

 

(詩碑 에 새겨진 함민복시인의  詩) 

 

딱딱하게 발기만 하는 문명에게

거대한 반죽 뻘은 큰 말씀이다
쉽게 만들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물컹물컹한 말씀이다
수천 수만 년 밤낮으로
조금 한 물 두 물 사리 한개끼 대개끼
소금물 다시 잡으며
반죽을 개고 또 개는
무엇을 만드는 법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함부로 만들지 않는 법을 펼쳐 보여주는
물컹물컹 깊은 말씀이다

  

 

낙조.....

곁에서 찍는 사람은  핸폰으로도 잘 찍는데

제 핸폰은 좀 화질이 떨어지네요....아쉽....

  

 

 

 노을 /  詩  조병화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피빛으로 물들여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 간다.

아.. 외롭다는건
노을처럼 황홀한게 아닌가...  

 

 

 

 

저녁이 되자 적막의 어둠이 물이빠진 갯벌에 서서이 침잠하여지고,

까만 어둠의 바다를 바라보며 미니 화롯데에 불을 피운다.

불. 멍. ......

 

거기까지만 불멍이었다.

밤이 더 깊어지자  펜션에서 식사와 술한잔 걸치고 젊은이들이 쏟아져( 떼거리) 나오는데

12시. 1시 2시....까지 는 이제 좀 조용해지려나 했는데  3시, 4시 까지 폭죽과  시끌벅쩍함이

이어진다.  내 텐트에도 폭죽이 날라들어 불빵이 서너군데에 ...ㅠ.ㅠ

뭐라 해봤자.....

 

그러나....밉지는 않았습니다.

저만한 젊은이들이 있다는것도 든든함이니까요.

 

 

 

 불멍과 폭죽의 앙상블 ㅎㅎㅎㅎ

 

  

  

   

모처럼 큰맘먹은  불멍이...귓멍(귀가 멍멍) 까지 곁들여  시끌벅쩍.....  

새벽 두시에 내가 더 못버티고 텐트안으로 철수하여  영화 "노팅힐"을 보았다.

20년전 영화.....   

                                                                                                                                

   

심지가 오래되어 심지를 꼬아 새로 심었다 ㅎㅎㅎㅎ

 

                      

  

                       

노팅 힐 ( 1999년작)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주연

보통남자와  보통이 아닌 특별한 여인의 로맨스.....

 

오래전 영화를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ㅎㅎ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특별한 여자 ‘애나 스콧’ (줄리아로버츠)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보통남자 ‘윌리엄 태커’(휴그랜트)

이루어질수 없는 애잔한 미련만 남을것으로 상상했으나 이 영화는 의외로 해피앤딩이다.

"황당하였지만 즐거웠습니다" 라는 대사가 은근 곁눈질이 간다 ㅎㅎㅎㅎ

주제곡인가? 애틋한 곡조의 "She" 라는 노래는 낮익다.

 

황당 그 자체가 안 황당으로 결말을 이루었으니....ㅎㅎㅎㅎ

 

혹여 나한테도 그런 황당함이 닥칠수도?

택도 없지만 그래도 매료되는것은 영화속 주인공으로 빠져드는 대리만족 같다고나....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담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적과의 동침"(1991년)을 다운 받아서 보아야겠다 ㅎㅎㅎㅎ

 

 

스넵사진 

우연히 서점을 들려서 만남으로 인연시작

 

  

 

           보통의 남자가 감히 특별한 여자를 사귄다는게 어불성설(넘사벽)인것 같다며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 고백을 정중히 거절하는 휴 그랜트

 

        " 난 그저 사랑해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있는  여자일뿐이예요 " (줄리아 로버츠 대사)

     

 

그리고...그래도 이건 아니다 하여.... 

가족, 친구가 총동원하여 출동 (만나러^^) 떠나기전 기자회견장으로

 

여기서 반전이 ㅎㅎㅎㅎ 

고백을 하면 받아들이고 노팅힐에 남으실수있습니까???  

그러자 환히 웃으며 노팅힐에 영원히 남겠어요^^ 

                                                        

 

 부럽기만한 ㅎㅎㅎ 로맨스영화로  엄지척 ㅎㅎㅎ

                  

 

 

동막의 해맑은 아침햇살

 

아침 ...지난밤 새벽 4시반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텐트 문을 젖히니 상쾌한 햇살이 ..."황당"하게 기분이 뽀송하다^^ ㅎㅎㅎㅎ

 

덜깬 게슴츠레한 눈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다,

잠깐이지만 영화속 한장면에 있는듯한 착각을.....  

 

                         

지난밤 텐트는 총 6동 정도

헐렁한게 좋다.

 

 

하얀띠는 간밤에 얼었던 흔적

 

 

이만하면 영화속 한장면 같다 ㅎㅎ

 

 

                        

텐트를 걷어 집으로 향하는길에 정수사를 들리다.

 

정수사 오름길에 해병대북파공작 기념비가 눈에띈다.

 

 

 

정수사 유래

신라 선덕여왕 8년(639)에 회정선사가 마니산의 참성단을 참배한 뒤 이 곳에 들러 주위를 보고,

불자가 가히 삼매 정수할 곳이라 하여 절을 세우고 정수사(精修寺)라고 하였다.

함허대사는 절을 중수한 후 법당 서쪽에서 맑은 물을 발견하고 정수사(淨水寺)로 이름을 바꿨다.

인근에 함허대사가 수련하였다는 함허동천 계곡이 있다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이다. 

 

  

 

함허대사 부도

 

 

 

햇살이 좋은날

여백이 너른 겨울산에  햇살이 나긋하여 좋다.

 

정수사 뒤뜰(함허대사 부도 가는길) 에 벤치....

그냥 앉아 보았다.  그냥은 그냥이어서  편하고  쉽다.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뭉게 뭉게.... 오늘 왜 이러지?

잠시 눈감아 따사한 겨울햇살을 쬔다. 간지럽다.

 

언저리를 돌아보는 느릿한 산책과 벤치에서의 잠시 쉼.....

 

" 외로움보다 무서운건 혼자 있는게 편하다는거다."

누군가의 블로그 글을 떠올리며 피식 웃는다.

 

 

오래만에  강화 동막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었다 온 사진일기 입니다.

 

 

 

2020.  2.  2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살구꽃2020.02.26 22:07 신고



    우와~~~
    일덩~~

    답글
  • 살구꽃2020.02.26 22:10 신고


    동막해변에서 캠핑

    아고~ 저흰 전기시설 있는 곳이나 찾아봐야겠네요
    이곳이 혹시 그런가 하고
    사진 이곳 저곳을 들여다봤어요

    간다간다 하면서 강화엔 참 못가네요
    아직까지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거기다 오붓하게 좋아하는 영화
    까망가방님의 힐링은
    누구도 못 따라옵니다

    아구~ 이등이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31

      장구치고 ~~~ ㅎㅎㅎㅎㅎ
      전문 캠핑장이 아니라 전기는 없네요^^
      강화섬은 해안길과 그리고 여러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어서
      눈에 띄는 대로 구경삼아 다녀도 좋아요^^
      이상하게도 집에서는 (컴으로) 영화 잘 안보는데 야영 나오면
      밤에 집중이 잘되고 심심해서인지 더 재밌게 본답니다.

  • 열무김치2020.02.26 22:13 신고

    요즘은 어디를 다녀도 답답한 심정이라 봇짐 싸들고 산속으로 들어가 한 두어 달 박혀있다가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구들장 놓고 나무가지 얼기설기 엮어서 몸 누일 공간을 만들면 두어 달은 그런대로 견디지 싶고 핸드폰, TV, 신문 다 버리고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 물소리나 듣다가 자고싶으면 자고 먹고싶으면 먹고,,
    하하
    제가 허당으로 지은 집에서 그렇게 좀 해봤거든요.

    유유자적 여행을 떠나시는 필통님의 용기와 마음이 영 부럽습니다.
    그러나 몸은 그 반대여서 쉬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감상하는 옛 영화 한 편
    저도 저 영화를 DVD로 소장하고 있는지라 필히 필통님의 흉내를 내어보리라.
    삶의 여백을 자연에서 찾으시는 그 여유로운 모습에서 평안을 얻어갑니다.
    내일은 장거리를 나가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어려운 시국인데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37

      요즘 시내길 나돌아다니기 겁나네요.
      차라리 이렇게 산계곡이나 바닷가로 나오니 한산하고 한결 시원하네요^^
      열무김치님의 허당집(^^)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데요.
      갈데가 있다는것만도 든든하시겠어요^^ ㅎㅎㅎㅎ
      DVD도 많이 가지고 계실듯...마니아 이셨을거 같아요 ^^
      이제는 요란하게 어딜 다녀온다는것은 버겁고요 그냥 가까운곳에서 좀 쉬다 온다 하는 기분입니다.
      특히 찬바람 불때면 사람들이 적어서 더 좋구요 ㅎㅎㅎ

  • 아연(我嚥)2020.02.27 09:52 신고

    아직은 날씨 쌀쌀한데...
    바람불어 파도와의 시간이 멋집니다

    노팅힐 저도 본 영화네요 다시 보고 싶네요
    그렇게 텐트의 빵꾸내며 젊은이들의 폭죽에 잠도 설쳤지만
    그래도 좋아라하시는 까망님 대단하십니다
    부러움 가득합니다 건강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40

      동막에 몇번 가본곳인데 이번엔 밀물때와 파도가 중첩되니
      서해안 치고는 제법 파도가 쳐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ㅎㅎㅎㅎ
      노팅힐 전 이번 처음 봤는데 재밌게 보았어요 ㅎㅎㅎ
      젊은 애들이 왁자지껄 떠들고 놀아도....밉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제가 나이가 들었나 봐요 ㅎㅎㅎㅎ
      하여튼 " 느그 만할때가 좋은때다" 하면서 ㅎㅎㅎ

  • 담화린2020.02.27 10:51 신고


    적재적소 배치된^^ 시와 함께 풍경과 산책과...
    오래 전의 영화와 그 속에 이입된 로맨스가이 이장님과...
    쪼끔 거친 바다와 다시 잔잔해진 고요아침 바다와...
    해송 속에 잠든 텐트와 그 전날의 불멍과...
    그리고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청춘이 녹여진...

    잠시지만 아주 편안하게 잘 쉬었습니다.

    그런데 <적과의 동침> 어느 시절 이야기랴?? ㅎ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47

      시와 풍경과 산책.... 그리고 불멍에 영화,,,,,
      또 아침햇살과 아침바다가 괜찮았기에 그 마음을 간직해보고픈 맘에요^^
      하루 야영을 하룻밤 풋사랑 같은 기분으로 ㅋㅋㅋㅋㅋ
      적과의 동침 ㅎㅎㅎㅎ 담화린님께선 풋풋한 시절의 영화 였겠지요.
      한참지나 나이가 들어서 보는 영화는 재미보다도 또다른 감동이드네요.

  • dada2020.02.27 13:34 신고

    바다가
    있꼬

    시도
    있꼬

    필통님도
    있꼬

    신천지 교주 반성은
    엄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50

      ㅎㅎㅎㅎ
      간결하지만 함축있데 표현해 주셨네요.
      번거로운 시내길에 부대끼지 않고 잠시 이렇게 벗어나니
      시원하네요^^
      동막은 신천지도 없구요 ㅎㅎㅎ

    • dada2020.02.27 22:11 신고

      교주는 사탄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위해선
      단죄를 해야 할

      악의 축

  • 한국인2020.02.27 15:35 신고

    나라가 너무 어지럽고도 힘들게 가는군요.
    그저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만 기원드립니다.

    모든게 우리가 지도자 잘 못 뽑은 업보겠지요.
    언젠가는 바로 잡혀질 날도 있겠지요?

    그날까지 화이팅!!!
    머지 않은 듯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1:53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데
      우리나라가 유독 더 심걱한 지경에 이르러 가네요.
      부디 자중 자제 하고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도
      자신의 건강과 용태를 잘 간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에방 백신도 치료백신도 없어서 더 암담합니다.

  • 낮익은 곳들이 많아 한참을 바라보게 하네요
    동막의 노을과 갈매기는 정말 멋져요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ㅎ

    요즘 코로나 19로 뉴스만 보다보니 우울하기도 하여 자기전에 거의 매일 영화를 봐요
    저도 며칠전에 노팅힐르 봤더랍니다~
    까망님이 보셨다니 어찌나 반가운지!
    전 한 다섯번은 본것 같은데 다시봐도 빠져들게 하더라는~
    휴 그랜트 넘 멋지고 줄리아 로버츠 넘 사랑스럽고~~
    노팅힐 그 거리를 걸으며 플릿마켓 구경도 하고 싶고 그 여행서점도 가고 싶어요
    아직도 그 파란문이 있을지~~ ^^

    요즘 제가 본 영화 몇편 소개해 드릴께요

    세렌디 피티,패터슨,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그리고 어제 본 펜인티드 베일~~
    페인티드 베일은 제 인생영화이기도 해요
    열번은 봤을거에요
    후회하지 않으실듯~
    강강강추요~~~

    코로나 늘 조심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2:12

      강화길 나설때는 먼저 미류나무님이 떠올려 집니다.
      여기도 저기도, 여긴가 저긴가...하면서요 ㅎㅎㅎㅎ
      미류나무님에겐 섬세한 낭만이 깃듯 강화섬 추억일겝니다.
      휴 그랜트...눈꼬리가 선하게 쳐진.... 그역을 그분이 맡아서 더 감동인듯 합니다.
      노팅힐 거리는 마음에 두고 싶은 거리이네요^^ 행여 솔깃한 맘으로 ㅋㅋㅋㅋ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화에서 보면 아는체 하기요~~ㅎㅎ
      저는 바로 알아볼 수 있을 듯해요
      엄청 반가울거 같아요^^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16 00:22

      아무렴요 반갑고 말고요^^
      강화길 가면서 행여하여 두리번 한답니다 ㅎㅎㅎㅎ

  • Catalina2020.02.27 21:15 신고

    참(~)아름답습니다 좀 추워보이긴 하지만.(ㅎㅎ)
    그런데.
    의외로 텐트여행꾼들이 많은것 같구여"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에 깜놀(~)(!)(ㅎㅎ)

    또 동막에 밤, 잠못이루시면서(~)노 팅힐.멋진 영화이야기까지...
    잠시.시애틀에 잠 못이루는 밤.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암튼,

    저도 이제부터 텐트를 준비해서 이런 낭만을 좀 (즐)겨보고 싶은 맘 간절해집니다.
    까망가방님에 비박여행을 보면서요(~)(ㅎㅎ)

    올해부터는 실천을 해봐야 후회를 덜 할것 같습니다 무조건...(ㅠ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7 22:36

      춥지만 상큼한 아름다움과 맑은 바람이 좋았습니다.
      겨울철 야영은 또다른 맛이 있거든요(^^)
      텐트는 다소 불편은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숨겨놓은 낭만을
      들춰보는것 같아서 간혹 저도 그런 기분에 빠지기도 합니다.
      작은 텐트 안에서 영화 한편...화면도 쪼고맣지만 은근 빠져드네요.

  • 유유2020.02.28 06:47 신고

    겨울의 동막해수욕장이 색다른 운치가 있네요
    전염병으로 어수선한 요즘
    가끔은 저렇게 갯벌이든 모래사장이든 바닷가 나가서 바람 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8 21:26

      겨울의 동막해수욕장은 색다른 운치가 있었습니다^^
      여름엔 복닥거리지만 겨울엔 청정하고 맑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발품을 팔면 갈수 있지만 자꾸 멀어지게 보여지네요^^
      요즘 처럼 어수선한때 피서 아닌 피신으로 하루 산책하고 왔습니다^^

  • 죽도선생2020.02.28 08:01 신고

    한꺼번에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ㅎㅎ
    어머니 품속같은 뻘은
    모든 썩은것들도 맑게 만들어 준다는
    곽재구시인의 숨소리가
    가깝게 들리는듯 하고요
    사철 별과 파도와 고요함속에
    야영하시는 필통님은 멋쟁이십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8 21:30

      언젠가부터 운동량이 현격히 줄어들어서
      기회가 되면 걸어봅니다. 기웃대면서요^^
      뻘은 생명의 근원이라 할만치 여러 생명체가 태고부터 잘 보존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보존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곽재구님의 시 ...저도 좋아서 퍼왔답니다^^
      격려하여주시고 성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큰애기2020.02.28 14:13 신고

    외로움보다 무서운건 혼자있는것이 편하다는 그 말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ㅎㅎ혹시 혼자 있는것이 즐거우시지 편안하시다는 건 아니올테지요.ㅎㅎㅎ아니 그게 그건강????ㅎㅎ산과 계곡이 되려 청정지역이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8 21:41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여자는 나이들면 딸, 친구, 찜질방순이고
      남자는 나이들면 와이프, 집사람, 처, 아내, 안사람, 마누라 순이라네요.ㅋㅋㅋㅋ
      현명한처신이지요^^ 저는 집사람이 휴일에 저때문에 덜 걸그치라고
      가끔 야영을 나섭니다. ㅎㅎㅎㅎ 말 되나요^^

  • 비닮은수채화2020.02.28 15:00 신고

    필통님은 참 구여우세요
    안까먹었다고 정미소에서
    톡도 드리고 ㅋ
    썰물때는 참 쓸쓸한거 같아요
    어디서라도 ᆢ
    분오리돈대 ᆢ일몰도 일출도 볼수있다니
    참 좋은곳이군요
    파도가 넘실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는 석모도라는 이름이 참 좋으네요
    조용히 하루 보내셔야하는데
    새 텐트에 불빵이 세군데나?
    폭죽은 법으로 금지라던데요
    저두 저 화로를 하나 사고싶어요
    불멍 때리구로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8 22:25

      우리집 서열이 와이프, 집사람, 아내, 처, 안사람, 마누라 순이라서요.....ㅎㅎㅎㅎ
      썰물은 웬지 마음이 휑하여 쓸쓸한데 아침햇살에 부신 뻘밭은 또 다른 풍경이더라구요.
      모처럼 파도가 거칠어서 파도다왔습니다^^
      불빵이 크지 않아서, 젊은 애들한데 좋은(^^) 아저씨 만난줄 알아라고 ㅋㅋㅋㅋ
      저 화로 진짜 잘샀어요 비싸지도 않고 불 잘 타고 바람안타고 ㅎㅎㅎㅎ

  • 하늘냄새2020.02.28 20:40 신고

    동막엔 정말 자주가는데 없던 조향물도 있고 저렇게 파도가 치는건 처음 봅니다
    새벽이 되면 폭죽소리 해수욕장이 시끄러워진다니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8 22:50

      동막에 몇번 들렸어도 물때되면 찰랑찰랑 정도였는데
      파도가 위엄있가 넘치더라구요. 파도, 하얀거품따라 한참을 놀았답니다^^
      동막해안 솔밭에 함민복시인의 시비가....함민복시인은 동막리에 꽤 오래 살았는데 지금도 살고계신지...
      펜션이 많아서 밤중에도 바닷가에 사람들이 오락가락 하며 폭죽도 쏘고
      적막한데서 움추리던때와는 달리 시끄러움도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

  • blondjenny2020.02.29 10:54 신고

    동먁 해수욕장에서 텐트 치고 하루 밤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 같이 매일이 버티기 어려운 시점에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노팅힐 저는 여러 번 봤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9 15:20

      번거롭고 요즘처럼 코로나로 긴장될때에
      한적한 동막해변이 잠시 쉬어가기 딱이었습니다.^^
      노팅힐 여러번 보셨군요. 저는 첨^^ 밤중에 조용히 보니 집중도 잘되고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2.29 11:22 신고

    어떤 공간이든 여유공간이 있어야
    손쉽게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여유'를 지니고 있어야
    어떤 일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공간'을
    만들 수 있는 편안한 주말 되길 바랍니다.
    주말 힐링 하시고 다음주도 파이팅 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9 15:21

      여유, 여백....그만한 공간이 비어 있어야
      도 다른 어떤것을 담을수 있겠지요^^
      주말에 조용히 회사에 출근하여 잠시 쉬고 있습니다^^

  • 은파야월2020.02.29 15:54 신고

    누군 텐트를 치고 신선놀음을 하는 줄 알았는데...
    가슴이 아픈것같다 포구에 간걸 보니
    변함 없는파도소리에 지친 마음 아픈 마음을 위로 받고 치유하길 위함인가 봅니다

    코로나로 시끄러운 요즈음.... 건강합시다 mask.꼭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9 22:15

      1박2일 잠시의 외출이지만 한편으론 일탈 같은것인지도 모릅니다.
      포구나, 바닷가나, 산중에 똬리를 틀고서 이차저차한 마음을 삭히고 누그러뜨리고
      희석시키는것도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요즘 코로나가 심각하네요. 은파야월님도 절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김영래2020.02.29 20:2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아무조록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식 취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2.29 22:16

      어렵고 힘들때 모두가 내일처럼 서로 배려하면서
      이 위기를 벗어나야 할것 같습니다.
      그날이 머잖아 오리라 믿습니다^^

  • jaye2020.02.29 23:17 신고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덕분에 감상합니다. ^^
    낭만이 가득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11:46

      모처럼 여가에 잠시 동막 해변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요즘 코로나도 유행인데 한적한 곳에서 ,,,,^^

  •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3.01 05:22 신고

    멋지고 아름다운 노을...바다...
    여유로움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11:47

      강화 노을은 꽤 유명하지요.
      일몰보러 부러 모여드는곳이기도 합니다
      잠시 혼잡함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혼자서 잘 놀다 왔습니다 ㅎㅎㅎㅎ

  • 춘희2020.03.01 05:57 신고

    아직 바깥 날씨가 찬데 텐트안에 주무셨다니 걱정도 되고 대단하십니다.
    참 불탄 공장이 새로이 복구가 됐다니 정말 기쁜 일입니다. 이제 대박 날 일만 남아있습니다.
    추억의 영화도 보시고, 그 바쁜 시간을 쪼개서 즐겁게 자신을 사랑하며 사시는 모습이 너무 뵙기에 좋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요즘은 출장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이 참에 댁에서 좀 쉬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11:50

      날씨가 겨울철이지만 한결 푸근해졌네요.
      공장도 복구가 완료되어 생산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다 쫒아가지못해 현장다니며 좀 늦추자고 협의차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는 출장 자제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집에서 푸욱 쉬고 있습니다 ㅎㅎㅎ

  • 은모래2020.03.01 07:04 신고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세상의 어지러움 시끄러움을 피하여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시는 까망하양님~
    그 마음이 부럽습니다 ~~ 그 걸음이 부럽습니다 ~~~^^
    힐링하고 오셨으니 다시 일상에 충실하시겠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만을 바랍니다

    불멍~ 이 무언가 했더랬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11:53

      직장다니다보니 아직은 주말에 잠시 휴식을 갖는데
      번잡함을 피하여 이렇게 호젓하게 숲에서 쉬었다오면
      한결 힐링이 됩니다. 요즈음엔 불멍 때리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요 ㅎㅎㅎ

  • 율전 - 율리야2020.03.01 09:00 신고

    맛깔스럽게 정리 기록한 동막골의 여영 후기
    참으로 멋진 기록이자 포스팅 입니다.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으셨습니다.
    "노팅힐" 영화 한편도 잘 보았습니다.
    요약된 내용이지만 감동을 받기에 충분 했습니다.
    정수사를 두어번 들려 보긴했는데 ...
    오늘에서야 이 사찰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기회되면 다시 가 보려 합니다.
    분오리돈대가 氣가 아주 강한곳이라 하던데 氣충전도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12:00

      사진기록이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데 좋은듯 하여
      이동간이나 특이한것은 가급적 사진으로 찍어두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그래서 좀 장황하여지기도 하네요. 노팅힐 은근 빠져들듯 잘 보았답니다 ㅎㅎ
      분오리돈대가 기가 쎈곳이군요, 그곳에서 바다를 내려보면 가슴이 확트입니다^^
      율전님께서도 야외 출사시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아리랑2020.03.01 19:01 신고

    고속도로가 한산하고 산길에도 인적이없어서 여유로운 출사길에서
    돌아와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작품을 접하며 피로를 풀어보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1 23:38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서 가급적 외출 출타를 자제 해서 그런지
      찻길에 차도 뜨문하고..... 거리도 한산합니다.
      출사길에 좋은 인연 만나고 오셨겠지요^^
      이제 지나면 또 한햇동안 기다려야 하는 애틋함도.....

  • 야촌2020.03.02 09:15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자주 찾았던 곳이라 영상이 정겹습니다.
    오랜만에 추억도 그리며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춘삼월에도 행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2 21:47

      자주 들리셨던 곳이군요.
      동막은 노을도 좋고 분오리 돈대도 있고....여름철엔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네요. 겨울철엔 한산하여
      겨울바다 맛이 났습니다^^

  • 평산2020.03.02 10:45 신고

    김포 흑쌀이 좋은가봅니다.
    아내의 말을 무척 귀담아 들으시는 필통님~~~
    결국 흑쌀밥 하면 제일 많이 드실 테지요?...ㅎㅎ...
    동막해수욕장...
    파도가 모처럼 세게 쳐서 볼만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셨는데 새벽 4시에 잠드셨네요.
    노팅힐도 좋으셨고요.
    질문이 한 마디로 정곡을 찔렀네요...ㅎㅎ

    청춘들이 많았는가봅니다.
    정수사도 오래된 절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2 21:52

      흑미 사먹어본중에 김포 흑미가 좋다고 꼭 사다달랩니다^^
      귀담아 듣는정도가 아니라 제 신상 편하려고요 ㅎㅎㅎㅎ
      모처럼 들린 동막 해변이 파도가 쳐서 겨울바다 맛이 좋았답니다^^
      노팅힐에 뿅 가고요, 밤새 폭죽에 함께 분위기에 휩쓸렸답니다.
      시끄러움도 구경꺼리가 되어지던군요^^ 그랬습니다

  • 베로니카2020.03.02 20:29 신고

    빵구난 텐트에 바람이 들어와 춥지 않았을까 걱정
    구입한지 얼마 안됬는데 빵꾸났으니 어떻게 때우나
    걱정도 팔자입니다.
    재미있는 영화 보셨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2 21:55

      폭죽이 날라들어 부리나케 털어냈지만 세군데가 뽕뽕뽕 ~~~
      이제 빵꾸나고 그을림이 있어서 헌텐트 되어서 걍 맘이 편합니다 ㅎㅎㅎㅎ
      (5 미리정도라 그냥 스카치 테프로 땜빵 ㅎㅎㅎ )
      은근 로맨스 코메디 영화가 부담 없이 재밌네요^^

  • dada2020.03.03 01:15 신고

    코로나도
    신천지교주도

    봄길에
    멀리 떠나거라

    지구
    그 밖으로

    다시
    돌아오지 말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3 21:22

      코로나, 지구를 떠나거라~~ 에 한표 더합니다^^
      종교를 지칭한다면 이웃을 더욱 사랑하고 배려하여야 함에도
      이웃에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참 걱정입니다. 갈수록....
      회사 숙직실에서 아예 당분간 살아야 할지요.....거참....

  • 김영래2020.03.03 10:54 신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좋은 기운 충전 하시고
    활기찬 발길되세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국이지만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3 21:24

      예, 그렇습니다.
      모두가 어렵고힘든 시국입니다.
      서로 조심하여 이웃에 피해가 안가도록 신경 바짝써야할것입니다^^

  • 비단장수왕서방2020.03.03 11:01 신고

    언젠가 따뜻한 봄 날...
    저기 초지대교 한번 건넌적 있드랬죠
    4월인가 ?
    김포 대명항 들려서 맛보았던 간재미 무침, 그리고 꽃게찜 최고였어요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
    필통님 사진보니 다시 한번 가고잡은 생각이 드는군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3 22:10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초지대교 건너기전 오른쪽에 함상공원이 있는
      간재미 무침 맛나지요, 계정따라 꽃게 전어, 새우젓에 순무까지
      대명항 수산시장은 관광객들에 인기입니다^^

  • 한국인2020.03.04 14:06 신고

    상황이 어지러워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4 21:51

      그렇습니다. 상황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국인님 께서도 좋은일 많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실암2020.03.04 16:59 신고

    아름다운 발걸음입니다.
    인간의 욕심과 아집이 몹쓸 바이러스를 불러들였습니다.
    정도를 지키고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자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4 21:5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의 욕심....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는 이미 심각한 정도에 이르렇네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각성해야 할것입니다.
      하시는일 보람되시고 건강하세요^^

  • 표주박2020.03.04 22:08 신고


    요즘 후련한 소식 없던차에
    더구나 갈 곳조차 없던차에
    동네 한바퀴 휘 돌 듯
    강화도 구비구비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고즈넉한 풍경보다
    지긋하신 주인장님 나레이션이
    한층 더 인상적입니다.

    맞아요. 오래묵은 사진한장으로도
    엔돌핀은 생성되고....
    정은 스며나지요.

    코로나 19로
    불안하고 복잡하던 머릿속까지
    끼끗이 소독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5 23:28

      어쩌다 쉬는 휴식에 요즈음 나서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방안에서 뒹굴든지 ㅎㅎㅎ 그래서 한적한 강화 동막해변을 찾았답니다^^
      블로그가 일산의 기록 같아서 자꾸 기억력도 줄어드니 가급적 그때 기분을
      세세하게 올려봅니다^6
      요즘 외출시 조심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 마음의행로2020.03.05 11:49 신고

    상처는 상처를 가진 사람만이
    아는 법
    바다의 상처는 수를 헤아리리요
    별보다도 많은...
    텐트 속에서 한 편에 영화를 누리시는
    여행자의
    낭만이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5 23:30

      에고 과찬의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으로 성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차저차한 심사일랑 한적한 바닷가나 계곡에서
      살째기 흘려놓고 오기도 합니다.
      잠시 벗어나 저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져봄입니다.

  • dada2020.03.06 01:18 신고

    필통님
    코로나는 코로나

    봄은


    꽃길이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7 09:39

      예 그렇네요^^
      봄은 봄입니다
      봄보로 봄봄~~~ ]
      귀 기울이면 톡톡 터지는 소리가 들릴듯.....
      어덴가로 물오르는 소리 들으려 나서고프네요^^

    • dada2020.03.07 20:33 신고

      오늘
      청노루귀 담는 길에

      생강나무
      노오란 꽃도 보이고

      점순이가
      사내아일 넘어 뜨린 그 속에

      기억도 ㅇ물씬 ㅎ

  •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3.06 16:40 신고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감염자가 매일 늘어나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고~
    당신께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얼른 자리 잡혔음 좋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7 09:40

      코로나가 전국지역에 전파되는 심각함입니다
      모두가 외출 자제하고 건간에 유의 하였으면 합니다.

  • 서리꽃피는나무2020.03.07 10:26 신고


    몇 천년 동안 기도해도 소용없는 지진과 쓰나미 전쟁, 악마와 질병, 정치와 같은 것들
    인간이 창조한 피조물이 인간을 지배하는 인류역사의 최대의 넌센스,
    부활 /
    *
    자신을 한없이 낮추어 살아도 좋을 꽃과 나비
    빈틈없이 살아도 모자랄 인생이여
    神의 묘수
    자충수 불통
    Arrest !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
    바이려스 질병 같은 하찮은 것들이 인류를 습격하고 있눈데
    어느 인테리겐차들의 거짓말 같은 것들 / 자유 민주 freedom democracy
    - 생략 -
    비극을 보라.
    절대전능하신 <신이여 도와 주소서 > 기도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진리가 아닌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9 22:04

      지구의 환경피해가 날로 심각해지는것같습니다.
      그로인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 하기2020.03.08 22:14 신고

    건강하시지요? 힘참을 보고 갑니다.
    코로나19의 요란한 와중에도 염려가 있기에 잘 있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9 22:43

      예 하기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코로나 19로 온나라가 어수선 합니다.
      하기님께서도 출타시에 꼭 마스크 하시고 건강 유의 하세요^^

  • 하늘바람2020.03.09 16:05 신고

    건강하게 잘 다니시는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전 요즘 배꼽도 못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3.09 22:4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배꼽다리 못가보다가 엊그제 잠시 들렸다 왔네요^^
      마땅하게 어디 갈만한데도 없구요 ㅎㅎㅎㅎ
      그냥 하루 잘 쉬었다 왔습니다^^
      하늘바람님도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