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대한 답글 " 소고(小考)
꽤나 오래전에 기억에 남는 인상깊은 일을 떠올려봅니다.
다음(넷)에는 1999년에 개설된 칼럼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칼럼에 글을 올리며 소통을 나누었던 기억입니다.
어쩌면, 블로그 전신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2005년 2월에 블로그로 변환되어진후 블로그는 일상의 모습을 각자 개성적으로
표현하면서 상호간에 인사와 더불어 각기 분야별로 개발한 정보를 오픈 공유한다는데
대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어진것 같습니다.
블로그 시작이 2005년인데 블로그 첫글이 그 이전 날자로 나타난다면
아마도 칼럼에서 블로그로 변환되면서 칼럼의 글이 블로그로 고스란히 이전(옮김)
되어진 때문인듯 합니다.
블로그로 옮겨진후 언제쯤인지 정확한 기억이 안나지만 꽤 오래전인듯 싶네요.
어느 점잖으신 분께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제게 충고겸, 한말씀 하시고
제 블로그 방문을 중단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제가 다음 칼럼을 하면서부터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인사(답글)를
드리지 않고 댓글 말미에 방문해주신분들께 종합으로 인사및 감사를 답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로 변경된이후엔 창작된 글보다는 일상의 일들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면서, 블로그가 나의 기록이자 일기라는 개념으로 정착하였지요.
그 즈음부터 댓글에 대한 답글을 적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사연인즉슨....
블로그를 몇번 방문하셨고,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 인삿말을 댓글로 달았는데
가타부타 답글이 없어서 내심 서운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로인해서 은근히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며 나무라는 투로 말씀을
댓글로 남기시고 이후 방문을 하지 않으셨지요.
무안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여 변명 비슷하게 토를 달았던 기억입니다.
그랬었습니다.
댓글에 대한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
방문하신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결코 소홀히 하거나 절대 무시하는
그런 처사는 아니었음에도 충분히 그럴법하다는 반성을 하면서 그분께 다시한번
사과를 드리는 바이네요.
블로그는 제게 있어서
십수년을, 또는 수년동안 함께한 이웃블로거님들의 블로그글을 오가면서
이웃이라는 친근감속에 이런저런 일상이야기를 주고 받고, 동감하면서
여러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공부도 많이 되었어요^^
사실, 오랜 막역한 친구들이나 지인들. 직장 동료들 보다도 온라인인 블로그에서 더 자주로
나눔도 많았고 더 살가왔던것을 숨길수 없네요. 당연히 소중한 인연이자 감사함입니다.
이후, 어언, 시간이, 세월이 꽤나 흘렀습니다.
그리고 올해들어서,
2018년 1월.... 그러니까 올 1월부터 댓글에대한 답글을 적기 시작하였습니다.
왜 그런 변화가 되어졌을까?
답글을 달기 시작한지 열달이 지나서 문득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첫번째는
지적받은바대로 그동안에 예의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깊게 들었으며
그간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지 못했음에도 꾸준히 방문하여주시고 성원해주신
이웃블로거님들께 송구스럽습니다.
두번째는
답글을 적으면서 더욱 친밀감을 느끼면서 더 살가와지는 맛을 느꼈습니다.
서로간의 일상적인 얘기를 마주하면서 힘들고 어려운일에 봉착할때
애잔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고, 답답함도 풀고.... 각자의 경험과
재미난일들을 접하면서 대리만족도 하구요^^
세번째는
때로는 단풍진 소롯길을 거닐다가 햇살좋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나긋나긋 얘기를 나누고 또 좀 짖궂게 농담도 하고, 맞장구도 치면서 의기투합도 하는,
실제로요, 댓글이나 답글을 달면서 상대의 그 표정과 마음...그리고 동작까지도
빤히 보여지고 느껴집니다요^^
헛허허허
그리고, 누구가 그렇게 살갑게 미소띠며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있을까보냐 하니
오히려 송구스럽고 고맙기 그지 없습지요^^
그래서 일까요?
십수년이 지난 블로그 이웃들이 문닫혀 있을때는 아쉽고 서운하고....맥이 탁 풀리기도.....
다행히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앉지만 그래도 문을 걸어 잠그지 않은 곳엔 어쩌다지만
기웃거려 인사를 두고 오기도 하네요.
몇달전에 방문했던 흔적에 이어서 인사를 남기기도, 때로는 작년에 두고온 댓글에 이어
슬며시 안부를 두고 옵니다.
결론적으로
댓글을 적기 전까진 일기를 기록으로 보존하는 나의 자료 같았다면
댓글을 적으면서부터는 멍석을 깔아둔 사랑방 에서 미주알 고주알 하면서 수다도 하고.
마음속에 차마 내비치지 못한 심경도 털어놓기도 하고요, 무엇보담도 맞장구 치는 그 재미가
쏠쏠하여 신명나는 일이라 아니할수 없네요.
비록 아직도 손가락 두개로 치는 독수리 타법이지만요,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18. 10. 22일 까망가방히양필통입니다
딸아이가 쓴 캘리그라피
p.s
다음블로그 - 블로그에 대한 공지내용에서 옮긴글
"여러분들의 글쓰는 재미를 더욱 오래도록 느끼게 해드리고 싶고, 블로그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여러분들의 경험과 정보가 담긴 나의 오롯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나의 오롯한 공간" .....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
-
저는 처음에는 댓글에 대해 답글을 꼭 달았는데
답글
지금은 올린 글 내용에 어긋날 때는 답글 달지 않습니다.
자기 글을 방명록이나 댓글로 길게 나열할 때는 정말 답글 달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인가요? -
오늘이 상강이니 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답글
이제 가을걷이도 거의 끝나가고
겨울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계절이 욌습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세요.
요즈음 감기 참 무섭더군요. -
독서하는 마음으로 댓글 읽었어요~
답글
오늘이 상강이란 사실을 알았고
열여덟번째 절기란 것도..
댓글에 답하는 거 참 어려워요.
그 많은 답글에 대답하시는 거 보면
철학자가 아닐까 싶은...
버트란트 러셀에게 고민상담편지가 하루 수십통씩 왔는데
일일이 답장을 써서 부쳤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한국의 러셀경?^^
댓글을 적으면
그 집 앞 창가를 서성이는 마음처럼
답글 기다리는 즐거움도.. -
송구영신 예배로 묵은해는 보내고 새해를 맞은지가 엊그제 같건만 ,
답글
오늘은 절기상 "상강"입니다.
111년만의 폭염속에서 우리는 견뎌야했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두 귀를 기울이며...
이렇게 살다보니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고운님!
안녕하세요?
우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내일 또 열릴 다른 세계를 그리며 살아야겠죠?
늘 강건하시고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보며 물러갑니다.
초희드림 -
반갑습니다.
답글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솔직히 질투를 쫴께 느낍니다.ㅎ
아무쪼록 물과 소금은 전혀 다른 성질이지만 친한 사이이 듯
우리들 싸이버의 만남도 이와 같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
건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늘 성심성의껏 답글 댓글 잘 달아 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복사댓글을 아주 싫어합니다
본문과는 상관없이 붙여넣기하시는분들요
성의없죠
밤이 깊어 갑니다
편히 쉬세요^^ -
블로그 댓글 이야기 ...
답글
공감하며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게시한 글을 읽어 보지도 않고 ...
게시 내용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글을 복사하여 같다 붙이는것과 같은 댓글도 많더군요.
참 난감 하죠~~~ -
-
-
저위에 답글을 제가 잘 못달았네요
답글
수정하기는 그래서
온라인으로 만나서 오프라인에서 저는 가끔씩 만납니다
제가 주선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랜기간 동안 사실 소통하니
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나니 정말 반갑고 할얘기가 많더군요
우리딸이 2월에 결혼을 했는데
스몰웨딩이라서 가족만 참석해서 했지만
알렸더니 여러분들이 축의금을 보내주셨어요
사실 제가 먼저 좋은일 안좋은일 있으면 축의금을 보내기도 했구요
사람 사는 세상의 밝음과 맑음에
저는 참 행복했어요 -
blondjenny2018.10.24 10:30 신고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제 본문에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께는 답방으로 댓글을 달려고
답글
노력하지만 그냥 일상적인 안부용 복사글을 남기시는 분들께는 저도 그렇게 합니다.
솔직히 일일이 답글 쓰는 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버겁기도 해요. 때로는 제가 관심 없는
분야라 그냥 지나치기도 하고요. 방문객이 늘어날 수록 상대방 글을 읽고 답하는 시간은
더 걸리니 블로그만 하루 종일 할 수도 없는 바쁜 분들도 많거든요. 저는 다 이해합니다.
저 역시도 주부이면서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블로그에만 매달릴
수는 없더라고요. 가능하면 글로 나마 소통할 수 있으면 좋지요. -
저도 블로그를 하다가 힘에 겨워 앞뒤 생각없이 그만 삭제를 했던때도 있습니다
답글
지나고 보니 참 바보같은 짓을 했다 생각하고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블로그의 연륜이 싸여가면서 많이 이웃이 생기고 소통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때문에 댓글을 소홀히 한때도 많이 있습니다
일일이 읽고 또 내용을 보고 답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지금도 그렇게 못할때도 있어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이 큽니다
올려주신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중도
포기하지 마시고 잠시 쉬더라도 꼭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블로그이전..플레닛부터 13년째 다이어리를 써오고 있지요
답글
저는 처음부터 뎃글에 답글을 달아주면서 그때 친구분들이랑 인연을 이여오고 있지요
저는 답글 달아주는게 힘이들어 많은 친구들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건성으로 성의없게 다는게 싫어서..
그리고 성의없게 뎃글을 달아놓고.또는 붙혀놓고 가는 사람도 싫어서 어느정도 저랑 맞는 사람들로 친구를 맺었지요
뎃글에 답글을 달으면서 참 좋은점이 있어요
답글을 달으면서 제가 한말에 정직해야 하는것과 책임감을 느꼈고요
또 친구분들이 쓰신 뎃글들을 읽고 쓰면서 배우고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 참 많았어요
굳이 미사여구 아름다운 말을 쓸것도 없고
솔직하게 글을 쓰자 하는 마음을 방침으로 ,,아주 솔직해 지기로 했지요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시라서..제가 속상할때 나 즐거울때나 다 그대로 써내려가도
오렌세월 함께해온 친구분들은 척하면 척으로 다 알아주셨어요
전 이곳에서 참 많은것을 배우고 성장한것 같습니다.
요즘 하양필통님의 블로그를 다니면서 답글 다시는것을 보고 참 많은것을 배우고 반성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어쩜 님은 그렇게 겸손하시고 성의가 있으신지요 ..전좀 까칠했거든요..
싫은 사람은 답글도 안달았는데..
늦게나마 좋은분 블로그를 알게되어 참으로 감사히 생각하지요 ^^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에서 뵙고 싶습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0.25 00:42
플래닛부터 해오셨으니 그 세월이 13년..... 적지 않은 세월입니다.
그만한 세월에 서로 교감하시면서 좋은 이웃들과 이차저차한 마음도 서로 위안하면서
그게 정분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오랜세월 함께 하신 이웃은 정말 척 하면 척 하고 통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 역시도 블로그를 하면서 국화향님 말씀처럽 참 많은것을 배우고 성장한것 같습니다.
그분들과 나누는 대화속에서 때론 맞장구 치면서 제 마음도 환해지고 윤택해진것 같아요^^
그러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이 절로 드네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구요^^ 오래 오래 함께 하시지요^^
-
-
참 공감가는 글입니다.
답글
댓글, 답글 전에부터 잘해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복사글 때문에 고민입니다.
정성을 들여 포스팅을 해두면 그냥 복사글로 내용을 읽어 보지도 않고 달고 가는 사람들...
그런 분들에게는 방문도 안해보고
그분들의 댓글에 답글도 안달아보고 해도...
물론 저도 그분들에게는 복사글을 달기도 합니다.
(즐)겁게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분들과 좋은글과 사진을 공감하고 (즐)기고 싶은데...(ㅎㅎ) -
맞아요 컬럼시절의 글들이 글만이 아닌 태그가 들어가
답글
블로그로 바뀌면서 모두 이그러져 아쉬움 가득했죠
제겐 초창기의 일기인데 말입니다 ㅎ
이젠 세월 지나 가끔은 지난 컬럼글을 다시 보며
수정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랍니다
그 시절의 방문한 친구들 다 잘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작은 공간이라지만 개인의 소중한 공간임을 저도 알거든요
때에 따라 글과는 관계없는 복사글이나 자신을 알리는
선전의 글들 또는 필요이상의 글들이 가끔은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사진을 가져가 마치 자신의 사진인양 글을 쓰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블로그로 바꾸기도 했지요
짧든 길든 공들여 포스팅을 한곳에 댓글과 답글은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공간이며
인간의 정이 아닐까 싶어서요. 무답의 글엔 저도 서운함 있었으니까요 ㅎ
그러면서 성장한게 아닌가 싶으니 때론 반성을 하기도 하는
블로그 공간이 제겐 넘 좋답니다. 긴 인연 지켜주시는 까망님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구요. 오늘도 까망님의 글에 공감하며 고개 끄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이어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
맑은 하늘엔
답글
힌구름 두둥실 떠 가고
가을 햇살아레 알곡이
여물어 고개를 숙입니다
가정과 직장 두루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셨는지요.
답글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벌써 10월 말이니 이제 곧 연말입니다.
남은 올해 유익하게 마무리 하세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공감합니다 그러나 동의하기엔 힘이 좀 듬니다
답글
답글까지 쓰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들어요 ㅜㅜ 사진을 보고 글을 읽고 감상하기에도시간이 많이 필요하죠 내 타자 실력도 한 몫하죠.... 하여튼 님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
-
먹는 나이는 거절할 수 없고
답글
흐르는 시간은 멈추게 할 수 없다
생장(生長)과 소멸(消滅)
성(盛)하고 쇠(衰)함이 끝나면
다시 시작되어 끝이 없다
즐거운휴인잘보네세요 -
** 따뜻한 마음에 하루 **
답글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판을 삼가야 하지만
분별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는 분별역입니다.
선택하고 결단할 때 중요한 것은 분별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지만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됨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한아름 품고 오셧듯이
이렇게 또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오늘의 일상이
조금은 힘겹고 지칠지 몰라도 웃음과 기쁨이
더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따뜻한 마음의 하루를 전하고픈 -불변의흙- -
처음 글 올린날이 생각납니다 그냥 일기처럼 간직하고 싶어 올린글에 댓글이 달려 놀랐던 ,,
답글
댓글을 보면서 감성이 같은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
네~에"
답글
정말,님께서 오랜시간 경험하신 댓글에 대한 "소고'에 감성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거의 그때 다음블러그에서 경험 해본 ..가슴떨림에 ...속내를 들킨듯.
얼굴까지 발개진 경험을 해 봤구여~ㅎㅎ
다행히 -좌충 우돌하면서 넘들의 방을 들여다 보면서 혼자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서틀럿지만.
태클을 건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이 -지금까지 그럭 저럭 -저에게 유일한 즐거움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이나.SNS로 많이 옮겨 가는 세대들이지만.
그래도 지금 이 블러그에 넘 익숙해져서 -어떤때는 갑자기 블러그 형태를 바꿔버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암튼,
따님게서 잘 쓰신 캘리그라피.넘 아름답습니다.
하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
댓글과 답글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답글
함께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는
초등학교 까페를 10여년 운영을 했습니다
전가족이 동문인 시골초등학교
모두가 이곳에서 경조사를 알리고
총동문 체육대회도 알리고
전 참석을 한번도 못했지만 참 열심히 했습니다
댓글없는 모든까페창에 불밝히는일
고행이었지만 지금은 창 하나에 어쩌다 겨우 불을 밝히는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꿈은 실현된다*
답글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그레그 S. 레잇-
늘 반갑고 고운 거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휴일 즐겁고 고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
안녕하세요?
답글
이달의 마지막 10월에 휴일 기분 좋게 보내고 계시나요?
쌀쌀한 날씨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
-
까망님 볼때 마다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이렇게 정성스럽게 꼬박꼬박 올리시는것도 대단하다 하는데
답글까기 신경쓰시고..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언제부턴가 시간이 마구 흘러가고
블러그에 넘 매달리다 보면 나만의 시간이 없더라구요
요즘에는 제대로 제 마음도 글로 표현못하고 사진으로나마 흔적을 남기고파 근근이 이어나가네요
제가 자주 못오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새벽의 천둥과 비~~말짱하다가 다시 비가 시작되려는지~
가끔 천둥소리가 들리고 바람도 부네요
야구보며 들어왔어요
지금은두산팬이지만 예전의 sk팬이던 때를 기억하며 응원중 ㅎ
행복한 휴일오후 되세요~~ -
-
청명한 가을날씨에 곱게물들어가는 이쁜 단풍을 지천에서 볼 수 있네요^^
답글
아침엔 가을비가 쏟아지더니, 오후부터 추워지고,
기온이 계속 내려 화,수요일엔 2도까지(낮에도 11도) 기상예보에 단단히 준비해야겠습니다~
차분한 10월의 어느멋진날에 / 박경림(박고테 프로젝트), 김동규( 바리톤)의
노래를 들으시며, 평안한 휴일 밤 되세요^^ -
많은 분들이 찾아 댓글에 대한 답글 소고 읽어 봅니다.
답글
네 ~ 까망가방 하양필통님처럼 즐기면서 블로그 하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시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공감합니다.
답글
조금 수고스럽지만 답글을 쓰면서 보이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정도 느껴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으니 좋은 일입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하고 수 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불로그는 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대부분이 조촐한 블로그니까 한적한 찻집에 앉아 차 한 잔 두고 담소하는 마음으로 답글을 씁니다.
블로그가 개인의 일기장 역할도 하지만 오래 지나고 보니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 못지않은 대상이 되었습니다.
공감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
blondjenny2018.10.29 08:51 신고
휴일 푹 쉬셨습니까? 하늘은 개어도 기온은 점점 내려가고 겨울로
답글
향하고 있습니다. 짧은 가을이 아쉽네요. 좋은 한 주 되세요. -
거칠은 늦가을 바람에 제의지와 상관없이
답글
아스팔트 위를 나딩구는 낙엽을 보며
한 때는 녹빛으로 싱그러움을 자랑하 던 때가 언제였는지~~~~
마치,
우리네 인생도 낙화한 낙엽이 처럼
언젠가는 저렇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가는 목 길게 빼고 불벗님들 방문 노크해봅니다.
깊어진 이 가을에 영,육간에 풍성한 열매로 가득 채워지시길
비는 마음입니다.
사각안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에,,,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늘봉 드림 -
강한 바람과 함께
답글
기온이 많이 내려간듯
날씨가 차거운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더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 하시고
체온 관리 잘 하시기 바람니다
사랑합니다 ~~~ 불친님 ,,,
,,,,,,,,,,,,,,,,,,,,,,,,,,,,,,,,,,,,,,,, -
-
-
깊어가는 가을 곱게물든 이쁜단풍이 벌써 흩날립니다^^
답글
고운 단풍잎이 아쉬워!!! 낙엽을 밟으며, 낙엽을 쓸며,낙엽을 태우며(이효석)
낙엽을 책갈피에 꽂으면서~이 가을 정취를 느껴요... -
-
정리를 잘 해놓으셨어요...ㅎ...
답글
창작글이 올라오다가 블로그가 되었군요?
어쩌면 창작글이 맛나지 않았을까요?
답글이 사랑방처럼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양필통님 댓글 읽다가 웃음 보따리가 여러 번 터졌어요...ㅎㅎ...
이점 무쟈게 감사드리며...ㅎㅎ
허나 때로는 달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고요...ㅎㅎ...
스스로에게... 집착이 아닐까...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밉거나 그렇지는 않지요,
같은 입장이니 그랬나 보다~~ 이해하면 되는 것이라 봅니다.
아니 그렇습니까?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09 09:49
블로그 글은 나름대로 각 개인별 사연과, 취향, 그리고 개성에 따라 올리는것 같습니다.
공개된내용이므로 함께 공유하면서 정보도 얻고 공감하고 좋은 교류를 가지는것이 바람직하다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댓글과 답글로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는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가을날 바람이 갈대를 만난것처럼....참 멋진 표현이시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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