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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가슴이 미어지는 슬픈 사연...사건....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11. 19.

가슴이 미어지는 슬픈  사연...사건....

 

 

최근...얼마전에 제주에서  "제주 모녀"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온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고, 슬프게 만든 사건이다.

이 사건의 뉴스를 지켜보는동안  착잡한 마음에  한참동안 먹먹하였다.  

불연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많은 네티즌,  서민들의 심금을
우울하고 슬프게 하였던... 아니 비통해 하였던  2건의 사건사고를  
같이 정리하여 자료로 남긴다.

 

제주모녀, 송파 세모녀....그리고 최고은작가......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외롭고 슬픈 고통없이 아름다운 향기속에

평온하고 환한 웃음속에 살았으면 하는 바램(기도)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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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녀 사망사건

2018.11.2 CCTV에 찍힌 바다로 내려가는 마지막 모습  

 

 

지난 2일(2018.11.2) 제주 바다로 향한 뒤 자취를 감춘 모녀가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자  온라인에서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장 씨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에서 어린이집을 마친 딸을 데리고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행기에 올라 오후 9시35분 제주공항에 도착,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에서 투숙했다.

 

다음날인 1일 오후 숙소 인근 마트에서 번개탄, 부탄가스, 토치, 라이터, 우유, 컵라면 등을  

구입해 간 장 씨는 2일 새벽 2시31분께 퇴실한다는 말 없이 짐을 모두 놔두고 딸과 함께

숙소를 떠났다. 택시를 타고 제주시 용담동 해안으로 이동한 장 씨는 이불로 감싼 딸을 안고

택시에서 내려 바다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내려간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 모녀가 묵던 숙소에서는 번개탄, 부탄가스, 라이터 등이 발견됐으며

욕실 바닥에는  그을린 흔적이 있었다. 이후 4일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 갯바위에서 딸의 시신이 먼저 발견됐고, 행방이 묘연했던 엄마도 사흘 후인 이날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숙소에서 모녀를 태운 택시기사의 진술에 따르면, 장 씨는 딸을 안고 택시에 탄 후

“가까운 바다로 가고싶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가 “바람도 많이 부는데 아기가 감기에 걸리지 않겠느냐?”고 걱정하자
장 씨는 “두껍게 옷을 입혀서 괜찮다”며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장 씨가 아이를 이불로 감싼 채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은 거리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특히 장 씨가 택시에서 내려 해안으로 내려가는 과정에 아이가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이불을

여미는 듯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그때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 지 눈물이 난다”고 안타까워 했다.

 


온라인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아이랑 젊은 엄마 부디 좋은 세상 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자살사건 기사 많이 접했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사건이다”,

“무엇이 이 모녀를 차가운 바닷가 그 곳에 몸을 던지게 했을까요..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나와 동갑인 당신이 내 딸과 동갑인 당신의 딸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이런 선택을 했는지
가늠할 순 없지만 부디 하늘에선 행복하길 바래요”,

“오늘 뉴스 중에서 가장 슬픈 뉴스네요. 이것이 우리의 현실인가요?


 

또 다른 네티즌 ‘K**’는 숨진 세 살 아기에게 추모시 한 편을 띄웠다.

 

아가야,
엄마랑 바다 소풍 갔다가
그 손 놓치고 하늘나라 갔구나
칠흙 같은 새벽을 꺼이꺼이 마시고 혼자 갔구나

아가야,
가는 길 모르겠거든 차라리 바다 속 인어 되어
엄마랑 놀다가 놀다가
다시 이 세상 어여삐 오너라
봄이 되면 나비 되어 같이 오너라

아가야,
그래도 하늘나라 기어이 가거든
봄도 오기 전에 왔다고
잠깐 놀다 왔다고
다시 이 세상 꽃으로 보내달라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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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2014년 2월 송파구에 사는 세 모녀가 큰딸의 만성 질환과 어머니의 실직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갖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사건이다.

세 모녀는 부양의무자 조건 때문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살하기 3년 전 관공서에 복지 지원을 타진했으나 대상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재신청을  하지 않고 생활해 왔다. 

이는 30세 성인에 대한 추정소득이 산정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집세 남기고…’ 그게 더 서글프다

일요신문 2014.03.05 15:04

 

빙판 길에 미끄러져 팔을 크게 다친 박 씨는 다니던 일도 그만둬야 했다.

그의 큰딸은 7년 전부터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비싼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변변한 치료조차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다.


둘째 딸이 종종 아르바이트를 하여  박 씨에게 돈을 전달하긴 했으나 고정 수입은 아니었다.

둘째 딸은 생활비와 병원비를 신용카드로 막다가 결국 신용불량자 신세가 됐다.

악재가 겹치면서  세 모녀는 한 달가량 수입이 모두 끊기고 말았다.

생계가 막막해진 세 모녀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파장으로 소위 "세 모녀 법"이라는 별칭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그 개정안을 적용해도 본 사건 당사자인 세 모녀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는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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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소나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작가 사망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2011년 2월 29일 경기 안양 석수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숨졌다.

이웃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최고은씨는 쪽지에  '그 동안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몇일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은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최고은씨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몇 일째 굶은 상태에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2006년 단편 '격정 소나타'로 극찬을 받은 최고은씨는  극심한 생활고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단편영화 "격정소나타"  스틸사진 

 

 

 '격정 소나타'로 실력을 인증받았던 최고은 작가가 32세의 꽃다운 나이로 요절했다.

지난달 29일 최고은 작가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고은 작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앓았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은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후 2002년 단편영화

'연애의 기초'로  데뷔했다. 이후 최고은 작가는 '새벽정신'(2004), '젖꼭지가 닮았다'(2004) 등을

발표했으며 2006년에는'격정 소나타'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故 최고은 작가는 '남는 밥 달라'고 한 적 없다

유서가 되어버린 고 최고은 작가의 쪽지

전문정혜규 기자 조한일 수습기자 입력 2011-02-11

 

 

 
 
사모님, 안녕하세요.

1층 방입니다.
죄송해서 몇 번을 망설였는데...
저 쌀이나 김치를 조금만 더 얻을 수 없을까요...
번번이 정말 죄송합니다.
2월 중하순에는 밀린 돈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기세 꼭 정산해 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정말 면목없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1층 드림

 

32세의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우리 사회를 울린 故 최고은 작가가

“남는 밥 좀 달라”고 쪽지를 남겼다는 사실은 잘못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힘겨운 생활고를 겪고 있었지만 ‘밀린 돈’을 기다리며, 의연하게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송씨의 집 출입문에 붙어있던 쪽지는 3단으로 접혀있었고 한 쪽 면에는

“사모님... 죄송합니다. 또 1층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최 작가는 이 쪽지에

“죄송해서 몇 번을 망설였는데... 쌀이나 김치를 조금만 더 얻을 수 없을까요...

번번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송씨는 최 작가가 가끔씩 2층집 송씨에게
쌀과 김치 등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송씨는 이 쪽지를 본 후 쌀과 김치를 싸들고 갔다가 이미 세상을 떠난 최 작가를 발견했다.

최 작가가 마지막으로 남긴 쪽지에는 사망 직전의 상황을 짐작케 하는 글이 함께 들어있었다.
최 작가는 “2월 중하순에는 밀린 돈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기세 꼭 정산해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며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최 작가와 송씨가 함께 사는 다가구주택에는 1층과 2층에 계량기가 따로 달려있지 않아

전기요금을 함께 내게 돼 있다. 최근 몇 달간은 송씨가 전기요금을 내 왔다.

 

(위 기사, 사진에 대해서 문제 제기시 삭제하겠습니다) 

 

 

아무런것도 대신해줄수 없어서 착잡합니다.

오죽했으면...... 

어른된 입장에서, 부모된 입장에서  속상하고 슬픕니다.

 

2018.11.16 정리  까망가방입니다 

 

 

 

댓글 39

  • 미미2018.11.19 03:14 신고

    좋은한주 좋은하루 되시고요.
    잘보고 공감 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도 오랜만에 사진 올렸어요.
    구경 오셔서 추천 공감 부탁드려요.ㅎㅎ

    답글
  • 유유2018.11.19 05:50 신고

    눈시울을 흐리게 하는 글을 보네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19 11:56

      이번 제주모녀 사건을 접하면서 예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기에
      같이 자료로 정리한것입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아픈마음입니다.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한면이지요...ㅠ.ㅠ

  • 자운영2018.11.19 07:24 신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 뚝뚝...
    다시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가슴아픈일이에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19 11:59

      많이 슬픈 사건입니다.
      이 사회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합니다만 자꾸 발생되네요.....
      어쩔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음에도 어찌할바를 모르는게 많이 속상합니다 ㅠ.ㅠ

  • 아연(我嚥)2018.11.19 08:38 신고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어쩌면 좋아요 날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력 없이 병마와 싸우며 죽음을 선택하니...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19 12:01

      그렇지요....정말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자꾸 늘어나네요...외로워서 죽고, 고독사도 늘고....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하는 자조적인 마음에 이 사건들을 표출해봅니다.
      부디 이땅에 불쌍한 죽음이 더이상 안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은파야월2018.11.19 18:09 신고

    .... 다녀갑니다... 오늘은 그져....

    답글
  • 마음의행로2018.11.20 09:50 신고

    청와대 신문고는
    이때 쳐야 하는것 아닌가요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
    자식까지 함께
    우린들 백분 일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저도
    기슴저리도록 아팟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0 16:46

      나라에서도 여러 방안으로 강구하는듯 합니다만
      그래도 차상위층의 사각지대는 사각지대가 있나봅니다.
      오죽하였을까나....부모된 입장에서....참 가슴이 아릿합니다.

  • 지로 이명연2018.11.20 17:23 신고

    세상에는 완전 범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밝혀질겁니다

    답글
  • 울타리2018.11.20 20:06 신고

    참으로 안타까운 우리내 지금 현실임니다.
    묻지마 폭행에다.
    미성년자들의 한심한 행태까지
    착잡한 심정임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0 21:39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각종 뉴스가 쏟아지는데
      그 가운데는 참 어처구니 없는 , 도저히 그래서는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이
      착잡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 열무김치2018.11.20 22:58 신고

    후....
    뭐라고 써야할지...
    가난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병 든 사회 맞습니다.
    주변을 살펴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0 23:30

      맞아요...나라도 어찌할수 없는게 가난 구제이지요......아예 생활보호대상자들은
      노출이라도 되어지는데 차상위계층의 사각지대는 참.....어찌할수는 없는듯.....
      소시민들의 ...네티즌들의 동병상련의 마음이라지요.ㅠ.ㅠ

  • 율전 - 율리야2018.11.20 23:47 신고

    인정 많으신 .. 필통님 ....
    참으로 마음아프고 슬픈 사연입니다.
    세상이 참 고르지 못합니다.
    도움도 되지 못하는 긴이야기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유명을 달리 하신분들 ...걱정없이 영면 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1 20:54

      마음이 아프고 슬픈일이라 기억에 쉬이 지워지지 않네요
      이땅에 이런 딱한 일이 어뵤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이런일도 보통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슬퍼하지 웃사람들은 그냥 지나칠거 같아
      섭섭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불변의 흙2018.11.21 05:21 신고

    ♡* 마음 비우기 *♡

    하나를 가지면...
    열을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
    부족함만 못하다 했습니다
    마음은 항상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갈고 닦지만 늘 번뇌...
    갈등 속에서 고민하는 것이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도가 지나치면 예를...
    갖추지 아니함만 못하니
    마음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화를 불러오는 것이...
    하늘의 이치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있으면

    썩는 것처럼 ...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대여 ...
    오욕칠정에서 벗어나려거든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대로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마음의 평정
    잃지 않고 비우기를 잘 하십시오>>>

    쌀쌀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기쁜일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1 20:55

      과하면 체하지요.
      그러나 과하게 욕심부린 사람들이 잘되어지는것을 보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없지않아 있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11.21 08:27 신고

    이 비가 그치면 더 추워질듯해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요.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ㅎㅎ

    답글
  • 김영래2018.11.21 09:43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 마음 내려놓고갑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11.21 15:42 신고

    답답합니다...

    그래도 그 방법만이 최선인가
    생각이 드는데 당사자에게 더 이상의
    선택이 없었겠지요.

    모두 어진 분들이니
    더 안타깝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1 20:59

      맞아요...모두 어진 사람들.... 그래서 더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오죽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보통사람들이 편한맘으로 사는
      그런 사회가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의산천2018.11.21 22:13 신고

    가슴 아픈 현실
    지금도 어려운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가슴이 짠해지고 슬퍼집니다 ㅠ 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1 22:48

      가슴아픈 현실.... 이런 딱한 일들이 전혀 없어진다 할수 없지만
      부디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유사한 일들이 횟수가 많아져감이 더 난감한 현실입니다. ㅠ.ㅠ

  • 수보2018.11.23 08:12 신고

    마음이 짠 합니다.
    세상에 이런 ~ 슬픔도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고 잘먹고 ~ 잘 사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펑펑 갑질 행세하면 지는 인간들도 있는데...
    아 ~ 마음 아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17

      네...세상에 이런일도..... 부끄럽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들이 어차피 모여사는 세상이라서 잘난사람들도 잇고
      못난사람들도 있겠지요.
      함께 아우르며 모자란사람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고 산다면 참 좋으련만,,,,
      그리 되도록 기도해봅니다.

  • 국화향2018.11.24 15:37 신고

    참 마음이 착찹합니다.
    ㅡ그래도 인정많으신 마음을 갖으신 하양필통님 같은 분들이 있어 이렇게 공감하는 마음을 올리네요
    좀더 주변을 잘 살피면서 살아가야 겠단 생각을 또 하게됩니다..
    슬픕니다.. 그 어린 애기엄마.. ㅠㅠ
    또 헤여나올수 없는 가난에 절망하며 마지막 선택을 했던 세모녀..
    그리고 작가님..
    모두 다 먹고 살만 한것들 같아도
    우리가 미쳐 헤아리지 못한 곳에서 또 이런일들이 있었어요.. ㅠ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21

      마음이 먹먹한 딱한 사연들입니다.
      여러 모든 사람들께서도 다같이 애석해 하시며 미안해 하시네요.
      서른에 애를 낳고 서른 세살....아직은 애틋한 나인데.....그 마지막 발걸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나...
      세모녀, 그리고 작가님.... 저 하늘나라에선 부디 슬픔 다 잊고 환한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표주박2018.11.24 17:12 신고


    다시 접하는 마음 짠한 사연...
    너무나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주님!
    어두운 곳에
    춥고 외진 곳에
    자비를 베푸소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23

      춥고 외진곳에.....그렇습니다.
      우리가 미쳐 돌아보지 못한곳에 춥고 외진곳에서 힘들어 하는 숨소리들이 있네요.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저도 같이 기도드립니다.

  • 평산2018.11.24 17:31 신고

    그러니까요.
    다들 겉으로는 잘 사는 듯 보여도...
    속으로 얼마나 걱정이 있으면 그랬겠어요.
    그 후로 동네에서도 관심이 커진 듯 합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 조사한다고 하고요,

    잘 살면서 혜택 받으려는 사람들은 반성 좀 하고...
    정말 도움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11.24 21:39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이 되면 복지나 의료혜택이 생각보다 꽤 되지요.
      특히 의료부분은 상당한 혜택(거의 무료) 이 주어지는듯하더라구요.
      잘살면서 혜택받는 사람들 반성을....동감합니다.
      차상위계층이 더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안그런척 하지만
      많이 힘들어하는 계층이지요.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 이승민2019.01.17 03:42 신고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 먼저 가신분들에게 세상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을겁니다. 때로는 희망도 갖었을겁니다. 때로는 절망 속에서 괴로워도 했을 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때 갖었던 희망은 사치였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을 겁니다 .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절망 이라는 기로에 서서 고된 삶을 살아갈것입니다.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가면
    서 우리는 언제 빛이 보일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그러나 저들에게는 길고긴 어두운 터널속에 스스로를 가둔것입니다
    나라가 있어도 나라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듣기좋은 감성적인 표현들로 희망과절망을 거들먹거리는 저부터 반성을 해봅니다
    나라는 무엇입니까 국가는 국민입니다 국민은 곧 그나라의 힘을 뜻하지만 오늘도 국회는 밥그릇 싸움으로 정말 필요한 많은 민생법안들이 계류중에 방치되어 있지요 얼마나 한심하고 어리석은 나라인지 그러나 더 힘들게 하는건 시간이흘러도 변하지 않는것이 더 힘들게 합니다. 부디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 세상은 고루고루 함께 이웃을 돌보며 살아갈수 있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17 23:26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뉴스를 보면서.....안타깝고....가슴이 먹먹하여졌어요.
      부모된 마음에서.....어른된 마음에서.....
      더이상 이런 불행과 슬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