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며 생각하며

그리움이 사는 그곳입니다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1. 2. 2.

그리움이 사는 그곳입니다

 

 

 

 

1.
우리들 모두는
어딘가 쉴곳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이 쉴자리는
그대에 대한 나의
그리움이 사는 그곳입니다........칼리지브란


푹 쉼은 새마음을 줍니다.
저도 푹 쉬어보고픕니다.
저는 이렇게 쉽니다.
글쪼가리를 적어보고,베껴보고......
깨알깨알 적어 내릴때 만큼은 착해진 기분입니다.

그때 만큼은 울지 않습니다.

 

 



2.
커피 한모금에 까만 밤하늘 우러러
별하나 나하나.....
별하나 너하나.....
별하나 우리하나.....낡아진 노트에 흐려진 이름일랑
아스라한 마음으로 새겨볼새,
번져나는 다순 그리움에 혼자 좋아라 하오.

 

 
 


3.
"사랑한 사람을 만난다는게.....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네요......."

이미숙이 임종에 선 아버지의 면전에서
넋나간마냥 뱉어내는말

( 영화 정사에서 - 이미숙,이정재 주연 )


2001.02.02 21:00   다음칼럼에서 옮겨적은글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