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코스모스공원 (사진일기)
2014.10.9 한글날 휴일 오후
구리 코스모스공원은 서울과 경계에 있는 구리시민공원이다.
해마다 가을에 접어들면 일단은 코스모스 밭에 다녀 오는걸로 가을을 맞이한다고나 할까....
집에서도 멀지 않고 하여 10.9일 한글날 오후에 다녀왔다.
구리 시민공원 코스모스밭
끝없이 펼쳐진 평원 같은 코스모스 들녁
쾌청한 파란하늘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나들이객들이 많이 왔다. 주차장은 만차여서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생각치 않은 연주도 들었다. 취미로 하는 동호인으로 보여짐
연배가 지긋하신 분들이 코스모스밭을 배경으로 70-80 시절의 노래를 연주하여 잘 들었다.
코스모스공원 가는길에 딸 아이랑
꽃밭에서 - 아줌마의 표준 폼^^
차츰....해가 기운다
해마다 이때쯤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들녁에 이르면
가을기분에 한껏 고무되기도 한다
집사람은 소녀적 기분에 싸여 꽃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사진을 찍어달라한다.
꽃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호루라기소리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월에 어느 멋진날은 아니지만
시월에 가을기분에 흠뻑 젖어진 날이다.
2014.10.9일 한글날 구리 코스모스공원에서
2014.11.1 까망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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