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콧등이 저려오는....

까망가방하양필통 2005. 7. 13. 01:03

뽀송뽀송한 강아지풀에
방울방울 빗물이 맺혀듭니다

저녁 어스름  그대의 가슴 속에도
가을비가  젖어드나요

그대의 수없이 많은 말들이 한음절씩
빗물위 불빛으로 흔들릴때
내작은 가슴으로 싸늘하게 스쳐가는
바람한자락에  한기를 느끼며 움추려든다

시간의 터널 속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시린 귀뚜라미의 우는 소리를  듣는다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그대를 내곁에 두려하는..지친영혼을

따스한 가슴으로  안아줄수없는...

나는 어쩌면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곁에 발묶어 두고 있지는 않는가...

단지,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로...
하늘처럼 그대는 나를  자상하게 굽어서 지켜만보고
나는  작은키로 힘들게 올려다보고...

왜..나는 이렇듯
콧등만 저려오는가...
그대   사랑하려함에.............




가져온곳 : 마음자리 쉼터


위 詩와 사진은  마음자리님 블로그에서 오래전에 담아둔것입니다.


      "뽀송뽀송한  강아지풀...바람 한자락에,

       왜 나는 이렇듯 콧등만 저려오는가...."

애잔하면서 담백한 어떤 고백 같은것....아니 혼잣말이라고 하고 싶네요. 
저만한 마음을 가져본다함도 그 만한 한켠의 그리움이 살폿하다 하겠지요.
 
어제 새벽에 서해고속도로를 따라 무안에 내려와 장마뒤끝의 
맑은 볕에 그을리며 현장을 오락가락 하고서 벌겋게 달궈진 얼굴로 
어둑한 밤바람따라 남해고속도로를 지나 함안에 도착했습니다. 
멀쩡한 날에, 멀쩡한 맨당사니(맨몸뚱이)로 낯선 곳에 떨구어진듯한... 
출장길에 일을 마치고 머쓱하게 네온 따라 어슬렁이며 
마땅찮은때에 그런 기분이 들곤 하지요. 
두어곳의 피시방을 힐끔하다가 변두리쪽에 사람이 덜 복닥거리는 
피시방엘 눈치껏 들어섰습니다. 
컴을켜고 메일함에 올려진 글들과 임시보관함에 참 좋다 하여...
웬지 마음이 이끌리어 담아온 소중한 보따리들을 끌러 봅니다.
오늘 참엔 "마음자리"님의 혼잣말 같은 詩를 되새김 해보며
이차저차한 상념을 넋두리 하네요. 헛허허허

 



 

 

 

 

 

 

 

 

 

 

 

 

 

 

 

 

 

무안 일로에 회산지 저수지에  꼭 저런 연잎에 맑은 물이 담아진것 보았습니다

 

 

콧등이 저려오는 사랑은 얼만큼일까?
나도 저만치 콧등이 저려오는 그만한 사랑을 가져본적이 얼만큼일까나?
갸웃하여 보지만 하마 떼밀리듯 버벅대며 지나쳐온 나날속에
뭉개지고 덧씌워지고하여 쭉정이만 남아진듯 하다하여 피식 웃고 맙니다.


그래두요....이렇듯 출장길에, 마땅찮은 자투리 시간이지만 
피시방에서 한 오래기 실을 행여 끊어 질새라 살 살~ 땡겨내봅니다.
아슬한 실오래기에 꿰차져 하나씩 건져 올려지는 아련한 모습들....
문득 그네들이 보고싶고, 어디서 우째 살아들 가는지도 궁급스럽습니다.
어쩜 그중에 누구 누구는 커피 한잔 드리우며 저의 잔영도 떠올려 줄테지요.


글을 적다말고 우선....(행여 또 안떠올려질수도 있겠다 싶어)
7`8년전 같이 야간대학을 다니며 낫살든 주눅에 서로 위안을 나누었던

노땅 급우 몇몇에게 메일을 오랫만에 보내봅니다.

마흔이 훌쩍 넘어진 때에, 이차저차한 몰골로 무슨 거시기를 한답시고...
그래도 참 살가왔고 몇몇은 나이나 학우를 떠나 동기간같이 지내기도 하지요.
맹숭할적에 떠올려지는 그런 동무.....
그리고 넌즈시 잘들 살았슴 하고 허공에 그려보는 누구....
콧등이 저려오는 사랑....
비단 사랑같은 사랑이 아니더라도 이렇듯 콧등이 저려지는 친우들이 
떠올려짐은 참 소중하고....살아가는 맛깔이라 아니할수 없지요.
훗날에요...여기 블로그 친구들도 어쩜, 서로간에 그런 맘일것 같아요.
"에고 그때 그 쌀집 아자씨...이젠 허옇게 늙은주제에도 컴에 기웃댈까나?"
"새침떼듯 한척하지만 지금은 손주랑 노닥거리는 쭈글텅 할매 되었을 꺼구먼~"
피식 한웃음에 파란 마음이 하늘에 떠 갈겝니다.
헛허허허...그렇다는거지요.
2005. 7. 12
출장중에 함안 피시방에서, 궁시렁~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낼은 진주 창원에서, 모레는 경주에서 일보고...항상 보는척이지만요.

 

  • joanne2005.07.13 01:56 신고


    출장중에 피씨방 들르시는 것도 여유라면 여유이겠지요.
    일 잘 마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십시오.
    함안이라 하시니 곶감이 생각납니다.
    늘 먹는 것만 챙기는 과라...^^

    답글
  • 상큼한 폴로2005.07.13 01:58 신고

    까망님!
    오랫만에 글로 만나게 되는데도 하나도 낯설지가 않아요
    오늘도 열심히..그리고 사색하시며....지내십니다.
    뒤늦게 사랑타령은요 ㅎㅎㅎ
    늘 그렇듯 헛허허허 한바탕 웃으면
    바로 그게 사랑이겠지요 ㅎㅎㅎ.
    열심히 웃고 즐기시며 사랑하시기를..
    이상은 춘천에서 폴로였습니다//꾸뻑//휘;리릭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5.07.13 02:47

    상큼한 폴로님
    많이 반갑습니다.
    이산가족처럼 흩어진체 꽤나 날들이 지났네요.

    얼마전 양구 출장 다녀 오면서
    "맞아, 여기 어디쯤에 폴로님이 사신댔지..."
    호반이 좋은 도시이지요 춘천은...

    블로그에 입장이 안되어 인싯말을 여기 적습니다.

    참 그때 맞선본 예쁜 딸내미는
    결혼 했나요?

    답글
  • 문혜숙2005.07.13 06:21 신고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그대를 내곁에 두려하는..지친영혼을

    따스한 가슴으로 안아줄수없는...

    나는 어쩌면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곁에 발묶어 두고 있지는 않는가...

    요즘들어 시 라 는귀절들이 조금은 이해가 가는듯하니 ...
    나이가 든것을 알려주는것 같더군요
    피시방에서 블로그까지 볼것 같으면 까망가방님도 블로그 중독아니신가요
    ㅎㅎㅎㅎ 출장이 자주 있나봅니다 그러면 가족애 가 더 생길것 같네요
    건강하시니 좋습니다 구수한 이야기 잘듣습니다
    기쁨축복을빌어요 샬롬~~~

    답글
  • 아연(我嚥)2005.07.13 07:51 신고

    주로 경남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시는군요.
    사랑 그 하나만으로 콧등이 시큰해진다는 말
    맞아요. 그 사랑이 동성이든 이성이든 아님 가족이든...

    필통님 덕분에 저도 콧날 시크난 추억 떠올려 봅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는 말 처럼 그져 잘 살아주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흐를는 물처럼 그렇게 ...

    여기 부산은 밤 사이에 비가 왔는지
    지금은 제법 많이 내리는 비랍니다.
    홋여 출장길에 이동하실때 운전 조심하시기를 ...^^*

    답글
  • 강아지풀..
    요즘 아침마다 강아지풀을 뜯어다 주는 꼬마친구가 있어
    가지고 장난도 치고 그러는데..
    글쎄 물방울을 안고 있는 강아지풀은 아직..
    다음에는 눈여겨 봐야겟네요

    남쪽으로 돌고 계시군요
    보는척^^이라해도
    떠나지 못하는 미류나무는 부럽기만한데..^*^

    피시방에서도 이렇게 그려내시는 님은 아마도
    글쟁이 이신가봅니다
    전 집에가 가족들만 곁에 있어도
    하나도 제대로 쓸수가 없던데..

    그래요
    먼훗날 그럴것 가토요
    헛허허허...그렇다는거지요 ..그 까망 가방님..
    여전히 출장길에 차를 세우고 커피한잔 빼물고
    차 안에 앉아 끄적이시고 피시방에 들어가 컴을 토닥이시려나~~ㅎㅎ
    그리움일겁니다...아마도..

    새벽 한차례 비가 지나갔네요
    전 모처럼 새벽울 깨워 교회도 다녀오고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도 하다 들어왔네요
    따끈한 커피한잔 마주하고 있답니다
    같이 한잔 하시죠
    오늘도 커피같은 하루 보내시길~~~^*^



    답글
  • ★폴로 언니야~
    방가워요^*^
    나도 지난번..
    언니 흔적 보고 언니야 방에 드갔다가
    ㅠ.ㅠ 풀죽어 기양 나왔는데..
    언니 문 잠가놔서 여러사람 발품팔게 하네 ㅎㅎ

    그래도 이케 밝은 모습 자주 보니 넘 좋다
    언니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상큼자체의 폴로였는데..
    가끔은 박카스~~
    가끔은 콜라~~~ㅎㅎ
    또 만나요~~꼭^^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알라비우~~~♥

    답글
  • 아이다2005.07.13 08:36 신고

    백지로쓴편지 노래네요 제가 자주 부르는노래 입니다...

    시끈 하게 콧등 저려 오는 감동 이 전해 올때 눈 시울 까지 뜨거워져요
    사랑 이 많으신 까망님 출장일 잘보고 오세요..ㅎㅎ



    답글
  • 어울림2005.07.13 08:51 신고

    콧등이 저려오는 사랑 ..
    숫처녀 가슴에 살포시 찾아와 일생을 함께하는 기억 속의
    첫 사랑 아닐 까요..?
    ㅎㅎ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낮설지 않은 문득 안부 궁금한 영상 하나 스쳐지납니다
    저만 그런 가요..?..^^

    밤 새 비가 내린 부산입니다
    안개와 운무에 휩싸인 장마철 풍광
    나름의 멋과 운치가 어쩜 까망님과 너무도 잘 어울릴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성과 얻으시길요...


    답글
  • 영주띠기2005.07.13 10:10 신고

    망초꽃 지처 누운 논뚝길 걸었습니다
    모처럼 뙤약빛에 내 맡긴 육신이
    몽실몽실 이야기에 흠씬젖고
    흐르는 시원함에 하늘빛은 더 짜릿하게 뜨겁습니다
    내일을 기약했던
    덧없는 허망함에 뒤돌아 보는 쓸쓸함
    그 쓸쓸함이 새로운 풍요의 씨알이길 바라지요

    느긋하게
    느리게 느리게
    조금 궁색할지라도

    그런 아름다움에 젖은 마을

    달달한 커피 들고 갑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5.07.13 11:07 신고

    그대 사랑하려 함에..


    유리처럼 투명한
    신비로운 바닷가에
    그대를 위하여 화이트 파라솔을 펴다

    음악처럼 흐르는
    그리움이 가득한 사랑
    비췻빛 하늘에 솜털처럼 하얀 그리움 걸다

    답글
  • 고 운2005.07.14 02:29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오늘은 모처럼 가벼운 하늘 아래서
    퇴근길 코트에 들려 녹색공을 쫓으며 땀흘려 봤습니다.
    또 비소식이네요.
    내일은 막내녀석이 군에 입대한다 해 다녀오렵니다.
    잦은 출장 길 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5.07.14 08:53 신고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 지금 지방에 계시는군요...
    출장중 ~
    호젓한 피시방은~ 님을 시인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던것 같군요
    물안개처럼 피어나는 추억과 사랑 또한~~
    사랑은~
    이렇게 가슴이 무너지는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내~내 조심운전 !!!아셨죠 ?..........^^*

    답글
  • 루시2005.07.14 10:18 신고


    님의 글을 읽고 나니
    루시도 콧등 시리도록 그리운 얼굴들을
    그려 봅니다.
    누구~~누구~~ 누구~~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그리운 이들~~
    아~~~ 보고프네요

    지방 출장중???
    하지만 많은걸 보고 느끼실 님이 부러운 아침입니다~~

    건안하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5.07.14 12:29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투명한 물빛같은 사랑^^*

    답글
  • 춘희2005.07.14 22:05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출장중에도 이리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성의가 놀랍습니다.
    제 방에 들러주시고 사랑 놓고 가심 감사드려요 출장 잘 댕겨 오셔유~~ [비밀댓글]

    답글
  • 별꽃앵초2005.07.15 06:40 신고

    어제 전북 진안의 연석산이라고 동성면에 소재한 산인데....
    버스 지키고 있기가 무료해서 잠시 책하나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때, 걸려온 전화 한통....누군지 모르지 흐흐흐....
    같은 동네에 살던 뭐라해야하나 ..친동생 같은 ...아내와 너무도 잘 통했던....
    그런 여성의 전화였답니다.

    콧등 저려오는 그런 절절한 감동은 아니지만,
    보고싶다는 말을 전했답니다.....보고싶다....어떻게 살아...힘 안들어.....

    오늘 저녁에 저희집에 온다고 했으니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콧등이 아닌 마음의 감동으로 저녁시간을 기둘러봐야 하겠습니다.
    늘 출장길 장거리.....안전한 여정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하 늘2005.07.15 07:57 신고

    저려온다....
    콧등에...

    참 절절한 표현이군요

    갈매기...
    연꽃의 이슬 방울....
    이 아침에 잠시 그려봅니다

    초복이네요
    복다림 잘 하시고
    더위 이기시길 바람니다

    답글
  • 산쟁이2005.07.15 08:40 신고

    까망가방 하양 필통님
    멀리 출장 다니시면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가슴에 와 닫는 글 올려주시고
    님은 참 부지런 님이신가 봅니다.

    아침 나절의 잠시 님의 블러그에서
    사람의 향기를 느껴 봅니다.

    가슴이 시린 글 속에
    잠시나마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글을
    머리 속으로 되뇌이며 나갑니다.
    늘 좋은 시간 되세요

    답글
  • 참꽃마리2005.07.15 09:19 신고

    가방필통님의 망중한이 아름답습니다.
    여유는 제발로 걸어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답글
  • 炤爛(소란)2005.07.15 10:14 신고

    출장중이시군요.

    콧등시린 사랑...
    마음의 여유,
    바쁘신 일정과 출장속에서도
    글을 남겨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구요,
    반갑고 감사한 마음에 발걸음을
    기쁜 마음으로 옮겼습니다.

    그쪽은 날이 어떠한지 모르겠네요.
    출장중의 모든일이 잘 마무리 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오세요^^

    감사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마냥 좋은 날 되시길 바라면서

    작은바구니...

    답글
  • 302005.07.15 14:24 신고

    연잎에 담긴 물이라면 갈증이 싹 사라질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죠...
    멋진 걸요... 정말... 흠... =ㅅ=

    답글
  • 뜰지기2005.07.15 21:13 신고

    늘 바쁘신 행보속에서도 마음의 한곳에 꿈틀거리는 감성의 자락을
    안고서 살포시 내려놓는 여유를 지니고 계시네요.

    ㅋㅋ 전 지금 감기기운으로 콧등이 저려오고 목이 간질하여 눈물이 납니다^^
    초복이라 하옵니다. 보신하셨나요 ^^

    답글
  • 등대지기2005.07.15 23:13 신고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그대를 내곁에 두려하는..

    지금쯤 댁에 와 계시겠답니다.
    이 노래 제가 가끔식 부르는 애창곡인데...
    오랜만에 들어니 좋네요.
    출장을 다니셨나 봅니다.
    집 떠나 계시면 건강 조심 하셔야 겠지요.
    고운밤 되세요.^^*

    답글
  • 에나꽃2005.07.16 01:13 신고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곡이네요
    뽀송 뽀송한 강아지풀.....바람 한 자락에도
    왜 나는이토록 콧등이 저려오는가......
    어제 거제도 언니집에 다녀왔거든요
    저수지 바로 밑에 집이 위치하고 있어 경치는 정말 그저 그만이죠
    저수지에 올라 한참동안 콧등이저려오는 .......
    요즘 제 친구때문에 참 많이 힘들거든요

    운전 조심하고 다니시고
    오늘밤도 편안한 밤 되세요
    ~샬롬~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5.07.16 04:34 신고

    에공 진주도??? ㅎㅎㅎ
    오심 노을이 생각 하소성....ㅋㅋ

    정말 늙어서 블러그 친구들의 모습들 상상 해 보며
    웃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답글
  • 해바라기2005.07.17 00:44 신고

    백지로 보낸 편지 ?? 제목이 잘 생각 안나지만
    참 많이도 듣고 불렀던 노래인데 오랜만에 들으니
    추억들이 하나둘씩 생각납니다...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5.07.17 05:13 신고

    오늘은~ 어디메 핏시방에서 친구생각 하실려는지......
    걍~마실왔다가는.....
    백지로 보내는 편지가 이렇게 감동적인지~
    ~~알고 간답니다

    답글

  • 까망~님!..
    >오랜만에 들리었습니다..
    >쉬리가 바쁜동안에 울~까망님께서두
    >여기저기 출장을 다니시느라 많이 바쁘시군요ㅡ.ㅡ;;;
    >홀로 떨구어진 느낌들을 이렇게 아름다운 글들로
    >올려 주시니 느즈막히나마 보게 된 이 작은아이두
    >다시금 힘을 내어 봅니다..

    >아직까지 피로가 가시지 않았기에..
    >온 몸은 열투성이구.. 묵직하구..
    >눈을 피로감으로 자꾸만 감기어져 오고 있지만..
    >울~까망님의 글에.. 다시금 새(^^) 힘이 솟아 난다지요..^^

    >잘 마치시구 조심히 돌아오시옵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