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맨발이야기 그리고 휴게 空間

까망가방하양필통 2005. 7. 20. 20:58

신광철의 맨발이야기


# 1 .



이 땅의 흙에 몸을 궁구르며 사는 일이
얼마나 살가운 일이냐.
내 아버지가 영웅이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내 고향이 잘 사는 곳이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내 아버지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내 고향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 2 .




사람은 안개다. 속이 보이지 않는다.
그 미로 속을 들어갈 때마다
눈물이 그렁하게 고여 있는 것을 본다.


# 3 .




신이 위로하기 위하여
손금에다 얼굴에다 또는 태어난 날에다
인생길을 미리 알려주지만 그것을 알기란 쉽지않다.
삶은 꼬리를 감추고는 끝내 보며주지 않았다.


# 4 .

안개 속에 서면 세상이 멀어지는 만큼

자신의 호수에 다다르게 된다.
아득하고 멀게 느껴졌던 자신이 보인다.
그 내면의 호수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흔들리고 있다, 바람에 없음에도.


# 5.


호수가 흔들리는 것이 마음의 동요다.

그 흔들림에 기대어 보라.
그리고 물어보라, 왜 사냐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다시 물어 보라, 왜 사냐고?
답이 없으면 스스로 답을 하라.
아주 자신을 사랑하는 말로 대답하라,

인생이 달라지리라.


# 6 .




산다는 건 스스로에게 고마움이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다.
쉬우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하루가 빠를수록

행복은 그대의 것이 되리라.
그 비밀은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대가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 7 .




진정 사랑하라. 그 대상은 자신이어야 한다.
자신의 아픔으로 남을 사랑하면 상대방도 아픔의 냄새를 맡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면 그 사랑은 따듯하다.
온혈이 아니면 사랑하지 마라. 상처만 준다.


# 8 .



물이 하늘에게 다가서는 의식이 물안개라면
산이 하늘에 다가서는 의식이 산안개이다.
물도 산도 생명을 품고 있다.
그들이 품고 있는 생명들이
하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읽었기 때문에 하늘을 오른다.


# 9 .




희망이 하늘과 같이 하늘에 있고
꿈이 하늘과 같이 하늘에 있어
살아있는 생명들은 하늘을 꿈꾼다.
꿈이 없다면 죽어도 좋다. 또한 살아도 괜찮다.


# 10 .




안개가 너와 거리를 확인시켜 주지만
그 거리에는 변함이 없다. 자, 오늘은 손을 뻗자.
그리하여 안개가 가린 너와 나의 거리를 좁혀보자.
살아있음을 공유하는 오늘이 되자.


# 11 .

생의 길은 대답이 없더라. 메아리도 없더라.
능청스럽게 살아볼란다.
삶이 내게 가르쳐 줄 것들은 조금 눈치챘다.
발꿈치를 들어서 너머 세상을 바라볼란다.


# 12 .




살아있음이여, 살아갈 날이여.
그리고 살아온 날들이여.
오늘을 위한 내일의 노력은 없다.
오늘을 위하여 지금 행하라.

굳이 지금이어야 하고 오늘이어야 한다.
인생을 살면서 진정 자신에게 해야 할 말

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위글, 신광철
사진출처: Dcinside,com / 타나토스

 

신광철 시인은  편하지만 깍듯한 친구입니다.

신광철 시인의 "맨발이야기".... 어딘가에 진솔함과 원초적 적나라함이

내비쳐지는 뭉클함에  그마음 갖고파서 퍼왔습니다.

 

 



 

 

 

장맛비에 무더움과 끕끕함이 끈적하였지요.

비가 그친 하늘은 후덥하여서 후즐근하게 땀이 배어집니다.

지쳐진 마음에 허우대가 늘어지기 십상이어서

일 또한 더디고 샤프하지가 못하지요.

 

사무실 건물 비좁은 틈새에 오래된 2층 양옥집이 있는데요

마당엔  단풍나무,감나무,앵두나무...그리고 키높은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쳇바퀴 도는듯한  사무실에서의 나날들을 

초록 이파리로  숨쉬는 시간을 눈으로 보여주고, 노랑이파리로 사색의 여유속에

커피 한잔의 작은 여유를 가져다주는 저만의  은근한  친구이기도 하지요

 

 

요 며칠전부터 여치인지 매미인치...아침 햇살에 째암 째암 울어대는게

어찌나 드세고 야무져 보이는지  창문으로 그 기세가 쿡쿡 찌르는것 같습니다.

 

아침 첫 마음을  째암, 째암~ 전기 감전하듯 예리하게 옭죄는 

매미소리는  정녕, 울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낫살에 느슨히 흐뜨러진 맘을 예리하게 도려내는

어떤 시그날이라 할수있지요.

결코 중단할수도 , 중단 될수도 없는 오늘이자 하루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어디까지의 수치가 나이값이 될까요?

꼽발을 들고 목을 죄 빼어도  언제나 그 값에 모자란듯 살아감이라지요.

 

그런대요....

 

 



 

모자라고 빈만큼의 空間, 또는 틈새에  꼭꼭 다져 채울게 있습지요.

그것은, 컴세상에서의 뽀얗게 어리는 친구들의 살가움이지요.

 

이슥한 어둠속에서도, 물안개  번지는 이른 새벽녁에도

홀로가는 씨달픈 마음에 그네들은 언제나  다소곳이 곁에 해줍니다.

 

누구는 혹여 그런 모양을  컴 중독, 또는 증후군이라고 염려하지만

그정도의 감수는 당연하게 받아 들입니다.

나만의, 나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휴게 공간이니까요.

 

 

헛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2005. 7. 20

약수동 사무실에서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까망~님!(줄여서 불러드려두 되는거지요^^)
    >제가 너무나두 좋아하는 팬플룻~소리...
    >인사 먼저 올리고..
    >오늘밤에는 이 곡과 함께^^

    답글
  • 白夜(백야)2005.07.20 22:38 신고

    전 안개를 너무 좋아 합니다.
    특히 초겨울 호수에서 올라오는 안개는 기가 막히지요.
    사진도 많이 촬영 했습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안개를 만나 기쁘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답글
  • 주마등2005.07.20 23:49 신고

    신광찰님의 시가 참 좋으네요.
    거기에다 안개 자욱한 이미지에
    팸플륫 연주가 잘 어우러져서...
    구슬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물 이라고
    좋은 감각으로 잘도 만드셨습니다..ㅎ
    이 보물, 드르르륵~ 긁어서 제 창고로 모십니다.

    답글
  • 표주박2005.07.20 23:50 신고


    새벽안개의 신비스러움과
    신광철 시인님의 글과
    까...방... 님의 꾸밈없는 글에 풍덩 빠져서
    안개속으로 스며든 여인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 마저도 하루에 서너번 컴앞을 서성이는
    제 모습이 웃기거든요.

    분명한 건....
    중독 증후군...이라는 거....압니다...^^

    ^0^


    답글
  • 주마등2005.07.20 23:51 신고

    그리고..
    음악 쉽게 찾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필요 하시면 말씀 하십시요.
    제 방에다 메일주소 남겨 주십시요.
    몇몇분들 한테 드렸는데 잘들 쓰고 계십니다. [비밀댓글]

    답글
  • 아연(我嚥)2005.07.21 04:34 신고

    새벽녘 안개낀 곳을 산책하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 신광철님의 글과 함께한 안개낀 풍경
    그 모든것이 너무 좋군요.

    정감있는 글이 새벽녘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였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더울 날씨지만 마음만은 쿨하게...^^*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5.07.21 04:43 신고

    사람은 안개다. 속이 보이지 않는다.
    그 미로 속을 들어갈 때마다
    눈물이 그렁하게 고여 있는 것을 본다.....

    때론,
    짙은 안개속을 걸어가는 것이 삶이란 생각이 들때도 있죠
    그래요.. 함께 걸어갈 친구가 있다는건 행복한 일일듯...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5.07.21 06:06 신고

    아침형인간인 노을이의 맘 고대로 표현하셨네용.히힛!~~

    즐거운 날 되세요.
    블거그 잼나요.
    열심히 일 해 가면서 즐기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5.07.21 07:39

    지금 나오는 연주는 팬 플룻 연주라 합니다.
    마치 수줍은 새댁이 뒷켠에 몰래 쉰 휘파람을 부는것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가녀리면서도 나서지 못하는....

    답글
  • 어울림2005.07.21 08:45 신고

    방충망에 매달려
    기를 쓰며 울어대던 매미 한마리 ..
    오늘이 다하면 그의 일생도 마감할 거라며
    매미 소리 선율삼아 오침을 청하던 엊그제가 생각납니다
    매미울음이 날카로운 시그날이 되기도 하는 군요
    헤이해진 마음 다잡으라는...

    차거운 수박 한 덩이 곁에 두고 대자리에 앉아
    뭉기적 거리며 한 더위 맞서봅니다

    불어오는 미풍 한자락에 여유 부려보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답글
  • palmer2005.07.21 09:17 신고

    음악이
    글이
    모두 모두 울림이 있군요..
    마음을 탁 쳐올리는 이 맑은 울림...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5.07.21 21:09

      팔머님, 참 오랫만이시죠?
      그간 궁금해 했습니다.
      이곳 친구들의 특징이라면
      잊혀질듯 하면서도 은근히 궁금해 한다는게
      블로그 살이지요.

      블로그 입장이 안되어 여기에 인사 적습니다

  • 영주띠기2005.07.21 09:25 신고

    마음소리 가득한 마실길

    따뚯한 녹차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안개비 인지
    살갗에 스미는 차가움에 웃어도 봤지요
    한 여름에 차가움이라니 ....
    제 사무실엔 차 소리만 있지요
    들고 나는 소리
    매미 소리 그립네요

    플롯을 좋아하는 친구가 보고 싶어집니다

    답글
  • 오기2005.07.21 11:11 신고

    오늘도 '헛허허허~' 웃으시는
    까망가방님 모습을 그려보니 저절로 마음 한 구석이 푸근해져 옵니다.
    더위에 몸 조심 하시구요.

    답글
  • SoHee2005.07.21 11:44 신고

    시와 사진들이 마음과 몸을 닮은 듯 합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시금 추스려 보겠사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
  • 에린2005.07.21 16:10 신고

    날씨가 많이 더운가 봅니다
    여기도 아침부터 매미가 한나절 울고 있어요

    무척 더웠다가 바다에서 한줄기 불어오는 해풍에
    몸도 마음도 식혀가고 있습니다

    까망님

    그래요 이 공간 ...
    글로 마음과 마음들이 징금다리를 놓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늘 따스한 님의 글에 감사드리며....!

    답글
  • 노란넝쿨장미2005.07.21 18:13 신고

    산다는건 스스로에게 고마움이어야 한다......
    산다는건 스스로에게 고마움이어야 한다......
    왜 여태 저는 몰랐을까요
    산다는건 스스로에게 고마움이라는것을요.

    가슴에 와닿는 글이 너무 좋아
    몇번을 중얼거려 봅니다.
    자꾸만 이 한마디가 저에 옷자락을 부여잡습니다.
    산다는건 스스로에게 고마움이어야 한다.
    고맙습니다.
    모르고 살뻔한 이야기를 가슴에 나무처럼 심어주셔서....
    날이 많이 무덥습니다.
    늘 건강조심하세요.

    답글
  • 흐름2005.07.21 19:14 신고

    풍경,소리,글들이
    내 몸으로 들어와 땀 구멍으로
    콸콸 빠져나갑니다

    답글
  • 대아리랑2005.07.21 22:31 신고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열번도 더 읽고 읽어서..
    너무 좋습니다! 좋습니다!

    답글
  • 루시2005.07.21 23:13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시를 읽으며 내 자신을 한번 생각합니다.
    사진들을 보며 안개 속의 그 그리움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님의 그 웃움이 마음 한가득 환하게 환하게 퍼집니다.

    고운밤 되세요~~~^^*

    답글
  • 에나꽃2005.07.21 23:47 신고

    안개낀 풍경과 플룻소리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 감미로운 소리에 취해봅니다
    이 밤 너무나 좋은 선물입니다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이 모든 것을 들을 수 있고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밤 나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밤 되시기를~~~~~

    답글
  • 웃는워너씨2005.07.22 02:45 신고


    멋진 시인이십니다. 하양님의 친구분.

    저도 허허허... 그렇다는 예기죠. 라고 할 수 있는
    여유가 우러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마음이 상처 투성이라 그렇지 못함을
    그래서 블로그에 내 글만 올리고 사라질 때가 많았었지요.

    오늘은 진창 블로그 이 방 저 방들을
    동안 인사 드리지 못한 방에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처럼 더위도 잊은 채 맑은 글도 읽고...

    시원한 밤 되세요...

    답글
  • joanne2005.07.22 03:31 신고


    신시인님의 맨발과는 다른 이야기 이지만...
    이곳의 여자들은 요즘 거의 다 맨발에
    발가락을 끼는 샌들을 신고 다닙니다.
    백악관의 인턴들이 그걸 신고 갔다고
    가쉽기사로 나왔군요.
    저도 예전엔 맨발 보이는 것이
    실례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저도
    그걸 신는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그 기사보고 뜨끔 했지요^^

    답글
  • 산쟁이2005.07.22 08:28 신고

    안개속에 갇혀 진듯 내미는
    푸르른 산야는
    내마음의 그리움으로........
    항상 반겨 주는이 없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들이
    온 몸을 진동 시키고
    자연의 위대함 앞에 우리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니.
    내 고향 산천인들 어찌 아름다움이 없으랴
    님이여
    더운 날에 항상 몸조심하시고
    행복한 날이 되세요

    답글
  • 妖世飛2005.07.22 10:59 신고

    저기 사진의 주인인 타나토스와 우포늪에 같이 출사갔던 요세비입니다
    그 봄날 우포늪의 환상적인 새벽안개풍경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답글
  • 양옥집앞 나무 그늘에 앉아 향이 진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지네요...
    정말 요즘 매미우는 소리가 얼마나 드센지..
    집앞 나무그늘에 앉아있노라면 귀가 맹~~할정도랍니다.....*^^*

    답글
  • 매미소리..
    이곳은 아직인데..
    듣고 싶어집니다

    문득 생각나네요
    어느 섬에서 울어재끼던 매미소리..

    시와 음악이
    이 더운 오후 미류나무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스크랩해가지고 가요
    가끔 거내봐도 좋을듯..

    더운 오후..
    어찌 지내시는지?

    시원한 얼음 한사발~~^^
    세기 모두 배달해 드릴수 있는데..ㅎㅎ

    건강하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답글
  • 炤爛(소란)2005.07.22 23:30 신고

    마음에 와닿는 글...

    참으로 산뜻하기도 하고요...
    이미지와 음악이 또 깔끔하게 어울리니,
    모든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한가봅니다.

    너무나 더워서 쩔쩔 매던 날이었지만,
    이렇게 편한 쉼을 가질 수 있음은 이렇게
    좋은 글과 가슴을 얼레는 음악,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밤에 가슴에 좋은 글 담고, 가지고 갑니다.

    좋은 밤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더위쯤은
    기쁨으로 물리칠 수 있는 그런 시간들 되십시요,

    행복한 밤이시길...

    바구니 다녀갑니다.^^*

    답글
  • 문혜숙2005.07.23 06:41 신고

    그 흔들림에 기대어 보라.
    그리고 물어보라, 왜 사냐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다시 물어 보라, 왜 사냐고?
    답이 없으면 스스로 답을 하라.
    아주 자신을 사랑하는 말로 대답하라,


    인생이 달라지리라

    난 그게 컴중독으로만 생각했는데 까방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정말 감수해도 된다니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넘치네요
    크게 억지로래도 웃으면 뇌가 우리의 모든몸에 좋은것들이 나오게 한다더군요
    까방님은 항상 헛허허허허허하고웃으시니 아마 암은 절대 걸리지않고 건강하시리라
    제가 장담하네요 반갑습니다 휴가 다녀와서 더 피곤한것 같아 컴에 앉는것도 ....
    매미가 작년에 우리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요란하게 울어 제가 쫓았네요
    올해도 올것 같네요 요즘 막 바로 앞에서 울거든요
    찌르라미의 소리가 더 낳은데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그렀다는겁니다 (흉내냄) ㅎㅎㅎㅎ
    좋은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세요
    기쁨축복을빌어요 샬롬~~~

    답글
  • 등대지기2005.07.23 07:33 신고

    누구는 혹여 그런 모양을 컴 중독,
    또는 증후군이라고 염려하지만
    그정도의 감수는 당연하게 받아 들입니다.

    ㅎㅎㅎ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좋은 글 몇번이나 읽었네요.
    다시 또 한번....ㅎㅎ

    옆지기도 저보고 컴 중독이라 하네요.
    저 자신은 아닌 것 같은데....ㅎㅎ
    오늘도 열심히 글 올리신 분들에게
    살가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좋은가를 느끼는
    그런 시간이 되었답니다.

    연일 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마시구요
    션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