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비스’ 남진, 데뷔 40년만에 헌정무대 | |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며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남진(60)이 데뷔 40년만에 ‘가요무대’서 헌정쇼를 갖는다.
다음달 4일 KBS 1TV 오후 10시 광복 60주년 ‘가요무대’ 특집 ‘한국인의 가수 국민의 가수’로 초대된 남진은 이날 헌정기념패를 수여받고 축하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트로트,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특유의 짙은 목소리와 호소력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남진은 이날 무대에서 동료, 후배가수들과 그의 대표곡인 ‘님과 함께’를 부른다. 한편 남진의 대표곡과 가수, 영화배우로 맹활약했던 그만의 인생사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그밖에 1970년대 당시 함께 활동했던 박우철, 이은하, 윤천금이 출연해 ‘우수’ ‘그대여 변치 마오’ ‘너와 나’를 부르며, 이창용, 박주희, 조아라, 박상철, 현진우 등 후배 가수들이 ‘목화 아가씨’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마음이 고와야지’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또한 태진아가 영화배우로도 많은 활동을 한 남진의 데뷔곡 ‘울려고 내가왔나’(1966)를 부르고, 전미경이 영화 주제가를 들려준다. 이어 ‘가슴 아프게’를 통해 남진의 그 시절, 그 모습을 확인한다. [가요계 데뷔 40년만에 헌정 무대를 갖는 가요계의 거목 남진. 사진제공 = KBS]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 름 : 남진 (南珍, 본명 : 김남진) 생년월일 : 1945년 09월 27일 현 직 : 가수 직 업 : 대중문화, 연예인, 대중음악작사가 최종학력 : 한양대 영화과 졸업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라는 문구가 좀 께름칙 합니다만 상업성이 아닌 자료차원에서 퍼왓습니다.
4일 밤 우연히 티비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가수 남진 특집을 보았습니다.
한양대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배우로서 꿈을 기리다 가요계로 먼저 발을 디뎠다합니다. 물론 첫 데뷔곡은 있는둥 마는둥이었다고 합니다.
군대는 해병대 입대하여 월남전때 한창 위문공연 다녔던 사진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무후무한 라이벌로서 "남진"과 "나훈아"를 꼽습니다.(지금도 인터넷에서 라이벌 1위로 검색된다고합니다)
남진.....
저보담 9살이 연배이신 사회적으로나, 인생으로나, 군대로나 선배님이시네요.
헌정 60년사를 기리는 가요무대 특집에서 10명의 "헌정상"을 수여하는데 그중의 한사람으로 뽑히셨다함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 가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오빠부대"의 효시가 바로 남진, 나훈아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흔히 가창력은 나훈아가 더 감정적인 노래를 한다는 평에 비해 남진은 매끈한 용모에 세련된 무대매너로 가히 오빠부대의 첫 가수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남진을 내심 좋아하는 팬이라 자처함은 사실 중학교 사춘기적에 시발한 연예인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이 내내 살아오면서 한시대를 같이 지내며 살아왔기에 당연할수밖에요.
알만하고, 만만하고, 귀에 외우리만치 들어왔고, 한두번 들어봐도 대충 따라 부를수 있다함이 공감대가 형성되어 관심이 되었다 함이지요.
우습게도 조용필 노래도 설핏한 느낌이구요, 서태지는 웬 저런노래도 있네? 하는편이고 근래들어 젊은 랩가수들은 얼토당토 않다하는 마음에서 영 별로라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별로라는 생각이나 지적은 순전히 제 기준에서 개인적으로 말하는것임을 밝힙니다)
격세지감과 세대차이를 확실히 가름하고 마네요.
가요무대 프로에서 그시절 그노래를 들으며 뭉클한 속마음을 숨길수 없었읍니다.
문득 이런 축하 공연에 만약에....나훈아가 나와서 우정출연(영화에서 까메오 같은것)으로 남진 노래 하나 곁들였다면 참 아름답고 동서 화합에도 지대하게 공헌을 하고도 남을텐데...하는 일말의 아쉬움이 스쳐납니다.
한시대 오빠부대의 원조로서 남진과 나훈아는 훗날이 되어 상당한 차별화가 되어집도 봅니다.
나훈아는 富 와 명예에 있어서 대가수 같은 으쓱함속에 어지간해서는 사리는 스타일이고 대형무대가 아니면 안서는 귀족적이라 한다면
남진은 다소 서민적에 시도때도 없이 기웃대며 심지어는 속칭 약장수라 하는 무료 공연에도 순회하기도 하였지요. 자존심이 좀 깔아뭉개 졌을터임이지만 워낙이 너털한 스타일이어서 주위에 숱한 막걸리꾼들과 어우러짐을 실제로 본적도 있고 듣기도 합니다.
영광스럽게도 이번 헌정상을 수상하게 된것은 바로 그런 점이 더 서민들, 보통사람들에게 어필 되어진 탓이 아닐까 그리 생각이 드네요.
어쩜 가요 60년사에 공헌가수, 국민가수로 뽑혔다는것은 대단한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글을 적어둠은 지금의 설레는 마음이 훗날엔 그또한 "한창때의 얘기"로 보여질것이라서요.
왕년에는...하고 우스개소리도 할수 있는....중년의 나이에 숙연한 심정을 잠시 품어봄이었습니다.
수염이 허연 어르신들이 저를 본다면 건방시럽고, 가당찮겠지요?
힐끔한 새치에 지금의 나이도 한참 훗날엔 앳띤 왕년의 날들일겝니다.
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가요무대 남진쇼를 보면서.....
2005. 7. 6 까망가방하양핉통입니다
(수정중, 남진 노래 하나 찾아 보는데 영 못찾겠네요^^)
(다음주월요일은 남인수 편이라 합니다)
가수 배호도 헌정상에 되었다고 합니다
남진 노래는 못찾았지만 배호 노래로 대신 합니다.
요절한 가수,,,배호...."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누가울어"등
우리의 심금에 남아진 멋진 가수였는데...
-
☆ sirius ★2005.07.08 18:25 신고
살아냄의 인연속에서
답글
이별을 하고
그 이별의 자리에 생겨나는 기다림
그리고 또 다른 이름으로 가지치기되는 그리움..
홀연히 쉼의 자리를 가지면서
아무렇지도 않을 듯 하던 만남에서조차
기다림과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걸..
이 곳 이 자리가
님의 말씀처럼 그런 사랑의 자리였다는 것을
시리우스 알았다 합니다.
눈 먼 바람이 그리운 걸 보니
날씨가 많이 덥나 봅니다.
건강하시지요?
소리없이 주시던 따순 정
많이 그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
시리우스도
낯설지 않고 정겨움으로 오는 걸 보면..
그래요
참 대단했었지요?
쌍벽을 이루는 라이벌로 지칭되면서..
글구
미류님이 주신 얼음 한조각은 시리우스가 입에 넣었습니다.. -
남진 노래 참 좋았지요.
답글
남진 이야기에 왠 배호 노랜가 했더니
찾다찾다찾다 못 찾으 셨다구요~~ㅎㅎ
미워도 다시한번~♪ 하고 흘러 나와야
되는건데.. 이왕 올리신 것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입장료 치고 두어 곡 놓고 갑니다.
다음 기회에 아껴 쓰세요~~헛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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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루신 트로트~~
흘러간 노래를 싫어 하는 아줌니 랍니다.
아직도
10대나 20대들이 좋아 하는 가수들을 정말 좋아 하지요.
김경호~~ 엠씨더 멕스~~깁범수~~ 보아~~신화~~
그리고 요즘 빅마마의 노래에 빠져 삽니다.
헌데 울짝~~
흘러간 노래 메니아~~
김정구님이나 현인 선생님 훨씬 이전의
듣도 보도 못한
노래까지 꿰차고 있답니다.
그것도 3절까지요~~
가요 무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우리 시대에는 통키타 가수들이 한창 날리던 시절~~
헌데 울짝 자긴 초등학교때부터 흘러간 노래를 너무 좋아해
어디서건 흘러간 노래를 불렀다네요. 허~~참~~~
어린 꼬마가 그런 노랠 흥얼 거리며 다녔으니 참말
특이 합니다.
그래서 우린 가요 무대를 좋아 합니다.
그 시간에 루신 다른일을 할때도 있지만
울짝 자랑하고 싶어 꼭 옆에 앉혀 놓고 본답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김정구선생님~~ 그리고 배호님것은 보았답니다.
요번주 늦는 바람에 남진님편은 못 보았네요.
신랑 없으면 루신 당연히 안보지요~~~ㅋㅋㅋ
한시대를 풍미했던 남진님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에구~~
참 말이 길어 졌네요.
비오는 주말입니다.
날씨는 우울 해도 마음은 환하고 밝게 보내세요~~~
BR>
미워도 다시한번(주마등님이 소스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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