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장길에 - 아우라지용암. 재인폭포. 봉선사. 강화 동막해변2021.5.23
인근지역 출장 (현장방문)길에... 사진일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인근지역출장을 나서는데
업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길에 경유하여 잠시 쉼을 가집니다.
도로표지판중에 갈색안내판을 보면 곁눈질이 습관적으로 갑니다.
4월 초순경 두번에 걸쳐 다녀온
아우라지용암, 좌상바위, 재인폭포
마음 정돈및 평정
출장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긴장감도 풀고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1시간남짓 둘레길을 걷다가 잠시 걸터앉아 쉬면서....산책이지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주되는 공사의 규모가 축소되는경향이라서 작년보다 판매가 저조하여
은근 부담도 되는터 이렇게 물가에 잠시 쉬면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좌상바위
날씨가 화창하고 계곡에 물살도 보이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좋았던날이다.
재 인 폭 포
지난 겨울에 방문했을때는 하얗게 폭포가 얼어 있었는데
새봄이 되니 폭포의 물이 힘차고 소沼도 에메랄드빛으로 청명하네요.
(지금 5월중순에는 상당히 녹음이 짙어 있어서 더웃 멋있을것 같습니다)
평일이어서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호젓합니다.
초록빛 소沼를 바라보면서 계절따라 순응하는 자연의 풍경을 봅니다.
머잖아 저에게도 어떤 변화 (가령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든지) 가 다가설지라도
거기에 순응하고 적응하는 마음가짐을 미리 가져봅니다.
어쩌면 지금은 변화를 흡수하는 완충시기라 할것 같습니다^^
폭포 앞쪽 계곡에 설치된 출렁다리에서
위 사진은 식당에 걸려진 재인폭포의 가을단풍액자를 찍은것임.
재인폭포 가는길에 시원하고 매콤한 열무국수 한그릇 ^^
2021.4.15 남양주 봉선사 산책
광릉수목원길
봉 선 사
교종 수사찰의 종풍과 선종사찰의 법맥을 그대로 전승하고 있는 대가람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께서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하고, 선왕의 능침의 명 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습니다.
일주문
연 밭
4월초 풍경인데 아마 지금쯤에는 연잎이 상당하게 덮여져있을것 같습니다.
청풍루
석가탄신일 봉축 연등
기원하는 모든 마음을 헤아려주시어서 이땅에 자비로 넘치기를 .....
풍경을 우러보면서.....
제 가슴에도 풍경을 달아봅니다.
풍경은 경세(警世)의 의미를 지닌 도구로서,
수행자의 방일이나 나태함을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풍경의 형태에도 그와 같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풍경의 방울에는
고기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매달아두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즉, 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풍경 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다경실
차를 마시며 경을 읽는다는 뜻의 '다로경권(茶爐經卷)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다경실은,
봉선사 역대 조실스님께서 거처하시는 곳이다.
조심스럽게 살곰살곰 다가서지만 발자국 소리가 사그락 사그락....
더이상 접근하면 도리가 아닐듯 하여 멈추다
수녀님을 닮은듯한 관세음보살상
길상사의 관세음보살상과 모양 미소 형태가 거의 흡사하다.
승과평 터
봉선사가 교종갑찰로 선정되어 승과평은 치르던 곳으로
전국 각지 승려들이 승과 시험을 보던 과거 시험장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
산책과 평상의 여유
회사에서 가까운곳이라 맘만먹으면 언제라도 산책을 할수 있어서 좋다^^
2021.4.26 강화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백사장 끝부분에 바다쪽으로 돌출된 산자락위에 분오리돈대가 설치되어있음)
해넘이 , 해돋이를 동시에 볼수 있는 동막해수욕장
년초에 해넘이 해돋이를 보면서 야영을 하던곳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올해는 해넘이. 해돋이야영을 못하였으며 작년 2월달에 한번 야영을 하였다.
포천으로 이사를 한후 거리가 멀어져서 잘 안가게 된다.
(이곳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보는 일몰은 나름 소문난곳이다)
각설이 같은 갈매기떼^^
솔밭야영장
분오리돈대에서 내려본 동막해수욕장
(이쪽 분오리돈대에서 해돋이를 본다)
분오리돈대
돈대는 적의 동태를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 등의 군사 요충지에 세운 초소이다.
분오리돈대는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돈대이며, 해안으로 돌출한 산 능선의 끝부분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야가 넓으면서 굽은 갯벌의 주변으로 포구가 형성되어 있다.
분오리돈대
4월에 관내 현장을 몇번 다녀오면서 잠시 들려서 휴식과 함께
찍어둔 풍경사진들을 정리함.
2021.5. 2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우리나라 곳곳의 자연의 변화의 따라
답글
아름다움이 너무 좋습니다.
아우라지 베개용암도 좋지만
좌상바위의 위풍당당함이 너무 시선을
사로잡네요 날씨마져 좋아서 더욱
재인폭포의 수량도 많아 에메랄드빛과 봉선사
역시 가보고픈 마음 가득한데 너무 멀기만하구요
출장길에 담아오신 사진들로 눈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오월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까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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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가보지 못한 지형을 올려주셨네요.
답글
사진과 똑 같아서 정답습니다.
베개 베게... 종종 혼돈이 옵니다....ㅎㅎ
봉선사에 연꽃이 피면 가자 했는데요,
4월에 저정도 였으면 지금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가을에 떨어진 은행이 실하던데 아무도 줍지 않아 아깝기도 했습지요.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본 해수욕장이 멋집니다.
그냥 해수욕장만 갔다가 물도 그렇고 음식점에서 나오는 하수들에...
좋은 인상을 갖고 오지 못했거든요.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아 아름답겠어요.
가꾸어서 지금은 달라졌겠지 싶습니다.
조개구이가 맛났던 곳....ㅎㅎ
시간 나시면 즐기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5.23 14:55
철원, 연천, 포천은 지질대가 한탄강따라 비슷한것 같습니다.
주상절리가 계곡따라 잘 발달된 한탄강 지질대입니다.
베게? 배개....저도 순간 갸우뚱하여 다시금 검색을 해보니
"베개송사"라는 말이 있는걸 보니 베개가 맞네요 ㅎㅎㅎㅎ
봉선사는 가까운거리라 간혹 들려봅니다, 좀 있으면 연꽃이 가득 피어날테지요.
강화섬이 인천으로 편입된이후 하수처리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저희회사도 강화에 하수도파이프를 종종 납품 한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직 도 한참 더 해야합니다.
동막해변 길가로 펜션과 해물탕 조개구이집이 즐비하지요^^
모처럼 강화 납품건으로 다녀오면서 동막해변에서 잠시 쉬었답니다^^
계절중에 햇살과 녹음이 좋은계절입니다. 즐거운 산책 이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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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답글
요즘 환절기라 아이들이 감기에걸려
주말내내 아이들 돌보며 날샜답니다
지금은 열도내리고 컨디션 좋아지고 있어
마음이 놓이네요
모두모두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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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일요일 날 잘 쉬셨나요
활기찬 월요일 되시고
오늘도 뜻한일 만사 형통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
출장 한 번에 일망타진 하셨습니다
답글
ㅎㅎ
제인폭포가 비둘기 낭과 비승한 모습입니다
아름답네요
승과평 바위에 소원을 비는 돌맹이 하나
올려 놓고 오셨습니까
수녀 불상이 종교간 불신을 깨뜨릴 좋은 생각으로
남습니다.
이제 연세가 들어 가시니 제2인생 준비도
차근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내 마음과 주변 사람들 눈빛에 차이를
느끼면 서운하긴 하시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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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료의 고운 글에 주신 댓글 고맙습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이 부드러운 5월 어느 날
백령도 심청각에서 바다건너 북한 땅을 바라보며
섬과 육지 사이에 보이지는 않으나 엄청난 벽이
서로가 살아온 삶의 거리만큼 뭍에서 바다의 벽으로
악악 소리 지르며 애달피 외쳐 부르던 백령도에서
가까운 우리 땅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살아가다 보면
생각처럼 안되는 일도 많고
도저히 내 힘으로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삶에서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가 곁에서
함께 걸어가 준다는 것은
삶의 행복을 몇배로
더 느끼게 해 줍니다
살아가시는 하루 하루가
꿈같은 동행 있으시길
바램하여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상당히 여러 군데를 다녀 오셨군요
답글
재임폭포는 언제 봐도 멋집니다
연천에서 강화도까지..
먼 길 다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사이버여행을 하네요
감~사 -
시간에따라 물의 색상에 달라지는 제인폭포와
답글
남양주 봉선사의 풍경과 강화도의 동막 해수욕장을
쭈욱 돌아보았더니 시장끼가 드네요?
얼큰 메콤한 열무 국수 한 그릇 맛있게 먹고 갑니다.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
베개가 이렇게 크면 어떻게.......^^
답글
재인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코로나를 뚫어버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아파트옥상에서 뛰어내린 학생,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목숨을 쉽게 버리는 것은 절대 찬성할 수 없는 일
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것을 주변이나 뉴스를 통해서 종종 대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 그런 일들은 마음이
약한데서 비롯되는 일인지라 강한 마음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훈련은 마인드 교육
을 통해서 얻어지는 마음입니다. 장래에는 많은
지식을 가진자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강한자가 이끌어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아침엔 따뜻한
답글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내지요
즐건 휴일 보내세요^^*
▶。▶。。▶。▶
。。。。♧행운의 열쇠♧。。。。
***+:+:+:+:…* ┏━┓+:+:+:+:…+:
****...━┻┳╋┫♧┃**+:+:+:+:…
***+:+:+:+:.. *┗━┛****+:+:+:+:
。。。。행운이 가득하길~*^^*。。。
▶。▶。。▶。▶ -
바람이 불지 않으면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답글
힘든 몸짓으로 흔들리는걸 보니 밖엔 바람이 많이 부나봐요.
평온함도 격동도 그 또한 지나가겠지요.
오늘은 일요일인데 성당을 가지 않으니 딱히 할 일이 없네요.
까통님의 하루가 행복하길요. -
-
칭구님~방긋^^
답글
싱그러운 초록 물결로 닦아온 오월
장미의 아름다움도
우리 곁에서 멀어지는군요.
5월의 끝자락 여름을
부르는 유월의 살랑대는
나뭇잎 춤사위가 바쁘게 부릅니다.
오월이여 안녕이라고
그리고
유월이여 반갑다고...
5월달 마지막 휴일밤
장미같이 은은한향 내뿜는 행복한 밤되세요 ~♡♡ -
blondjenny2021.05.31 08:20 신고
재인폭포는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 듯한데 저는 아직 못 가 봤습니다.
답글
봉선사는 연꽃이 한창일 때 두어 번 다녀왔지요. 잘 보고 공감 더합니다. -
-
-
5월의 마지막날이며 봄의 완전 끝자락입니다
답글
그러나 봄의 행복했던 날들
보훈의 달 6월에도 계속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날이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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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여왕님을 보내드리고
답글
누리 달 6월과 동행을~~~``
고운님 안년하세요?
기름 값이 내리든지 오르든지 관계지 않고
세월이는 잘도 달립니다.
고운님!
불방을 열고 오늘은 누가 오실까?
무슨 반찬으로 대접해드리지? 라고 염려를 하게됩니다.
그래도 오가는 발길이 정겹기만 합니다.
아주 좋은 날씨는 컴 앞에만 앉아 있지 말라고 우릴 손짓합니다.
매 순간을 소중히 가꾸시는 일상이 되시길 빕니다.
올리신 작품을 감상해 보며 물러갑니다.
초희 드림 -
-
사랑은 행복을 품고
답글
믿음은 우정을 담듯
사랑하는 인연들과
정겨운 삶의 여정
힘차게 행복하게
영글어 가는
멋진 삶의 아름다운
세상이길 기원합니다
건강은 재산
안전행복은 자산이니까요
계절의 여왕인 5월은 이제 안녕~이네요~
시작하는 6월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에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당^^*-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6.02 21:39
"사랑하는 인연들과 정겨운 삶의 여정"
정말 고맙고 소중한 인연이자 동행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솜사탕님께서도 즐거운 6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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