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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18년 나훈아 Dream again 콘서트' 관람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3. 28.

'2018년 나훈아 Dream again 콘서트'  관람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2018. 3. 24 (토)

 

딸아이가 신공을  발휘하여 예매한 나훈아콘서트이다.

웬걸....? ? 

티켓값도 만만찮게 비싸고  예약은 거의 힘들다고 들었는데,

(불과 몇분만에 예매가 끝났대나어쨌대나...)  

용케 표 2 매를 예약하고선  지 엄마한테  구경 갔다오라고  연락을 한것이다.

뭐, 집사람은  나훈아콘서트 간다며  난리,  호들갑  수준이다.

뭐? 가시내가 안허든 짓을 한다고,   이제 철들었나 보다고....ㅎㅎㅎㅎ

둘이 맨날 티격태격하여도  둘이는 잘 통한다. 난 그저 그렇고...ㅎㅎㅎ

아마도, 나훈아 팬수준은 아니라도  무척이나 좋아라 하니까 딸아이가 작정을 하고 예매를 돌이봔것 같다.

(사실 나훈아콘서트는  입장권도 비싸서 머뭇거려지지만, 예매가 힘들어  아예 남의일정도로 알았다)

덕분에  콘서트를 오랫만에 가본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7시 공연인데 5시 도착함

 

 

 

일단 인증 폼

                                                                 

 

   

 

입장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산책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오늘은 마누라 날이다. ㅎㅎㅎㅎ  봄은 설레임을 울렁거리게 한다^^

입장 전까지  그냥  마누라  사진만  찍고 다녔다.

 

  

 

   

                                                                                       

 

                                                                              

   

찢어진 청바지가 접혀져서 잘못나왔다고 다시 찍음 ㅎㅎㅎㅎ

마누라는 저 찢어진 청바지에 뿅 간듯.....허참~

내가 보기엔 좀 거시기 하다 ....하였더니, 내가 뭘 모른단다. 저게 얼마나 멋진데.....  ㅠ.ㅠ

 

   

 

 

여러  가수들의 손도장중에서  인순이, 남진 사진을 기념으로^^

 

   

 

홀 로비

                         

 

딸 아이한테 잘 도착해서 입장 했노라며 전화했다.

" 블로그 보니 예매 못해서  난리던데  니 실력 알아줘야겠네~~"

딸아이도  제 딴엔 거금(^^)을  썼는데도  기분이 좋은지 

코먹은 소리로  재밌게 보세요~ 그런다.딸재미란게 이런가 보다 하여  흐뭇했다.ㅎㅎㅎㅎ

                                                                 

                                                 

                         

 

찍고 또 찍고....마누라는  마냥 그자리에 머물고 싶은듯....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찍는데  한번찍고 또 줄서서 또 찍고....에효~~

젊은 사람들은 엄마랑 같이온 딸정도이고 거의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었다.

허긴....

 

   

 

                                                          

                         

 

최희준, 이미자, 배호, 남진, 나훈아, 김상희, 한명숙, 남일해....

오래된 모습들, 그때 그모습들이 반갑다.

                    

 

70년대를 지낸 사람들은 다 아는 ......

남진, 나훈아.....

한국 대중가요사의 최고의 맞수로 손꼽히는 나훈아(왼쪽)와 남진. 

두 사람은 196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10여 년 이상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남진과 나훈아는 70년대 쌍벽을 이룬 한국 대중가요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었다.

지금은 둘 다 나이 칠십을 넘긴 중년 가수가 돼 있지만 당시 국내 가요계에 사실상 '오빠 부대'를 창시한

'아이들 스타'의 원조이기도 했다.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가슴 아프게' '빈잔' (남진),

'고향역' '울긴 왜 울어' '잡초'(나훈아)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만 해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서로 라이벌이었기에 더욱 더 큰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두 사람의 20대 군복무 시절 모습도 이채롭기만 하다.

남진은 70년 청룡부대에 자원입대해 베트남 파병용사로 복무했고

나훈아는 백마부대 명예정훈대위가 돼 한달간 파월 위문공연을 가기도 했다. 이후 공군으로 복무했다.

 
                         

 

홀 로비에 전시된 오래된 포스터

배삼룡, 남일해, 박재란, 현인씨등의 모습이 기억난다.

1965년은 일하는해 라는 문구가 감회스럽다.

 

                                                                                      

 

 

오래전에 이미자의 " 여자의 일생 " 노래가 유행했었는데  거기에 반하여

나훈아 가   " 남자의 일생" 노래를 작사 작곡하여  신곡으로 발표 하였다고....

 

 

나훈아 / 남자의 인생 가사

 

어둑어둑 해질 무렵 집으로 가는 길에

빌딩사이 지는 노을 가슴을 짜-안하게 하네

광화문 사거리서 봉천동까지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지친 하루 눈은 감고 귀는 반 뜨고 졸면서 집에 간다

아버지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냥저냥 사는 것이 똑같은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잔

홍대에서 버스타고 쌍문동까지 서른아홉 정거장

운 좋으면 앉아가고 아니면 서고 지쳐서 집에 간다

남편이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공연장

공연중 사진촬영 금지이므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피날레 사진이다.

 

                           피날레 사진 1장 올려던것 삭제 합니다                          

뭐 공연법 어쩌구 쩌구 하면서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처를 하겠다는 

                           댓글이 달려서요 뭐, 그리 대단하다고....원....                          

 

뒷좌석 관객왈, 이런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에서 해야지...이런 곳에서....

그러자 옆에 앉은 동행자가 ....여기가  훨씬더 사람들 많이 들어 올수있어서....

시설적인면은 확실히 세종문화회관이 더 낫다고 봐야겠지만   관객을 많이 입장할수있는

이곳을  택한것 같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저녁 7시에 공연 시작하여 9시에 끝났다.

2시간동안  공연은 관람한 모든 사람에게 감동과 감회를 공감한듯 하다.

 

나훈아 72세 , 남진 73세....조용필  69세.... 김세환 71세 서유석 74세  김상희 73세  최희준 83세.....

새삼스러운 세월지남이다.

나도 덩달아 나이를 따라갔으니 60대 중반....헛허허허

이제는 흘러간 노래따라  흘러간 세대라고.....

그래도 6,70년대를 용케 잘 지냈고  그 시대를 간직한것이

이제와보니  할 얘깃거리가 참 많아서 좋노라는.....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18. 3.  2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수보2018.03.28 21:24 신고

    와~ 벌써 그분들이 7자를 달았군요.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말씀처럼 덩달아 저도 따라갔습니다. 허허 ~
    사모님이 나훈아 펜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셨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9 22:02

      세월따라 흘러간 노래가 되어지네요^^
      한창때 함께 호홉하엿던 가수들이 이젠 70대가 다 넘네요. 헛허허허

  • 아연(我嚥)2018.03.29 09:29 신고

    햐~~~! 따님 대단합니다
    저도 나훈아 팬이거든요 ㅎ
    공연을 보려고 지난번 티켓 구매하려다 못했기에...ㅠㅠㅠ

    옆지기님 마음 알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9 22:03

      딸재미가 새삼 이런거구나 하여보았어요^^
      집사람은 나훈아를 좋아하였는데 그간에 한번도 콘서트에 가본적이 없던차
      이번에 다녀와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 타천2018.03.29 10:29 신고

    다녀오셨군요~
    쫒어진 청바지에 빠진 집사람
    집사람만 찍고 다닌 까망하양님~
    행복한 맛이 물씬납니다.

    버스에서 보고 있어서 자세히 못 읽었는데
    이따 집에 가서 입이 귀에 걸린 포스팅 세세히 볼라구요^^
    (두 분 겁나 즐거워 보인다옹)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9 22:05

      전 따라 다니는 편....ㅎㅎㅎㅎ
      사진 잘못나왔다고 다시 찍으라고....
      나훈아 찢어진 청바지 바람 안불때 기다려 다시 찍었답니다 ㅎㅎㅎ

    • 타천2018.03.30 08:09 신고

      어제 길에서 인순이 콘서트를 3월 31일 올림픽공원에서 한다는 현수막을 보았어요.
      나훈아 콘서트장하고 같은 장소인듯..
      요번엔 따님이 아빠를 위해 인순이 콘서트표를~^^;

  • 추억여행2018.03.29 10:51 신고

    안녕하세요?
    매일 반복되는 인사지만 또 하루가 밝아 왔습니다
    오늘 하루 어제 보다도 더 좋은 하루가 되시고
    봄 향기와 함께 덩실 덩실 기분 좋은 하룻길 되세요..^^ 즐감합니다

    답글
  • 하늘냄새2018.03.29 23:00 신고

    여고시절에 월요일 아침이면 나훈아 팀 남진팀 편이 갈라져 교실이 시끄럽던 생각납니다
    전 남진 팀 이였습니다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9 23:29

      남진 나훈아....아마도 제 기억엔 전무후무한 양대 펜들의 응원이었나 싶네요^^
      과열은 곧 인기가 그만큼 두사람 절정이었다는 증거지요^^
      대단하였지요^^

    • 타천2018.03.30 08:14 신고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남진팬 하늘냄새님께 불러드립니다^^


      영감~~
      왜 불러~~어~~
      뒤뜰에~매어놓은 병아리 한쌍을 못 봤소~

      전 하춘하팬^^

  • 추억여행2018.03.30 10:14 신고

    안녕하세요?
    한주를 기다려 온 금요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고
    따뜻한 봄의 기운 받아 주말을 기다리는 여유로운 하루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블친님 꽃의 향기는 바람에도 날아 가지만 우리 매일 만나는 마음은 마음속에 잠시라도 남아 움직입니다
    늘~마음에 친구로 행복한 일상이 되어 버린 하루 시작합니다 .고맙구 감사합니다..^^

    답글
  • 평산2018.03.30 11:18 신고

    그렇게 다녀오셨군요.
    봄 나들이겸...ㅎㅎ...
    이쁜 따님에 참 너그러운 남편분이십니다....ㅎㅎ...
    한 장 찍었으면 다시 찰칵 눌러달라기가 말도 안 나오고 어렵던데요.
    하시자는 대로 해주셨네요...ㅎㅎ...
    감동이 있으셨다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예전에 조용필 공연 한번 갔다 왔어요.
    친구가 안 갈 것 같아서 이야기 할까 말가 했다기에 무슨 소릴????
    문화생활은 무엇이든 좋지!!! 했답니다.
    공자표라 그렇지 사실 돈 주고는 비싸서 못 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31 01:40

      딸내미 덕분에.... 봄나들이겸 다녀왔습니다^^
      다른데서는 대충 찍어도 말이 없는데 나훈아 사진은 찍은뒤 다시 보고서
      맘에 안든다고 다시 찍으라고 ㅎㅎㅎㅎ
      사실 저도 저보다 표 끊으라면 딴청부렸을거에요 ㅎㅎㅎㅎ

  • 나비구름2018.03.30 11:37 신고

    오호 그러네요 인기인었던 그들도 나이를 먹어
    70대라 .... 실감이 나지않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31 01:42

      매꼬롬한 당시의 모습들을 상상하고 품어 왔는데
      이제는 현실적으로 나이든 모습에 세월감을 느끼네요^^
      즐거운 구경 잘 하였답니다^^

  • Hetsae2018.03.30 12:36 신고

    항상 따님 덕분에 좋은시간 갖으시네요.
    사모님 도 늘 곱게 단장하시구요
    대중음악 르네상스 글귀가 재미있군요.
    콘서트 관람 두분이 행복해 보이시고 늘 웃으시는 모습 복 맏으시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31 01:45

      지금은 아이돌이 다 차지 하지만 그때만도 남진, 나훈아, 조용필, 하춘하, 조용필
      최희준, 서유석, 이장희, 남일해등등.... 트롯트계열 가수들이 쟁쟁하였지요.
      대중음악 르네상스 맞네요^^ 딸아이가 간혹 이벤트를 해주어서 괜찮네요 ㅎㅎㅎ

  • 엘모2018.03.30 17:11 신고

    친구님
    춘삼월 마지막 주말이네요!
    봄꽃의 향연을 즐기며 좋은일 많이
    생기는 행복한 주말이 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31 01:46

      3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새봄이다 싶었는데 어느덧 4월로 접어드네요. 목련꽃이 환하게 필테지요
      좋은 봄날 되세요^^

  • 한국인2018.03.30 21:27 신고

    모처럼 오늘은 대기가 조금 호전된 것 같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꾸물꾸물할 모양이지요?

    봄 주말인데 닐씨가 쾌청하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중국 사람 중에 세상을 삼키려는 듯
    설치고 나대는 사람이 몇 명 있습니다.
    마치 망둥어가 뛰듯이 말입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의 얼굴 모습이 망둥어와
    조금 비슷한 곳이 있는 것 같네요.
    한 번 확인해 보세요. ㅎ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31 01:50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대국임을 부인할수 없지요
      이쪽저쪽 강대국 등쌀에 쉽지 않은 정치인듯 합니다.

  • 김영래2018.03.31 16:53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향기로운 3월에 끝자락
    아름다운 마무리 잘 하시고
    소중한 분 과 즐거운 주말되세요
    수고 하신 덕분에 잘 보고
    좋은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1:50

      항상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두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다 지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좋은 나들이 되세요^^

  • 율전 - 율리야2018.03.31 22:42 신고

    따님이 준비해준 그 티켓으로 ...
    대망의 그 공연을 보고 오셨군요...
    함께 세상을 살면서 우상처럼 여겨졌던 그분들도
    나이가 많이 들었군요..
    어쩌면 더 공감하는 좋은 무대 였을것 같습니다.
    즐거웠을것 같은 그 시간에 저도 더불어 신명이 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1:52

      젊었을때 보다 더 노련하고...그 연세에 섹시미까지....
      여자분들이 좋아라 할만하다는... ㅎㅎㅎㅎ
      이제는 같이 나이들어가시는 옛 가수들이나 배우들이 더 살갑게 느껴집니다.
      공감이 되는 세대가 되어졌으니까요 ㅎㅎㅎ

  • 히블내미2018.04.01 00:59 신고

    나훈아씨의 열정을 보면서 나도 청바지 더 찢어갖고
    새로운 인생을 한번 살아볼까 하면서
    흉내를 내봐야 겠습니다

    여자들은 나훈아가 느끼하니 어쩌니 하면서
    볼건 다 보는것 같아요
    역시 멋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옛날에 대구 수성호텔 나이트 클럽에
    웨이타 너훈아가 있었는데
    요즘 어디서 머하는지 몰라요

    따님이 정말 멋집니다 부모님께 훌륭한 선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선물인것 같습니다
    4월도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1:54

      열정은 가히 대단하였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공연 열기가 대단하였네요
      특히나 여자분들이.... ㅎㅎㅎㅎ 요즘도 전국에 너훈아가 많아요. ㅎㅎㅎㅎ
      딸아이라서 은근한 잔재미가 있어요. 크니까 철이들어가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 반딧불이2018.04.01 02:57 신고

    그분들과 함께 저도 세월을 보냈고 또 맞이했죠.
    70대가되어 버린 우리의 우상들이네요. 하루를 두분이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1:55

      그렇죠? 그분들 나이를 보니 내 나이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여전히 열정적으로 노래는 잘 부르시네요^^
      모처럼 같이한 공연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인2018.04.01 10:04 신고

    사월의 첫 날이자 즐거운 휴일입니다.

    화창해야 할 휴일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모처럼 먼지도 적고 괜찮은 휴일인 것 같은데...

    주변의 모든 일들이 봄기운 맞아 말처럼 뜻처럼
    술술 풀려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날씨는 좀 그렇지만 즐겁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2:01

      주말 날씨가 좀 흐렸네요.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그래도 봄나들이들 많이 나서는것 같습니다. 고속도에
      차들이 많아졌어요^^ 새 한주도 좋은날 되시기를....

  • 추억여행2018.04.01 13:20 신고

    블친님 안녕하세요?
    벌써 네번재 달 4월 첫 주일입니다
    마음까지 포근한 햇살이 따뜻한 봄날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스치는 바람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있을 만큼 꽃 들의 향연이 시작했습니다
    활짝핀 꽃들과 대화도 해보시고 함께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월 한달은 하루 하루가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4월 한달도 동행 하면서 응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소순희2018.04.01 17:41 신고

    사모님이 참 좋으시겠습니다.시데에 맞는 노래와 가수
    미인이신 사모님과 좋은 시간 이셨지요 늘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2:03

      사실 그동안 콘서트 입장권이 좀 비싸서 안갔는데....
      딸내미 덕분에 횡재한 마음으로 다녀왔네요 ㅎㅎㅎㅎ
      집사람이 설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되려 민망스럽기까지....
      그동안 내가 영~ 무심했나? 헛허허허

  • 살구꽃2018.04.01 18:36 신고


    스트레스 날리고 화끈한 공연 보신건가요?
    찢어진 청바지
    음 좀 과하긴 하다 큭

    예전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전보다 그닥 좋진 않아요 늙었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1 22:06

      여러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불렀는데 흰 티셔츠에 찢어진 청바지로 노래 할때는
      여자분들이 더 환호를 ㅎㅎㅎㅎ
      문득 서태지가 70 넘어서....난 알아요 노래를 한다면 ....갸우뚱~~~ ㅎㅎㅎ
      그래도 역시 우리 세대는 트롯트 뽕짝이 장단 맞추고 흥겨웁네요^^

  • 청람2018.04.02 14:29 신고

    이제, 봄.
    제 폰 메인에 올려있는 글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3월의 끝자락에 오랜만에 두분의 다정하신 모습에 반가움이 앞섭니다.
    예쁜 따님이 큰 효도를 했군요. 60대 여성이라면 나훈아 콘서트에 푹 빠진다고들 합니다.
    그 매력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어쨌든 그 열기는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딸과 함께 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 다녀왔습니다.
    '닥터 지바고' 뮤지컬 표를 미리 받고 석촌호수를 걸었습니다.
    근 20년만에 석촌호수를 봤는데 호수가 왜 이리 작아졌는지...
    그동안 호수 가운데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생겼나 봅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아름다운 봄날에 오랜만의 외출을 하였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2 21:16

      살랑살랑한 봄날입니다. 딸내미 덕분에 큰 구경한번 하였습니다.^^
      청람님도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석촌호수도 좀 있으면 벚꽃이 흐드러질텐데....
      예전 그 넓던 국민학교 운동장이 좁아 보이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
      반가습니다. 이 좋은 봄날 공연도, 소풍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4.04 15:57 신고

    꽃 바람 부는 날에

    꽃 바람 부는 날에
    조용히 흔들리는 건
    물오른 연둣빛 이파리만은 아닌가 봐.

    사랑의 마법에 걸려
    온통 아름다운 장밋빛으로 물들인
    내 마음도 흔들리나 봐.

    꽃 바람 부는 날에 흠뻑 취하는 건
    봄꽃의 향기만이 아닌가 봐.

    봄 내음 물씬 풍기며
    소리없이 다가온
    그대 사랑의 향기에
    내 마음도 흠씬 취하는가 봐.

    꽃 바람 부는 날에 창가를 두드리는 건
    봄의 전령사만이 아닌가 봐.

    고운 그대 사랑의 손길이
    정성스레 어루만지며
    내 마음의 창도 두드리나 봐.

    ˚♡。…·─━☆

    [싸늘했던 아침과 저녁 바람도
    점점 따스한 기운을 머금고,
    파릇파릇한 새싹과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사랑스런 새싹들에
    미소짓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5 14:50

      봄비가 제법 많이 나렸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는 많이 가셨네요. 좋은 봄날 되세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 은모래2018.04.04 16:17 신고

    언제나 이쁘고 사랑스런 아내를 등장시켜 사진의 주 인물로 배경삼으시는 까망하양님~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이제는 음악회고 뭐고 진부하고 자꾸 싫어지는데,,오래 앉아 있는 그 자체가 ...
    ^^*
    저도 어제 음악회 갔었는데 자꾸 나오고 싶었답니다 ~~^^*

    그런데...까망하양님의 부부....
    아직 젊음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 그러한 열정이 식어지지 않고 오래 오래 가시기를 ....
    저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것이 좋으니 이를 어쩌지요?

    까망하양님~
    꽃 ,,피고 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오늘 비가 오니 많이 떨어져버렸겠지요 어여쁜 꽃송이들이...
    그래도 아직 곳곳에 꽃 물결이 ....아직은 봄 봄이니까요
    아름다운 봄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5 14:52

      꽃피는 봄날입니다. 촉촉하게 봄비도 나리고요^^
      콘서트를 거의 가보지 않은터라서 집사람이나 저나 그 분위기에 즐겁게 관람했답니다 ^^
      집사람은 어데가나 사진찍기를 좋아한답니다. 남는게 사진이라나,,,,하여서요^^

  • 한국인2018.04.04 20:44 신고

    고르지 못한 봄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화창한 날씨에 만개한 봄꽃의
    향연을 기대해 봅니다.

    늘 건승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5 14:53

      어젠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았지요.
      예전엔 어쩌다 찌뿌덩한 날을 보았는데...이젠 반대로 되어졌네요.
      감사합니다

  • 봄비가 내리는 식목일입니다.
    소중한 자료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5 14:54

      봄비가 나리는 식목일 입니다.
      나무 심으시는분들이 옷은 젖겠지만 나무심기엔 그만이네요. 감사합니다

  • epika2018.04.05 12:58 신고

    허허허
    7~80 년대엔 가히 '동발뭐시기' 였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깬다고 해도 가히 틀린 말은 아니었을
    만큼 대단한 인기였는데,
    사실 이나이엔 특별히 좋아할 것도 없어서
    공연엔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가장 부러운 것은
    (코 맹맹이 소리로 잘 보고 오시라는 따님의
    애교가 넘무 넘무 부러워요.)ㅎㅎㅎ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생각하니 괜히 심통이(^^)
    납니다만 ........


    행복,
    어떤 삶이 진정 행복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나 아닌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마음을 가진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행복은 결코 혼자서 누릴 수 있는 단순한 것
    이 아니라 누군가와 나눌 수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일상에도 언제나 그런 조건들이
    쌓여있을 것입니다. 나눈다는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5 14:58

      70-80년도를 보낸 사람들의 공통이지요^^
      딸내미가 철들어가는지 간혹 챙기네요. 안챙겨도 좋으니 시집이나 얼릉 갔으면 헛허허허
      언제나 행사에 바쁘시지만 좋은 뉴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큰애기2018.04.06 11:08 신고

    참 잘하셨습니다. 효녀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의 이쁜 마음쓰는 모습 참으로 좋아요. 어제 평양공연 다녀온 방송을 보면서 군대식 관객들의 박수치는 모습 무표정한 북녁 사람들을 보고 나훈아의 그 가창력과 관객을 휘어 잡는 노래를 했었더라면 어떤모습이었을까 하고 궁금해 했던 것이 우리 부부의 대화였습니다.ㅎ 에너지를 얻는 그 어떤것이 있다면 좋은 것이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7 20:31

      에 기분좋게 잘 보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 아빠를 챙겨가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는게 참 기특하지요. 이번 평양공연은 어딘가 좀 어색한면이 엿보이더군요. 아마도 미리 절제 하다보니
      분장, 의상,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보엿습니다. 몇번 하다보면 친숙하게 되어질것 같습니다

  • 그 유명한 나훈아 콘서트에 다녀오셧네요
    순식간에 예매가 끝낫다는 소식 듣고 저노 놀랏던 기억나요
    역쉬 딸램이~~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4.09 23:26

      그 유명한~~~ ㅎㅎㅎ
      맞네요, 입장권예매가 그렇게 빨리 매진된다는것 때문에 더 유명해진.....
      집사람은 나훈아좋아해서 뿅 갔답니다.ㅎㅎㅎ
      전 마누라 덕분에 그냥 묻어 갔는데 구경은 잘했어요^^